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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리면 이기적이고 불만투성이가 되나요?

왜 그러실까.. 조회수 : 4,223
작성일 : 2017-09-28 18:55:20
시어머님 얘기예요.
가끔 82에 친정엄마보다 더 좋은 시어머니 글이 올라오면
저요저요 자랑했던 시어머니였어요.
제가 뭘 어쩌든 니가 어련히 잘 알아서 했겠냐.. 하셨던 분이고
ㅈㄹ맞은 내아들과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분이세요.
그랬던 어머님이 변하셨어요.
모든게 다 트집이고 못마땅해 하시네요.
지난 주말에는 물마시고 물컵 잠깐 식탁위에 올려놨다가 혼났네요.
씻어서 치우지 늘어놨다고..
삼계탕 사드렸는데 닭이 병아리만 하다고..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가 안익었다고..
보이는 것마다 호통을 치시는데 돌아버리는 줄..
아들 사랑 극진하신 분인데
아들에게도 어찌나 화를 많이 내시는지
결국 남편이 화를 내고 집에 와버렸네요.
이거 치매의 전조 증상 같은 건가요?
IP : 119.149.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17.9.28 6:56 PM (175.113.xxx.95)

    치매증상같지않고 뭔가 불만이 있으신거아닌가요?

  • 2. 몸이 안좋아져서
    '17.9.28 6:5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예민해졌거나 아들 내외에게 화나서 꼴보기 싫어진듯

  • 3. ...
    '17.9.28 7:01 PM (220.76.xxx.85)

    치매 걸리시면 예전!!!에 화났던거 슬펐던거를 그렇게 끄집어내서 주변 사람들 괴롭히시곤 해요.

  • 4. ㅇㅇ
    '17.9.28 7:03 PM (211.109.xxx.82) - 삭제된댓글

    치매 같아요
    온순한 치매/포악한 치매 있는데
    평소 순했던 분들이 속에 쌓였던 게 터지듯
    포악해지는 경우 많아요
    꼭 검사받으세요

  • 5. ㅅㅈ
    '17.9.28 7:06 PM (223.62.xxx.227)

    치매증상중 하나가 분노 포악해지는겁니다. 감정조절부위가 망가지기 때문이죠. 어서 검사해보세요

  • 6. 몸이 안좋아 지신건 맞아요.
    '17.9.28 7:08 PM (119.149.xxx.110)

    삼계탕 드시면서 땀을 어찌나 흘리시던지..

    제가 치매라고 생각한건
    기억력이 갑자기 너무 많이 떨어지셨고
    소변 실수도 하신것 같더라구요.
    옥수수 수염 구해달라고 하시고..
    저희가 평소에 그리 잘하는건 아닌데
    올여름 어머님께서 많이 쇠약해 지신것 같아서
    요즘은 오히려 신경도 많이 쓰고
    더 잘해드리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화를 내시니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 7. 그냥
    '17.9.28 7:11 PM (211.186.xxx.148)

    집안에 두고 잘해드릴게 아니라 병원 모시고 가세요. 정확히 진단받고 진행을 늦추기라도 하게 약이라도 써야죠

  • 8. 아..
    '17.9.28 7:12 PM (119.149.xxx.110)

    요즘들어 예전 얘기를 많이 하셨어요.
    친척 얘기 하면서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의 친정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그사람이 나한테 못그랬을 거라고..
    그런데 그 친척은 저는 물론이고 남편도 모르는 분..
    어머님 치매면 어쩌나요?

  • 9. 제 생각엔
    '17.9.28 7:16 PM (182.225.xxx.22)

    치매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정도 되시는것 같아요.
    병원에 모시고 가서 검사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 10. 신경외과로 가면 되나요?
    '17.9.28 7:16 PM (119.149.xxx.110)

    남편은 제가 치매얘기 꺼냈더니
    하도 펄쩍 뛰어서..
    오늘 저녁에 다시 얘기해 봐야겠네요.

  • 11. ....
    '17.9.28 7:20 PM (112.187.xxx.170)

    신경과 가면 되구요 치매 아니고 경도인지장애나 노인우울증일 확률이 더 높아요 검사 꼭해보세요

  • 12. 나이들면
    '17.9.28 7:26 PM (223.62.xxx.63)

    노여움을 많이 떨고 자기만 아는 얘기 많이 해요.
    노인들 특징이긴한데..
    좋은분이셨다니..검사는 받아봐서 나쁠것은 없겠네요.

  • 13. --
    '17.9.28 7:49 PM (59.15.xxx.140)

    먼저 치매검사 받아보세요.
    노인우울증 가능성도 있겠네요.
    저희 시아버님 갑자기 너무 포악해지셔서 치매라고 몰아갔는데 나중엔 멀쩡하셨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겹쳐서 우울증이 심하셨던 것 같아요.

  • 14. 빨리
    '17.9.28 7:49 PM (211.198.xxx.83)

    병원가세요.
    치매진단 받아보세요.
    늦을수록 진행이 빠릅니다.
    치매약 빨리 드실수록 진행 속도느리고요,
    지금 치매어머니 간병 중인 사람입니다.

  • 15. 치매검진갔을때
    '17.9.28 8:37 PM (39.118.xxx.211)

    면담할때 중요체크항목
    오늘아침에 반찬 뭐드셨어요?
    올때 뭐타고 오셨어요?
    어젯밤에 tv 뭐봤어요?
    드라마 무슨 내용이든가요?등등

    치매는
    오래된 일은 잘 기억하고
    최근의일을 잘 기억못해요

  • 16. 병원가보세요
    '17.9.28 9:05 PM (119.67.xxx.83)

    시아버지가 세상 순하고 좋은분이셨는데 저렇게 변하시고 노인성우울증 진단 받으셨어요.

  • 17. 치매
    '17.9.28 9:06 PM (121.154.xxx.191)

    치매도 뇌의 어느 부분이 손상됐는 지에 따라 성격변화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1. 치매
    2.고혈압 등 혈관질환으로 인한 우울증
    일 수 있겠다 싶은데요,
    어느 경우든 일단 병원에 가보시면 좋겠어요

  • 18. ......
    '17.9.28 10:29 PM (211.229.xxx.244)

    노인 우울증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요. 평소보다 화를 잘 내고 충동 자제를 못 하고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 꼭 병원모시고 가보세요. 인지검사에서 꼭 등장하는 항목이에요. 화를 참지 못한다, 성격이 변했다..
    개인병원 정신과 거부하시면 건강검진이라고 하면서 종합병원으로 가서라도 검사해보시고 우울증약이든 치매약이든 처방받아서 드시도록 하시면 본인과 가족들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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