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 일이 생길때 있으신가요?

게속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7-09-30 11:55:24

5월달에 오래 살라고해서 몇백주고 도배, 페인트 ,수리까지 해서 2년 살던 전세집을 집주인이 연장해서

살라더니 한달 앞두고 자기네도 주인이 들어온다고했다고 나가달라고

부랴부랴 맘에 안드는 집구해 가계약금 넣고 계약할려고 부동산에 앉아있는데

주인이 계속 살라했다고 다시 연장하자고


이미 너무 늦어서 복비 이사비 많이 쓰고올여름 젤 더울때 이사

집도 너무 맘에 안드는데 들어온 날부터 싱크대밑 화장실 계속 누수

집주인, 부동산은 아는 척도 안하고 장마때 결국 방하나 천장누수가 계속되고

우수관 ,바깥실리콘때문이라는데 집주인은 연락두절,부동산은 수수방관

부동산가서 난리치고 집주인한테 문자 계속 보내고 결국 장마끝나니 천장이 마르긴했는데

에너지 소모가(집주인은 변호사 부부인데 아무것도 안함)


몇일전에는 고투몰에서 봉변당했다고 글썼는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일이 처음이라 (금목걸이 수선 자기물건아니라고 내쫒김)


오늘아침 아파트 알뜰장에 나갔다 차 안다니게 막아놓고 하는 곳인데

서서 국화화분 살까하고 쳐다보고있다가 한 아주머니가 옆에서 비명지르셔서 보니

후진하던 차가 (장이 열리는 곳에 주차된 차였음) 바로제 뒤에 저를 치기 직전에 있더라구요

운전하던 아줌마가 내가 안보였다고 (한참 서서있었는데) 차안다니게 막아놓고하는곳인데


집에 와서 문자 확인할려고 방금보니 가방에 넣어둔 핸드폰 액정이 깨져있네요

올초에 보이스피싱 당해 (택배라고) 새로 바꾼  v20 인데 가방 책위에 턱 놓았는데

높지 않았는데 깨졌어요 액정 깨진적은 처음인데(방금 깨짐)


어제도 누가 역시 올초에 새로 산 차 주차시 빨간색으로 옆문 긁혔는지 묻혀놓고 갔던데

흔한 일일까요?

무슨일 더 생길까봐 운전하고 나가려다 다시 앉았네요







IP : 124.51.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0 11:58 AM (175.113.xxx.105)

    한번 안좋은일 꼬이면 계속 꼬일때 살면서 있더라구요.. 그런데 또 좋은일 생기니까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저는 2013년도요.. 1월달부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뇌경색오고..ㅠㅠㅠ 그냥 저 태어나서 그렇게까지 최악의 해는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뭐 지나고 나니까 좋은일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그냥 액땜한다고 생각하세요 ..가족들 건강이나 안좋은것들 그걸로 퉁친다고 생각하면 좀 나을것 같아요

  • 2. 그냥
    '17.9.30 12:01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다 있을수 있는 일같아요
    전세라 연장시 항상 생길수 있는일
    천장누수는 기분나쁜일
    고터는 오래전부터 무서웠던곳
    후진하던차 황당한일

    액정깨진건 운이 없었네요 잘못도 없는데 ㅠㅠ
    우리아들도 v20인데 약정에 대각선으로 쫙 금갔어요 v20액정 혹시 문제 있나요? 검색해봐야 겠네요

  • 3. ..........
    '17.9.30 12:0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게 사는거려니 하고 지나가요.

  • 4. ..
    '17.9.30 12:06 PM (121.129.xxx.140)

    자꾸 안좋은일로 촛점을 맞추면 점점 더 그쪽에 촛점이 맞춰져요.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방향도 그쪽으로 향하게되고 .

    겼으신일 모두 살다보면 생길일인데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세요.

  • 5.
    '17.9.30 12:11 PM (124.51.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건강문제 자식문제 한꺼번에 겹쳐 정말 수술하고 정신과 상담받고
    정신없이 울면서 지냈는데 다행히 종교생활하고 운동도하면서 좋아져
    또 그 뒤 몇년은 남편 승진도 하고 애들도 좋은 일이 생기고 건강도 좋아져
    더이상 바랄 수 없이 좋았거든요 물론 계속 되는 걸 바라는건 아니고

    뭐 큰 일들에 비해 소소한 일들이긴 한데
    방금 차에 칠뻔할때 왜 저차가 저러나싶게 놀랐어요
    요즘은 후방 카메라 다 있어서 안보이지 안았을텐데
    더구나 갑자기 나간게 아니라 계속 서있었는데
    날 칠려고 했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근데 또 핸드폰 액정이 깨져있는걸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 6. 그러게요
    '17.9.30 12:19 PM (124.51.xxx.168)

    별일 아니고 그냥 있는 일인데
    가방에 넣어서 알뜰장 가기전까지 멀쩡햇던 핸드폰액정이
    깨져있는 걸보니 급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너무 엄살부린것같아 좀 부끄럽네요
    답글 주신 분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추석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545 서해순 말투 보니 오빠가 왜 전과13범인지 알겠어요 5 전과13범 2017/09/30 4,557
734544 공원에서 쓰러진 남자 구해줬네요.. 40 2017/09/30 22,536
734543 다들 어디가셨나요?? 2 치키키 2017/09/30 1,363
734542 급질 컴앞대기)건조기에 빨래넣을때요 10 ㅇㅇ 2017/09/30 1,509
734541 화장품 가게 아주머니가 얼굴이 하얗고 뽀얘졌었다고 글 썼었는데 11 복귀 2017/09/30 6,030
734540 빌리엔젤 케이크 중에서 덜 단게 어떤건가요 5 ㅇㅇ 2017/09/30 1,376
734539 아이 안은 안철수.jpg 90 뭘해도어색 2017/09/30 11,707
734538 쥐박이는 본인이 법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듯.... 2 문지기 2017/09/30 689
734537 가요인데 테이킷 이지~~ 노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7/09/30 1,160
734536 공부방 하시는 분들 카드 결제하면 안 좋아하시나요? 1 .. 2017/09/30 2,577
734535 이명박, 전임 정권 '적폐 청산' 을 퇴행적이라고 발끈 SNS반.. ... 2017/09/30 464
734534 질문)교통사고 보상금 4 ㆍㆍ 2017/09/30 1,284
734533 문자끝에 ~용으로 끝나게 7 모든 2017/09/30 1,681
734532 신경치료하는중인데요 궁금해요ㅜㅜ 4 ... 2017/09/30 1,274
734531 남편한테 화나는데 뒤집어엎어야 할까요? 8 aa 2017/09/30 2,574
734530 선물로 들어온 맛없는 사과 배 15 선물 2017/09/30 4,446
734529 10월달 수영은 안 끊는게 좋겠죠? 6 물놀이 2017/09/30 2,507
734528 컬투쇼 들으면서 웃긴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 10 ㅋㅋㅋ 2017/09/30 4,312
734527 자식도 남편도 부모도 다 귀찮네요. 46 .. 2017/09/30 19,732
734526 혹시 한전 교대근무 아시는분 계신가요? 5 아침 2017/09/30 2,605
734525 남편은 아내가 돈버는걸 인정해주지않고 시기질투하나요 4 2017/09/30 1,786
734524 서해순 딸 기르기 싫었나보네요 19 에고 2017/09/30 11,997
734523 기재부..요놈들 4 적폐 2017/09/30 1,016
734522 저는..이명박 사자방 비리도 비리지만... 13 한여름밤의꿈.. 2017/09/30 1,566
734521 여기 상가에 제대로 알고 댓글 쓰시는 걸까요? 5 ??? 2017/09/3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