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시생 아이가 혼밥 싫다며
밥이라도 먹으면 다행인데 빵도 많이 먹구요
그래서 종일 굶다시피 하고 저녁에 폭식을 해요
공부하면서 살이 믾이 찌네요
남자라도 혼밥은싫다니 밥을 어떡하죠?
1. ㅇㅇ
'17.9.29 2:28 PM (121.165.xxx.77)혼밥이 싫으면 엄마가 가서 같이 먹어주랴 물어보세요. 남들 다하는 걸 왜 못하는지 궁금하네요
2. 그러게요
'17.9.29 2:29 PM (59.86.xxx.22)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아직 견딜만 하니 그러는 거겠죠.3. ..
'17.9.29 2:31 PM (112.186.xxx.121)공시생이면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인거 같은데 그냥 알아서 하게 두세요. 다 큰 아들 밥 먹는 것까지 엄마가 걱정해주고 챙겨줘야 하나요? 본인이 견디고 견디가 못견디겠으면 혼밥 하겠죠. 아니면 밥 친구를 만들어서라도 먹던가요. 성인입니다. 그냥 두세요.
4. 에휴
'17.9.29 2:31 PM (117.123.xxx.178) - 삭제된댓글공시 준비중이면 나이도 이십대중반은 됬을텐데 혼밥도 못하나요..
5. 내비두세요.
'17.9.29 2:32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애도 아니고...
6. ..
'17.9.29 2:35 PM (124.111.xxx.201)오랜동안 어찌 그러고 견디니 가판대 컵밥도 먹어보고
편의점 도시락도 먹어보고 이거저거 시도해보렴 하고
타이르세요.7. ㅇㅇㅇㅇ
'17.9.29 2:36 PM (175.202.xxx.23)아직 견딜만 한가봐요...
애들 친구랑 밥먹으면 리듬고 흐트러지고 밥시간도 더 걸려서 일부러 혼자 빠르게 먹고 떼우던데8. 내비도
'17.9.29 2:38 PM (121.133.xxx.138)저녁에 폭식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건 아닌지....
9. 울 아들 공시생
'17.9.29 2:43 PM (175.223.xxx.118)도시락 갖고 독서실에 가는데... 휴게실에서 같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10. 저희 아이는
'17.9.29 2:47 PM (1.231.xxx.140) - 삭제된댓글사먹는거 질리기도하고 독서실하고 5분거리라 집으로 먹으러 와요.
11. ,,
'17.9.29 3:11 PM (220.78.xxx.36)왜 못할까요..이상해..
전 혼자 살아 그런가 혼밥 자연스럽거든요
다큰 남자가 혼밥도 못하고...좀 나약하네
그런데 원래 공부할때는 살이 많이 지는거 같아요 저도 석사딸때 살이 많이 쪘었거든요
끝내고 다 뺐어요12. .....
'17.9.29 4:02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고시공부할때 혼자 밥먹는거 싫어해서
매번 빵이나 햄버거 같은거 사가지고
고시원에서 먹었대요
40대 중반인 지금고 굶으면 굶었지
혼자 밥 안먹어요
어쩔수 없지요
엄마가 매번 가서 같이 먹을수도 없고...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요13. .,.
'17.9.29 4:10 PM (223.33.xxx.114)저희 애는 맞벌이라서 초1 때부터 혼밥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요.
지금 고3인데 혼자서 스시집도 가고 치킨집도 가고 광양불고기같은데 가서 불백도 시켜 먹구 그러네요ㅎㅎ14. 곰숙곰숙
'17.9.29 5:12 PM (223.62.xxx.102)노량진이라면 밥터디 구해 보라고 하세요 밥만 같이 먹고 헤어지는 스터디인데 나름 괜찮아요 하루종일 굶고 무슨 공부를 하겠다고 집중하면 할수록 당 떨어져서 점심 부실하게 먹으면 오후에 못 버텨요 버텨도 오래 못 가구요 공시는 체력전이라고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