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이쁜이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1-09-09 15:02:53
제 컴플렉스가 입이 나온거예요.

어렸을때부터 친정엄마한테 새 주둥이 같다고 놀림을 받아서

그런데 밤에 남편이 제 입을 만지며 귀엽다고 하길래
난 내 입이 컴플렉스라고 얘기했는데도 귀엽다고.ㅜㅜ
그래서 제가 김미화, 유재석 보면 환장하겠네..그러고 끝냈죠.

그리고 낮에 애한테 어제 아빠가 그랬다고 일렀는데 울 딸이(초4)
너무나 진지한 표정으로
"응, 아빠 말이 맞아. 엄마 입 귀여워. 새같이..아기 새가 얼마나 귀여운데!"

새같이, 새같이,... ㅠㅠ
IP : 14.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이것은
    '11.9.9 3:06 PM (203.251.xxx.40)

    자랑??? 복있으시네요 ㅋㅋ 남편과 딸아이에게 귀염 받고요

  • 2. 흠..
    '11.9.9 3:06 PM (14.47.xxx.160)

    저는 어제 저녁 중3 아들녀석한테 " 아이구.. 귀여운 우리 엄마! " 소리 들었어요..

    남편한테 듣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던걸요^^

  • 3. ㅎㅎㅎ
    '11.9.9 3:07 PM (121.154.xxx.97)

    행복한 글이에요~

  • 4. ^^
    '11.9.9 3:54 PM (114.206.xxx.244)

    울 딸이 제 배 보고 귀엽데요..
    쌍둥이 키우느라 터지고 늘어져서 쭈글한 배를 보면
    자기들 뱃속에서 키우느라 힘들었다는 걸 아는지....
    이 배에 아직도 아기가 있는 거 같다면서 귀엽다는데
    웃어야 하는 거겠죠?ㅎㅎㅎ

  • 5. 원글
    '11.9.9 7:45 PM (14.33.xxx.227)

    전 애 핸펀에 귀염둥이로 저장된적도 있어요.. 애가 절 너무 귀여워해요.
    똥배보고도 너무 귀엽다고 해서 엄마 놀리면 못 쓴다고 화냈더니 울더라고요
    정말로 귀여워서 귀엽다고 한건데..흑흑 하며
    제가 한 귀여움 하나봐요^^ 근데 '새같이'란 말은 정말 맘에 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3 되풀이된 반민주ㆍ친일인사 국립묘지行 논란 1 세우실 2011/09/29 1,556
18082 눈 밑 지방 재배치 질문요~ 2 궁금해요 2011/09/29 2,373
18081 박 대 박, 그 박터지는 가을 데이트가 시작되었다네요 1 참맛 2011/09/29 1,905
18080 스텐 후라이팬 6 스텐 2011/09/29 3,221
18079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 생일 상 메뉴..최종 결정..ㅎㅎ 확인.. 16 집시 2011/09/29 3,298
18078 주간경향에 딴지일보 총수님 인터뷰~ 1 자전거 2011/09/29 2,225
18077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2,875
18076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5,095
18075 소금마저도 농약이라니… 일부 염전의 농약사용 사실로 확인 3 농약소금 2011/09/29 2,107
18074 새로나오는 LTE폰 관련 질문이요 3 핸드폰 2011/09/29 1,913
18073 양털카페트 (러그)관리법 여쭙니다 우왕.. 2011/09/29 4,329
18072 신세계본점. 쿠폰북 받으신 분. 비체쿠폰 있나 봐주세요. 플리즈.. 4 병다리 2011/09/29 2,070
18071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3,008
18070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3,349
18069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967
18068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652
18067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512
18066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3,106
18065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781
18064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811
18063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3,077
18062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2,462
18061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708
18060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3,293
18059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