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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에 본인이 죽어서 차례. 제사상 받고 싶으세요?

...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7-09-30 09:42:04
죽고나서 자식들에게
차례 제사상 받고싶으세요?
저는 그런 허례허식 말고
그냥 나 죽은날 내가족들이 모여서
나에대해 한마디씩해주고
자기들끼리 맛있는데 가서 외식하며
화목하게 지내고 여행가고 그래줬으면 하는데

IP : 175.223.xxx.23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7.9.30 9:43 AM (221.139.xxx.37)

    절대요. 죽으면 끝이지 뭔 제사상요.
    살아있을때나 잘 지내자

  • 2. ..
    '17.9.30 9:44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아뇨 지금도 죽어나는데 제사명절 없애야되요
    물론 아주소소히 가족끼리 누구도 희생안하는조건에서 하는거야괜찮다고생각하네요

  • 3. ...
    '17.9.30 9:45 AM (220.75.xxx.29)

    나 죽는 날은 언제일지 모르겠고 태어난 날은 한여름이니 그 때 엄마가 좋아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초밥을 먹으렴 했어요.,
    먹으면서 애들이 제 생각하면 된 거 아닌가요..

  • 4. 저는
    '17.9.30 9:45 AM (175.209.xxx.57)

    이미 얘기했어요. 장례만 간단히 치르고 화장하고 49제, 기제사 이런 거 절대 하지 말라고.

  • 5. ....
    '17.9.30 9:45 AM (175.223.xxx.231)

    1년에 몇번 없는거 사실 일도아니고 부담도 아니지민. 그게 부담이고 힘든거라면 하지않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 6. ..
    '17.9.30 9:45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제사 진짜싫어하는사람인데 남편먼저가면 저혼자만 간단하게 챙기고픈맘은 있네요 그냥 생전에좋아했던 물건음식두고

  • 7. ㅇㅇ
    '17.9.30 9:46 AM (211.246.xxx.64)

    죽으면 끝이다가 제생각입니다. 기억조차 안해줘도 됩니다.

  • 8. 받는다는 말 자체가 모순
    '17.9.30 9:46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드릴 수가 없는데 받다니요
    좁아터진 나라에서 묘를 쓰는 것도 후손에게 폐가 될 수 있죠
    깨끗하게 화장하길 바라요

  • 9. ..
    '17.9.30 9:46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1년에 몇번없는거 때문에 이나라 며늘들 죽어나니 문제죠..
    님 자식들 참부담스럽겠네요 벌써부터 제삿상타령ㅋ

  • 10. 저도요
    '17.9.30 9:47 AM (110.15.xxx.47)

    차리는 사람이 싫다는데 꼭 안차리는 사람이 제사를 하네마네 격식이 있네없네...
    있을때 잘하자2222

  • 11. ...
    '17.9.30 9:48 AM (61.79.xxx.197)

    죽었는데 제사 지내는지 안지내는지 알게 뭐예요
    저는 딸이 둘인데 저희 부부 기일에는 둘이 만나서 밥먹고 납골당에 꽃한송이 놓고 엄마 아빠 생각하는 날 하라고 할거예요
    서로 떨어져 살고있다면 자매가 만나는 계기도 되고 그저 둘이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때쯤이면 각자 일가를 이뤘겠죠
    둘이 만날때 사위는 따라오던지 말던지 내가 우리딸 키웠지 사위키운거 아닌데 그런건 별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근데 시댁 제사는 꼭 며느리가 챙겨야되고 아이러니다 싶네요

  • 12.
    '17.9.30 9:4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제가 늘 생각해 오던거예요

  • 13. 알아서
    '17.9.30 9:49 AM (45.72.xxx.161)

    각자 추모하고싶은사람은 하지말래도 할거고 바쁘고 신경쓰기싫은사람은 그냥 넘기고하겠죠. 죽은후까지 나 챙겨라 생각해라 하는거 딱 싫어요. 모이라말라도 안할거에요.

  • 14. 죽은날
    '17.9.30 9:4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각자 기억이나 해주면 됐지 뭘 모여요.
    죽어서 귀신?상태로 따돌아다닌다는거 자체가 끔찍하네요.
    그냥 생각이나 혼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근데 불교에선 이게 엄청 높은 수행단계에 이르러야 가능하다고하네요. ㅠ.ㅠ)

  • 15. 죽으면 끝
    '17.9.30 9:50 AM (112.187.xxx.170)

    고인 기리며 모일 필요도 없고 죽은날 꼭 생각할 필요도 없고 걍 좋은 엄마로 기억남고 싶다

  • 16.
    '17.9.30 9:50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제사가 귀찮은거보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 17. ....
    '17.9.30 9:51 AM (210.105.xxx.55)

    네이버!

  • 18. 끝나길
    '17.9.30 9:5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죽어서 귀신?상태로 떠돌아다닌다는거 자체가 끔찍하네요.
    그냥 생각이나 혼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길 바래요.
    (근데 불교에선 이게 엄청 높은 수행단계에 이르러야 가능하다고하네요. ㅠ.ㅠ)

  • 19. ,,
    '17.9.30 9:52 AM (220.78.xxx.36)

    죽으면 끝이죠..
    돌아가신분 기억하고 싶다면 꼭 제사가 아니고
    가족들이 모여서 밥한끼 사먹으면서 돌아가신분 추모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제사문화는 너무 여성..특히 피 안섞인 다른 여자들의 희생을 강요해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20. 제사상
    '17.9.30 9:52 AM (124.54.xxx.150)

    안받고싶어요 애들이 고생하는거 싫고 귀신되어 떠도는것도 싫으네요 걍 저세상 간사람들은 저세상에 충실하면 되는거지 뭔 또 이세상에 와서 살아있는 사람들 쌈나게 사는건지 원

  • 21. ..
    '17.9.30 9:56 AM (121.138.xxx.73)

    제사도 제사지만.....장례문화부터 바꿀겁니다.
    우리모두 아름답게 마무리합시다~
    돈걷는 그런 장례문화 언제까지.......흐유

  • 22. ..
    '17.9.30 9:57 AM (61.79.xxx.197)

    울 남편이 무려 총각때 제사지내줄 아들이 필요하다는 망발을 했죠
    딸 둘을 낳았는데 저는 첫째는 무조건 딸을 원했어요
    남편한테 몇번이고 딸이면 좋겠어 아들이면 좋겠어 물어봤는데 둘다 좋대요
    아들없는걸 전혀 아쉬워하지 않았죠
    며칠전엔 뉴스룸에서 홍동백서니 하는거 근본없다고 나오는걸 유심히 보면서 제사상에 음식이 쓸데 없이 너무 많다고 얘기하네요
    이제 점점 의식이 변해서 딸들한테 제사지내란 얘기는 안할듯 싶어요
    뭐 그거야 제선에서 애들한테 제사니 뭐니 챙기지 말고 엄마아빠 기억만 하라고 할거예요

  • 23. 이 악습은
    '17.9.30 10:07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없애야 해요.

  • 24. 우리는
    '17.9.30 10:18 AM (220.86.xxx.120)

    종가집인데 꼭10년전 내가 반항해서 제사 없앴어요 우리며느리가 42세인데 우리며느리 보기전에 없애서
    지금도 아주잘했다생각해요 차례도 안지내고 벌초만해요 내가살아오면서 제일 잘한일이 제사없앤일이네요
    나혼자 제사수십년 지낸금액을 합치면 서울에 내노라는 아파트 한채값일거예요 뭐하는짓인지
    어리석은 사람들이 자신의 종교같은거예요 정말 필요없는 허래허식이지요

  • 25. ..
    '17.9.30 10:27 AM (125.132.xxx.163)

    옛날 조부모 시대에 내가 죽어도 나 죽은 날 가족이 모여 못 사는 형제 사정도 봐주고 그 날은 배불리 먹어라 하는 날이었대요. 뜻은 아름다운데 세상이 변했죠.
    맞벌이 시대에 누가 배부르게 먹일만큼 일하나요?
    음식값이며 자식들 부담되는걸 부모도 원하지 않을거에요.
    좋은 뜻이었지만 없애는걸로..

  • 26.
    '17.9.30 10:32 AM (221.146.xxx.73)

    제사는 물론이고 형제자매들 모이는거 자체도 바라지 말아야죠 꼭 나 죽은 날 모여야 되나요? 추모는 각자 알아서.

  • 27. 근데
    '17.9.30 10:34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제사 잘 지내야 조상이 복을 내려준다는 둥
    순 엉터리 말 아닌가요?
    제사 안 지내준다고 복 안 주는 조상이 조상인가요?
    물론 복 주고 안주고 하는것도 없지만요
    내 자식이 제사 안 지내준다고 해서 자기 자식한테 해꼬지할 부모 있나요?
    자식들한테 절대로 내 제사 지내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 28. ...
    '17.9.30 10:38 AM (175.223.xxx.187)

    전 사십대 후반인데 이제 성인된 아이들에게
    엄마 죽으면 장례식도 치루지 말라고 했네요

  • 29. ..........
    '17.9.30 10:4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네버.네버.네버.

  • 30. 원글도 욕심
    '17.9.30 11:38 AM (39.7.xxx.203) - 삭제된댓글

    뭘 죽은날 모이길 바래요. 그것도 욕심이예요

  • 31. 원글도 욕심
    '17.9.30 11:39 AM (39.7.xxx.203)

    뭘 죽은 날 모이길 바래요. 그것도 욕심이구만 본인은 쿨한줄 알고 이런 글 쓴거죠?

  • 32. ..
    '17.9.30 12:43 PM (211.224.xxx.236)

    죽으면 그냥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거죠. 그래서 다른 생명체가 잘자랄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거. 앞으로 제사는 없어질거예요. 지금 제사 지내는 60-70대들 돌아가시면 끝입니다. 제사 풍습은 악습이라 생각해요. 근대서 현대 넘어오면서 생긴 이상한 풍습

  • 33. 아녀아녀
    '17.9.30 1:14 PM (210.183.xxx.158) - 삭제된댓글

    절대로...아닙니다.

  • 34. 위에
    '17.9.30 3:15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욕심 많고 쿨한척한다고 쓴 댓글보니, 예전에 누가 자기 죽은날에는 커피한잔만 자식하고 며느리가 올려주면 좋겠다는 글에 왜 그걸 며느리가 올리냐고 grgr하던 쌈닭이 생각나네요.

  • 35. 전 그냥
    '17.9.30 4:08 PM (223.38.xxx.40)

    전 그냥 우리 아기, 우리 딸 마음에 따뜻하게 존재했으면 좋겠네요. 살아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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