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성의없는 * 쇼핑

생각할수록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1-09-09 14:23:26

  추석명절 당일까지 시댁에서 일하고~ 차례지내고~ 손님접대까지 다 하고 

  빠르면 당일 늦은 오후쯤 같은 지역 친정에 갑니다.

  친정엔 엄마 혼자 계시고(딸부자집임, 모두 결혼했음, 모이면 완전 한소대임)

  엄만 딸 사위 손주들 먹일 음식장만 하시느라 힘드십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딸들이 하지말라고 하셔도 혼자 살살 하면 된다고 말씀 하시죠~

  그런데 이번엔 아예 딸들이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갖고 오자고 하였고 (물론 명절때마다 저희 딸들은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갖고 왔지만 이번엔 하나씩 맡은 거죠~),

  전 전업직장인이라 따로 음식을 만들 시간과 솜씨(?)가 없어서

  * 쇼핑에서 판매하는 불고기를 주문했었고~

  오늘 (9일) 배송해 준다고 해서 마음을 탁 놓고 있었는데~

  좀전에 전화가 와서 배송중에 사고가 나서 물건이 손상되었고

  그래서 추석전엔 배송이 어렵다( 요말에 더 화가 났음),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추석이후에라야

  배송이 가능하다, 이런 말을 하네요.

 와.

 어쩌라고...

 추석명절에 제대로 잘 쓸라고 주문했었는데

 완전계획이 펑크 나버렸어요.

 다른 음식으로 대체할 방법도 모르겠고,

 회사에서 대처하는 방식이 진짜 화나고 짜증납니다.

 진짜

 * 쇼핑 너무 하네요.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아요.

IP : 115.22.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것
    '11.9.9 2:28 PM (222.107.xxx.215)

    다른 음식보다 불고기는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그거 얼른 취소하시고
    슈퍼 가셔서 고기 사서 양념 하세요.
    양념은 키톡에 가면 좋은 레서피 많아요.

  • 2. 원글
    '11.9.9 2:32 PM (115.22.xxx.198)

    네~ 댓글 고마워요.
    회사에서 너무 성의없이 사고나서.추석전에 배송어렵다~(이런대비책도 없었다는..)
    이렇게 말만 하니깐 왕짜증이더라구요.
    나름 짧은 추석, 명절전까지 일하고, 시댁에서 제사음식해야하고~
    혼자계신 엄마 생각하면 명절엔 우울모드인데....
    이 불고기는 좀 색다른 불고기(석쇠에 구어 먹는)라
    친정식구들에게 깜짝 놀랄 맛을 주려고 했거든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8 아이폰 유저님들...잃어버리면 그안에 저장된 내용은..? 3 아이폰 유저.. 2011/09/14 1,474
12407 휴롬?엔유씨 파란 2011/09/14 1,682
12406 그냥 다 싫어요...ㅠㅠ 9 ... 2011/09/14 2,072
12405 시댁 몇번이나 가세요?? 24 집시 2011/09/14 4,454
12404 추운방, 베란다에 단열공사하면 좀 덜추울까요? 3 타워형아파트.. 2011/09/14 6,493
12403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박영요선생님 가르쳐 주신 분 찾아요 1 비뇨기과 2011/09/14 3,577
12402 어젯밤에 로드킬당한 냥이 수습해줬어요.. 5 미안해ㅠㅠ 2011/09/14 1,329
12401 밤중 수유, 그만둬야 하나요? 8 조언 2011/09/14 1,403
12400 초짜 질문) 검정콩물 어떻게 만드나요...? 2 콩물초보라 2011/09/14 1,798
12399 옆에 많이 읽은글...내가 불쌍해서 울어요... 6 뭐야...... 2011/09/14 2,062
12398 머리결이 뒷통수 한 부분만..개털? 처럼 된 경우...ㅠㅠ 2 비단 머리결.. 2011/09/14 1,298
12397 이대 앞 미용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탁 2011/09/14 861
12396 KBS 9시뉴스 민경욱 앵커 "MB는 깨끗한 사람" 12 복학생 2011/09/14 2,395
12395 60대 실비보험좀 알려주세요. 7 실비보험 2011/09/14 1,909
12394 추석연휴 혼이 나갔다 왔네요.. 콩이네 2011/09/14 1,346
12393 환율조회 2 미국돈 2011/09/14 1,049
12392 남편이 형부를 동서라고 지칭하네요... 14 너도별수없네.. 2011/09/14 3,059
12391 추석 차례상에 밥도 올리는건 가여? 13 빨간앵두 2011/09/14 2,354
12390 세상에 미친 엄마를 만났네요 9 기막혀 2011/09/14 3,598
12389 잠자는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며 ^^ 2011/09/14 1,128
12388 은행CD기에서 돈이 덜나왔어요...여러분들도 꼭 돈 확인해보세요.. 10 빨간앵두 2011/09/14 3,097
12387 곽노현 교육감 `옥중결재' 할 듯 3 블루 2011/09/14 1,280
12386 공중목욕탕에서 물을 튀기잖아요... 18 목욕탕 사건.. 2011/09/14 2,430
12385 관리자님~ 이전 자유게시판도 복구해 주세요 11 해피트리 2011/09/14 1,376
12384 위성 낙하를 음모론으로 몰아붙이는 디-에게. 2 .. 2011/09/14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