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명박 대통령님, 남의 탓 하지 마십시오.

티아라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1-09-09 16:00:32
대통령님, 남의 탓이 아닙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자 국민들의 주문인 좌익사기깽판족들을 몰아내는 일은 외면하고, 이재오를 앞세워 오로지 박근혜를 몰아내는 데만 올인하다가 결국 박근혜도 몰아내지 못하고 자충수만 뒀던 이명박 대통령, 광우병 난동 한번에 완전히 겁 먹고 좌익들에게 길 들여져 중도니 뭐니 엉뚱한 소릴 하면서 할 일을 회피한 李 대통령이 나라가 완전 좌익사기깽판이 되자 이제 와서 오히려 남 탓 하고 있다. 뭐라? 올 것이 왔다? 어제(8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방송 좌담회에서 최근 서울대 안철수 교수의 정치권 등장에 대해 "아! 우리 정치권에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냐? 대통령 맞습니까? 김대중과 노무현은 사기잡질로 그나마 겨우 턱걸이 대통령이 됐지만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고, 교육계를 평정하고, 군(軍)의 四肢(사지)를 묶고 국정원까지 수족 부리듯 하여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별의별 짓 다 했지만 李 대통령은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도 그 지지자들의 여망이자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마져 저 버렸다. 직무유기를 한 것이다. 그래놓고는 뭐? 올 것이 와? 이 상황이 남의 탓이란 말씀인가? 시방 좌익사기깽판족들이 험악하게 날뛰는 바람에 국민들이 겁 먹고 투표장에도 못 나가는 이 상황이 그래 남의 탓? 이재오 같은 불순한 자가 黨을 접수하겠다고 만용을 부리다 민주당의 아류로 전락한 한나라당의 저 꼬라지가 남의 탓?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MBC를 비롯한 좌익 선동기관들의 협잡으로 일어난 광우병 난동 당시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아침이슬"을 들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기왕이면 차라리 그 군중들 속에 들어가 같이 부르시는 게 나을 뻔했다. 뒷산에는 왜 올라 가? 노무현 씨가 하는 것 못 봤습니까? 김대중-노무현 10년에 반역사기깽판이 된 나라를 추스르고 재정비 해야 할 국민들의 대통령이 좌익사기깽판꾼들에게 휘둘려 "아침이슬"을 부르질 않나, 뭐 중도? 중도가 도대체 뭡니까? 경찰과 깡패가 싸우면 중간에서 말리는 게 중돕니까? 그것도 말리는 척하면서 깡패들과 합세하여 경찰총수의 옷을 벗겨 버리는 게 중도입니까? 대통령께서 보시는 대로 나라가 시방 반역사기깽판입니다. 올 것이 왔다고 하시는데 안철수가 와서 망정이지 김정일이 오면 어쩌겠습니까? 그 때도 "올 것이 왔다"고 방송에 나와 남의 얘기하듯 할 수 있겠습니까? 내 생각에 이대로 가다가는 실제 김정일이 환하게 웃으며 서울에 입성하는 그 날이 오지말란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애국국민들마저 지금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 울화통이 되어 목밑에까지 차 올라와 있으니, 나라가 망할 때는 평범한 국민들이 등 돌릴 때였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안철수 씨가 거리낌 없이 머리 숙이는 박원순은 또 누굽니까?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아름다운 재단 따위를 만들어 대기업으로부터 돈 얻어 좌익들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내용 모르는 일반국민들에게는 선한 모습으로 다가와 온갖 생색 다 낸 사람 아닙니까? 그들이 바로 김정일의 친구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들의 입으로부터 인민들을 생지옥으로 몰아넣는 김정일에 대해 두둔하는 듯한 말은 들어봤지만 분노하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김정일의 친구들이 국민들로부터 저렇듯 각광 받는데 김정일이가 손 번쩍 들고 서울에 오지 못한다는 장담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게 다 이명박 대통령 탓입니다. 그런 책임이 없다면 대통령이 아니지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한 발 물러나 남의 일처럼 여기지 말고 국가와 민족을 구한다는 숭고한 책임감으로 한 몸 던지십시요. 노무현 씨는 자신의 가족들과 패거리들을 살리려고 자기 한 몸 미련없이 내 던졌습니다. 물론 그런 식으로 내 던지란 게 아니라 방법을 찾아 보세요. 찾으면 방법은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 물러난다면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당신을 왜 대통령으로 만들어줬는지 후회와 한탄만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그야말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민들은 다 아는데 대통령님만 모르십니까?
IP : 211.196.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게소
    '11.9.10 2:16 PM (180.231.xxx.99)

    구구절절 깊이 공감합니다. 전 이대통령께 배신감마저 느끼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1 남편의 지갑에서 여자사진이 나왔는데요 27 sf 2011/09/13 11,502
12130 진정 맛난 케익을 먹었어요 9 추억만이 2011/09/13 3,835
12129 선진국 진입의 기본조건은 법치 2 보람찬하루 2011/09/13 942
12128 캐나다에서 쓰던 전화번호가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건.... 1 하프타임 2011/09/13 866
12127 붙이기 어려울까요? 1 부엌 타일 2011/09/13 933
12126 손석희,박원순,노회찬 이들의 공통점은? 1 충격사실 2011/09/13 1,421
12125 요즘 보기 드문 효자가 있군요 6 운덩어리 2011/09/13 2,429
12124 다이어트~*^^* 2 열매 2011/09/13 1,243
12123 병원 보호자용 침대 높일수 있는 방법 조언구합니다... 4 하늘~ 2011/09/13 1,973
12122 티파니반지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12 티파니 2011/09/13 30,955
12121 나는 트로트 가수다 보셨나요? 장윤정 모예요? 32 니가 가수면.. 2011/09/13 11,622
12120 요즘 아이라이너요.. 2 리퀴드 or.. 2011/09/13 1,833
12119 돈 안 갚는 형제 8 추석 후 2011/09/13 4,458
12118 진중권 31 라일락84 2011/09/13 2,508
12117 82게시판 글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길래... 6 씁쓸 2011/09/13 2,002
12116 우유 다 먹고 빈 곽은 재활용하나요? 5 급질 2011/09/13 1,485
12115 82 글이 줄은거 같지 않으세요? 4 11 2011/09/13 1,372
12114 추석이 끝나가길래... 6 어깨춤 2011/09/13 1,920
12113 우리나라 여대생 한달 생활비 5 밝은태양 2011/09/13 2,346
12112 뉴카렌스2011&아반떼 중에 고민입니다. 2 @@ 2011/09/13 1,225
12111 텍사스 달라스 좀 알려주세요 11 머리띵 2011/09/13 3,334
12110 토토야, 그동안 너때문에 행복했어. 사랑해. 13 보고 싶을거.. 2011/09/13 2,453
12109 파인 드레스 안에 뭘입어야 할까요?.. 1 alzpf 2011/09/13 1,243
12108 요즘 칠순때 어떻게 하시나요? 5 칠순 2011/09/13 2,247
12107 오징어채가 너무 딱딱해요~! 9 일미 2011/09/13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