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응급실의사의 일상에서 안 다치는 조언
이글 보고 어렸을때 엄마 진주귀걸이 뜯어서 귓구멍에 넣었던 기억이 났어요
진짜 얌전하게 자랐는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귀에 넣었는데 안굴러 나와서 울었던
어떻게 뺐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엄마한테 물어봐야겠어요
1. ........
'17.9.29 8:56 AM (112.160.xxx.178)좋은 글이네요 추천 10개 누르고싶음
2. ㅣㅣ
'17.9.29 9:04 AM (117.111.xxx.227)유리컵 세척은 경험자임.
그후로 유리컵 트라우마가 생김.
정말 조심들 하세요.3. 좋네요
'17.9.29 9:09 AM (122.62.xxx.26)제친구 딸도 십대말에 친구집에 놀러갔다 스케이트보드가 있어 호기심에 올라탄순간 뒤로 발라당 넘어지면서
발목이 부러졌어요, 발목이 아주 예민한곳이라 뼈가 복합골절이 되어 힘든수술 두번이나 하고 쇠박은거 다시 빼고
아무튼 고생많이 했는데 중요한건 의사가 춤추기힘들거며 격렬한운동 또한 힘들다했데요~
눈깜짝할 사이의 사고때문에 참 힘든시간을 보냈어요, 사고는 정말 순간같아요~4. 플럼스카페
'17.9.29 9:10 AM (182.221.xxx.232)무는 개 공감요.
저희 개는 사람보면 너무 좋아 흥분하고 물어요-,,- 세게는 아니어도 남의 개한테 물리면 무섭잖어요. 그런데 제가 봐도 참 귀여운지라(아눼 도치엄마) 산책나가면 10에 8명은 만지려고 들어요.-,,-
아무리 문다고 말해도 안 들어서 산책도 심야에 나가는데 요새 동네에 멧돼지가 자주 나와서 심야산책도 못 나가네요.
남의 개 만지지 맙시다. 눈으로만 봅시다.5. 아이고
'17.9.29 9:13 AM (45.72.xxx.161)울아들 3살때 레고 딱 콧구멍모양으로생긴거 콧속에 집어넣고 죽는다고 울어대는데 남편이 뺀찌로 뺐던 기억나네요. 전 정말 혼이 나가는줄.
또하나는 피아노 다리랑 몸체사이틈으로 머리 집어넣고 못빼서 울고불고..그사이로 머리는 왜집어넣어 대체ㅠㅠㅠ6. ..
'17.9.29 9:14 AM (117.111.xxx.64)주방에선 꼭 슬리퍼 신으세요
칼도 칼이지만 요새 르쿠르제며 3중스탠이며 그거 떨어지면 진짜 크게 다칩니다7. 플럼스카페
'17.9.29 9:15 AM (182.221.xxx.232)아이고님 저희집 애는 놀이터 미끄럼틀 계단 난간요^^; 119부를 뻔 하다가 간신히 뺐어요.
8. 플럼스카페
'17.9.29 9:17 AM (182.221.xxx.232)원글님 저 삽겹살 구워먹는 돌판 맞아 죽을 뻔 했어요. 부엌장 열다가 뚝 떨어져서 마루가 패였는데 진짜 얼굴을 스치고 떨어져서 발 바로 앞에 뚝. 이후로 무거운거는 전부 아래칸에 있어요.
9. 11
'17.9.29 9:19 AM (175.120.xxx.40)아이가 썬키스트 쥬스병 냉장고에서 꺼내다가 떨어트려 발등뼈 부러진 친구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ㅠㅠ
10. ㅇㅇ
'17.9.29 9:21 AM (175.223.xxx.208)저도 유리병 닦다가 엄지 검지 사이 나가서 아득했던 경험
진주 귀걸이쪼개진거 어릴때 귀에넣어서 못빼다가 크니까 귓구멍 커져서 중학교때 나왔어요. ㅠㅠ 어릴때 쇠젓가락 콘센트에 넣고 죽을뻔한 경험 엄마하신 말씀이 애가 조용히 있음 사고친다고 은근 사고 쳤어요.11. ....
'17.9.29 9:32 AM (125.186.xxx.152)주방에는 마루 깔지않고 장판 까는게
보기에는 별루여도 안전에는 나은거 같아요.
어제도 컵하나 떨어뜨렸는데 장판 덕에 무사.
이 집 이사올 때 마루 아니고 장판이라 싫었는데 주방에는 좋네요.12. 힐리스도..
'17.9.29 9:44 AM (211.178.xxx.174)우리집 앞 횡단보도에 부모와 서 있던 아이가
갑자기 차도로 발이 슥 미끄러짐.
힐리스바퀴기 튀어나와서 다리가 발레리나처럼
차도에 벌려짐.
택시가 무자비하게 달려왔는데..
그 아이 다리 잘릴뻔했어요.13. 조카 4살때
'17.9.29 9:52 AM (119.67.xxx.6)차 타고 이동중에 너무 조용해서
룸미러로 봤더니 애 얼굴이 심상치
않은거에요.
차 세우고 봤더니
작은 블럭을 콧구멍에 넣었다
안나오니 본인도 당황해서~~~~~
어릴때는 저희 오빠가
콩을 콧구멍에 넣어서
빼느라 애먹었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14. @@
'17.9.29 9:54 AM (1.235.xxx.90)요 쓰레기까지 넣고 묶어서 버려야지...하면서
쓰레기봉투 꾹 눌렀는데,.
참치캔 뚜껑이 거기 있었나봐요.
손가락인대 잘렸어요.
그뒤로는 분리수거 정신차리고 해요.15. ㅇㅇ
'17.9.29 9:55 AM (1.240.xxx.56)주차장내릴때도 항상 부모가 손잡고 전초등때도 그랬어요마트주차장.언제 어디서 차가 나올지 모르니까.애들은 항상 내 시선 안에 있어야해요.어디서 다치고나서 보상금 이딴거 따지기전에 무조건 안전이 최고에요
16. 음..
'17.9.29 10:01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주방에서 일할때 운동화를 신고해요.(집에서 스트레칭할때 전용 운동화가 있음)
음식할때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하고 근육운동도 하지만
중요한건 발을 보호해 주거든요.
특히 냉동실에 뭐 꺼낼때 운동화를 꼭 신어요.
냉동된 생선이라도 떨어지면 으~~~
그리고 강아지 산책 시킬때도 절대 핸드폰 안봐요.
핸드폰을 보다보면 정말 저도 위험하고 강아지도 위험할 수 있거든요.
특히 애랑 같이 다니는 분들은 진짜 핸드폰 보면 안됩니다.
핸드폰 보다보면 정신이 나가거든요.
정말 위험해요.17. ㅇ
'17.9.29 10:07 AM (118.34.xxx.205)저요 사고잘치는편이었는데
기억나는게
7살때쯤
콘센트에 코드가 꽂혀있었는데 그거 뺐는데 플라스틱만 빠지고 쇠로된 꼬챙이부분만 꽂힌채 남은거에요. ㅜ
아무생각없이 그거 빼겠다고 손으로 잡은순간
내평생 못잊을 엄청난 전기감전 충격이 ㅜ
정말 몸에 진동 오더라고요.
근데 금새 손이 떼졌어요. 몇초였지만
한밤중에 떠나가게 비명질렀는데 살아난게 다행.
발도 유리에 찔려 여러번 꿰매고
자전거 타다 인도에서 차도쪽으로 넘어졌는데
차 지나갔으면 머리박살 났을거에요. ㅜ18. ....
'17.9.29 10:45 AM (1.212.xxx.227)아....유리컵..
제가 손이 작아서 좁은 유리컵도 손을 넣어서 닦았는데 오늘부터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생각하지 못했던 거예요.19. ㅋㅋㅋ
'17.9.29 11:10 AM (121.182.xxx.168)전 7살때 즈음.....그때는110v였지요.
거기에 핀셋을 꼽았네요...어찌됐겠어요????
그땐 전기선도 벽밖에 있었는데 선들이 쪼르륵 시꺼멓게 타고 가더라구요...그 다음은 기억 안남...엄마가 처리했겠지요?
참...지금 생각해도 호기심이 엉뚱한대로 흘러갔네요...
콘센트 구멍 다 막으세요....20. 오지마
'17.9.29 12:06 PM (125.184.xxx.67)가 진심.
너무들 오니까ㅋㅋㅋㅋ
응급실 의사들 미침 ㅋㅋㅋㅋㅋ21. ㅁㅁㅁㅁ
'17.9.29 1:03 PM (115.136.xxx.12)진주귀걸이 뜯어서 귓구멍에... ㅋㅋㅋㅋㅋ
진짜 왜 그러셨어요22. 감사
'17.9.29 7:19 PM (175.192.xxx.216)일상에서 안 다치는 많은 조언들 ~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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