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르는데....
가끔씩 몸에 종기가 났었어요.
그래서 고약이라는 걸 붙여놓고 나중에 고름을 짜내고 ㅠㅠㅠ
근데 요즘 애들은 종기 안 나잖아요?
왜 그랬을까요?
위생상태가 안 좋았을까요?
매일 샤워한 건 아니지만 엄마가 굉장히 깔끔 떠시는 분이라
엄청 씻겼던 걸로 기억해요.
문득 떠오르는데....
가끔씩 몸에 종기가 났었어요.
그래서 고약이라는 걸 붙여놓고 나중에 고름을 짜내고 ㅠㅠㅠ
근데 요즘 애들은 종기 안 나잖아요?
왜 그랬을까요?
위생상태가 안 좋았을까요?
매일 샤워한 건 아니지만 엄마가 굉장히 깔끔 떠시는 분이라
엄청 씻겼던 걸로 기억해요.
그땐 종기 자주 났었어요...
전 8살때인가 겨드랑이에 났었는데 어느날 어떤 애가 지나가면서 부딪혔는데 넘 아파서 그길로 병원 갔더니....째고 짜내는데 엄청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왜 병원 안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땐 종종 났었지요...고약도 항상 집에 있었던 품목이었어요..
76년생도.. 알아요 ^^
검정색 찐덕찐덕한..엄마가 라이터로 녹여서 했던 기억 나요
씻는것도 씻는거지만 나는사람이있어요
남편이 지금도자주나서 가끔고약사고 그래요 ㅋ
조고약 엄청 붙였어요 ㅎㅎ
그때는 젊었던 저희아빠도
엉덩이에 큰 종기가 났었어요.
엄마가 막 짜고 고약붙일때
아프다고 징징대는 아빠가 너무 낯설어서
아빠 놀리며 꺄르륵 웃었었는데..
그러고보니 요즘엔 고약붙일일이 없네요.
신기해요..
고약은 역쉬 이명례고약!
이명래던가요?
오빠가 툭하면 종기가 나서 엄마가 항상 이명래고약(?)인가 붙여놓고 짜주고 그랬어요. 시커멓고 찐득한 고약냄새가 아직도 기억나요.
아직도 엉덩이에 흉이 남아 있네요 ㅠㅠ. 형제중 저만 종기가 심했던거 같고 심지어 아기때도 머리를 다 빡빡 밀어놨었다 하더라고요. 머리에 뭐가 나서. 나이들어서도 형제중 유일하게 여드름으로 고생했는데 자잘한 화농성였어요. 피부특성이 그런건지
이명래 고약 맞고요~~^^
찐득한 검은색 고약과 화농되면 고약중앙에 올려서 붙이는 노란색 약도 있었어요.
저 68입니다.
독진이라고 ㅎㅎ
아직도 흉터 있어요 ㅠㅠ
고약 붙어서 고름 무지 짜내고 무지막지 아팠던 ..
그런게 왜 생겼을까요???
아직도 가끔씩 나요 ㅠ
울 아들도 엉덩이에... ㅠ
우리 동네엔 됴표 됴고약이란 노란 상자에 든 고약을 팔았어요
발근고란 노란알갱이를 쌀알만큼 떼어 고약 중간에 붙이시요 라고 씌여져 있는데 어린 마음에 말투가 이상하다 붙이시요 흉내냈던 기억이 나요
종기도 많이 났고 콧물도 많이 나서 입학하는 날엔 옷핀으로 손수건 옷에 달고 갔죠
위생문제 때문에 나는게 맞나요?
저 40중반인데 중딩때인가 2번정도 엉덩이에 나서 엄마가 짜주고 고약 붙였는데 얼마전 고딩 아이 엉덩이에 나서 제가 대충 짜줬더니 사그러 들었나봐요.
하루 2번씩 샤워하는 아인데 청결이랑 관계가 있나싶고 궁금하네요
어렸을때 엉덩이에 한 번 났었어요. 댓글들 읽어보니 엉덩이에 많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종기가 제법 나서 몸에 흉터도 몇개 남았어요
고약이 없을땐 밀가루 질게 반죽해서 붙이기도 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을까 싶네요
중학생때까지 고생했고 이후로는 안나네요
제 아이들도 아직 종기는 안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생손도 많이앓았어요(이거 되게되게~ 아팠지요)
고약 살돈도 없고 약국도 멀어서.. 아카시아 까시 따다가 구멍내어 고름을 짜낸뒤
뒤란이나 부엌 구석탱이 비닐처럼 지붕을 덮어 사는 집거미를 잡아다
거미 뒤쪽 뚱그런부분을 까시로 구멍을 내서 고름짜낸 상처부위에 붙혀 놓으면
그게 독도 제거하고 상처 깊숙히 남아있는 고름을 빨아냈었어요
아으~~ 생각만해도 너무 아픈 추억입니다
항생제 영향일 거예요.
우리가 남용하는 항생제 덕분에 (?)
종기 걱정은 사라진 것 같아요.
최근에 저는 입술 아랫쪽에
종기 같은 게 생겨서 고생 입니다만. ^^
참고로 예전엔 정말 종기가 자주 났던 거 같아요.
조선 시대 왕들도 종기로 고생한 이야기가 많구요,
심지어 종기 때문에 돌아가신 임금도 여럿 있었다고.
그럴 때마다 그걸 치료했던 의원도 무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종기 많이 나는데요.. 우리 식구들만 그런가요
남편도 엉덩이에 가끔 나고 저는 귀 뒤에 낭종 자주 생겨요 심하지 않고 금방 낫긴 하지만..
낭종이 일종의 종기 아닌가요?
제 아들은 겨드랑이 피지낭종 때문에 계속 고생하구요
항생제요? 항생제 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릅니다만
겨드랑이 낭종 번진데 슈퍼박테리아 감염돼서
항생제 맞고 매일 주사 맞고
엄청나게 고생했어요.
종기 많이 나는데요.. 우리 식구들만 그런가요
남편도 엉덩이에 가끔 나고 저는 귀 뒤에 낭종 자주 생겨요 심하지 않고 금방 낫긴 하지만..
낭종이 일종의 종기 아닌가요?
제 아들은 겨드랑이 피지낭종 때문에 계속 고생하구요
항생제요? 항생제 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릅니다만
겨드랑이 낭종 번진데 슈퍼박테리아 감염돼서
항생제 먹고 매일 주사 맞고
엄청나게 고생했어요.
저도 머리에 큰거나서 병원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등에 피지낭종 생겨서 수술 했어요. 한여름에 해서 수술한 곳이 덧이 나서
고생 엄청 했음
라는 걸 해서 뭘 빻아서 볼에 붙였던 기억이 있어요.
고약연고 기억나요. 근데 왜 요즘은 거의 안날까요. 나면 바로 약먹거나 바르니까 안나는것처럼 느껴지는건지..
조선시대 왕들보면 죄다 종기로 고생했다 종기로 죽었다 뭐 이래서 뭔놈의 종기가 그리 많이나나 했는데 정말 예전엔 위생이 안좋아서 그랬던걸까요? 궁금하네요.
왕은 위생 안 좋아서 죽은 거 맞아요
옥체가 귀하셔서 목욕을 안 했다 합니다 ㅠㅠ
그러니 종기 한 번 잘못되면 패혈증.....
맞아서 종기 잘 안나는듯해요. 요즘은 후시딘 바르고.. 매일 드레싱 하고 하니 종기 날일도 적고.. 결핵성 염증도 꽤 많았을텐데.. 저는 컨디션 나빠지면 어디서 짓물 나고 합니다. 없다가 생겨요. 더마톱 바르면 이삼일 있으면 낫고.. 옆집이 한약방이었는데.. 고약을 참기름 넣고 만드는데..직빵이었어요. 제가 기억하는건 참기름 넣었던거만 기억합니다. 이명래 고약보단 우리옆집에 한약방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고약이 효험이 좋았는데.. 저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돌아가셨어요... 동네에 약국도 없고 약방이 있고 한약방이 1개 있고 침을 놓으셔서.. 할아버지옆엔 가기도 무서웠다는.... 체하면 침놔주셔서... ㅠㅠ요즘도 침을 놔야.. 얹힌게 풀려요.. 그리고 활명수 마시고....
원글님 저도 얼마전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전 허벅지 안쪽에 고약을 붙쳐놨다가 엄마가 종기를 짜준 기억이 나는데 진짜 무지무지 하게 아팠던 기억이나요.
그러고보면 고약 만들어 팔던 그 회사는 망했을까요?
저도 예전엔.. 종기가 창궐했는데 왜 요즘엔 종기가 없을까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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