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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낮에 성추행당한게 억울해요

속상 조회수 : 5,840
작성일 : 2017-09-29 13:04:24
누구한테 말할데도 없고 놀라서 평소 자주 오는 여기에 글남겨요
방금 합정역근처 골목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
약속이 있어서 합정역에서 내렸고
어떤 남자가 저를 툭치고 지나갔어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있어서 제가 주의를 못봤나싶어 그냥 지나갔죠
장소에 가려고 저는 가는 길을 가는데 누군가가 제 뒤를 밟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어폰을 빼도 뒤를 봤는데 아까 그 남자가 갑자기 제 손을 세게 잡아당겨서
저를 좁은 골목길쪽으로 잡아당겼어요
순간 소리를 질렀어요 처음 당하는일이었거든요
대낮이고 골목이긴하지만 위층에 카페도 있고 맞은편에 커플도 오고 있었어요
제가 너무 소리를 작게 질렀나 다들 쳐다보기만 하고 커플도 손잡고 지나가네요
저는 너무 속상해요
생각해보니 그 남자 전철부터 같이 타고있었어요
IP : 117.111.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9 1:06 PM (220.85.xxx.236)

    너무무섭네요

  • 2. ㅇㅇ
    '17.9.29 1:09 PM (49.142.xxx.181)

    왜 손을 잡아당겼대요? 그게 끝이에요? 어쨌든 신고하세요. cctv도 있으니..

  • 3. 어휴
    '17.9.29 1:09 PM (39.7.xxx.77)

    미친새끼들 ..
    진짜 어디 길거리다니기도 이젠 무서워요

    그딴새끼들 길가다 교통사고나길 빕니다..

  • 4. 오랜만이예요
    '17.9.29 1:09 PM (182.225.xxx.22)

    아이린 뚱둥님
    잘 지내셨어요?

  • 5. ㅇㅌ
    '17.9.29 1:09 PM (223.39.xxx.15)

    잡아당기고 도망가신거에요??
    진짜 대낮에 큰일 날뻔 하셨네요
    지금 괜찮아요??

  • 6. 울딸 어제밤에
    '17.9.29 1:12 PM (211.205.xxx.109)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해서
    사진찍으니 남자가 옆 마지막칸에
    가길래 경찰신고해서 지구대에서
    조서쓰고 데리고 왓어요

    거의 잡힌데요 얼굴을 선명히 찍은데다
    카드찍고 나가기 때문에
    카드인적사항으로...

    그상황에서 핸펀으로 찍을생각을 햇는지....
    경찰신고하고 나한테 울며 전화왓더라고요

  • 7. 12233
    '17.9.29 1:13 PM (125.130.xxx.249)

    .골목으로 잡아당겨서 뭐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큰일은 아니죠??

  • 8. 지하철지구대에서
    '17.9.29 1:14 PM (211.205.xxx.109)

    오늘 연락올거라고....

  • 9. ??
    '17.9.29 1:21 PM (221.142.xxx.50)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됐다는 거예요?
    남자가 팔을 잡아 골목으로 끌고 갔는데 그게 끝이예요?
    무슨 글이 밑도 끝도 없어..

  • 10. ...
    '17.9.29 1:33 PM (220.120.xxx.207)

    헉 무셔...갑자기 그전에 그알에 나왔던 엽기토끼 살인사건인가 생각나네요.
    대낮에 골목에서 납치되서 근처 빌라로 끌려간 여자있었는데.
    사실이라면 신고해야죠.

  • 11. 신고 합시다.
    '17.9.29 1:39 PM (210.178.xxx.1)

    신고해요..그냥 넘어가지 말고...

  • 12. ...
    '17.9.29 1:44 PM (125.137.xxx.150)

    헐. 저 위 댓글님.. 아이린뚱둥님인줄 어떻게 하셨을까?!
    암튼 여느때와는 다른 글이네요. 오랜만인데 이런글이라 어째요;;;

  • 13. 원글
    '17.9.29 2:16 PM (117.111.xxx.77)

    아이린도 아니고 뭐도 아니에요

    제가 손을 뿌리치고 저는 도망치다시피 직진했어요
    무서우니까요
    웃긴건 그사람은 도망가지 않고 너무 뻔뻔하게 저를 바라봤어요
    신고할 생각도 안날정도로 무서웠어요

  • 14. ㅜㅜ
    '17.9.29 11:33 PM (39.7.xxx.153)

    너무 무섭네요
    살아돌아오셔서ㅠ다행이에요
    ㅠㅠㅠ 마음 추스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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