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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작은집 여러분 .. 명절은 각자집에서

ㅠㅠ 조회수 : 6,932
작성일 : 2017-09-29 08:39:43

8남매 장손 큰며느리 입니다.

제사 명절 정말 짜증나지만

내 손에서 없애버리겠단 생각으로 참고 지내고 있습니다.


명절과 제사때마다

작은집 식구들 오는거 정말 싫습니다.


올지도 안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장봐다  음식 준비하는거

집치우는거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다 사촌들 중에 2-3명은 꼭 해외여행갑니다.

이번 명절은 두째집

다음 명절음 막내 작은집 사촌들..


하여간 돌아가면서 해외여행갑니다.


큰집은 항상 지키고 있어야 하는거죠.


대한민국 작은집 여러분 ..  명절은 각자집에서


IP : 125.176.xxx.1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9.29 8:41 AM (116.36.xxx.35)

    맞아요. 아무것도 준비 안해도 큰집은 힘들어요

  • 2. ....
    '17.9.29 8:42 AM (125.186.xxx.152)

    젊은 사람들이야 큰집 가고 싶나요.
    어머니 아버지가 문제지.

  • 3. 저 막내집며느리
    '17.9.29 8:43 AM (124.54.xxx.150)

    제발 외국간 큰집며느리 돌아오시면 좋겠고요 못돌아오실것 같으면 제사 좀 가져가시면 좋겠어요 ㅠ 전 노인분들이 지내는 제사에 꼭 참여해야하는 하나뿐인 며느리가 되어버려서 막내집이라도 이건 큰집보다 더한 시집살이하고있네요 ㅠ 작은집은 작은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안오거나 와도 손님처럼 앉아만있고.. 그 사촌형은 자기부인만 귀한 손이라서 물한방울 안묻히게 하더만 울남편이 바부탱이 ㅠ

  • 4. 남자조상
    '17.9.29 8:43 AM (61.98.xxx.144)

    모시느라 애씁니다
    남편들더러 오지말라 선언하라 하세요
    대리효도 시키는 한남들덕에 여자들끼리만 피터지게 싸우고 이게 뭔지.

    그리고 작은집 입장에서...
    저희도 매우 불편합니다

  • 5. 에휴
    '17.9.29 8:44 AM (175.223.xxx.229)

    당연히 각자 집에서 지내고 싶죠.
    시부모가 그걸 용납 안하잖아요

  • 6. 큰형님께
    '17.9.29 8:45 AM (116.123.xxx.168)

    저도 제발 오지마라 했음 좋겠어요
    시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며느리도 있는데
    다큰 대학생애들 줄줄 데리고 가서 자고오는거
    넘 싫어요 싫어
    형님 제발 오지마라 해주세요
    저희도 해외여행 가게

  • 7. 큰집에서
    '17.9.29 8:46 AM (113.199.xxx.88) - 삭제된댓글

    선전포고를 하셔요 ㅜㅜ
    이번부터 각자 지내자~~~
    작은집 입장에서는 가야만 하는줄로 가야만 되는걸로
    알아요 ㅜㅜ
    작은집들 입장에서 안간다 못간다하면
    왠지 죄스럽고 하지만 큰집에서 그리 하라시면
    따를거 같아요

    작은집입장은 또 그래요 ㅜㅜ

  • 8. 큰형님께
    '17.9.29 8:47 AM (116.123.xxx.168)

    본인들도 며느리도 작은집 오면 불편할텐데
    안오면 난리나네요

  • 9. 저도 종부
    '17.9.29 8:50 AM (119.149.xxx.110) - 삭제된댓글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계속 오실 것이니
    해마다 작은 아버지 돌아가시라고 빌수도 없는 노릇이고..
    특히 아들만 셋인 수서 작은 어머님!!
    며느리들은 집에서 쉬라하고 안데려 오시고
    아들셋과 손자 다섯 데려오셔서
    총 10명의 식구가 가만히 앉아서 제 상만 받고 가시죠?
    계속 그리 얄밉게 구시면
    작은 어머님 과부되라고 빌수도 있을것 같아요.

  • 10. 대문에 걸린 집이 딱 그렇죠
    '17.9.29 8:51 AM (124.49.xxx.151)

    내형제도 아니고 윗대 5형제의 자식들이 올지말지 모르는 상태에서 최대치를 준비해야 하는 거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거같아요.

  • 11. 제사를
    '17.9.29 8:52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끌고 오지말고 시댁에서 지내세요.
    묘지가 어딨나 나들이 삼아 핸드백처럼 생긴 차례상 올리는쟁반 차에실고 시부모 모시고 나머지 형제들에겐 시간약속해서 모이라해서 포한개랑 전, 소주 아님 음료수 한병 준비해서 따라 올리고 다 절하고 시부모는 집에 모셔드리고 각자 제갈길 가야죠뭐~

  • 12. ...
    '17.9.29 8:53 AM (221.139.xxx.166)

    원글님이 여행가세요

  • 13. ㅡㅡ
    '17.9.29 8:53 AM (70.191.xxx.196)

    작은집은 선택의 옵션이라도 있죠. 빠지겠다 할 수 있지만, 큰집은 오던 안 오던 식당처럼 열어야 한다는 것.

  • 14. ...
    '17.9.29 8:56 AM (221.139.xxx.166)

    올해는 우리 여행갑니다~ 차례는 여행지에서 지냅니다
    ㅡㅡ 한번 해보세요

  • 15. 근데 여자가 안가고싶다고 안가는 게 아니라
    '17.9.29 8:58 AM (124.49.xxx.151)

    남자놈들이 가자고 우기는 게 문제

  • 16. /큰 집 딸
    '17.9.29 8:59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듭니다.
    내가 보기엔 끌려오는 사위 며느리들도 엄청 불편해 하더만.
    굳이 사위 며느리 순조들 다 동원해서 오는 작은 집들 정말 눈치도 없어요.
    도와준다고 해봐야 겨우 치우는 정도에서 그치고, 밥만 실컷 얻어 먹고 가요.
    그리고는 자기들이 엄청나게 큰집 배려한 것 처럼 굴어요.

    대놓고 오지마라 할 수 있나요?
    눈치껏 손주까지 봤으면 자기들끼리 명절을 보내야지.
    누가 반긴다고...

  • 17. ...
    '17.9.29 9:01 AM (59.7.xxx.140)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 18.
    '17.9.29 9:03 AM (118.34.xxx.205)

    남자들은 자기들 조금이라도 불리한거 못참고
    여자도 군대가라 단체로 청원도하고 여론몰이도하는데
    여자들은
    노예에 길들여진건지
    시집.갑질에 너무 순종하고 참네요
    남자들이 이런상황이었으면
    백번이고 뒤집었을겁니다.
    자기들편하니까 가만있죠.

  • 19. 이건
    '17.9.29 9:11 AM (175.118.xxx.94)

    큰집에서 오지말라고 단호박해야되지
    안그럼 안갈수가없죠
    저희어머니 큰집서 욕한다고 계속가라고하시는데
    제가보기엔 제가가면 속으로더욕하는거같아요

  • 20. ㅇ님 말씀이 정답
    '17.9.29 9:12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그넘들은 지들 몸이 편하니 여자들이 죽어나든 말든 신경도 안씀. 우리가 나서서 뜯어고쳐야 함

  • 21. 눈치없는
    '17.9.29 9:1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네가 지내긴 싫고 민폐인지 모르는..
    우리엄마는 손님오는거 힘들어서 안지낸다고 선언하고 오지말라했어요.
    그리고 조용히 두분이 차례 제사 지내요.
    차례나 제사보다 손님치루는게 몇배는 힘들대요.

  • 22. 큰집
    '17.9.29 9:17 AM (182.225.xxx.22)

    큰집에서 욕 안합니다.
    저희어머님 오라고 전화하셔놓고, 손님치르기 싫다며 오는데 어떻게 막냐고 하십니다.
    그럼 오라고 전화를 하시지 말라고 말씀드리면, 오지못하게 하는건 또 아니라고 ㅠㅠ

  • 23. 이건
    '17.9.29 9:22 AM (223.62.xxx.223)

    차롓상 차리는 중년부인들이 뒤집어야하는데 다들 그넘의체면 때문에 ᆢ전 30년하고 산소에가서 성묘지내는걸로 바꿨습니다 .

  • 24. ...
    '17.9.29 9:23 AM (220.85.xxx.236)

    님도 여행좀 가시지
    젊을적 거기서 다보내고 60넘어 후회하지마시고

  • 25.
    '17.9.29 9:24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모두 결혼해서 며느리에 그 손주들까지 엄청나게 많은 식구들이 명절 전날부터 큰집에 모여서 일하고 놀며 잠만 각자 집에 가서 자는‥
    오랜 세월 뒤치닥거리에 지친 큰집에서 명절 때 산소에서만 만나자고 선포했는데
    식구들 제일 많은 작은집에서 이럴 수가 있냐며 섭섭하다고 난리였어요.
    큰아버지, 큰어머니는 죄지은 표정.
    작은 아버지들은 똥씹은 표정.
    큰집, 작은집 며느리들은 싱글벙글.

  • 26.
    '17.9.29 9:28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작은 집들은 큰집이 얼마나 힘든지를 몰라요.
    오히려 하루라도 빨리 가서 일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 많이 했다고 뿌듯해하더라구요.
    식구들 다 끌고 가서 먹고 치우느라 일 만들어주는건 생각 않고 제사음식 만드는거 도와준 것만 생각하더라구요.
    며느리들만 불편한 큰집에 끌려가서 시어머니 눈치보랴, 큰어머니 눈치 보랴 죽을 지경.

  • 27. ᆢ명절도 이젠
    '17.9.29 9:29 AM (117.111.xxx.145)

    차한잔ᆢ다과간단히 한다는맘으로
    먹지도않는 음식해야하는 며느리는 먼죄인가요!?

  • 28. 작은집
    '17.9.29 9:30 AM (116.39.xxx.166) - 삭제된댓글

    큰집은 큰집대로 작은집은 작은집대로
    애로사항이 있는데
    진짜 누굴 위한 명절인지.
    전 작은집며느리인데 결혼식당일날 남편사촌형이
    설날.추석때 이제부턴 꼭 내려오라고 ...결혼전엔 사촌형과 몇년에 한번 볼까말까였대요
    큰집도 부모님만 내려가고 남편은 거의 안갔는데
    결혼식 당일. 제가 새로운 일꾼으로 들어왔다 생각했나보죠
    지금은 몇년에 한번 가는데 안가는 해엔 안와서 서운하다 해요.가면 집도 좁고 거실에다 이불펴고 시부모님.남편.저 .아이들 이렇게 자야되는데 진짜 욕나와요

  • 29. 작은집
    '17.9.29 9:31 AM (116.39.xxx.166)

    큰집에서 각자 지내자 하면 얼마나 좋아요
    작은집도 가기 싫답니다

  • 30.
    '17.9.29 9:33 AM (223.62.xxx.223)

    먹고 가고난뒤에 뒷일이얼마나많은지 안 해본 인간들은 절~대 모릅니다. 그저 자기네있는동안 일같지도않은일해주고 도와줬다 생각하죠.양념해서 다만들어놓은 전 뒤집기 누가못하나요? 앞뒷일이많은거

  • 31. 결국
    '17.9.29 9:34 AM (175.118.xxx.94)

    그니까
    이건 큰집서도안왔음싶고
    작은집서도 안가고싶은데
    서로 말을못하는상황인거죠

  • 32. 점둘
    '17.9.29 9:45 A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큰집 외며느리 ㅠㅠ
    작은집 동서도 외며느리
    그 동서는 우리집에 명절전에 와서
    일돕고 하루자고 차례지내고 점심먹고
    집으로 돌아가면 시누이들 4집 몰려와
    또 손님 치릅니다
    올해는 그집조카가 결혼해 조카 사위도 오겠네요
    제가 명절음식 바리바리 싸 주긴 하지만
    그 인원 감당할만큼 해 줄 수도 없어요
    어르신 돌아가셔야 끝날 일입니다
    ㅠㅠㅠ

    동서가 갈때
    형님 고생하셨어요 하면
    저는
    난 이제 정리하고 쉬면 되는데 동서는 2부 시작이다
    힘들어 어째
    그러고 삽니다 ㅠㅠㅠㅠ
    전 차례상에 1박2일 손님 먹거리에 장보고 준비하느라
    바쁘고 그 사촌동서는 동서 나름대로 바쁘고
    다들 힘들어요

  • 33. 며느리 입장에서 보니
    '17.9.29 9:48 AM (175.223.xxx.229)

    큰집인 제 시어머님은 인사받는 재미가 있으신듯 해요.
    전부 아랫사람이고 오면 봉투하나라도 챙겨 받으시죠.
    작은 아버님은 오랫만에 형제들 만나 좋고
    작은 어머님은 큰집에서 끼니 해결하고
    명절때 먹을 음식 챙겨가니 좋은것 같아요.
    저희집은 작은어머님들 대부분이
    집에서는 명절음식 안하고 외식하시고
    큰집 음식 싸가서 명절 기분 내신다 하더라구요.
    죽어나는건 며느리 들인데
    분란 일으켜 뒤집을 며느리가 없다는 거죠.
    그러니 82와서 속풀이나 하는거죠.

  • 34. ...
    '17.9.29 9:49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우리큰집 큰형님 기독교로 개종까지 하셨을까...

    대한민국 남자들아 정신 좀 차리자...

    여자들이..아내들이...아무것도 안하겠다는게 아니잖아...

    우리가족끼리 즐겁게 재밌게 지내자고...
    반겨주는 처가에나 가자고~~~ㅁㄷ...

  • 35. ..
    '17.9.29 9:51 AM (118.216.xxx.167) - 삭제된댓글

    이번에는 우리가 해외여행 가야 하니까,
    큰 집에 오지마!..진짜 재미 있겠다..
    발상의 전환이네요. 저도 명절에 해외여행 가는 거 좋아요. 이렇게 긴 시간 짬내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명절은 스트레스..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명절을 충전의 기회로.. 전환한 거라고 보네요.

    큰며느님의 파업을 응원합니다!

    사실은 작은 집에서도 오기 싫은데 의무감에 오는 거 알아요?

  • 36. 욕먹을까봐
    '17.9.29 9:52 AM (223.62.xxx.223)

    꾸역꾸역 하는 며늘들이있으니 이 사태는 안끝나는겁니다.
    고작 이런데와서 하소연하는게 다죠
    여자들본인이 스스로 호구노릇자청인데 누가도와주나요?
    하기싫다고하고 안하더라도 다들이해해주는 사회적 합의가필요한시점입니다

  • 37. 욕먹을까봐
    '17.9.29 9:55 AM (223.62.xxx.223)

    심지어 그렇게 가서 먹고만오는 인간들이 이렇게 떠들어대죠 .뉘집어떤며느리는 수십명 찍소리않고 치른다 고작 그거가지고난리냐며 다른여자도힘들게 만드는 본보기존재가 되버리는 우스운 현실

  • 38. 바꿨어요.
    '17.9.29 9:57 AM (210.94.xxx.89)

    큰 어머니인 제 시어머니 명절 스트레스로 쓰러져서 병원 입원하고 이거 몇 번 되니
    결국 바뀌더군요.

    두 며느리는 직장 다니고 다른 지역에 있고 시어머니 혼자서 그 명절 준비 다 해야 하는데
    일흔 넘은 시어머니가 다 못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시고.. 결국 쓰러지시더군요.
    그러니..시아버지도 어쩔 수 없이..

    그런데 엄청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작은집한테.
    그래서 미안할게 뭐가 있으시냐고.
    사위 며느리 다 보신 분이 자기 식구는 자기가 챙겨야지
    세상에 결혼한 딸 사위까지 큰집에 부르는 분이 어디 있냐고.
    어차피 그 사촌 시누 와 봤자 큰집 아들 며느리 없는데 그게 뭐냐고..

    뭐.. 아무 말씀 없으셨고.. 하여간 그래서 이제 작은집 안 오시고 좀 편해졌습니다.

    그리 형제간에 보고 싶으시면 명절 말고 다른 때 보심 되죠.

    저도 나중에 제 아이 결혼하고 그럼 형님네 집 명절에 안 갈 껍니다.
    댱연한 것을..

  • 39. ..
    '17.9.29 9:59 AM (45.32.xxx.28) - 삭제된댓글

    오지 말라고 못을 박으면 작은 집 며느리들도 기뻐할텐데,
    서로 욕먹는 역할 싫어서 상대방이 떠안길 바라니 악습이 끝나질 않죠.
    아는 여자가 착한 병에 걸렸는데 싫어하는 친구도, 싫어하는 남자도 못 끊어내고 만나자면 만나고, 해달라면 해주고 그리 살더군요.
    싫다고 하지 않았냐니까 상대가 눈치없이 들이댄다고 해서 깜놀했어요.
    자기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관심법을 발휘해서 자기 의중을 파악해야 했나봐요.
    사고방식이 저러니 몸이 고생하는구나 싶었죠.

  • 40. 아놔
    '17.9.29 9:59 AM (223.38.xxx.82)

    큰집에선 큰집대로 대놓고 오지마라 못한다 하고 작은집은 작은집대로 안간다 못하고... 서로 욕먹기 싫다는거네요

  • 41. 저희 친정이
    '17.9.29 10:00 A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큰집인데, 사촌들이 며느리, 사위, 손자들까지 데리고 와서
    먹고, 놀고, 바리바리 싸가고 했었네요.
    저희 엄마 수십년을 그렇게 고생하고 사셨는데,
    몇년전부터 작은집들하고 틀어지면서 이젠 아무도 안와요.
    처음엔 쓸쓸하다, 적적하다 하시더니 이젠 너무 좋대요.
    내자식들하고 내손주들하고만 간단하게 해먹고 도란도란 좋다고요.
    저희 작은엄마 젊을때도 입만 갖고 와서 먹고 놀다 가더니
    자식들 결혼시킨후엔 며느리, 사위까지 대동하고 먹고 가더니
    이젠 그식구들 안보니 너무 너무 봏아요.
    저희 엄마는 당신 살아계실때 제사도 다 없애버린다고 하시더라구요.

  • 42. ...
    '17.9.29 10:02 AM (218.39.xxx.86)

    정말 시댁이 큰집인 입장인데 제발들 직계 형제까진 이해가 가는데 (시부모님의 형제) 그 밑으로 자식 손자들까지 주렁주렁 오는거....시부모님이 제사할 때는 인사차 온다는 거 이해는 하는데요, 만에 하나 아랫대로 넘어가게 되면 제발 올 생각들 말았으면. 제가 제사 물려받으면 저는 없애거나 약식으로 할거고, 작은 어머님네 딸과 손녀 등이 우리집에 와서 그러는거 사절이고 싫어요. 우리 어머님은 뭣도 모르고 제가 그대로 할걸로 착각 중인가본데 완전 짜증나요, 내가 왜??!!!

  • 43. 헐헐
    '17.9.29 10:06 AM (208.54.xxx.214)

    제가 외국나와 있는 큰집 큰며느린데요...뭐 명절 지내기싫어서 일부러 나온건 아닌데 들어오라 마라.
    그냥 알아서 사세요. 작은집도 나가시든가요!

  • 44. .....
    '17.9.29 10:13 AM (223.33.xxx.197) - 삭제된댓글

    제사치루는 큰집의 나이많은 어떤 며느리는
    제사때 누구빠지면 전화해서 술처먹고 욕하고 난리라는.
    음식차린거 억울해서 그러는지
    한명이 대표로가서 돈봉투도 보내는데.
    완전 ㅁㅊ ㄸㅗ라이 같단 생각만.
    작은집까지 애기들데리고 줄줄이가야 만족하는지.
    집도 비좁고 지저분하면서.
    여기저기 히스테리 화풀이질 ㅜㅜ
    여자중에서도 꼰대여자마초들은 노답극혐.

  • 45. ...
    '17.9.29 10:23 AM (114.204.xxx.212)

    여자들끼리 그래봐야 소용없어요
    남자들끼리 안오는걸로 해결봐야죠

  • 46. 윗님
    '17.9.29 11:16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뭐가 아쉬워서‥
    먹을 것 풍성하겠다, 남자랍시고 종일 놀며 술 마시고 대접 받고.
    힘들어도 당사자가 나서지 않는데 누리는 자가 알아서 해결해줄까요?

  • 47. ...
    '17.9.29 11:57 AM (221.139.xxx.166)

    제사치루는 큰집의 나이많은 어떤 며느리는
    제사때 누구빠지면 전화해서 술처먹고 욕하고 난리라는.
    ㅡㅡ 빠진 사람은 고생 안하니 약올라서 그러는 거예요.

  • 48. ...
    '17.9.29 12:38 PM (223.57.xxx.147)

    원글님이 싫은 티 좀 팍팍 내세요. 전 사촌 큰 형님이 싫은 티 막 내셔서 이젠 저희 집 식구끼리 지내는데 너~~~무 좋아요. 시부모님께 큰 집에 가기 싫다고 제가 이야기 할 순 없었거든요.

  • 49. ....
    '17.9.29 2:41 PM (121.124.xxx.53)

    진짜 여자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남자들도 그렇고
    남자들도 자기네부모가 (주로 시부겠죠) 우기면 보통 못이겨요.
    자기 좀 불편하고 어른말 듣는다는 남자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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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470 판교 학군 어떤가요? 7 원글이 2017/11/18 3,458
749469 부엌 리모델링 10 리모델링 2017/11/18 2,103
749468 돼지고기 간 거 유통기간 13일까지면(오늘 18일) 2 ㅇㅇ 2017/11/18 614
749467 독감주사맞아도 3 오늘 2017/11/18 1,186
749466 노래 찾아요~제삿날 커피와 음악 2 제사 2017/11/18 821
749465 자동차보험 1 차 보험계약.. 2017/11/18 554
749464 무릅 다치지 않는 실내자전거 타는법을 알려주세요 5 실내자전거 2017/11/18 2,699
749463 새우젓 추젓은 안익은건가요? 4 2017/11/18 1,267
749462 어제 본 스카프 매는 동영상 못찾겠어요 33 나드리 2017/11/18 2,976
749461 샤넬 샹스 연두색 향수 2017/11/18 1,812
749460 물러난 고영주의 주옥같은 말들 2 richwo.. 2017/11/18 1,290
749459 싫은소리 잘 못하고 눈치보는 사람의 연애 4 ㅇㅇ 2017/11/18 3,137
749458 김장, 명절때만 되면 82에서 참 다양한 의견들을 보게되네요 13 ㅇㅇㅇ 2017/11/18 2,484
749457 두남자 4 .... 2017/11/18 849
749456 내가 인간관계에 능숙한지 알아보는 기준~~ 44 개똥철학 2017/11/18 14,834
749455 서울 옷차림 2 남쪽 2017/11/18 1,778
749454 동아시아의 포효하는 호랑이 문재인: 新남방정책, 균형외교를 선포.. 1 경제도 사람.. 2017/11/18 974
749453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4 희망 2017/11/18 3,479
749452 친척 결혼식 어디까지 참석하시나요 5 2017/11/18 2,781
749451 결론이 대리한테 빵 사주면 좋아할까요? 이분 4 대리빵 2017/11/18 1,602
749450 전기압력밥솥 전기압력밥솥.. 2017/11/18 586
749449 방위사업청 SNS 담당자 '일베 논란' 7 richwo.. 2017/11/18 2,215
749448 줄리엣 비노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놓치지 마세요 9 줄리엣 2017/11/18 2,244
749447 이런경우 김장비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8 맏딸 2017/11/18 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