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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렇게 세상에 진상이 많을까요?

...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7-09-29 13:19:02
인터넷 글들 보면 진짜
진상 갑질 하는 쓰레기들이 많을까요

배송비 몇천원도 안되는 택배기사들에게
하는갑질을 오늘 봤는데
정말 천하게 가정교육받고 자라서 그런가
못배워먹어서 그런가
진짜 많아요

비단 그거뿐아니라
마트에가도 카페에가도
눈쌀찌푸리게 만드는 행동하는 사람들
오늘부터 추석 귀항길이지만 또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얌체짓을 하며 운전을 할까요

기본예의범절 규칙 질서 예절 그냥 싹무시하고
본인 편의만 좆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흉악범죄도 문제지만 저런 기본이 덜되먹은 진상 쓰레기들이
더 실생활에서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짜증나게 하는거 같아요

문제는 기본이 안된 사람은 이런글을 봐도
본인인지 모르더라구요
전에 어떤 진상에 대해 모임에서 이야기하는데
한참 맞장구 치고 그러더니
나오면서 본인이 얼마뒤에 그 진상질을 하더라구요


IP : 175.223.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9 1:19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택배기사들 별로 온전한사람 못봣는데 너무이상함

  • 2. ㄱㄱ
    '17.9.29 1:22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지위높은 사람들이 친절하면 인격높다고 칭송받지만
    택배기사들이 친절하면 얕잡고 오히려 갑질함.
    이게 인간의 천박한 본성이더군요.

  • 3. ....
    '17.9.29 1:24 PM (175.223.xxx.231)

    너무 구역질나는 인간들 많아요 얼마되지않은 푼돈으로 온갖 대단한 서비스를 누릴수 있다고 착각을 하고 단골이면 온갖 진상짓 부당한 요구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쓰레기들이 많아요

  • 4. ..
    '17.9.29 1:24 PM (124.111.xxx.201)

    호구도 많으니까요.

  • 5. 진상조심
    '17.9.29 1:34 PM (125.137.xxx.150)

    맞아요. 진상은 곳곳에 포진해 있으니까요.... 바퀴벌레처럼....

  • 6. 내비도
    '17.9.29 1:38 PM (220.76.xxx.99) - 삭제된댓글

    남보다 위에 있을려는 동물적 본능이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본능을 통제하려는 힘이 약해요. 유교의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전쟁직후의 가난과 대비되는 급격한 경제 성장, 그로인한 내외적 불균형.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죠.
    급격히 쌓아올린 부에 대한 부작용(국민들 간의 갈등 같은것들)또한 급격히 격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자각의 소리가 묻히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7. 내비도
    '17.9.29 1:40 PM (220.76.xxx.99)

    남보다 위에 있을려는 동물적 본능이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본능을 통제하려는 힘이 약해요. 유교의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전쟁직후의 가난과 대비되는 급격한 경제 성장, 그로인한 내외적 불균형.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죠.
    급격히 쌓아올린 부에 대한 부작용(국민들 간의 갈등 같은것들)또한 급격히 겪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자각의 소리가 묻히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8. 00
    '17.9.29 1:53 PM (128.134.xxx.83)

    얼마전 비행기 안에서 정말 짜증 나는 일 있었어요.
    진상 중에 그런진상 처음 봤어요.
    통로쪽에 앉았는데, 이후에 오는 사람이 안쪽 자리였나봐요.
    자기 핸드백을 양해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제 무릎위에 올려놓고는 suitcase를 힘으로 짐칸에 우그려 트려 넣습디다.
    짜증나서 "짐 그렇게 넣으면 안에 이미 넣은 짐은 다 찌그러 지지 않느냐"고 한마디 하니 "별꼴이야"라고 하더라구요.
    목소리 높이면 같은 사람 될까봐 참았는데, 정말 상종하기 싫더라구요.
    괜히 글읽고 생각나서 여기다 하소연해요..ㅠ.ㅠ

  • 9. 초등교육
    '17.9.29 2:13 PM (182.228.xxx.95)

    도덕 윤리를 더 많은 시간 할애 해야할 것 같아요

  • 10. 저는..
    '17.9.29 2:18 PM (122.45.xxx.251)

    가끔 이 사회가 잘 못되가고 있다고 느껴요..
    아무말 없이 정해져있는대로 우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잘 되야 하는데, 이 사회는 그런 사람들을 호구로 보는 것 같아요...
    한 통신사 오래 쓰면 호구.. 여기저기 갈아타야 혜택
    잘못된 것이 있어도 목소리 큰사람부터 처리
    그냥 한국에서 제값 다주고 샀는데 알고보니 직구하면 배송료까지 해도 훨씬 저렴

    아직도 신문구독 하는데, 일년 되면 남편이 전화해서 사은품 타거나 구독료 할인해달라고 하라 합니다.. 저는 이게 참 싫은데 전화하면 몇개월 구독료를 면제해줘요...-_-;;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어떤것들은 직구하는것이 더 저렴하죠...
    어제도 직구한 제품이 집에 도착해서 어머님 보여드렸는데, 어머님이 나이들어서 이런것도 못하니 그냥 돈 더주고 한국서 사야했는데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다같이 좋은 환경에 살았으면 좋겠는데, 나만 더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진상을 키우는 사회인것같아요...

  • 11.
    '17.9.29 2:34 P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위윗님 핸백을 자리에 던져버리시지
    저같으면 그랬을거예요
    정말 별희한한 진상들 많아요

  • 12. ...
    '17.9.29 3:23 PM (116.36.xxx.107)

    어제 농협하나로 마트에 포인트카드 재발급 받으려고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할아버지가 계속 시간을 끌고 뭐라뭐라 하던데 알고보니 3년전에 ㅡ3일 전도 아니고ㅜㅜㅡ산 전기방석이 고장났다고 환불 해달라는 얘기였어요.
    직원이 전기 방석 만든 회사AS 전화번호를 몇번이나 알려주면서
    ㅡ그번호도 플러그꽂는데 적혀있었어요ㅡ
    여기로 전화하시라고 해도 여기서 팔았으니 물어내라고 실랑이를 하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그 할아버지가 궁시렁대면서 들고 나가긴 했는데
    또 누가 몇달전에 ㅡ며칠전도 아니고ㅜㅜㅡ
    산 쌀에서 벌레가 생겼다고 환불해달 라고 하더라구요.
    고객센터에서 그걸 받고나서 직원들끼리
    이거 쌀벌레땜에 여기 같이두면 안되겠다...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쌀도 반품 해달래요? 했더니
    저런경우보다 더한것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 13.
    '17.9.29 3:27 PM (118.34.xxx.205)

    대통령부터 진상이던 시기가 있었잖아요.
    미국은 현재진행중.
    생각보다 진상은 아주아주 많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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