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등짝 때리는 것 말고 방법이 있을까요?

육아고민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7-09-29 20:48:05
4살이고 전반적으로 발달지체된 상태에요.
특히 언어는.... 아직 말을 못해요.
이런아이인지라 집에 있기보다는
제가 힘들어도 같이 밖으로 도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감당하기가 너무나도 힘들어요.
103센티 키에 17키로..
저는 허약체질이라 힘으로 컨트롤이 안되니
아이가 이상행동을 할때엔 그냥 등짝을 세게 때려
다스려요.
예를들어.. 골목길에서 차가 오는데 옆으로 붙자고
손을 잡아 당기면 뿌리치려 온힘을 다해 당기다가
드러눕습니다. 그럴때 등짝을 세게 후려치면
당시에는 고분고분 해지구요,
오늘은 atm기에 꽂혀서 화면을 계속해서 터치...
그걸 30분 가까이 하는거에요.
가자고 해도 막무가내구요. 결국 또 등짝...
아이스크림 가게 출입문에 달린 방울소리를 울리려
문을 흔들때 하지말라고 세번 주의를 주지만
말을 안듣죠 당연히.. 그럴때 등짝 스매싱..
이렇게 말귀 못알아듣는 아이는 어떻게 다뤄야할까요?
정녕 폭력밖에 답이 없는건지요.
제가 어릴때 많이 맞고 자란지라
아이 36개월까지는 정말 초인적 인내로 때리지 않았는데
이제 감당이 안되니....
아이 발달때문에도 우울한데다 죄책감까지 겹쳐서
어제는 자살하는 꿈까지 꿨네요.
IP : 49.170.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9 8:50 PM (220.75.xxx.29)

    방법을 여기에 물으실 게 아니라 치료를 다니셔야죠.
    거기 가면 사소한 일상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전문가가 알려주는데요...
    병원이 버거우시면 동네 사회복지관에 알아보세요. 상대적으로 아주 저렴하게 치료 가능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667 이런게 비염인가요? 1 ㅇㅇ 2017/12/27 665
762666 길고양이 스크래치 문제요. 6 저는 지금 .. 2017/12/27 804
762665 손저림msm 5 가랑잎 2017/12/27 1,485
762664 아무 컵에나 꽂아 쓸 수 있는 가습기 뭘까요? . 2017/12/27 333
762663 50이 다되가는데 얼굴 보습크림좀 4 보습 2017/12/27 2,810
762662 패딩 겨드랑이가 꽉끼는건 작은사이즈에요? 3 이상 2017/12/27 1,828
762661 애가 밤에 여러번 토했는데요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5 ... 2017/12/27 658
762660 이대, 연대..졸업생도 책 빌릴수있나요? 5 도서관 2017/12/27 1,619
762659 미드나 영드도 이렇게 ppl 하나요? 7 .. 2017/12/27 1,381
762658 구수한 맛 나는 아메리카노는 뭘까요? 13 땅지맘 2017/12/27 3,955
762657 파리바게뜨'케익 교육 빙자해 전적동의' 의혹 분명해지고 있어 1 richwo.. 2017/12/27 604
762656 아이 학원 그만둘때.. 4 12233 2017/12/27 3,331
76265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6(화) 5 이니 2017/12/27 348
762654 나는 국민께 계속 편지를 쓰는데 기자들이 배달을 안해요 6 노통님 2017/12/27 836
762653 아침상에서 밥알 새던 아이를 움직인 것은 63 속터지게 2017/12/27 10,402
762652 즐겨듣는 라디오 채널 공유해봐요 14 라디오스타 2017/12/27 1,538
762651 김현정뉴스쇼에 제 이름나옴 5 2017/12/27 2,031
762650 살면서 죽고 싶단 생각 해본적 있나요??.. 26 ..... 2017/12/27 4,287
762649 아이 성향이나 성격 바꿀수 있는 운동 있을까요? 9 .. 2017/12/27 1,187
762648 반응 없는 사람이 제일 힘들지 않나요? 7 ... 2017/12/27 3,127
762647 기침하는데 모임에 나가고 싶어요 8 기침 2017/12/27 1,613
762646 타인을 너무 의식하고 살아서 피곤해요 15 벨르 2017/12/27 6,356
762645 직장 때려치고 공부 하는 30,40대 위대해 보이네요 7 대단 2017/12/27 2,342
762644 아파트 재계약시 장기수선충담금은 정산해야 하나요? 3 어찌.. 2017/12/27 1,568
762643 영화 타이타닉. 설마 실화는 아니죠? 9 ... 2017/12/27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