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었던 고양이가 미친듯이 보고싶어요

ㅇㅇㅇ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7-09-29 03:23:37
떠난지 9개월 됐어요

그고양이가 너무 개냥이고 항상 식구들에게 고집부린거없이 너무상냥하고 너무너무 착했어요

냥이 특유에 하악질을 한번도 보질못했고
식구들 화장실에 들어가면 따라들어가고

식구나가고 들어오면 배웅하고 마중나오고

그전에도 동물을 키웠지만
이고양이가 너무특별해서 온식구들충격이 제일크고 오래갔어요



그아이 이후로

지금도 아주이쁘고 저만 따르는 저희집에서 이쁨받는 고양이를 키우는데요


부모님은 지금 고양이 이름이 따로있는데도
예전 고양이 이름으로 부릅니다.


9개월전에 떠났던 그애가 너무너무 미친듯이 보고싶고
또 너무 슬퍼요

IP : 211.246.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9.29 3:32 AM (39.7.xxx.55)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저까지 눈물이 맺히네요...
    냥이도 원글님이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 2. 에구
    '17.9.29 6:05 AM (1.246.xxx.98)

    무지개다리건넌 우리 냥이
    이리 주인이 그리워하니 얼마나 이쁘받고 살았을지 보이네요
    원글님 가족도 정말 성심성의껏 사랑주셨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이것이 위로가 안되겠지만요
    아마 새냥이도 원글님이 전 고양이 그리워하는지 알지도 몰라요 ㅎ

  • 3. 저도
    '17.9.29 6:33 AM (1.234.xxx.114)

    훗날겪을일이지만 너무걱정되네요
    그 그리움을 못참을거같아서요 ㅠ

  • 4. ㄱㄱ
    '17.9.29 7:41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여동생의 애완견이 아직 죽을 때는 아닌데 갑자기 앓다 입원한 병원에서 죽었는데 혹시나 살아날까
    집에 데려오지도 못하고 안아보지도 못하고 죽어서 더 마음이 아파했답니다.
    대학생 외아들 사진은 없어도 거실에 애완견 사진은 여러 곳에 걸어놓고 가끔 개에 대해 기억할 때면
    눈물을 글썽이고...
    직장생활 하느라 애도 그렇게 정성스럽게 돌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개한테는 애정이 각별하더라고요..

  • 5. ㅇㅇ
    '17.9.29 7:52 AM (223.62.xxx.20)

    지금 새로운 고양이 키우고 계시다면서 떠난고양이 그리워하면 어떡하십니까.
    새로운 고양이가 알면 자기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줄알고 섭섭해하겠네요.

  • 6. 깜놀
    '17.9.29 11:47 AM (223.62.xxx.160)

    죽었던 고양이가아니라 죽은 고양이죠.
    무슨 글을 이렇게.

  • 7. 지금
    '17.9.29 12:30 PM (112.97.xxx.224) - 삭제된댓글

    제 곁에서 울고 있는 저를 빤히 보고 있는 녀석이 있어요. 재작년 태풍때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분양받아 저희 가족이 된 녀석.. 살아나 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매일 숨바꼭질하자, 안아달라.. 잠시도 제 곁을 떠나지 않네요. 이제 두살된 녀석에게 바로 어젯밤 남편이 그랬거든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살자~" 그말이 글을 읽으며 떠올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239 고양이도 사람 엄청 따르네요? 18 ㅇㅇ 2017/09/30 5,608
734238 내용 지웠습니다 21 중2맘 2017/09/30 10,811
734237 보톡스 필러 어디가실래요? 5 주름펴자 2017/09/30 2,962
734236 광주의 중국집 사장님~.jpg 7 굿 2017/09/30 3,878
734235 핸드폰 다단계 2 피곤 2017/09/30 895
734234 초중생용 목욕가운 파는 곳이요~ 3 .. 2017/09/30 1,308
734233 노무현 전 대통령 유가족 검찰 고발하겠다는 홍준표 13 고딩맘 2017/09/30 3,712
734232 청춘시대 송지원이 정확히 무슨 잘못을 한건가요? 13 벨에포크 2017/09/30 6,959
734231 촛불든게 일년이 다 되었군요 6 1주년 2017/09/30 917
734230 국당가서 성공했네요. 6 이언주 2017/09/30 2,095
734229 명절 선물 받은거 반품될까요? 3 어쩔수 2017/09/30 1,775
734228 Ebs 라붐2해요 5 이쁘다 2017/09/30 1,173
734227 전자동머신 들였더니 커피마시는 시간이 넘 행복해요 ^^ 10 cafe 2017/09/30 4,089
734226 펌).이명박 국정원이 노무현 합성사진만 만든 게 아님.jpg 4 .... 2017/09/30 1,328
734225 혹시 검은콩 주스 만들어 드시는 분들 있나요?? 5 crisp 2017/09/30 1,611
734224 오늘 좀 이상했는데 3 찜찜함 2017/09/30 1,439
734223 영화 청년경찰 보신분~(스포 많음) 11 .. 2017/09/30 2,168
734222 장거리 해외여행은 직항!! 13 Nn 2017/09/30 3,481
734221 단양에 마늘정식 깔끔한데 어딨나요? vidoff.. 2017/09/30 669
734220 (더러움주의)15년간 쓰레기집 안치운 엄마 .. 14 ㅠㅠ 2017/09/30 7,451
734219 내부자들을 kbs에서 해주네요 5 ... 2017/09/29 1,761
734218 작업거는 여자와 넘어가는 남자 8 글쎄요 2017/09/29 3,473
734217 부모님 안계신 데 사람들이 물어보면 18 ㅇㅇ 2017/09/29 4,704
734216 관계가 너무 하기싫은데 남편의 요구 52 2017/09/29 31,171
734215 건물이나 상가 소유하면 연 세금은 얼마나 3 나오나요? 2017/09/29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