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성의없는 * 쇼핑

생각할수록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1-09-09 14:23:26

  추석명절 당일까지 시댁에서 일하고~ 차례지내고~ 손님접대까지 다 하고 

  빠르면 당일 늦은 오후쯤 같은 지역 친정에 갑니다.

  친정엔 엄마 혼자 계시고(딸부자집임, 모두 결혼했음, 모이면 완전 한소대임)

  엄만 딸 사위 손주들 먹일 음식장만 하시느라 힘드십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딸들이 하지말라고 하셔도 혼자 살살 하면 된다고 말씀 하시죠~

  그런데 이번엔 아예 딸들이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갖고 오자고 하였고 (물론 명절때마다 저희 딸들은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갖고 왔지만 이번엔 하나씩 맡은 거죠~),

  전 전업직장인이라 따로 음식을 만들 시간과 솜씨(?)가 없어서

  * 쇼핑에서 판매하는 불고기를 주문했었고~

  오늘 (9일) 배송해 준다고 해서 마음을 탁 놓고 있었는데~

  좀전에 전화가 와서 배송중에 사고가 나서 물건이 손상되었고

  그래서 추석전엔 배송이 어렵다( 요말에 더 화가 났음),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추석이후에라야

  배송이 가능하다, 이런 말을 하네요.

 와.

 어쩌라고...

 추석명절에 제대로 잘 쓸라고 주문했었는데

 완전계획이 펑크 나버렸어요.

 다른 음식으로 대체할 방법도 모르겠고,

 회사에서 대처하는 방식이 진짜 화나고 짜증납니다.

 진짜

 * 쇼핑 너무 하네요.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아요.

IP : 115.22.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것
    '11.9.9 2:28 PM (222.107.xxx.215)

    다른 음식보다 불고기는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그거 얼른 취소하시고
    슈퍼 가셔서 고기 사서 양념 하세요.
    양념은 키톡에 가면 좋은 레서피 많아요.

  • 2. 원글
    '11.9.9 2:32 PM (115.22.xxx.198)

    네~ 댓글 고마워요.
    회사에서 너무 성의없이 사고나서.추석전에 배송어렵다~(이런대비책도 없었다는..)
    이렇게 말만 하니깐 왕짜증이더라구요.
    나름 짧은 추석, 명절전까지 일하고, 시댁에서 제사음식해야하고~
    혼자계신 엄마 생각하면 명절엔 우울모드인데....
    이 불고기는 좀 색다른 불고기(석쇠에 구어 먹는)라
    친정식구들에게 깜짝 놀랄 맛을 주려고 했거든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151 위나 장이 너무 너무 약하신분들,계신가요? 어찌 11:52:01 23
1697150 자기애가 강한사람 2 11:50:46 66
1697149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 추천 감사해요 ... 11:50:10 96
1697148 노 인스턴트! 비가공, 자연 식품은 살이 덜 찔까요? 1 ^^ 11:49:02 55
1697147 엄마가 결혼전부터 담배피셨다는데 애한테 영향이 3 면역력 11:48:13 183
1697146 주식해볼까요. 50대 7 ㅡㅡ 11:42:03 373
1697145 HLB 주주님 계세요? ... 11:40:04 177
1697144 60대가 치과의사 할수 있나요? 2 ..... 11:35:50 508
1697143 프리랜서분들 고정 거래처 많으신가요? ㅇㅇ 11:35:27 62
1697142 속보)최상목 탄핵안 발의 오후2시 47 isees 11:35:09 1,057
1697141 이케아에서 나온 철제로 바구니 모양인데 뚜껑 있어서 소파테이블로.. 1 이케 11:34:31 187
1697140 한동훈 "AI 혁명, 국가적 과제…3년 골든타임 적극 .. 11 .. 11:34:30 129
1697139 강릉 씨마크 호텔 가보신 분... 여행 11:33:40 192
1697138 코스트코 타이어 괜찮나요? 3 ........ 11:33:30 113
1697137 어렵고 진도 빠른 수학학원 절대로 무리해서 보내지 마세요 7 수학학원 11:27:42 448
1697136 보통 똑똑한 사람인 특징 16 tte 11:24:32 1,698
1697135 기사보니 잠실이 하루만에 3억이 14 .... 11:24:03 1,374
1697134 장사하는데 좀 이상한 도매 고객 7 흐음 11:21:58 648
1697133 깅거니에 빙의하여, 뇌피셜로 보는 그녀ㄴ의 시나리오 2 뇌피셜 11:21:09 277
1697132 보험 개인사업자는 어떤 전문성이 있을까요? 3 보험 11:18:44 122
1697131 성폭력범죄로 고발? 미성년자**혐의로 맞고발? 2 수현아 11:16:56 292
1697130 박은빈 새드라마 몰입감 있네요 6 박은빈 11:15:00 1,145
1697129 자격증 온라인과정도 힘드네요 5 .. 11:12:56 541
1697128 층간소음 당할까봐 이사가 꺼려지는 분 계실까요? 8 ㅡㅡ 11:12:45 502
1697127 한 쪽 귀가 너무 자주 먹먹한데... 4 .... 11:11:26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