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9.28 3:09 PM
(58.230.xxx.110)
남편분이 가장 위하고 아껴야 할 가족은 큰댁이 아니라
지금 옆에 있는 아내와 아이에요~
왜 큰댁에서의 인정을 갈구하나요?
아무짝에도 쓸데없는걸...
2. 아버지
'17.9.28 3:10 PM
(112.164.xxx.45)
여행가시는 핑계김에 올해는 궐~해도 좋으련만
와이프도 숨통 트이고 좀 살게요
3. dd
'17.9.28 3:11 PM
(220.79.xxx.216)
헐...남편분 너무 오바에요...시아버지도 안가시는데 거길 왜 가는거죠?
저희가 큰집인데...작은아버님이나 그 가족들은 추석 당일날 와서 차례만 지내다 가십니다.
저희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가끔 작은 아버님만 오실때도 있어요..그래도 저흰 그러려니 하죠..
4. ㅇㅇ
'17.9.28 3:12 PM
(49.142.xxx.181)
꼭 가라고 하세요. 대신 혼자서!
저 님이 말하는 바로 그 큰집 며느리 입니다.
원글님 경우는 그 큰집에 며느리가 없나본데
저희집은 제가 그 큰집의 큰며느리에요.
저희 시아버지의 형제들의 자녀들이 줄줄이 가족단위로 와서 복작대는데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왜 오는지 이해가 안감..
각자 가정이 생겼으면 그 가정에서 지내는게 맞지 않나요?
오더라도 잠깐 인사하러 들러주시지 와서 들러붙는거 힘들고 복잡해요.
솔까 결혼까지 한 조카들 그렇게까지 반갑지도 않아요..
5. 님
'17.9.28 3:12 PM
(182.239.xxx.124)
그 큰집은 무슨 죄라고 바쁜 와중에 조카 식구까지 걷어 먹여야하나요
왕 민폐에 서로 싫은 짓을 왜 하는지.
가고싶으면 혼자 가면 되죠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할 부분 아닌가 싶네요
남편분은 친정쪽 먼 친척네 가자면 다 갈건가요?
부인 의견도 존중해야지 훗날 탈 없습니다
옆에서 님 모근을 챙겨주는 부인 말 잘 듣고 사세요
당연 밥 나옵니다.
6. 님
'17.9.28 3:14 PM
(182.239.xxx.124)
오타 알아서 읽으세요 눈도 나쁘고 늙어서 손가락이 ㅠ
모근을~ 모든걸
암튼 싫은거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7. ....
'17.9.28 3:14 PM
(222.239.xxx.49)
큰집에서 싫어하는것도 모르고......ㅅ쯧쯧쯧~
눈치가 없음 마누라 말이라도 잘 들으시지.....
8. ㅇㅇ
'17.9.28 3:15 PM
(220.79.xxx.216)
맞아요. 저도 큰집 큰며느리 입장인데요..
솔직히 작은집 식구들 안오는게 더 좋고. 와도 식사만 하고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도 친정가죠..
9. 가지마세요
'17.9.28 3:16 PM
(121.137.xxx.231)
시아버지만 다녀오셔도 될 일인데 그런 시아버지도 안가는 곳에 왜 남편이...
가정생기고 자녀들 다 결혼시키면 알아서 명절 보내야 해요.
저희 친정도 친정에 엄마만 계시는데
작은아버지가 식구들 데리고 꼭 와서 자고 먹고 그러고 가요.
갈때도 이것저것 싸들고.
작은 아버지 자녀들 결혼시켜서 이제 그집에서 명절 따로 보내도 되는데
왜 자꾸 오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엄마가 모질게 말은 못하고 애들 결혼시켰으니 명절에 애들 오면
맞이해야지 여기로 오면 어쩌냐고..애둘러 말하면
알아 듣지도 못하고 그냥 넘기더라고요.
진짜 내 식구 음식 해먹이고 치우기도 힘든데
작은집 식구들 왜 오는지 몰라요.
10. ....
'17.9.28 3:18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어휴 남편은 가는거 큰집에서 좋아하는줄 착각하고 있나봐요
그집 며느리들 차마 겉으로 웃는척해도 속으로 저 화상 아버지도 안오는데 왜 쳐오고 난리야 그래요
11. dd
'17.9.28 3:18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남편분 진짜 더럽게 눈치없네요
제사 모시는 집 며느리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안오고 돈 부쳐주는 사람
그 다음은 안오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일을 안해봣으니 알 턱이 없겟지만
마누라 말이라도 좀 듣지
12. ..
'17.9.28 3:19 PM
(125.186.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사리판단을 잘 못 하시는듯 하네요
굳이 가시겠다면 혼자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아버님도 안가시는데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를 왜 괴롭히시나요
시어머니께도 잠시 있다가 오는건 괜찮을듯 하지만요
거기서 자고오고는 하지마세요
남편분 가정이 먼저고 평안해야 합니다
13. 흠
'17.9.28 3:19 PM
(116.36.xxx.198)
명절에 차례 정도 지내는건
다른 집에서도 명절에 다 하는것 아닌가요?
1박하는 것도 아니니 아침에 차례 지내고 오세요.
그 정도만 하는거면 저는 만세 부르겠네요.
14. ..
'17.9.28 3:19 PM
(211.36.xxx.246)
시집 작은 집 며늘들은
처음에만 아침에 와서 처례 지내고 아무것도 안 하고
가든데...
나중에는 작은 아버지 어머니...부부들만 와요.
남편은 생색 내고 싶은가 보네요.
혼자 가도 돼요.
15. 에구
'17.9.28 3:19 PM
(58.232.xxx.175)
남편이 볼거라니 씁니다.
큰집 형님 입장에서 주책 바가지입니다.
즈이집 남편님도 사촌 형수네에서 명절을 지내야
한다고. 거기서 싢어한다고 우리끼리 지내자 해도
형수는 그런 사람아니라 현실부정하더니 어찌됐나면요.
명절당일날 우리는 가는중
아버님은 먼저도착.
문전박대당하셨습니다.
문을안열어주더래요.
전화는 한참뒤에 와서 이번명절 안오는줄 알았다고..
여기에 저 글쓴적 있어요.
착각도 병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안가면 완전 땡큐할겁니다.
16. ...
'17.9.28 3:19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바보병신이네요.
큰집에서 참 좋아나 하겠네요.
손님은 후딱 왔다 후딱 가는게 도와주는겁니다.
눈치없이 죽치고 앉아가지고 잠까지 자고 가요 ㅋㅋ
혼자 보내세요.
17. 큰집에서는 오지말라고는 못하고..
'17.9.28 3:19 PM
(119.204.xxx.13)
눈치 참 없는 남편이네요 큰집에서 오는거 안좋아해요 우리 어머니께서 그랬음 안오는게 더 낫다고 안가시는게 도와주는거에요 그냥 명절전에 과일이라도 한박스 보내시던가 혼자 가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남에 머리 쥐어짜게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혼자 행동하세요
18. 로라늬
'17.9.28 3:20 PM
(220.95.xxx.227)
남편이 이기적.
19. 샬랄라
'17.9.28 3:20 PM
(58.137.xxx.82)
아버지가 안가는데 가는 건 그냥 습관같은 것
관습 관례같은 것이죠
보통은 아버지가 여행을 안가면 아버지에게 가죠
애 엄마가 이렇게 글을 올리기 까지 가기 싫어하는데도 가고자 하는 것은
애 아빠가 멍청하기 때문임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사람임
큰 집사람들 사촌들 등등은 결혼식이나 상이났을 때 만나면됨
그런데 멍청한 사람하고 결혼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항상 합리적으로 살기 어려움
아시다 시피 멍청한 사람하고 결혼했으니까
행복하게 살고자 했다면 현명하고 소통잘되는 사람하고 결혼해야했음
꼴랑 큰집가자고 애엄마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사람은
다시 말하지만 등신임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우선 순위를 모름
등신하고 결혼하면 대충 비슷하게 살아야함
왜냐면 자꾸 싸우면 지옥으로 가는 거니까
20. 도대체
'17.9.28 3:21 PM
(119.70.xxx.204)
남자들진짜 왜그러는건지
저흰 큰댁이랑 사이가별로좋지도않아요
한번대판싸운후 잘만나지도않는상황
서로 결혼식에도 안갈정돈데
남편은 자꾸 저보고 가서 명절음식하라고해요
저번에 시누이가 그집가지말라고해서안갔는데
큰집에 며느리가둘에 시집안간딸이둘에
큰어머니까지 여자가다섯인데
부엌에서있을데도없고
나 가도 반가워할사람 하나없거든요
진짜 가기싫어요
21. ......
'17.9.28 3:21 P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가라고 하세요.
큰아버지나 자기 위신서는 거 같아 좋아할까?
나머지 누가 좋아한다고 거길 꾸역꾸역 가는지.
다들 홀가분하게 자기식구들끼리 지내고 싶지.
조카들 식구까지 대접하고 싶을까요?
22. ...
'17.9.28 3:2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매사에 저렇게 벽창호같고 등신같진 않죠?
23. ...
'17.9.28 3:22 PM
(114.201.xxx.76)
출가한 조카 부부가 명절에 오는거 큰댁 어르신들께는 민폐라는거 왜 모를까요
그리고 돌쟁이 아가 둔 조카며느리가 시댁도 아니고
시큰댁 주방에서 일 해야하나요?
시댁에서도 아가 보라고 하고 일 못하게 할 판에.....
효도는 조카만 하세요!
와이프 앞세워 효도 하지 말고!!
24. 원글
'17.9.28 3:22 PM
(59.19.xxx.219)
누가 알아볼까봐 글을 디테일하게 안 적어서 그런데
오형제 중 며느리는 한분...이 분은 집에서 나물해서 오셔요ㅠㅠ
며느리는 큰어머니, 나물해오시는 작은어머니, 그리고 조카며느리 이렇게 달랑 세명이예요.
남편의 사촌들은 일 핑계 대고 잘 안 오더라구요.
근데 유독 저희 남편만 큰집에 가야된다고 생각해요.
가서 큰어머니 음식하는거도 도와드리고....이 부분은 결혼 생활동안 많이 고쳐서
이제는 당일 가는걸로 생각이 바뀌었는데 이번 명절에는 아버님도 안 오시는데
아기데리고 밥만 먹고 오자고 하니 미치겠어요 돌쟁이 아기 데리고
왕복 4시간을 밥 한끼 먹고 오자는게 진짜진짜 이해가 안되거든요 ㅠㅠ
25. ...
'17.9.28 3:22 PM
(1.236.xxx.107)
남편이 눈치가 너무 없는듯
큰집에서도 시아버지도 안오는데
조카며느리 내외가 오는게 뭐 그렇게 좋을라구요
혼자 가던가...
26. 큰며느리
'17.9.28 3:23 PM
(218.38.xxx.11)
저도 큰집 며느리인 입장인데 작은집이랑 사이가 안좋거나 불편한 관계는 아닌데 솔직히 작은집에서 못오신다는 연락을 받으면 맘이 더 편하긴 합니다...^^;
아버님께서 큰 집 가실때야 같이 가신다고 하더라도 아버님께서도 못가신다면 한번쯤은 빠져도 되지 않을런지요...
그리고 지금 아내분 입장이 부모님도 따로 챙겨야하는데다 큰집까지 가야한다면 일반적인 가정보다 챙겨야할 곳이 넘 많은것 같으니 남편분이 교통정리 잘 해주셨음 좋겠어요.
27. 아이고
'17.9.28 3:23 PM
(119.214.xxx.201)
남편님아 오버하지마세요 ~ 무슨 어린애를 데리고 큰집에 가요? 애도 고생 부인고생에다 큰집서도 속으론 안오는게 편해요!
28. ㅎㅎ
'17.9.28 3:23 PM
(1.233.xxx.167)
우리 남편은 혼자라도 가겠다고 했다가 큰집 며느리들이 궁시렁대는 거 우연히 엿듣고 안 가요. 눈치 없게 굴더니 직접 당하고 깨달은 듯. 근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쓸데없는 체면 고집하는 남자는 평상시에도 같이 살기 깝깝해요. 안 통하니까 점점 입닫게 되고 멀어지죠.
29. 아니..
'17.9.28 3:23 PM
(14.34.xxx.36)
시아버지만 가면 되는걸 남편분 본인가족은 안 챙기나요? 안가는 시아버지 대신 책임감인가요?
아내 허리가 휘든말든 상관없나요?
결혼했으면 편안한 내 가족이 우선이지 사이좋은 부모님 계신 본가도 아니고
오버네요.
큰집에서도 남자촌들은 좋다고 할지 모르지만
일 하는 여인네들은 뭐하러 해마다 오나.. 싶을거에요.
다 손님이고 일거리거든요.
30. 저희는 큰집 입장
'17.9.28 3:24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작은집에서 오면 음식도 더 신경쓰입니다.
우리식구만 있으면 구색맞추고 뺄꺼 빼고, 적당히 차례지내고 할텐데
작은집 서방님이랑 그 조카랑 질부랑.. 오면 아무래도 신경쓰이죠. 손님인데...
눈치 없이 왜 갑니까~~~~~~~ ㅉㅉㅉ
31. ..
'17.9.28 3:24 PM
(125.178.xxx.196)
남편분이 가정적으로 크게 애정결핍같은게 있으신거 아닐까요?
어쨌든 속으로 귀찮아 할 큰집을 갈바엔 반겨주는분이 있는 처가댁에 가서 사위노릇 맘껏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32. ᆢ
'17.9.28 3:25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가봐요 근데 그런거 지나보면 다 필요없어요 남편은 기본적 도리만 하면 돼요
내가족이 젤 중요해요
33. ...
'17.9.28 3:25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큰집에서 일하는 여자들 속마음
짜증나게 왜 저렇게 꾸역꾸역와. 진짜 진절머리나네
34. 남편이 친척들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ᆢ
'17.9.28 3:25 PM
(112.152.xxx.220)
이혼가정이라 그런지
남편분이 친지들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크신듯 해요
그러면서 부인과 자녀를 앞세워서 완벽한 가정을
보이고 싶어하는듯ᆢ
35. 이공
'17.9.28 3:26 PM
(117.111.xxx.226)
남편이랑 같이 봐도뭐,.여긴 죄다 여자편이라고 사이트 탓을 할듯.
36. 샬랄라
'17.9.28 3:26 PM
(58.137.xxx.82)
맹한 사람하고 별 탈없이 살려면 가는 방법뿐임
맹한 사람하고 결혼한 원죄임
맹한자들은 지들이 안가면 문제가 많을 거라 생각함
그렇게 생각하니까 맹한거임
37. 남편 넌씨눈
'17.9.28 3:26 PM
(1.209.xxx.124)
큰집에 사촌들 있나요?
희안하네 조선시대도 아니고 거기 왜 가는건가요
시아버지도 여행 가시는데
한끼 먹으러 가면 그 한끼는 누가 차려주는건데요
남한테 밥한번 차려본적 없으면서 꼭 한끼 타령 하드라고요
그냥 금방 뚝딱인줄 아는건지
본인은 대접 받으러 가는건가 본데 제발 남 생각도 하고 살라고 해요
38. 남편 눈치 더럽게 없음
'17.9.28 3:26 PM
(112.216.xxx.139)
저는.. 큰집 큰며느리입니다.
큰집 입장에서 명절에 작은집 식구들 오면 음식도 더 신경쓰입니다.
우리식구만 있으면 구색맞추고 뺄꺼 빼고, 적당히 차례지내고 할텐데
작은집 서방님이랑 그 조카랑 질부랑.. 오면 아무래도 신경쓰이죠. 손님인데...
눈치 없이 왜 와요~~~ 오지 마요~~~
돌쟁이 애 데리고 일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애 다치지 않게 애나 잘 보지.. 신경쓰이게...
39. ....
'17.9.28 3:27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큰 집 입장에선 님네 부부가 민폐에요.
안 반가워요.
시아버지 시어머니 상태가 그러면.
님네 부부가 알아서 명절 지내야지 큰 집에 무슨 눈치없이 민폐랍니까?
하여간 제사 직접 지내지 않는 동생들이란 하나같이 이기적이네요.
40. 눈치껏
'17.9.28 3:27 PM
(14.47.xxx.162)
큰 댁에 안가줘야죠.,
솔직히 큰 댁에서 님 네 오는거 달갑지 않습니다.
남편분이 생각이 좀...
41. 이혼시부에
'17.9.28 3:27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곧 이혼 아들.....보고 배운게 그거니 ....마누라 요구 무시하다 그 짝 날것.ㅎㅎ
42. ...
'17.9.28 3:28 PM
(59.20.xxx.28)
아내입장에선 챙겨야할 시댁이 세곳인 셈이네요.
아무리 좋은 시댁이라도 아내입장에선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곳이 시댁이예요.
남편 부모님 이혼으로 따로 찾아뵈야 하는 번거움을
감안해서 큰집은 적당히 남편분 혼자만 잠시 인사하고 오는 정도만 하세요.
큰집에서도 그걸 더 좋아하실듯..
43. 이혼아부지에
'17.9.28 3:28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곧 이혼 아들.....보고 배운게 그거니 ....마누라 요구 무시하다 그 짝 날것.ㅎㅎ
44. 남편분
'17.9.28 3:28 PM
(222.236.xxx.145)
남편분 혼자 다녀오시게 하면 안될까요?
가족 구성원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죠
스트레스가 이렇게 심한데
게다가 시아버지도 안가시는 큰집을
굳이 가야 할까요?
남편은 가고싶고
원글님은 가기 싫으시니
남편혼자 갔다오면 되겠구만요
45. ...
'17.9.28 3:29 PM
(49.142.xxx.88)
큰집 며느리들은 저렇게 명절마다 사촌이 꾸역꾸역 오면 진짜 때려주고 싶음.
가고싶음 혼자가라하세요. 순 본인집안만 얼굴 보려고 하네요 ㅎ
46. 큰집 며느리
'17.9.28 3:29 PM
(182.225.xxx.22)
입장에서 남편분 오바예요.
아버님이나 챙기시던가 아니면 와이프 친정에 가세요.
저희 어머님 맨날 오라고 전화하시면서도,
명절 돌아올때마다 걔네가 오고싶어서 오는건데 어찌 막냐고 하시면서
손님 치르기 싫다고 맨날 한소리 하십니다.
자기 식구들이나 챙기세요.
47. 새옹
'17.9.28 3:29 PM
(223.38.xxx.201)
남편 혼자 거서 큰아버지 보고오면 되겠구만 왜 아내 데려가사 일꾼으로 쓰시는지?
아내 고생하는건 눈에 안 보이고 본인 명분만 중요한 아주 미친놈일세
48. .........
'17.9.28 3:30 P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다른 사촌들은 핑계대고 안온다면서요.
보고 느끼고 배우는 게 없나봐요?
아니면 자기는 다른사촌보다 예의바른 존재라고 자뻑하고 있는건지?
49. ...
'17.9.28 3:31 PM
(110.92.xxx.200)
경상도 어르신 ㅋㅋ 인 예절 엄청 따지는 저희 어머님께서
말씀드렸더니
시아버지 안가시는 자리에 그 아랫사람이 가는 거 예의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50. 저희 형님
'17.9.28 3:31 PM
(222.236.xxx.145)
저희 형님은
대놓고 말씀하시던걸요
시부모님 다 돌아가셨으니
이제 명절은 우리도
우리식구만 모여서 지내고 싶다구요
저희도 흔쾌히 명절엔 안갑니다
산소에만 다녀와요
51. 그렇군
'17.9.28 3:32 PM
(61.254.xxx.104)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을 보고 넌씨눈이라고 하는거에요.
넌 씨발 눈치도없냐는 뜻
큰집에서 오는거 안좋아합니다ㅜㅜ
좋아한다고 착각까지 하시나봐요.
52. 불안
'17.9.28 3:33 PM
(223.62.xxx.96)
남편은 형제가 없나요?
부모님도 이혼했고, 형제도 없어서
큰집하고 왕래가 끊어지면 혼자가 된다는 불안감때문에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한다는 강박이 있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남편분이 혹시 큰집가는게 예의고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53. 뭔 걱정
'17.9.28 3:33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가면 되겠네
54. ㅎㅎ
'17.9.28 3:33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케이스는 다르지만 저희 아버지가 8남매중 6남 이신데 어릴때 부모잃고 형님댁에 구박받으며 중학교까지 나오고 그뒤 상경해서 누님댁에 얹혀 살다가 장가가셨대요 첫째형님 둘째형님 형님들이 잘해준것도 아니고 제가보기엔 구박대기 같은데 명절만 되면 꼬옥 큰집이나 작은집 가서 형님들 얼굴보고 거기서 몇일씩 지내고... 저희 두남매랑 엄마까지 끌고 가서 엄마는 식모처럼 일시키고 저희는 이쁨은 커녕 눈총만 받고 오던 기억 나네요 저 고등때까지 가다 엄마가 난 이러고는 못산다 이혼하자고 서류 내밀고 3년 별거하고 혼자 지내다 크게 깨닫고 명절에 혼자가시네요 중요한건 돌아가실때까지도 혼자서 큰집가서 명절쇠고 오셨네요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커서 생긴 결핍인거같아요
55. ㅎㅎ
'17.9.28 3:33 PM
(1.233.xxx.167)
근데 그렇게 꾸역꾸역 가는 성격이면 여기 댓글들 보고도 여자들 입장이라고 귀 틀어막고 마이웨이 할 듯.
56. ...
'17.9.28 3:33 PM
(110.92.xxx.200)
그리고 본인 자식들도 안가는 큰집에 조카가 아무리 시아버지가 가셔도 굳이굳이 가는것도
예의가 아니라 하십니다. 자식들이 안가는 자리에 조카가 가는 건 그 사람 더 우습게 만드는 거라구요.
더불어 이 모든 상황을 종합했을 때 가까이 있는 친정에 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면서요.
남편 말씀대로 행동하면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정색하시네요.
나 혼자 차리는 게 예의고 법도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보일지도 생각해야 한다면서요.
57. ~~
'17.9.28 3:33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엄청 자손도리 하고 사는 한뼉다구 하는집이란걸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은거에요?
부모이혼한 모습에 가오떨어진거?
바보네.
58. 저도 큰집
'17.9.28 3:35 PM
(218.153.xxx.223)
남편분 진짜 더럽게 눈치없네요
제사 모시는 집 며느리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안오고 돈 부쳐주는 사람
그 다음은 안오는 사람입니다22222
59. 우리가 큰집
'17.9.28 3:36 PM
(211.214.xxx.180)
-
삭제된댓글
사촌 오빠네 가족들 우루루 몰려 오는 것도 스트레스랍니다.
남편만 가서 밥 한끼 먹고 오라고 하세요.
60. ..
'17.9.28 3:37 PM
(203.233.xxx.130)
본인 어머니도 재가하셔서 안가는 큰집에
시아버지도 안가는데 뭐하러 조카며느리가 가나요
오바에요.
61. ㅡㅡ
'17.9.28 3:38 PM
(39.7.xxx.240)
큰집에서 한끼...
욕나오네요. 큰집도 오는거 안 달거워요. 남편 눈치 좀 챙기세요. 가도 차례때 혼자 가서 차례만 지내고 바로 나오는게 도와주는거에요
62. 저 큰집 며느리에요
'17.9.28 3:38 PM
(115.139.xxx.184)
전날와서 자고가니 스트레스받아요 그만좀왔음 좋겠어요
63. 눈치
'17.9.28 3:38 PM
(211.182.xxx.253)
-
삭제된댓글
울시가도 큰집인데 작은어머니가 팔 다친 해에 딸과 사위를 다 시집으로 부르더군요.
그거 보고 기가 차서 신랑에게 말했더니 어머니가 사촌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그러신거라고
작은집 두둔하더군요.
울 시어머니 그 다음날 병원 응급실가서 수액 맞았습니다. 그때서야 잔소리하니 수긍하더군요.
본인들이 일을 안하고 밥상만 받아먹으니 손님 뒷치닥거리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거죠.
64. 감정이입
'17.9.28 3:41 PM
(175.115.xxx.92)
젊을때 내경험 같아서 울컥하네요.
딴때도 아니고 시아버지 부재중인데 좀 안가면 안되나요?
정 가고싶으면 본인 혼자가도 얼마든지 되는일을 갖고
가고싶지 않은 아내를 왜꼭 대동하려고 하는지 당췌 모르겠네요.
시댁일에 상한마음 차곡차곡 쌓이면 부부 사이에도 좋을일 없어요.
눈 질끈감고 남편이 양보하기를.
65. 큰집 며느리
'17.9.28 3:42 PM
(210.94.xxx.89)
큰집 막내 며느리입니다.
작은 집에서 사촌 시동생 결혼 후에 그 동서까지 데리고 명절 전날 제 시댁에 오셨었습니다.
집도 좁은데, 굳이 명절 전날에, 제 시댁과 자동차 1시간 거리고 명절 당일에 막히는 거리도 아니어서 당일날 오셔도 되는데 굳이 전날 오시고.. 그리고 명절 당일에 그 집 딸까지 큰집으로 오라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아니 왜 작은집 본인 생각만 하세요?
그 오랫동안 큰집은 큰집 역할 했는데 자기 자식들 결혼시켰으면 명절은 따로 지내 주는 게
큰집 식구들을 위한 거라는 생각 못하세요?
큰 집 식구들도 명절에 오랫만에 만나는 겁니다.
시아버지 작은아버지만 형제 관계가 아니라 큰집 자녀들도 형제 남매 관계인데 거기 왜 사촌/사촌 동서까지 끼워서 대가족을 만들어서 좁은 집에서 정신 사납게 하나요?
예전이야..다 근처 근처 살았고, 한 집에 안 자도 되는 구조였지만
지금이야 그게 되나요?
하여간.. 도리 한다고 하면서 작은집 생각만 하는 참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그래서요? 제 시어머님 일흔 넘어서 명절/제사 스트레스로 쓰러지고 입원하시고..
이거 몇 년 되니 명절 독립한다 하더군요.
하여간.. 결혼하고도 큰집 와서 명절 보내는 작은 집들, 참 이기적입니다.
66. ...
'17.9.28 3:42 PM
(114.204.xxx.212)
차례지낸다면 음식 나눠해간다지만. 그것도 아니고 시아버지도 안가는데 뭐하러요
나이드니 각자 지내는게 도와주는거에요
큰집도 아들며느리 손자 북적이는데 귀찮아해요
67. 가족심리학
'17.9.28 3:42 PM
(49.161.xxx.80)
저 심리학 전공 전직상담사에요. 남편분이 뭔가 사랑못받고 자란 결핍이나 컴플렉스가 있는게 아닐까요? 큰집에가서 그래도 내가 대가족의 일원이다는 소속감과 나는 우리 부모님과 달리 단란한 가정 이루고 산다라는 과시.
요새 큰집 작은집 매번 왕래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데 와이프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가겠다는건 본인이 그래야만 심리적인 안정이 되니까...사실 그 사람들은 반기지 않는데도. 대가족 속에서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내가 아무리 자주 찾아뵙고 잘해도 그 분들은 심드렁 할꺼에요. 그럴수록 남편분은 더 잘하려고 하고...그게 아무것도 소용없음을 아셔야해요. 친척도 어쩔땐 남보다 못하죠. 인생의 우선순위는 그 무엇보다 내 처자식이라는걸 아셔야해요
68. 갈은 케이스
'17.9.28 3:43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큰어머니가 싫어하는것도 모르고 그렇게 가더니
참다참다 말씀 하시더라구요.
말로는 이제 산소로 갈거니까 오지마라했지만
사실은 당신 자식들과만 오붓하게 보내고 싶으셨던거죠.
지금도 미련을 못버리고 이번 명절엔 한번 가볼까라고
가끔 말해서 열통터지게 만들어요.
69. 남자들은
'17.9.28 3:43 PM
(124.54.xxx.150)
자기네 친척들 사이에서 혼자 버림받을까봐 굉장히 겁이 나나봐요. 성묘안가면 벌초안가면 제사안가면 명절에 한번 안가면 큰일 나나요? 꼭 가야하는게 어디있어요. 사정이 있으면 못가기도 하는거지. 이 긴연휴에 님네가 안간다하면 큰집도 어디 가까운데 가서 간단히 차례지내고 놀수도 있을텐데 무슨 감시하는것도 아니고.. 거길 꼭 갑니까. 아버지도 안가시는데 집안대표하고싶어요?? 그럼 아내랑 아이는 처가에 맡기고 남편혼자 가서 밥먹고 와요. 설거지는 꼭! 도와주시구요.. 알았죠?? 그리고 시어머니... 아무리 좋은분들이래도 재가하셨으면 그냥 그쪽 가족들끼리 놀라고 놔두세요 왜 못끼어들어서 안달입니까? 그럴 시간에 님아내랑 님아이랑 같이 놀아주기나 하세요. 그거 놀아주는거 힘들어서 다른사람들한테 다 기웃기웃하는것도 병이에요
70. 에효
'17.9.28 3:45 PM
(110.70.xxx.7)
저희 친정은 큰집이라 손님이 얼마나 귀찮은지 잘 아는데 작은집들은 잘 모르나봐요.
저희 시부모님도 이혼하셔서 아버님이 꼭 우리 내외를 끌고 큰집 가시네요...본인이 가정이 없으시니...
솔직히 며느리 입장에선 부끄럽고, 짜증나지만, 우리집으로 아버님 모시기도 좀 싫기도 해서, 못이기는척 시큰집 가긴 하지만 큰집 식구들이 무시하는거 다 느껴져요...
제 남편도 시아버지 낯세운다는 명목으로 꼭 가야된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낯이 서는게 아니라 없는 체면 더 깎는 행위죠...
71. 저도 큰집
'17.9.28 3:45 PM
(59.31.xxx.242)
아~ 진짜 오지마요 쫌!
누구하나 반기는 사람 없어요
시아버님 돌아가시기 전까지
작은 아버님들 아들들 손주들 주렁주렁
달고 오는거 진짜 싫었어요
울시엄니 맨날 주방에서 욕 발사했어요ㅎㅎ
"으이구 씨부럴 저것들은 왜 자꾸만 기어오고 지랄이여~"
아내랑 애기까지 욕먹게 하지말고
꾸역꾸역 혼자 가시던지요...
72. 혼자
'17.9.28 3:49 PM
(14.47.xxx.244)
혼자 가세요
가면 대접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네요
73. 큰집 며느리
'17.9.28 3:49 PM
(210.94.xxx.89)
제 시어머니가 명절 제사 준비로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이런 일 몇 번 벌어지고 나서야..
드디어 작은집에서 명절에 안 옵니다.
시아버지는 섭섭해 하시지만, 저는 자식 결혼시키고 뭘 큰 집에 오냐, 거기다 본인 딸과 사위까지 큰집에 부르는게 말이 뇌냐고 했습니다. 자기 딸 사위 대접은 본인 집에서 해야죠.
하여간..작은집만 한 사람들은 큰 집의 애환을 모릅니다.
밥 한 끼? 웃기지 마라 하세요.
그 밥 한끼가 그렇게 쉽게 나오냐구요.
그래서 그 큰 집은 무슨 대지 1000평에 100칸 기와집이냐구요.
요즘 같은 아파트에 그렇게 사람들 모여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오지 말라는 사인 이미 나왔는데 그걸 모르나요.
74. 음
'17.9.28 3:54 PM
(121.131.xxx.66)
어이없네
남편혼자 다녀오라하세요
가서 한끼하고 오라고
난 친정 가 있겠다고
75. ...........
'17.9.28 3:56 P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참내, 나이드신 시아버지도 명절 오붓하게 여행가는데
오라는 사람도 없고 반기지도 않는데 젊은 남편이 웬 똥고집을 부리면서
아내와 아이를 힘들게 하는지 ...
시아버지 좀 보고 배우세요!!!
76. 솔직히
'17.9.28 3:56 PM
(119.70.xxx.204)
저희 친정아버지가 종손인데
원래대로면 동생들은물론이고 작은집사촌들까지
다모여야되겠지만 다행히 고향을떠나왔고
동생들도 싹수노래서 몇년전싸운뒤 다신보지말자한상태라
아무도안와요
제가올케한테 진짜 전생에나라구했나보다했어요
저희엄마그냥 절에올려버리고 집에서밥이나한끼
해먹고말아요
아무도안오면 천국입니다
77. 콩고물
'17.9.28 3:56 PM
(183.96.xxx.152)
혹시 큰집에 돈이나 땅이 많나요?
떨어질 콩고물 생각해서 다니시나요?
누워서 침 뱉기인데 저희 시어머니가 그렇거든요.
큰 집에 돈 많으니까 잘하라고.
명절엔 그집 도우미처럼 며칠 전에 가서 일하세요.
78. 아이고
'17.9.28 3:59 PM
(61.83.xxx.167)
주책바가지 남편..시어머님이 같이 사셨다면 아들, 며느리 데리고 안 가셨을꺼예요. 명절에 자식들 오면 같이 명절 보내고 아들, 며느리 집에 가고 나면 시부모님 두분만 큰집 다녀오시던지 하셨겠지요. 결혼한 자식 데리고 큰집가서 잠까지... 완전 민폐... 유구무언입니다.
명절에 큰집가는건 결혼하기 전까지 해요. 남편분은 아직도 결혼전 생각에서 못벗어 나셨네요. 바부탱 남편..
79. ...
'17.9.28 3:59 PM
(14.1.xxx.209)
-
삭제된댓글
큰집 식구들도 오는거 싫어할텐데요. 울집이 큰집, 작은 아버지들도 이젠 다들 연세들이 있어서 자기네 가족끼리 모이는데 눈치없이 오는 사촌들 있어요. 인사보다는 밥먹으러... 울엄마가 음식솜씨가 워낙에 좋고 집에 온 사람 한상 거하게 차려주시니... 근데 울엄마도 이젠 주방일 하시기 싫을 연세구, 명절에 단촐하게 여행가거나 집에서 뒹굴고 싶어하는데 눈치없이 사촌들이 들이닥쳐요. 몇번을 싫은 내색을 했는데도 계속 오길래, 밥을 안 차려줬더니 그때서 안 오더라구요. 너~~~ 무 싫어요. 남의 집에 오는거 지들은 일을 안해봐서 몰라요. 명색이 인사드린다, 웃기지 말라하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예요.
80. ....
'17.9.28 4:00 PM
(223.62.xxx.28)
큰집인데 사위 며느리 봤음 안왔음 좋겠어요.
불편해요.
근데 오지말래도 눈치없이 와요..
81. 후기 궁금
'17.9.28 4:01 PM
(221.141.xxx.218)
반기지 않는다고 계속 반복하시고
정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하세요
남편분 반응이 궁금하네요..
82. ..
'17.9.28 4:04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큰 집에는 남편만 가면 됩니다
시아버지만 하루 오라고 하시고요
대부분의 집이 다 그렇게 합니다.. 이게 일반적이에요
큰 어머니 생신에는 남편이 연락하고 선물하면 됩니다
아셨죠? 남편분???
83. ...
'17.9.28 4:05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 병신꾸러기
84. 비슷
'17.9.28 4:09 PM
(117.123.xxx.205)
저랑 비슷하신데, 저는 시외삼촌댁이에요. 홀어머니신데 어머님도 안 가신다고 하는데 남편이 가자고 해요. 물론 남편 어렸을때 잠깐 키워주시기도 하고 각별한 사이이긴 하지만, 그만큼 잘 챙기고 명절에 왜 꼭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전 남편이나 어머님이나 강경한 태도는 아니지만, 항상 가버릇 해서 그게좀 불만이에요
85. 저도 큰집며느리
'17.9.28 4:11 PM
(175.223.xxx.233)
제발 제발좀 오지마세요
정말 부탁합니다.
네시간 걸렸네, 다섯시간 걸렸네 하면서 전날 와서 잠까지 자고
지들끼리 저녁에 항구주변 나가서 사먹고 들어오고
명절날 상차리면 꾸역꾸역 먹고 아이들 용돈까지 챙겨줘야되고..
아 진짜 부탁인데 오지마요.
우리애들, 도련님네 애들만으로도 벅차다구욧!!
86. 555
'17.9.28 4:11 PM
(211.36.xxx.36)
큰댁에 가서 말벗만 해드리고 맛있는 것 얻어먹고 용돈 받아 오는 거 아니잖아요?
아내분은 가서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하잖아요.
정말로 정~~가고 싶으시면 혼자 다녀 오세요.
87. ..
'17.9.28 4:14 PM
(220.75.xxx.29)
큰집 며느리에요.
욕 사발로 먹어서 명 늘리고 싶은 거 아님 제발 좀 니 식구들 데리고 오지 좀 말아라!!!
니가 얼마나 잘 사는지 아무도 관심 없다고!!!
88. ......
'17.9.28 4:20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와우~ㅎㅎㅎㅎㅎ
남편 진짜 극혐이다. 님 혼자만 가세요.
큰집이 그렇게 좋으면 남편님이 가서
설거지도 하고 전도 부치고 하나요?
지는 하기싫으면서 마누라는 드럽게 부려먹네;
저런남자랑 결혼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와.. ㄷㄷ
눈치도없고 마누라아낄줄도 모르고
세상 젤 못난넘이 자기가족 귀한줄 모르고
남한테 잘하느라 자기 처자식 하인취급하는 넘이죠^^
그래야 본인 얼굴이 사는줄아는 못난 바보.
89. 헐
'17.9.28 4:22 PM
(58.234.xxx.195)
남편분 참 대단하시네요. 일단 남편의 가족은 지금 함께사는 아내예요. 시부모님도 아니고 큰집에 무슨 며느리도리 자식도리를 하시려고 아내를 이렇게 힘들게 하나요. 막말로 큰집애서 마치 조카한테 자식이 하는 효를 바라고 남편도 그렇게 하려고 하지만 막상 돌아가시면 조카한테 유산 상속아라도 해쥬시나요? 돈을 바라보고 하고 안하고 하란 소리가 아니라
큰집이랑은 그런 관계란 거죠.
지금 상황이 절대로 상식적이거나 알반적이지 않아요. 보통의 큰집은 이룬 경우 일단 조카가 결혼해서 가정까지 꾸리면 작은집 가족을은 이제 명절에 안오길 바라죠. 그래야 명절음식도 단촐하거나 안해도 되고 하니.
그렇게 큰아버지 어머니께 마음에 부담이 있으면 부담스럽고 힘들어하고 딱히 가야할 사람도 아닌 아내 꾸역꾸역 끌고가서 부려먹을 생각마시고 명절 아닌 주말에 남편혼자 가끔 내려가서 밥한끼 먹고 오세요.
아내가 힘들어하고 이해가 안되는건 남편분도 아내분 큰집에 따라가서 1박2일 자보면 알텐데요. 헐
남편분이 애정결핍이신듯. 아버지 인정 못받아서 큰아버지 인정받고 싶어 얘쓰시는듯한데 다 소용없어요.
90. 남편분께
'17.9.28 4:25 PM
(14.41.xxx.56)
댓글 보신다니 말합니다
아버지도 참석 못하는 명절엔 자식도 않가는게 보통이고요
자식들 결혼 다 하면 각자 집에서 명절 보내고 차례니 제사는 어른들만 큰댁에서 모시는게 일반적입니다
남편분 큰댁은 아들없이 외동딸이 외국에.. 그렇더라도 그건 큰집사정!!! 외로움에 눈물 흘리는 큰어머니도 본인이 안고 살아야할 외로움!!!일 뿐입니다
본인이 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지금! 아내와 내 자식위주가 되어야 합니다
정 마음이 불편하시거든 당일에 큰댁에 전화 한통 해주시면 됩니다! 사실 전화도 안하고 사는 조카가 태반입니다
여자라서 아내분편 드는게 아니고 이런저런 일 겪으며 오래 산 사람이라 댓글로 씁니다
91. ...
'17.9.28 4:28 PM
(122.32.xxx.157)
남편이 시집살이라더니 제대로 시키고 있네요
혼자 갔다오라해요. 별...
92. 60세
'17.9.28 4:30 PM
(115.22.xxx.14)
-
삭제된댓글
젊은 새댁들이 대동 단결했다고 오해할까봐 글 남깁니다.
남편님 그리 눈치없어서 사회생활은 잘 하십니까?
큰 집에서 아무도 반기지 않아요. 아버님 안가는곳에 가서 꼭 아버님 욕 먹게 하고싶으신가요?
93. ㅇㅇ
'17.9.28 4:34 PM
(223.62.xxx.22)
남편분 진짜 오바육바십바 하십니다
냅둬요~혼자가게
아주 집안 대표납셨네요
94. 큰집분들도
'17.9.28 4:36 PM
(203.128.xxx.57)
-
삭제된댓글
여행가시게 님네는 그만 빠지세요
시엄마도 재혼해서 안하는 일을 왜 그것도 넷째네 며늘에게
시켜요
누가보면 큰집에 장손이랑 며느린줄 알겠네요
님네가 허구헌 명절에 가니까 매번 오려니 하자나요
콩고물 있다해도 떨어질일 없어요 꿈깨요
일년두번에 무슨 콩고물이 얼마나 떨어지겠다고
애도 돌쟁이에
나참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드만 그말이 맞나벼
95. ...
'17.9.28 4:36 PM
(211.179.xxx.39)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걸로.
어른들 외로운건 눈에 들어오고
아내 힘든건 외면하고
혼자가세요.
연휴길다고 여행가는 집들도 넘쳐납니다.
기회가 되는데도이렇게 딴생각하시니...
어쩌겠어요.
자식도 안하는 효도 조카가 하시다가
아내에게 외면 당해도 괜찮으세요?
96. ...
'17.9.28 4:42 PM
(203.234.xxx.239)
큰집 며느리입니다.
시작은아버님들 아들, 딸 다 출가시켜 손주들까지 있는데
그 손주들까지 다 끌고 옵니다.
지긋지긋해요.
자기 사위대접까지 왜 내가 해야하는지.
자기 딸은 시댁도 안가는데 내가 사촌시누이들
명절밥상까지 차려야하나 싶어 성질납니다.
저희 어머님도 눈치 없다고 욕하세요.
아버님이야 당신 동생 보니 좋으시겠지만
진심 짜증나니 가지 마세요.
우리 큰집은 안그런다 생긱하시겠죠?
우리집에 오는 인간들도 저희 안그런집이라 생각해요.
97. 시류
'17.9.28 4:42 PM
(59.28.xxx.92)
남편분 그동안에 해온 관례도 있고
핏줄이라는것도 있고 해서 그러는것 같은데
세상이 많이 변했답니다
여자의 수고로움으로 체면치레 하는것보다
이젠 아내를 생각해서 선을 그어야 되는데
어렵죠?
한번 시행 해 보세요 처음이 이상해서 그렇지 세월가면 괜찮아집니다.
큰집식구들보다 내 아내 내자식이 나한테 더 소중 합니다
늙어서도 남는건..
그 문제로 아내와 싸우지 마시고요
98. 남편분
'17.9.28 4:47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아내를 내 집 무수리도 모자라서
친척 집 무수리로도 보내시네요.
남편이 시어머니 10분 몫을 거뜬히 하시는 듯.
99. 울남편이
'17.9.28 4:50 PM
(39.116.xxx.164)
집안에 장손이라 조상님 제사를 다 지내는 종가집이예요
시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제가 좀 젊은나이에
제사 물려받아서 지내고 있는데요
예전엔 명절에 저희집에 친척20명쯤 모였었는데 지금은
각자집안에 어른들 돌아가시면서 이젠 친척 아무도
안오시고 저혼자서 지내는데 그전에 숙모나 사촌동서들
와서 북적거리며 도와줄때보다 지금 너무 편하고 좋아요
무엇보다 우리집에 손님이 안온다는것만으로 명절이
전혀 두렵지가 않아요
예전엔 명절 다가오면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어놓으거
같았거든요
남편분이 그 큰어머니맘속에 안들어가본 이상 반길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남자들은 자기가 일하는거 아니니까
사람들 집에 오는거 좋아할지 몰라도 여자들은 엄청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남편분 그러지마세요
아주 비상식적이세요
100. 1234
'17.9.28 4:51 PM
(175.208.xxx.45)
큰댁이나 작은집에 며느리가 들어오면 명절은 각자 지내는게 분파에요.
큰댁 며느리와 작은댁 며느리가 모여 명절상 차리는게 아니에요.
큰댁에는 차례를 지내지만 작은댁은 차례없이 부모님과 아들 며느리가 모여
먹을 음식만 지내는게 분파입니다.
다만 지역이 가까우면 차례 지낼때 시아버지만 참석하시면 됩니다.
분파는 어른들이 협의하에 결정하는데 모르는 가정이 많은거 같아요.
족보에 무슨파 ##파가 이렇게 나뉘어 내려온겁니다.
101. 남자들의 착각
'17.9.28 5:18 PM
(211.55.xxx.217)
명절에 우루루 오는거 정말 민페입니다.
홀가분하고 스트레스없이 명절 지내고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너무 모르는 남편님....
102. ..
'17.9.28 5:31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부인말 들으세요. 결혼 5년동안 그정도 했으면 됐고요.
안가도 되고 남편분이 큰집에 안부전화 한통화면 됩니다.
이런 황금연휴에 젊은 사람이 관습이 얽매여 사상은 꼰대이상이네요. 가정을 지키고 싶으면 부인말 들어요.
103. ..
'17.9.28 5:34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큰집 어른 외롭다구요?
제목 한 번 읽어보세요.
님 부인은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대요!!!
104. 여기도
'17.9.28 5:35 PM
(49.172.xxx.31)
시부 돌아가신지 오래됐어도 시모가 우겨서 차례후 먼거리 큰집 갑니다
아들들은 거절 못하고 동행하지요
시큰어머니 외롭다며 인사해야 한대요
시모는 큰집에서 진심으로 반기니 가는 게 도리래요
큰집은 남편 조카들까지 다 결혼해서 아기들도 많아요
105. 내나이
'17.9.28 5:37 PM
(1.250.xxx.139)
53 큰집 장손 며느리 지긋지긋합니다
이젠 내 몸도 귀찮아요
제발 결혼 했으면 각자 집에서 명절 보내세요
시아버지도 안가는 걸 보면 차례 제사를
생명처럼 중요시하는 집도 아니구만
21세기에 무슨 눈치라고는 하나도 없는
양반일세 오는사람 귀찮아 할 수 없으니
표현을안하는 것 뿐이지
누가 좋아한다고
참 착각도 여러가지네
26년 큰며느리 사표쓰고 싶다오
씽크대앞에 있으면 허리와 관절이
뽀사지는거 같은데 내 나이도 그런데
큰어머니는 저보다 더 드셨을거 아니오
정 마음을 표현하고 싶으면 큰아버지 말고 큰어머니
좋아하시는 음식이나 선물 하세요
큰집 큰며느리 정말 힘들어요
106. 여기도
'17.9.28 5:39 PM
(49.172.xxx.31)
결혼하고 10년도 넘게 얘기하지만 안 바뀌네요
이건 시모의 인정욕구로 밖에 해석할 수 없어요
큰집보다 가난했었고 풍파를 겪고 이제는 옛이야기 할 정도가 됐거든요
107. 문화상품권
'17.9.28 5:40 PM
(220.85.xxx.30)
남잡니다. 지나가다가 빡돌아서 한글 적습니다.
남편분도 보신다니 남편분을 향해 적겠습니다. 야이 XX놈아 너거집 가정사 처리 할려고 결혼했냐?
남편분가정사는 남편분이 해결하셔야지 남의 집 귀한자식(와이프) 대려다가 모하시는 짓이에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모를까;;; 이건 본인이 안가도 되는 상황인데 왜 남의집 귀한 자식 사서고생시키세요?
정 큰집가서 주방일 하시는걸 도와주고 싶으시면 본인이 가서 본인이 해결을 해요.
남의집 귀한 자식 고생 시키시지 마시고....
큰집 집안일 도와주시는데 본인이 하시기 싫으시면 와이프를 고생시키시지 마시고 사람을 쓰세요;
108. 뭐냐
'17.9.28 5:48 PM
(175.205.xxx.217)
글이 너무 길어서 안읽고, 제목만 보고 씁니다.
효도는 셀프로 하는겁니다. 남편님!
니 아버지한테, 그리고 줄줄이 달린 니 식구들한테 효도하고 싶으면
너 혼자하세요!
결혼 안했으면, 효도의 '효' 도 꺼내지 않을 사람이...
남의 집 귀한 딸한테 님 식구들 기쁨조 및 도우미 시키지 마세요
니가 하세요!
109. 시아버님 제사에
'17.9.28 5:50 PM
(223.32.xxx.123)
-
삭제된댓글
큰고모님 자손들(4남매)이 부부에 애들까지(애 셋이 집이 둘) 다 데리고 와서 밥먹고 가요. 제사상 차리는 건 차리는 건데 그 사람들 다 몰려와 밥먹고 설거지 거리에.. 요새 누가 그렇게 온가족 몰려오는지..
사람 너무 많이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거에요. 오는 사람 막을 수도 없고.. 오는 사람 대접만 덜해도 훨씬 수월하죠.
110. ...
'17.9.28 5:59 PM
(119.64.xxx.92)
옛날에 장손이 아들 없으면, 동생네 아들중 하나 입양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려서부터 그런 얘기가 좀 오가던 관계 아니었나요?
111. ....
'17.9.28 6:13 PM
(121.124.xxx.53)
혼자 가라고 하세요.
작은집 자식도 결혼했으면 따로 명절 지내는 거죠.
지금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고 이러면 안되죠.
자기 가정이 먼저지.. 내 부모도 아니고 큰집 부모 챙기느라 아내를 내팽개치다니요..
정신차려요. 남편분.
이러다 아내마음 떠나면 그땐 되돌이킬수 없어요.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더니 딱 이집이 이러고 있네요
112. 82가 대동단결되긴 어려워요
'17.9.28 6:49 PM
(211.178.xxx.174)
그런데 이지경이면..
그것은 진리인것입니다.
님 부인은 세 곳의 시댁을 챙겨왔다는것만 알아두세요.
그리고 앞으론 부인좀 챙기세요.
남편분 본가가 일반적이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평탄하게 지내주는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세요.
113. 헐
'17.9.28 7:00 PM
(70.191.xxx.196)
남편 진짜 극혐이다. 남편 님 혼자만 가세요. 222222222222222222
114. 헛고생
'17.9.28 7:02 PM
(118.36.xxx.100)
남편분 그런다고 큰집에서 님 챙겨줄거 같죠?
자식들 안 찾아온다고 해도 내자식이 최고예요.
가서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그건 그냥 큰집 자식들 빈자리만
잠깐 채우는거지 님 자리 아니에요.
뭘 단단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115. ....
'17.9.28 7:10 PM
(101.229.xxx.229)
남편이 상등신이네요.
왜그리 눈치가 없는지.
거길 왜 자꾸 기어가는건지 원.
116. 음...
'17.9.28 7:12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저 어릴때 이혼하고 지금은 친엄마와 새아빠, 친아빠와 새엄마 이렇게 두 커플이 되었는데요, 두 커플다 지방에 있거나 해외에 살아서 서로 오고가는 문제는 없고 (두 커플 다 1-2년에 한번 만나거나 형제의 결혼식같은 큰행사에서 만남) 대신 연락의 문제가 있는데 두 커플 다 저랑 통화하는걸로는 부족한지 가끔은 남편 좀 바꿔보라거나 남편이 전화해주길 바라더라구요. 매일은 아니고 1년에 두세번 쯤이요. 자신들의 생일때나 명절때 크리스마스때 새해첫날에 뭐 그럴때요. 근데 이게요 엄마랑만 통화하면 새아빠가 서운하고 새엄마랑만 통화하면 친아빠가 서운하더라구요;;; 제가 각 커플마다 따로 어찌 연락하는지는 제가 말을 안하니까 각 커플이 알수는 없어서 커플별 배틀은 없고요. 암튼 2명×2커플=4명의 생일 명절 크리스마스 및 새해첫날이잖아요. 이 4명이 1년에 한번씩만 제 남편과 통화해도 4번인데, 매번의 특별한날은 아니더라도... 과감하게 명절하나 혹은 새해첫날 퉁치더라도 1년에 2-3번은 한 사람과 통화하게 되더라구요. 3×4=12. 즉 아무것도 안하고 안부인사만 여쭙는데도 한달 평균1번꼴로 내 친정부모들이 내 남편과 통화해요. 아주 최소한의 예의만.. 인사만 겨우겨우 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편한테 넘 고맙고 미안해요.
부모님 커플을 만나는 문제도... 각 커플은 저희를 1년에 한번 정도만 본다고 서운해하기는 하지만 저랑 제 남편은 저 멀리 지방으로 (왕복 8시간, 1박2일 혹은 2박3일) 혹은 해외로(왕복 30시간 이상, 1주일 혹은 2주일) 매 년 가기때문에 사실 시댁에서 보면 얘들은 설에 왔으니 추석땐 안오겠군. 이런식이에요. 시어머니한테도 미안해요.
글쓴이 남편분....
아버님 따로 어머님 따로 거기다 새아버님 따로 챙기는 와이프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가져야해요...
큰집가지 말고요.
나도 어릴적 내게 잘해주었던 새엄마측의 외가사촌들 이모들 만나고 싶고 인사드리는게 예의인것 같고, 친외할머니 만나고 싶고, 아빠쪽 친척 만나고 싶고 아오 말로해서 뭐해요. 넘 그리워요. 그래도 남편한테 고맙고 미안해서 강요하지 않고 남편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정리했어요. 아이도 어린데 부모도 셋인데 큰집엘 가자고 하다니. 너무 뻔뻔한것 같아요.
117. 남편분 들어보세요
'17.9.28 7:1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그집 유산 받을생각있는거 아니면 명절 전에
과일이나 용돈 조금 드리고 오면 됩니다
조카가 너무 과하게 들이대면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어머님도 재가하셨는데 그 집에서 친척들 모인날 님 가족이가면 반가워 하겠어요?
뭐든지 다 때가 있는겁니다
옆에있는 아내 심정도 못 다독이면서 뭔 큰집 어른 마음을 챙겨요
그리고 한마디만 합시다
아내 뒀다 그런곳에 막 쓰는거 아닙니다
118. 남편이 외로운 거죠
'17.9.28 7:13 PM
(59.6.xxx.151)
뭔가
명절에
북적북적 하고 새시 별식도 맛보고 양손에 선물들고
공익광고가 가르쳐준 모범답안인데 왜 나는 없지?
엄마 아버지도 그 방면으론 쿨 하고 나는 그거 시른데 왜 난 그런 명절날이 아닐까
남편이 머르는 노인의 딜레마는요
외롭지만 외롭지 않기가 체력이 달리는 겁니다
큰아버지는 반기시겠죠
큰어머니는 반가와도 힘들어요
까짓 일년에 몇끼 나중이 쉬지
남편님 퇴직하만 쉬지 까짓 젊어 몇년 하고 안 힘드세요
생신에 우신 건 생신이라, 젛은 밥 먹기만 하면 되니 안 힘든 겁니다ㅎㅎㅎㅎ
한 치 걸러 두치
님 아이 님 부모, 처부모가 이뻐하시지
백부모님 외국 사는 딸이 더 이쁘고 그댁 자식이 더 이뻐요
과한 욕심 채우며
친모는 아내만 챙기게 하지 마시고
펑소 아내 아닌 님이 좀 드나드세요
119. 닉네임안됨
'17.9.28 7:30 PM
(119.69.xxx.60)
어떤분 글처럼 어른들 돈 부치고 안오는 걸 최고로 좋아하세요.
남편분 큰어머니는 안 그러실것같죠?
이번에 속는 셈치고 한번 해보세요.
바빠서 못 내려가니 대신 맛있는것 사 드시라고 용돈 조금 보냈다구요.
최고로 칭찬받으실겁니다.
120. . .
'17.9.28 7:38 PM
(223.62.xxx.141)
그래서 남편분과 얘기는 어떻게 되셨나요?
후기 올려주세요!
121. 싱글이
'17.9.28 7:42 PM
(125.146.xxx.212)
남편만 가면 되는 거네요
남편분 왜 남의 집에 부인보내서 개고생 시켜요
남편분만 가서 설겆이하고 밥차리고 시중들고 오세요
그럼 간단한 문제네요
122. 큰집며늘
'17.9.28 7:51 PM
(125.176.xxx.13)
작은 집분들 제발 오지 말고 각자 집에서 지내주세요
사람챙겨 먹이는거 넘 힘들어요
저희도 명절을 축제처럼 편하게 놀고 먹고 싶어요
123. ㅇㅇ
'17.9.28 7:54 PM
(125.180.xxx.185)
울시엄니 맨날 주방에서 욕 발사했어요ㅎㅎ
"으이구 씨부럴 저것들은 왜 자꾸만 기어오고 지랄이여~"
이거 보고 빵터짐.
우리집도 큰 집이였는데 며느리들 어디 가지도 못하고 주방에 박혀있다 지방에서 오신 작은 집 어른들 다 대접하고 치우고 해산했네요. 제발 좀 눈치껏 행동하세요. 정 큰집이 맘에 걸리면 명절비나 좀 보내시구요.
124. 비슷한 케이스
'17.9.28 7:58 PM
(68.98.xxx.181)
저의 남편이 동네 제사 다 모아서 우리집에서 지내고 싶은 사람인데요.
그러다보니 명절은 친구 부모댁 순례에
친척 순례를 해요.
자기의 각별한 추억이 있는 대상은 그러면서 추억을 쌓고 도리를 쌓아요. 결혼 초기에는 저도 끌고 다녔는데
그게 자기 위신이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점점 위신이고 뭐고 안 좋아하는 아내를 끌고 가는게 위신에 속하지않음을 각성.요새는 혼자 다닙니다.
저는 남편의 행동이 틀렸다 생각은 안해요.
본인이 그러고 싶음 그러세요. 안스러우면 본인이 자기 능력으로 해결하심되요.
친 형제도 안가거나 빠지는 댁을
남편이 챙기면 자기인정 욕구는 더더 채워지겠으나
합리적인 행동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만 커버하시는겁니다
125. 그남편 애정결핍임
'17.9.28 8:04 PM
(14.41.xxx.158)
부모 이혼하고 엄마재혼하고 하는 과정서 애정결핍이 있질 않나? 이 좋은 세상에 이번연휴 길기도 하구만 국내 전경 좋은 콘도 잡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든 국외로 나가든 얼마든지 놀거리를 만들면 많은데?
달랑 큰집?? 갈데가 그렇게 없냐구 남자야? 젊은 사람이 스케줄이 그렇게 없나? 큰집이고 나발이고 남는건 내가족뿐야!
친정이 같은 지역이라면서? 그럼 가까운 장인장모댁에 과일한상자 들고가 인사하고 밥먹고 하는게 낫지, 갓난쟁이 데불고 끼억끼억 큰집은 개뿔, 큰집에 인정 받아 봤자지 와이프한테나 인정 받아 이사람아
솔직히 남자가 답답하다 큰집이야 언제고 지혼자서도 아무때나 가도 되는걸 명절마다 왜 그러나?
나중엔 무슨 소리 듣는줄 아나? 명절이고 뭐고 이젠 자기도 나이들고 몸이 귀찮아 쉬고 싶은데 재네 작은댁 인간덜이 들이 닥치니 쉬지도 못하고 밥해 멕이느라 내가 뼈골이 남아나지 않는다구 그런 소리 나온다구~~~ 눈치 좀 있으라구 남편님아
126. ㅇㅇ
'17.9.28 8:06 PM
(58.145.xxx.135)
낮에 이글 보고 혀를 끌끌 찼는데 방금 다시 보고 남편이 추가글 적어달랬다는 거 보고 빵터졌어요.
남편님 반응과 결론도 추가글로 적어주세요~~~
127. 샬랄라
'17.9.28 8:29 PM
(182.232.xxx.180)
추가글 입니다
가화만사성 아주 중요합니다
가기 싫은 사람 안가고 혼자 큰 집에 한 번씩 가시면 되겠네요
모두가 만족스런 결정이죠
그런데 큰 집에서 혼자 왔다고 이야기 자주하면
가지마세요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안보는 것이 좋아요//
싸우는 것보다는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 것 스트레스 받지만 님 남편이 이 많은 글을 보고도 이해를 못한다면 방법이 없잖아요
님 원죄입니다
누가 소통안되는 그런 사람과 결혼하라 했나요
님의 선택이죠
가정에서는 부부끼리 싸우는 것이 최악입니다
이것이 큰집에 가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8. Gold
'17.9.28 8:30 PM
(223.33.xxx.12)
제 생각에 남편분 여기는 여초라 이런 답 달린다며 수용 못 할 듯 합니다. 남초에선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큰 집인 저희 친정, 도시를 바꿔 멀리 이사와버렸습니다. 그나마 챙겨오던 분들 돌아가시거나 친정엄마께서 눈치주셔서 안오고요. 이제 친정서는 명절 안쇤다고 자식들도 오지말라세요. 그만큼 귀찮으시단거죠.
129. ᆢ
'17.9.28 8:30 PM
(124.49.xxx.109)
가고싶으면 큰집에,
남편 혼다가는걸로...
혼자가라고 하세요. 안가면 되죠. 그정도 이야기 못 하나요?
130. ㅇ.
'17.9.28 8:42 PM
(1.240.xxx.56)
솔직히 이 며느리는 시댁이 세군데나 마찬가지.아버지 어머니 큰댁.이거 은근 스트레스받음. 남편 정신 차리길 내 가족 내가 아끼고 대접해야 남들도 내가족 위하는거에요.자발적 노예가 될 필요가 있을까요
131. ..
'17.9.28 8:47 PM
(82.246.xxx.215)
혼자 갔다오라고 하세요 ㅋ 넘 이기적인거 아닌가..ㅋ 남자들은 뭐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니 명절 스트레스가 있기는 해요? 운전대 한번 잡고 도착하면 띵가띵가..ㅋ 친정집엔 반대로 안가시나요??..원글님도 좀 답답 하네요 ㅜ 싫으면 너혼자 가..왜 말을 못해요?전
132. ㅇㅇ
'17.9.28 8:49 PM
(1.240.xxx.56)
나도 장손 며느리인데 그냥 아무도 안오는게 젤좋음 제수비 뭐 암것도 안주고 안받아도 되고 손님 오는게 젤 고역
133. ...1
'17.9.28 8:57 PM
(182.225.xxx.58)
죄송하지만, 남편 재수없음ㅜㅜ 왜 와이프를 남의 집 노예 만들어요?
혼자 가서 일 다하고 재롱도 혼자 다 떨고 오시라 하세요...
134. ..
'17.9.28 9:05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큰어머니 생각하는 남편분 마음이 착하긴 한데 부모도 아니고 큰어머니께 효도하고 싶으면 혼자 가시던가 아니면 당일날 가서 밥 한끼만 먹고 나오세요. 본인이야 가서 인사하고 밥 얻어먹고 오면 끝이지만 마눌은 왜 그 집 자식도 안하는 고생을 해야 하나요 ㅠㅠ
135. ᆢ
'17.9.28 9:06 PM
(124.49.xxx.109)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나니 남자들 좀 웃김.
혼자선 어딜 가려고하지않음. 그잘난 운전타령.
어차피 혼자가도 운전은 하지않나?
부인없인 어딜 갈 생각도 못함.
그러니 원치않는곳에 남편이 동행 원할땐 큰소리치면됨.
136. ..
'17.9.28 9:13 PM
(125.177.xxx.11)
이젠 명절 독립하세요.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뭔 오버인지.
137. 깡텅
'17.9.28 9:59 PM
(218.157.xxx.87)
남편분 부정하실 듯요. 울 큰엄마 큰아빠는 아무고 안온다고 외롭다고 우시는 분들이라 저 여자들이 말하는 큰집과는 다르다!!! 저 여자들의 큰집들은 친척 오는 걸 싫어하지만 우리 큰엄마 큰아빠는 우리 오는 걸 좋아서 기다리시는 분들이니 경우가 다르다!!! 이러구 계실 듯. 뭐 진실이 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부인분. 부인분 보시기엔 시댁 큰엄마 큰아빠가 진짜 님네 가는 걸 좋아하시는가요?
138. 궁금해 죽겠네~
'17.9.28 10:00 PM
(116.32.xxx.51)
남편이 봤으면 결과가 어떤지 꼭 알려주세요
139. 바나나
'17.9.28 10:05 PM
(49.161.xxx.80)
그래서 큰엄마가 외로워 죽겠다고하면 가기 싫어 죽겠다는 아내 데리고 거길 가는게 맞나요?
원글님은 왜 저런 배려없는 남자랑 결혼하셨나요?
남들에게 좋은 사람되고 싶어서 자기 아내잡는 남자. 최악이네요.
140. ...
'17.9.28 10:29 PM
(220.94.xxx.214)
우는 큰어머니는 안타깝고 스트레스 받는 아내는 안~!안타까우세요?
정신차려요. 남편분 지금 이룬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잖아요. 진짜 소중한 게 뭔지 똑바로 보세요. 지나간 것이 아니라 현재에 소중한 걸 알아차리라구요.
141. 험한소리
'17.9.28 10:3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데 꾹 참고 말해요.
가야할 자리도 아니거니와
돌쟁이 애기데리고 도우미하러 간다구요?
님 왜 그런남자랑 결혼하셨어요...ㅠ
142. 참
'17.9.28 10:37 PM
(121.134.xxx.145)
외동딸 입장에서 얘기할게요. 님 남편이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냐면요, 미국있는 외동딸 대신 뭔가 얻을 게 있으니까 (상속이라든지, 나중에 돈 꿔달라고 하든지..) 자기 집에 안 가도 되는데 붙어있다고 생각할 거에요.
순수한 동기가 어디있나요? 자기 부모 이혼하고 별볼일 없으니까 (죄송) 상대적으로 잘 사는 큰집에 인정받으려고 하는 거지요. --> 이런 식으로 오해를 삽니다.
남편분은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 해 드리고 싶어서 간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오해하니 적당히 자중하시기를.
143. 못 고쳐요.
'17.9.28 10:51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우리 아버님 80 이 넘으셔도 아들 며느리 손자 데리고 형님댁에 꼭 가셔야 한다고 집안 분란 만드신 분입니다.
며느리 늙은 마누라도 형수 도우라 하구요.
애정결핍에 자존감 낮아서 그래요.
어디가서 바른말 못하고 눈치보기 바쁜 타입일 겁니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으면 자기 가족 중심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아버지 어머니 따로 찾아뵈야 하고 남들보다 분주한데 큰댁까지...참 중심도 없고 생각도 짧아요.
여기 인생 좀 산 분들 눈에는 한눈에 보입니다.
이제는 가장이에요. 내가족의 중심이 되어서 움직이세요.
어릴적 부모님 이혼하시고 큰댁에서 느꼈던 가족의 정이 그리울수 있지만 이제는 어른입니다.
사위노릇은 언제 하실래요. 사춘기 소년 아닙니다.
어른임을 기억하세요.
144. 쳇
'17.9.28 10:52 PM
(124.53.xxx.131)
종부에요.
댓글 안보고 원글만 보고 댓글 달아요.
안가셔도 되요.
145. ᆢ
'17.9.28 11:12 PM
(124.49.xxx.109)
친정엄마.
장남과 결혼했으니,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와 명절 상차림 다
준비하시죠. 올해 70인데
엄마가 몸이 많이 안좋아요.
근데 아픈사람 있음 차례등 안지내잖아요.
그거하나 좋다고하네요.
그리고 누구오는게 제일 싫대요. ㅡ이게 진짜 속마음이죠.
앞에서야 이런말 대놓고 못하지요.
뭐하러와 힘들게. 내년부터 오지말래도.
진심인줄 모르고 본인들은 마치 인심써서 방문한것처럼
스스로 생각하겠지요.
146. ‥
'17.9.28 11:25 PM
(223.62.xxx.143)
이번기회에 명절때 와이프 먼친척도 인사드리러 다니세요
왜님 친척만 챙기나요? 이기적이네요
그렇게 안스러우면 평소에 큰집 알아서 챙기세요
남편분은 와이프 큰집챙기시나요? 본인도 안하면서
와이프를 아껴주지못하나요
결혼하면 님이 이룬 가족이 제일우선순위에요
그걸못할거면 왜 결혼해서 부인고생시키나요
147. 헐
'17.9.28 11:41 PM
(110.11.xxx.85)
시아버지도 안가는 큰집에 왜 가나요?ㅎㅎㅎ 어이없어서 웃고 갑니다
이혼가정이라 그런지
남편분이 친지들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크신듯 해요22222
148. 헐
'17.9.28 11:43 PM
(110.11.xxx.85)
입장 바꿔서 친정집 친척댁에 가자고 해보세요~
저런 남편이 안 바뀌면 이혼각이네요
남편이 그리 자격지심 갖고 있는(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혼이 자기일이 될 거라구요
아내분이 진짜 많이 참고 사시네요
149. 후기올라왔네요
'17.9.29 12:17 AM
(61.73.xxx.14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8372&page=1
150. 원글님 답답할듯...
'17.9.29 1:07 AM
(119.204.xxx.132)
남편이 아니라 웬 고리타분한 시아버지랑 사는 느낌
151. 큰집입장
'17.9.29 4:26 AM
(124.51.xxx.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3173
152. 명절문제로 본가와 연을 끊게 생겼습니다.
'17.9.29 5:56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coupletalk/default/read?bbsId...
153. 아이구~
'17.9.29 7:22 AM
(117.111.xxx.196)
정답 알려드릴게요
큰아버지~
이번 명절은 아버님이 저희집에 오신답니다~
저희집에서 명절 보내겠습니다.
요렇게 하세요.
중요한 순간에 부부가 서로 위해줘야 그게 제대로 사는거에요.
정말 하고싶지 않은 말인데
아버님과 어머님이 헤어지신게 서로 맘을 헤아리지 않은 부분이 있으실거에요.
결혼해서 보니 남편이 시아버지랑 많이 닮아있더군요.
그건 유전자 문제랑 환경에서 오는 복잡한 문제라...
지금 아내분과 잘 소통하며 사세요.
자꾸만 고구마를 먹이면 여자들 숨막혀 죽습니다.
내자식 키워주고 내가정 꾸려주는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면
명절에 큰댁이 아니라 달나라도 갈겁니다.
154. 그니까
'17.9.29 7:39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명절에 큰집이 최우선이네요
뭔가 단단한 착각이..
강하게 든 생각 하나,
혹시..남편분..
어려서 큰 집으로 입양된 원래 작은댁 아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게 아니라면 큰엄마가 울고불고해도 정신차리세요.
그 집 자식이 없는것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미국서도 휴가마다 충분히 옵니다.
저희가족이 해마다 오거든요.
미리 표사면 다닐만하고요 그 집 자식도 사위도 바쁘다고 안오는데
왠 오지랖인지요.
님 아내 복장터지는건 안보이세요?
남편분 이렇게 귀 막고 하고싶은데로 사시다가
늙어서 딱 졸혼대상 되시겠습니다..
155. 음
'17.9.29 7:47 AM
(211.204.xxx.101)
저 어릴 때 집성촌에 친가가 있었는데, 정말 그 땐 여기 우르르 저기 우르르- 제사 지내고 지내고 또 지내고 후엔 때마다 음복하고... 우리 엄마 포함 그 시대 며느님들 고생이 참 많았어요. 음식이며 설거지며 끝이 없었죠 어후... 아직도 친척간 유대감이 요즘 대비 돈독한 집안이긴 합니다. 그래도 많~이 바뀌었고 편해졌죠. (저 아직 30대)
지금은 저도 며느리 입장으로서 음식도 장만하고 하지만 우리 시댁은 친척 왕래가 적고 우리끼리 속닥하게 지내니 좋아요. 명절에 몇몇 친척들 인사하러 오지만 과일, 식혜 정도만 내어 드리고 30분 이내로 가시니.. 참 편하네요.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 생각해요.
물론 아직까지 직계가 아니라도 친척간에 돈독하긴 할 수 있고 남편분 입장에선 우리 집안 문화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돌쟁이 데리고 와이프 너무 고생시키지 마세요. 이번 같은 경우는 혼자만 다녀 오시고, 후에도 인사는 드리러 가되 당일날 인사만 잠깐 드리러 가시고.. 처음엔 큰댁이 서운해 하시더라도 그 분들도 서서히 적응하고 바뀌어야죠. 도울 사람 없으면 일 줄이실 거고 식사 함께 안하면 나중엔 되려 편해 하실지도.
156. 짜증난다
'17.9.29 7:59 A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정를 구걸하러 다니세요?
불쌍하기도 하고 ㅉㅉㅉ
157. ...
'17.9.29 9:33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큰집엔 1년에 한번 시아버님이랑..남편분...벌초하면서...인사드리고 오면 됩니다...
158. 그냥....
'17.9.29 10:36 AM
(152.99.xxx.114)
꼼꼼히 읽어봤는데요.
일단 아내분 너무 착하시고 남편분도 참 맘이 곱고 착하신분 같아요.
여기서 문제는 큰어머님! 입니다.
몇번을 읽어봐도 그 큰 어머니 참 이상한분이네요
첫째로 그 생일얘기 참 이상합니다.
아니 애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집딸도 있는데...
유산물려줄 것도 아닌데 어느 조카가 평상시 생일에 전화를 넣어요?
환갑 칠순때나 찾아뵈면 다행이지..
(요때도 일있으면 어른 참석하실때 봉투만 보내도 결례 아닙니다)
게다가 자기 생일에 딸밖에 전화가 안오는건 본인이 잘못산 거지
그걸 왜 남편도 친구도 심지어 동서...도 아닌 남자시조카한테 하소연을 합니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세요?
잘살았으면 친구들이 줄줄이 언제 보자 언제보자 전화할것이고
정말 전화 한통 없으면 부끄러워서라도 시조카한테 말못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둘째로.조카며느리를 부려먹었는거 참 이상합니다.
그댁 며느리랑 동서분들이 다 분주히 일하는데 원글님도 같이 잠시 일손도운거라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런거 아니고 딱 원글님네만 간거잖아요?
시조카내외가 명절이라고 찾아오면 일반적인 집에서는 일 안시킵니다.
그 정도 거리면 손님이예요. 와준 것만도 너무 고맙죠.
진짜 일많고 그럴때도 과일깍는거나 도와달라하는거죠.
음식장만까지 시키다니 큰어머님이 아주 경우 없으신 분입니다.
5형제중 4집이 명절날 왜 안오는지. 남편분 생각좀 해보셔야할겁니다.
..............
개인적으로... 저렇게 가족 중 물정 모르는 남자 붙잡고 불쌍한 척 하는 여자들 ... 진짜 별로예요.
여기까지 읽고도 ...
본인 엄마도 아니고...
본인 이모도 아니고...
본인 고모도 아니고...
본인 삼촌(큰아버지)의 아내가 그렇게 불쌍하다면....
그냥 본인만 가시고
아내와 아이는 그 기간동안 친정에서 쉬게해주세요.
159. ㅁㅁㅁㅁ
'17.9.29 11:03 AM
(115.136.xxx.12)
아 진짜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고 애까지 낳았으면 제발 각자 자기 집에서 명절 보내요
우리엄마 평생을 명절 및 제사에 작은 댁 뒤치다꺼리에 아파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할 상태에서도 힘들게 일하는데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요
스스로 파악이 안되면 옆에서 누군가가 조언해줄 떄 귀담아라도 들으세요!!!!!!!!!!!!!!!!!!!!!
160. gfsrt
'17.9.29 12:19 PM
(218.55.xxx.76)
결혼햇으면 제발 님처자식 중심으로 명절이고
생일이고 식구끼리 하세요.
아직 독립못하셧나 봄.
부모를 넘어 큰집에까지 왜 기웃거립니까...
부모도 부모의 삶이 잇어요.
외롭든 어쩌든 각자 삶울 꾸리세요.
161. ..
'17.9.29 12:21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지나가려다가.
저희 할아버지가 원글님 남편같은 분이셨어요. 일제시대 태어나서 6.25 거쳐온 우리 할머니가 그 시대에 이혼 생각을 했대요. 그런데 자식들이 때문에 참고 사셨대요. 효자노릇 하려면 자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왜 처자식한테 강요하는지...그때나 지금이나 왜 전혀 바뀌는 게 없는지 정말 궁금하고요.
남편분이 하나 명심하셔야 할 것이 지금 남편분의 여파가 자식은 물론이고 그 몇십년뒤 손녀 손자한테 미칠꺼라는 생각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사 지내는 집안인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큰어머니 안 쓰럽다고 그 집안의 제사까지 다 받아 올 생각을 하고 있다면...원글님. 혹여 남편분이 그러시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갈라서세요. 그게 원글님과 자식을 지키는 길입니다.
이런 남자들 특징이 자기 처자식 생각은 전혀 안해요. 하기는 하겠죠. 자기 기준에서...
남편분이 다들 여자들이라 자기편도 없고 너무 비약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 원글님하고 비슷한 생각과 행동을 하셨던 우리 할아버지 때문에 손녀되는 제가 이 젊은 나이에 제가 홧병에 걸렸어요.
혼자 가시고요.
혼자 왔다고 큰어머니가 섭섭한 소리 하시면 정말 양심 없는 분이고...또 그런말은 그냥 듣고 말지 또 와이프 한테 어쩌고 저쩌고 말 옮기면서 싸우지 마시고요.
그래도 가족의 도리를 하셔야겠다면 당일에 가서 딱 얼굴만 보이고 한끼 식사정도만 같이 하고 오세요. 이게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범위 입니다. 정말로 아내분과 자식을 사랑하신다면 그렇게 하셔야해요.
162. ..
'17.9.29 12:34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친구가 명절에 큰댁으로 가는데 그렇게 친구만 부려먹더래요. ㅎㅎㅎ 결혼한지 얼마 안 되는 애가 무슨 짠밥이 있겠어요. 그냥 죽으라고 일만 했죠. ㅎㅎㅎ 친구 신랑이 그거 보고 화나서 엎으려 할 때 시어머니가 나서주셨대요. (아드님 성격 아셔서 그런지 몰라도.)
보통 남편이 이러는 게 정상인데 그렇게 일 하는 거 멀뚱멀뚱 보고 있으셨다니...참...할말이 없어서 지나가는 길에 주제넘게 한 마디 끄적였습니다.
163. 여행
'17.9.29 1:19 PM
(175.206.xxx.239)
저는 큰집 며느리에서 나이들어 안주인이 된 60대 입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하는 큰 착각이 큰댁에서 또는 큰형네서 자기들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 큰댁도 자녀들이 결혼하면 자기자녀들과 조용하게 지내길 원합니다.
작은댁 식구들이 줄줄이 오면 음식 양이 많아지니 일도 힘들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더구나 잠 까지 자면 이불빨래 장난 아닙니다.
내 자식들과 손자녀들만 다녀가도 이불빨래 2~3일 합니다.
내 자식 치닥거리도 힘들어 하룻 밤 자면 빨리 친정가라고 등 떠 밉니다.
큰댁 힘들게하고 내 아내 마음고생하는 짓 좀 그만 합시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부모도 형제도 아니고 내 아내와 아이들입니다.
164. 음
'17.9.29 1:20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혹시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남편분이 아버지 밑에서 컸나요?
그럼 할머니나 큰엄마의 손이 많이 갔을수 있어요. 보통 아버지가 바쁘니 아이는 할머니가 주로 키우면서
고모나 큰집 왔다갔다하면서 자라요.
그럼 큰집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큰집이 아니에요.
자기 본가가 다름없는거죠.
165. 음
'17.9.29 1:22 PM
(211.253.xxx.34)
혹시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남편분이 아버지 밑에서 컸나요?
그럼 할머니나 큰엄마의 손이 많이 갔을수 있어요. 보통 아버지가 바쁘니 아이는 할머니가 주로 키우면서
고모나 큰집 왔다갔다하면서 자라요.
그럼 큰집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큰집이 아니에요.
자기 본가가 다름없는거죠.
배우자가 이혼가정이면 힘든게 이런거에요. 챙겨야할 어른이 많아요. 한쪽 부모의 부재를 다른 친척들이 메꿔주는 경우가 많고 친부모도 각각 재혼해서 그래도 친부모니 챙겨야하는거구요.
166. 여행
'17.9.29 1:27 PM
(175.206.xxx.239)
윗 글에 이어서 큰 어머니가 조카며느리한테 기대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며느리가 죽도록 일하는 시대는 지났는지라 전 지금 혼자 명절준비 다 해놓으면 전날 오후 5시경에 도착합니다,
1년에 몇번 못 보는지라 나름대로 메뉴짜서 특식으로 대접하면 먹고 설거지는 합니다.
어차피 요즘 사람들은 직장 다니느라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요.
저도 얼마 전까지 직장을 다녀서 음식 솜씨 별로지만요.
167. ..
'17.9.29 1:33 PM
(211.224.xxx.236)
윗 댓글에 동감. 남편의 지금 시아버지는 남편 입장서는 남이고 자기 핏줄인 돌아가신 아버지 큰집에 가서 명절을 보내고 싶은거지요.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핏줄이잖아요. 거기가서 자기핏줄들..그러니까 아버지 형제들 보고 오는걸로 위안을 삼는거네요. 아버지 형제들이 아버지랑 비슷하게 생겼을거고 형제들도 조카니 죽은 아버지 애기며 뭐며 할거고. 전 이해가 되는데요. 아버지에 대한 진한 향수를 느끼고 아버지 형제들로부터 핏줄의 땡김도 받고
168. gg
'17.9.29 1:35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정말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시네.
큰집쪽에서는 손님이고 부담인데
남편분은 어릴때관계만 생각해서
도리한다고 생각하는건지..
큰집쪽에서 고민글올려야 할 상황.
조카네가 눈치없이 명절때마다 와서 자고가요.
신경쓰이고 짜증나요ㅠㅠ 하고 글올려야할판.
169. 별별 희한
'17.9.29 2:24 PM
(175.116.xxx.169)
참 별 희한한 남자들 많네요 한국엔...
헐...
머릿속에 뭐 큰집에서 칩이라도 심어놨나?
명절엔 삐리리
꼭 돌아오라 돌아오라..와...
이런 칩...
170. 장손며늘
'17.9.29 2:58 PM
(112.150.xxx.170)
저 큰집의 외동 장손며늘이예요. 아무리 그집 며느리가 없다 해도 와서 도와 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인사
드리고 빨리 가든지 아님 안오시는게 그 집 며느리를 도와 드리는 거예요. 어른들은 당연히 오는걸 좋아하
시겠지만 그 집의 며느리 입장에서는 안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71. ..
'17.9.29 3:59 PM
(211.224.xxx.236)
다들 원글 안읽고 댓글을 다나봐요. 댓글에 그 큰집은 딸 하난데 외국가서 살아서 큰 어머님이 적적해 한다잖아요. 그래서 저 남편네가 오길 바란다고. 저 집엔 불편해할 며느리가 없어요. 돌아가신 아버지의 형제인 큰아버지,어머니만 있는 집이예요.
172. ㅁㅁ
'17.9.30 2:33 AM
(175.200.xxx.199)
이혼가정에서 자라
나를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맞아줄 다른 부모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분들이 나를 기다리실 거라 생각하면서 본인이 더 따뜻한거죠
안쓰럽지만 부인이 힘들어 하는 걸 외면하지 말고 이제라도 혼자 가는 게 좋겠죠
173. ..
'17.9.30 10:03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작은집인데 진짜 안가고 싶은데 시어머니가 큰아들 작은아들 식구들 줄줄이 데리고 꼭 갑니다 가서 할일도 없는데 불편 ㅠㅠ 큰집 며느리들은 싫어할거라고 해도 부득부득 찾아가는 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