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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이쁜이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1-09-09 15:02:53
제 컴플렉스가 입이 나온거예요.

어렸을때부터 친정엄마한테 새 주둥이 같다고 놀림을 받아서

그런데 밤에 남편이 제 입을 만지며 귀엽다고 하길래
난 내 입이 컴플렉스라고 얘기했는데도 귀엽다고.ㅜㅜ
그래서 제가 김미화, 유재석 보면 환장하겠네..그러고 끝냈죠.

그리고 낮에 애한테 어제 아빠가 그랬다고 일렀는데 울 딸이(초4)
너무나 진지한 표정으로
"응, 아빠 말이 맞아. 엄마 입 귀여워. 새같이..아기 새가 얼마나 귀여운데!"

새같이, 새같이,... ㅠㅠ
IP : 14.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이것은
    '11.9.9 3:06 PM (203.251.xxx.40)

    자랑??? 복있으시네요 ㅋㅋ 남편과 딸아이에게 귀염 받고요

  • 2. 흠..
    '11.9.9 3:06 PM (14.47.xxx.160)

    저는 어제 저녁 중3 아들녀석한테 " 아이구.. 귀여운 우리 엄마! " 소리 들었어요..

    남편한테 듣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던걸요^^

  • 3. ㅎㅎㅎ
    '11.9.9 3:07 PM (121.154.xxx.97)

    행복한 글이에요~

  • 4. ^^
    '11.9.9 3:54 PM (114.206.xxx.244)

    울 딸이 제 배 보고 귀엽데요..
    쌍둥이 키우느라 터지고 늘어져서 쭈글한 배를 보면
    자기들 뱃속에서 키우느라 힘들었다는 걸 아는지....
    이 배에 아직도 아기가 있는 거 같다면서 귀엽다는데
    웃어야 하는 거겠죠?ㅎㅎㅎ

  • 5. 원글
    '11.9.9 7:45 PM (14.33.xxx.227)

    전 애 핸펀에 귀염둥이로 저장된적도 있어요.. 애가 절 너무 귀여워해요.
    똥배보고도 너무 귀엽다고 해서 엄마 놀리면 못 쓴다고 화냈더니 울더라고요
    정말로 귀여워서 귀엽다고 한건데..흑흑 하며
    제가 한 귀여움 하나봐요^^ 근데 '새같이'란 말은 정말 맘에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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