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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보다 장모님이 더 좋아

성현맘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7-09-29 15:20:10
술을 잔뜩 마시고 들어온 남편이 씻지도 않고 침대로 뛰어들어젖은 수건으로 여기저기 닦아주는 데,,,날 좀 관둬줘~~~ 라고 장난스런 짜증을 내길 래세상에 나만치 자기 생각하는 여자있음 데려와...순순히 포기하고 헤어져줄께,, 대꾸했더니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하는 말우리 장모니임~~~합니다.어이없어 웃고 말았어요...전생에 짝이었나봐요...매번 엄마가 다녀가실때는 말하지 않아도 칼퇴해서 장모님의 손길을 즐깁니다.입맛에 딱인 밥, 둘의 수다,좋아하실 만한 곳은 먼저 나가자고 난리죠...한밤중에 한 시간거리의 족발집을 간 적도 있었죠...뜬금없이 족발 먹고싶다던 장모님의 한마디에...시샘보단 잔정을 못받고 자란 남편이 짠합니다.가난한집 외아들. 시누 다섯입니다.아들하나 바라기 두 시부모님이 부담일 거예요...나머지 시누들은 이제 모두 가정을 꾸렸지만....부모님의 살뜰한 정보단 기대만을 한껏 받고 자란것 같아요...엄청난 효자지요...하지만 장모님과의 정을 나누는 걸 보면 맘이 아파요...매번 안아주고, 모든 걸 물어봐주고, 챙겨주는 장모님이 당근 좋을테지요...
IP : 118.22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님님
    '17.9.29 3:34 PM (110.15.xxx.205)

    시누많은 막내아들 업어 키웠을텐데...
    사랑많이 받고 자라서 사랑 줄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친근한 남자 드문듯 해요

  • 2. 주변에서 보니
    '17.9.29 6:43 PM (211.48.xxx.170)

    딸 많은 집 외아들로서의 중압감을 이기기 힘들어서 그런지 처가에서 귀여움 받는 사위의 포지션을 즐기는 남자가 있더군요.
    본가에 가봐야 부모며 형제며 다들 자기만 바라보며 어떻게 좀 해주기만 바라는 눈치인데 처가 가면 막내처럼 이쁨 받고 아무도 부담 안 주니 처가가 더 편하대요.
    자기 집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라서 부담감 때문에 더 힘든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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