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 어떤지 조언 좀 주세요

...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7-09-28 22:28:24
남자 40대 중반으로 사업을 하는 남자입니다. 시작한지 2-3년 됐으나 현재 수입이 거의 없습니다. 수입이 일정치 않습니다. 집에 여유는 있어서 나중에 작은 건물 하나 물려받을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때가 되면 신축예정이랍니다.

저는 40대초 공무원으로 결혼하면 제가 당분간 2-3년 또는 그 이상 가정 경제를 맡아야합니다. 집 2-3년 월세로 살아야합니다(남자네 돈이 묶여있고 현재 부모님이 살지 않는 부모님 명의의 집이 있습니다. 사정상 언제 그 집으로 집을 이사해야할지, 또는 나중에 건물로 들어가 살지 미지수라)
정 돈이 없으면 남자가 집에서 빌려온다는데
전 나이들어서 집에 손벌리는 것도 그렇고 나이가 있으니 빨리 아이를 가져야하는데 직장을 휴직없이 다녀야하는 건 아닌지 이것저것 걱정입니다..
남자가 10년만 좀 버티면 된다는데..

남자는 취미생활 중시하고 사람들 만나는 걸 즐기는 외향적이고 좀 가부장적입니다.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편은 아닙니다
여자는 조용한 편이나 나름대로 독립적이고 열심히 삽니다. 사람들 만나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자신을 통제하거나 하는 상황에 대해 거부감을 느낍니다.

괜찮을까요?



IP : 39.7.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8 10:51 PM (223.39.xxx.99)

    썩 좋은 조건은 아니네요
    절대 혼자 감당하려하지 마시고
    나이들어도 집에 손 벌려서 빌려오라하세요
    남자는 이제껏 그리 살아온거잖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부모에게 손 벌리지말자고 했는데
    남편은 이제까지 부모에게 손 벌리며 살아왔는데
    그 버릇 어디 안가고
    부모에게 벌리던 손 마누라에게 벌립니다
    살면서 제일 후회돼요
    시부모는 우리가 손 벌리지 않으니 잘 사는가보다 하겠지만
    그 몫은 다 내가 떠 안아야되더군요
    그리고 집에서 빌려와서 편하게 사세요
    남편 몫이라고 정해 놓은것도 하루 아침에 아닌게 될수도 있는데 받을수 있는한 받고 부담없이 갚는걸로 하세요
    절대 혼자 책임지려 하지 말고 독립적으로 굴지도 말고
    기대어 사세요
    아니면 많이 억울할겁니다

  • 2.
    '17.9.28 10:57 PM (223.39.xxx.99)

    너무 믿지 마세요
    그냥 남자의 말이지 보장된건 하나도 없잖아요
    10년 동안 원글님이 경제적인 문제 다 떠안고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할지도 모르죠
    아니
    남자의 말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평생을 그리 살아야 할지도 모르죠
    자기의 취미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정은 글쎄올시다 하면 끔찍한거죠

  • 3. ;;;
    '17.9.28 11:00 PM (70.191.xxx.196)

    완전 배짱이 체질이네요.
    게으르고 부모 믿을 구석 있어서 열심히 살 이유도 없고
    재산 보고 결혼하는 여자 돈 벌어 오라고 시켜먹기 딱 좋은 상황.
    자식 노릇도 부모 노릇도 잘 할 것 같지 않고
    여자 입장에선 재산 있으니 노후 보장 되겠다 싶어 혹하는 거죠.

  • 4. 남자
    '17.9.28 11:07 PM (178.191.xxx.109)

    사기꾼 냄새가.
    말만 번지르르하지 뭐하나 가진건 없잖아요?
    건물이요? 있는게 확실해요? 그걸 나중엔 물려준다는 것도? 다른 형제들은요?

  • 5. ㅏㅏ
    '17.9.28 11:09 PM (220.78.xxx.36)

    건물? 확실해요?
    부모 명의 아파트 있는데 왜 월세로 살아요?
    남자는 어디서 만난건가요? 지인 소개에요?
    하..말리고 싶다..

  • 6. ...
    '17.9.28 11:11 PM (125.185.xxx.178)

    결혼상대자로 별로인데요.
    암것도 없구만.
    부모가 병원비쓴다고 안주면 어쩔건가요?
    지금 남자 생활비도 부모가 주겠네요.
    차라리 월 수입 따박따박있는 공무원이 낫죠.

  • 7. 별로네요
    '17.9.28 11:33 PM (220.73.xxx.54)

    남자집도 월급도 아무것도 없네요

    그러다 부모가 안준다면? 부모건물아파트가 없다면?그럼 그냥 돈없는 베짱이자나요

    집이라도 명의이전을 해놔야지...뭘 믿나요

    에구 저라면 안합니다

  • 8. 저도
    '17.9.28 11:48 PM (175.213.xxx.197)

    안하겠습니다.

  • 9. 오우
    '17.9.29 12:55 AM (61.98.xxx.144)

    노~
    재산 글쎄요.... 순순히 온전히 님 차지가 될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고 하셈.

  • 10. 아니요
    '17.9.29 8:11 AM (182.226.xxx.159)

    전혀 괜찮지않아요~
    그냥 접으세요~

  • 11. ..
    '17.9.30 3:30 AM (219.254.xxx.151)

    다거짓말같아요 등기부보자고해보세요 그말들이다맞는지~여자한테빨대꽂고살려는사람은아닌지요 건물이나아파트주소알면 님이떼봐도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546 형제, 자매간에 우애 있는 집.. 비결이 뭘까요? 77 우애 2017/10/06 20,559
736545 가까운 해외여행지 중 음식이 만족스러웠던 곳이 어디였나요? 6 질문 2017/10/06 2,074
736544 님들아 김경준 보호해야 돼요... 14 lenvan.. 2017/10/06 5,270
736543 명절도우미 7 2017/10/06 3,068
736542 식탁에 인덕션 설치하신분 계실까요? 3 질문 2017/10/06 2,319
736541 고양이가 아픈 증상 보이는 것 같은데... 9 냥이를왕처럼.. 2017/10/06 2,333
736540 부커상하고 맨부커상이 다른건가요? 8 자연 2017/10/06 2,143
736539 로봇청소기 가구손상 안시키나요? 5 ㅇㅇ 2017/10/06 2,339
736538 오래된 오일 바른 후 두드러기... 3 2017/10/06 1,754
736537 올 가을엔 꼭 클래식 트렌치코트를 사리라 20 뭐가 클래식.. 2017/10/06 5,852
736536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써보신분 9 ㅇㅇ 2017/10/06 2,216
736535 심란한 밤 7 ... 2017/10/06 3,044
736534 헐... 리얼 현실적인 댓글이네요 ㅎㅎㅎㅎ 26 ㅍㅎㅎㅎㅎㅎ.. 2017/10/06 25,332
736533 미국에서 팁을 이렇게주게게맞나요? 19 꼬슈몽뜨 2017/10/06 5,036
736532 혼자 살꺼면 요리는 할 줄 알아야 할까요? 8 솔로 2017/10/06 1,961
736531 김광석 마지막 공연이라는데 2 950629.. 2017/10/06 1,860
736530 위안부 문제 성명서 사인 부탁 드립니다. 꾸벅. 3 lenvan.. 2017/10/06 456
736529 청춘시대2 리뷰) 모두의 지난 날 7 쑥과마눌 2017/10/06 2,663
736528 이번 추석 시댁에 얼마 쓰셨어요? 19 추석 2017/10/06 6,447
736527 낼은 모하셔요? 4 ㅇㅇ 2017/10/05 2,423
736526 시댁에서 설거지도 안하는 분 계세요? 14 궁금 2017/10/05 6,629
736525 길거리 음란행위는 답이없네요 13 아... 2017/10/05 7,653
736524 캘리포니아센트럴대학 7 이니블루 2017/10/05 2,526
736523 키작은분들 몸매관리 어떻게 하세요?? 49 ㅠㅠ 2017/10/05 6,601
736522 남녀간에 11살 정도면 별로 차이나는건 아닌가요? 34 허걱 2017/10/05 16,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