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웁니다
덧글 하나하나 모두 감사합니다..
1. jipol
'17.9.28 11:40 PM (216.40.xxx.246) - 삭제된댓글글로보면 괜찮은데요.
객관적으로 직접 본 타인이나 가족들이 뭔가 이상하다 느낀다면 소아과 진단 받아보세요2. 전형적
'17.9.28 11:41 PM (119.69.xxx.28)중증은 아니어도 자폐스펙트럼 장애일것 같습니다. 말아톤의 주인공같은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마 오랜기간 고생하실거에요. 딴건하지마시고 감각통합과 언어치료만 몰빵하세요. 대학병원 유명한데 가지말고 가까운데 가서 진단서 받고 거의 무료로 어린이집 보내시고 그돈 보태서 치료 받으시고요. 장애등록안하고도 일단 유치원까지는 혜탹가능합니다. 눈맞춤과 공동주의집중이 핵심입니다.
3. jipol
'17.9.28 11:42 PM (216.40.xxx.246)귓볼만지기나 말 따라하는거는 저희 둘째도 그런데 자폐 전혀 아니구요. 화내고 고집부리는것도 저 개월수에 많죠. 낯가림부분도 그럴수 있어요. 저희 시조카도 그랬는데 커서도 좀 까칠하고 낯가려요.
다만 눈맞춤과 까치발이 걸리는데, 역시 전문가가 봐야죠.4. ..
'17.9.28 11:44 PM (1.238.xxx.44)33개월 남아 키우는데 ..1번이 좀 걸려요.
5. ᆢ
'17.9.28 11:46 PM (124.49.xxx.109)눈맞춤과 호명반응이 명확하면 큰문제는 아니지만, 그렇지않다면
의심해봐야겠죠.
언어수준은 어떤가요.
다는 아니지만 자폐성향있는 아이들은 또래보다 언어도 늦어요.
또래들 노는것과 차이가 있나도 보시고
또래들 속에서 잘있나도 보세요6. ㅜㅜ
'17.9.28 11:47 PM (121.166.xxx.62)제생각에도 스펙트럼 , 경계성이 아닌가 싶어요. 부디 아니길 바랍니다.
7. ㅇㅇㅇ
'17.9.28 11:50 PM (211.187.xxx.28)뒤에 4개는 제 애도 그랬어요 (정상발달이나 정서가 예민불안)
앞의 3가지는... 검사받아보셔야 할듯 해요.8. 따로따로면 문제없어보이는데
'17.9.28 11:50 PM (180.71.xxx.218)저게 다 있으면 문제가 될거 같아요
막연히 크면 나아지겠지 하는 것 보단 적극적으로 전문가를 만나보난게 좋지 않을까요9. 음..
'17.9.28 11:52 PM (59.12.xxx.119)자폐스펙트럼 장애라 이르는 것은 광의의 자폐 성향인가요..
30개월이 넘었지만 말문이 트이지 않았고,
배변훈련은 고사하고 작은 규칙하나 습득시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제뜻대로 되지 않는 일엔 단 2,3초도 견디지 못해
사지에 뻣뻣하게 힘을 주고 두발을 쾅쾅 구르며 소릴 지릅니다.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도, 안아줘도 쳐다보지 않는데...
주변 거의 모두가 걱정하고 있지만 쉽게 말은 꺼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가
가족들이 어렵사리 얘길 꺼냈는데...
아이 엄마는 그저 서운해하기만 하고 있습니다..10. ...
'17.9.28 11:55 PM (58.127.xxx.251)저도 1번 눈맞춤에서 좀 걸리네요
제아이도 비슷했는데 눈맞추고 웃고는 잘했거든요
네살은 지나봐야 정확한걸 알수있지않을까요?
말늦는거는 남아같은경우 많이 늦기도하고 그런데 말귀는 잘알아들어야되요 말은 못해도 간단히 지시하는거 예를 들어 소파위에 파란색 옷좀 갖다줘하면 알아듣나, 동물이름같은거 알려주면 말은 못해도 구별할수있나 그런거요11. 음
'17.9.28 11:57 PM (112.150.xxx.63)다른건 다 별로 걱정안되는데
1번이 걱정되요..
눈맞춤이 상당히 중요하더라구요.12. 전형적
'17.9.28 11:57 PM (119.69.xxx.28)좋게봐야 경계성 수준인데 그 경계성이란게.. 아주 잠깐만 봐서는 겉으로는 티가 안난다는 의미고 또래관계나 사회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취업은 물론이고 군대문제도 걸리고..부모가 하나하나 다 챙겨야합니다. 인정안하던 하던 어차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개는..치료한다도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어찌보면 희망만 품고 행복하게 지금 시간을 즐기는게 나은 선택인지도 모릅니다.
13. ㅇㅇ
'17.9.28 11:57 PM (221.150.xxx.96) - 삭제된댓글조카가 3살때 부터그랬어요~주변은 거의 병원가봐라 검사해봐라~~ 동생만 늦된거라고 버티다 4살에 얼집에서 원장님이 조심스레 검사권유와 얼집을 통합으로 옮겨보라는 거에 충격받아 검사했었고 지금 자폐2급 받고 치료다녀요~지금 7살이예요~
소아정신과 ?인가 가서 검사했어요 ㅜ ㅜ14. 아
'17.9.28 11:59 PM (211.187.xxx.28)댓글 다신것까지 읽어보니 자폐고 경하지 않네요.
빨리 치료 시작해야 할텐데... 아이 엄마가 못 받아들인다면 아빠는요?
어떻게라도 병원 데려가야 할거 같아요ㅠㅠ15. ㅇㅈㅇ
'17.9.29 12:01 AM (58.224.xxx.11)원글님댓글 보니
얼른 소아과 가보시는게16. 아
'17.9.29 12:04 AM (59.12.xxx.119)검사라도 받아보자고 설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덧글처럼 그저 우리 아인 좀 예민하고 늦된 것 뿐이다. 이게 아이 엄마의 생각인데...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도 가족으로서 두고보기만은 할 수준이 아닌 것 같아
만날 때마다 매번 속상합니다..
ㅇㅇ아, ㅁㅁ먹을래?
ㅇㅇ아, ㅁㅁ에게 가서 안녕해줄까? 정도는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17. ㅇㅈㅇ
'17.9.29 12:05 AM (1.240.xxx.56) - 삭제된댓글이런건 치료나교육이 빠를수록 아이에게 좋습니다
18. jipol
'17.9.29 12:07 AM (216.40.xxx.246)댓글보니 .. ㅠ 얼른 병원 가보세요.
19. ㅡㅡ
'17.9.29 12:11 AM (218.39.xxx.175)원글님 댓글보니 상황이 좋지는 않네요.
아이 엄마도 정상 아닌거 알고 있을 거예요.
죄송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도 주위분들은 함부로 조언하지 않는게 좋을거예요. 아이 엄마는 앞으로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상상도 못할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야 할테니까요.20. 검사
'17.9.29 12:15 AM (221.150.xxx.96) - 삭제된댓글혹시 기관을 다닌다면 원장님께 조심스레 부탁을 받아보시는건 어떠실까요?? 가족말은 신뢰를 우선 못해서 받아들이지 못하거니와 엄마의 입장에선 너무나 믿기지도 믿을 수도 없는 문제일거예요~제부도 장애등급 나오니깐 받아들였어요~ 엄마는 내심 알면서도 두려울겁니다~~ㅜ ㅜ
21. 멀쩡
'17.9.29 12:17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아이엄마가 보는게 맞겠죠
22. 그정도면
'17.9.29 12:19 AM (119.69.xxx.28)자폐2급까지도 가능하겠네요. 당장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조기교실" 알아보게 하세요. 세나개의 강형욱 조련사 아시지요? 훈련을 통해서 사람이 시키는거 따라하고 심부름하고 사람말하면 바라보는거부터 다 가르쳐야합니다. 한달에 200만원이상 쓸 생각하고 3-4년 열심히 해야 일반 초등학교 도움반이라도 보낼수있어요. 안그러면 특수학교 가야할 수도 있어요.
23. 아
'17.9.29 12:20 AM (59.12.xxx.119)직접 자세히 얘길 한 건 아니지만
아이가 도통 적응을 하지 못해
어린이집은 3월 한달인가 다니고 그만둔 것으로 압니다..
아침마다 많이 싸웠다고 농담처럼 얘기하곤 했었는데..
함부로 조언하지 마라는 말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24. ..
'17.9.29 12:22 AM (220.85.xxx.236)에그 생각만해도 끔찍..
일반적인애도 이나라서 힘든데 여유되시면 이민..25. 아이엄마가 보는게
'17.9.29 12:22 AM (178.191.xxx.109)맞지않아요. 아이 엄마들 자기 자식 객관적으로 못봐요.
26. 아이스
'17.9.29 12:23 AM (1.227.xxx.242) - 삭제된댓글원글님. . . 저희 아이 3살이고 난산으로 뇌손상 있어서 뇌병변 장애 1급이에요. 눈코입 가르쳐도 잘 모르고 전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말을 할 수 있을까 대소변은 가릴 수 있을까 걱정하는데요. . . 글두 눈맞춤 진짜 잘하고 엄마 아빠
보고 방긋방긋 잘 웃어요. ㅠㅠ
눈맞춤은 늦된 것과 상관 없어요. . . . 꼭 검사 받으세요. 위로드립니다 ㅠㅠ27. ᆢ
'17.9.29 12:23 AM (175.117.xxx.158)1번ᆢ이 제일커요ᆢ눈 안마주치는게 자폐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도 해요ᆢᆢ심할수록 주고받는게 안되요ᆢ적으신거보니 상황 다 별로인데ᆢ상담소 이런곳 말고 병원의사한데 상담받으셔요ᆢ어떤쪽이던 엄마가 캐치가 빨라야 아이한테 도움이 됩니다ᆢ자폐는낌은 애를 보면ᆢ뭔가 틀려요ᆢ모르기가 어려운데ᆢ엄마가 더 잘알텐데요ᆢᆢ
28. 00
'17.9.29 12:26 AM (110.70.xxx.130)늦을수록 아이에게 안좋습니다..근데 엄마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ㅠㅡㅠ 답답한 케이스 몇번 봤는데 주위사람 다 알아도 엄마만 몰라요~~ ㅠㅠ
29. ..
'17.9.29 12:28 A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엄마는 애가 36개월이라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거에요. 저 윗 댓글처럼 유치원 원장처럼 제 3자의 객관적 조언이 가장 좋은데, 여의치 않다면 아기 아빠를 통해 검사 받아 보라고 넌지시 말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아기 엄마는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30. ..
'17.9.29 12:30 AM (218.148.xxx.164)엄마는 애가 36개월이라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거에요. 저 윗 댓글에 나온 유치원 원장처럼 제 3자의 객관적 조언이 가장 좋은데, 여의치 않다면 아기 아빠를 통해 검사 받아 보라고 넌지시 말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아기 엄마는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31. ᆢ
'17.9.29 12:31 AM (175.117.xxx.158)저위에 말씀처럼ᆢ병뭔간다해서 특별히 좋아지진 않아ᆢᆢᆢᆢᆢ엄마손이 더 많이 가고 키우기 힘든거지ᆢ돈들고ᆢ아이가 자폐라는걸 받아들이는거ㆍ인정하는거 자체가 몇년이 걸리는 엄마도 있어요ᆢ못받아들여서 요ᆢ직감은 그런데 병뭔 못가는 맘이 더클수도 있지 싶네요ᆢ
32. 아니요
'17.9.29 12:33 AM (42.113.xxx.80)지인이라면 몰라도
가족이라면 이야기 강하게 하셔야해요.
증상만봐도 심각한편이고.
빨리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시급해보여요.
사실 자폐든 발달지연이든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경과가 좋아요.
처음에 작은 틈이 점점 커지듯 앞으로 또래와
간극이 더 커질 것이고 그 간극이 커지는 만큼
시간 노력 고통은 배로 커져요. 늦으면 늦을수록
정상으로 돌아갈수 있는 확률도 현저히 떨어지구요..
아마 엄마가 아직 못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은데..
아빠에게 단호히 이야기해서 빨리 검사받으세요..
늦으면 늦을수록 나중에 더 후회할것같아요33. ㅜㅜ
'17.9.29 12:34 AM (221.150.xxx.96) - 삭제된댓글기관은 안다닌다고 하니 우선은 지켜보세요~엄마가 알고있지만 자폐진단이 내려져서 현실로 받아들이는것이 무지 고통스럽다고 했어요~임신기간에 뭘 잘못먹었나? 부터 내가 무슨 죽을죄를 졌나? 까지 오만 자책으로 엄마의 마음은 만신창이예요~ 그래도 엄마가 빨리 검사를 받도록 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조기치료 사설로 다니면 몇백 드는데 꼭 사설로 다닐 필요는 없는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지원받는걸로 치료하시면서 엄마가 집에서도 열심히 하시면 되요~
34. 아
'17.9.29 12:42 AM (59.12.xxx.119)늦은 시각 덧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35. ᆢ
'17.9.29 12:46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글고ᆢ36개월이면 검사가능해요ᆢᆢ더어리면 긴가민가 하지만ᆢ
36. ㆍㆍ
'17.9.29 12:57 AM (119.71.xxx.47) - 삭제된댓글어린이집교사인데 전에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비슷한 친구가 있었어요. 어머니께서. 중학교 교사셨는데 어린이집에서는 한 반에 또래가 여러명이라 금방 다르다는거 드러나요. 부모 상담때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는데 전혀 인정하지 않으시고 강하게 부정하셔서 원에서 지도하는 게 어려웠어요. 부모참여 수업에서 너무나 확연히 다르고 부모 두분다 통제를 전혀 못하시고 원 전체 아이들, 부모들이 모두 알 정도로 눈에 띄게 행동했어요. 상담중 어머니께서 산후 우울증이 와서 상호작용을 전혀하지 않으셨다고 했어요. 치료를 하지 않고 모두가 알게되니까 다른 알게 되니까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어요.
37. ㆍㆍ
'17.9.29 1:09 AM (119.71.xxx.47)어린이집 교사인데 전문가 진료를 받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3세때 모든 항목에 일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중학교 교사셨는데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강하게 부정하셔서 더 말씀 드리기 어려웠는데 월령이 높아질수록 더 눈에 띄게 될거예요. 기관에서는 또래들과 있어 가정에서보다 더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처음에 부정의 단계라 원에서도 어린 연령이어도 다른다는 거 알아도 말 꺼내기가 쉽지 않아요. 지도 하기가 많이 어렵고 교사들이 여러번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원장님이 조심스럽게 나섭니다. 그나마 어린연령의 부모님이 인정을 하려들지 않으시면 지켜보자고 합니다. 안타까워요. 혹시 치료하면 나아질 수 있는데 시기를 놓치는게 아닌가 싶어서. 저도 가족이라면원글님께서 병원진료를 더 권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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