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이쁜이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1-09-09 15:02:53
제 컴플렉스가 입이 나온거예요.

어렸을때부터 친정엄마한테 새 주둥이 같다고 놀림을 받아서

그런데 밤에 남편이 제 입을 만지며 귀엽다고 하길래
난 내 입이 컴플렉스라고 얘기했는데도 귀엽다고.ㅜㅜ
그래서 제가 김미화, 유재석 보면 환장하겠네..그러고 끝냈죠.

그리고 낮에 애한테 어제 아빠가 그랬다고 일렀는데 울 딸이(초4)
너무나 진지한 표정으로
"응, 아빠 말이 맞아. 엄마 입 귀여워. 새같이..아기 새가 얼마나 귀여운데!"

새같이, 새같이,... ㅠㅠ
IP : 14.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이것은
    '11.9.9 3:06 PM (203.251.xxx.40)

    자랑??? 복있으시네요 ㅋㅋ 남편과 딸아이에게 귀염 받고요

  • 2. 흠..
    '11.9.9 3:06 PM (14.47.xxx.160)

    저는 어제 저녁 중3 아들녀석한테 " 아이구.. 귀여운 우리 엄마! " 소리 들었어요..

    남편한테 듣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던걸요^^

  • 3. ㅎㅎㅎ
    '11.9.9 3:07 PM (121.154.xxx.97)

    행복한 글이에요~

  • 4. ^^
    '11.9.9 3:54 PM (114.206.xxx.244)

    울 딸이 제 배 보고 귀엽데요..
    쌍둥이 키우느라 터지고 늘어져서 쭈글한 배를 보면
    자기들 뱃속에서 키우느라 힘들었다는 걸 아는지....
    이 배에 아직도 아기가 있는 거 같다면서 귀엽다는데
    웃어야 하는 거겠죠?ㅎㅎㅎ

  • 5. 원글
    '11.9.9 7:45 PM (14.33.xxx.227)

    전 애 핸펀에 귀염둥이로 저장된적도 있어요.. 애가 절 너무 귀여워해요.
    똥배보고도 너무 귀엽다고 해서 엄마 놀리면 못 쓴다고 화냈더니 울더라고요
    정말로 귀여워서 귀엽다고 한건데..흑흑 하며
    제가 한 귀여움 하나봐요^^ 근데 '새같이'란 말은 정말 맘에 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15 남편이 향 좋다고 한 바디로션 8 어쩌지 2011/10/07 5,838
20714 여긴 지방이라 어렵습니다~ 7 평발 2011/10/07 2,044
20713 여수 항일암 갈려고 합니다. 유모차 가능한지요? 6 코스모스 2011/10/07 3,133
20712 점심때 혼자 tgif에서 공짜쿠폰만 먹으면 좀그럴까요? 9 .. 2011/10/07 2,412
20711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씨랄라 워터파크 어때요? 3 독수리오남매.. 2011/10/07 2,570
20710 맛있는 파이 사려면 어디로? 6 파이 2011/10/07 1,798
20709 돌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8 .. 2011/10/07 1,780
20708 자기야~에서요. 2 궁금 2011/10/07 2,136
20707 김장해서 실온에 하루 놔두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고 숙성기능은.. 셀프김장 2011/10/07 2,250
20706 신지호 이인간 어제 술먹은게 맞는가 보군요 13 ㅋㅋㅋ 2011/10/07 3,370
20705 가슴 노출 좀 했다고... 4 dd 2011/10/07 2,693
20704 오이피클할때 식초는 어떤것 사야하나요? 5 오이 2011/10/07 2,373
20703 [펌]신지호 나경원 후보 대변인, 음주후 TV토론회 참석 확인 .. 12 하하 2011/10/07 2,329
20702 인천으로 이사가요 7 인천 2011/10/07 2,179
20701 잠실에 집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16 토깡이 2011/10/07 3,739
20700 드디어 내일 김범수 겟올라잇 콘서트 갑니당~대구. 기대 2011/10/07 1,432
20699 신용카드 없이 살기 불편할까요? 9 .. 2011/10/07 5,242
20698 도라지 냉동해도 될까요? 2 깐도라지 2011/10/07 5,494
20697 7세남아 한글쓰기 어떻게 시키셨어요? 7 늦둥이맘 2011/10/07 3,634
20696 마음이 힘드신 분들 이거 보세요 2 빛이조아 2011/10/07 2,267
20695 호텔팩에 대해 여쭐께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8 죽차 2011/10/07 2,075
20694 개콘같은 100분토론... 8 신지호 2011/10/07 2,293
20693 갓김치는 좀 시어도 맛있나요? 12 갓김치 2011/10/07 2,391
20692 1인용 안락 쇼파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쉬고싶어라 2011/10/07 3,355
20691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꼭 해보세요! 6 입냄새 안녕.. 2011/10/07 4,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