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Free Korean dogs 조직에서 입양하려고..

순심이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7-09-28 13:39:26
한국에서 버려지고 상처입고 거의 목숨 부지하기 힘들었던 애들을 치료하고 보살펴서 미국이나 캐나다로 입양 보내는 기관인데요.
저는 개들을 좋아는 하지만 막상 키울려니 자신이 없어서 계속 외면만 한 반면 남편은 너무나 기르고 싶어하는데 제 눈치만 계속 보고 있었던 상태였어요.
그런와중에 효리네 보면서 제가 용기를 얻었는지
남편한테 슬쩍 말을 꺼내 보았는데...
남편이 이때구나 하고 알아본 기관이 여기고
너무너무 이뿐 애들이 입양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식당으로 거래되는 애들이 많았더라구요.
그중에 순심이란 애가 눈에 딱 들어 왔는데..
계속 맘에 남네요.
남편은 제 허락만 떨어지면 당장 지원서 쓰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막상 입양 하려고 하니 현실적인 걱정이 앞서서 당장 예스가 안되네요.
여행 가면 맡겨야 하고 ... 등등
저희는 딩크 15년차인대 여행을 많이 다녀요.
에고.., 두서가 없지만 여기 글 올린 이유는 남편이 너무 원하고 저는 오락가락 해서 뭐가 좋은 결정인지 .. 힘드네요.



IP : 50.10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8 1:44 PM (50.101.xxx.196)

    폰으로 작성하다 보니 오타에 .. 글도 잘렸네요.
    결론은... ㅎ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얼마나 좋으신지 궁금해요.
    제발 넘 행복하다고 해 주세요^^

  • 2. 여행
    '17.9.28 1:44 PM (222.236.xxx.145)

    여행 자주 하시면 입양하지 마세요
    저희 두마리인데
    여행갈때 애견호텔에 맡겼는데
    중간중간 지인들에게 가봐달리 부탁했었는데
    값은 만만치않게 받으면서 제대로 보살펴주는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요사이는
    저희 도우미 여사님이
    다행이 강아지를 좋아하셔서
    저희가 집 비우는 동안 여사님께 맡겨요
    같은비용 들어도 마음 놓고 다니긴 하지만
    어딜가나 늘 마음이 씌여요

  • 3. ㅠㅠ
    '17.9.28 1:46 PM (50.101.xxx.196)

    역시 그렇군요. 저는 시댁에 맡겨 볼라고 했는데
    떠나면 애 걱정이 많겠지요?

  • 4. 강아지들
    '17.9.28 1:46 PM (222.236.xxx.145)

    강아지들 같이 있으니
    물론 우여곡절 많죠
    너무 예쁜 모습에
    폭소를 터뜨리게도 하구요
    가만 안고 있으면 포근하고 행복해지기도 하구요
    제가 한깔끔 하는데
    얘들하고 뽀뽀도 해요
    너무 이뻐서 ㅋㅋㅋㅋ

  • 5. 강아지로 검색해 보세요
    '17.9.28 2:09 PM (182.226.xxx.200)

    강아지중독자 글 엄청 많아요
    저도 그중 하나^^
    맡길 곳만 있다면 괜찮지요

  • 6. ....
    '17.9.28 2:14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맡길 곳만 있으면 뭐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행 좋아하시면. 앞으로 개 데리고 다니게 됩니다.
    저희도 올해만 포항, 남해, 가평으로 개 두 마리 데리고 다녔네요. ㅋ

  • 7. 봄나츠
    '17.9.28 2:36 PM (114.202.xxx.105)

    너무 걱정 마세요. 저는 개 키우는 친구들한테 맡겨요
    그리고 친구들 여행 갈때 저도 맡아 주구요
    동호회 가입해서 친해지는 분들 있음 서로서로 도와 주구요.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몇배로 더 많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566 자식키우기 가장 빡센 시기가 언제인가요? 17 짜장 2018/01/02 6,419
764565 초등고학년들은 몇시경 자나요? 3 2018 2018/01/02 1,632
764564 생활비좀 봐주세요 (부자님들 클릭금지) 92 주부 2018/01/02 18,705
764563 영어중국어 잘하는데.. 쓸수가 없음.. 1 .... 2018/01/02 2,565
764562 사이별로인 고부관계와 자식 2 ... 2018/01/02 1,445
764561 드라마 마더는 시청률이 높았으면 좋겠네요 14 .. 2018/01/02 3,769
764560 카톡을 안 읽는거 읽씹하는거... 8 .. 2018/01/02 4,794
764559 주작하다 걸린 MBC 39 .. 2018/01/02 6,438
764558 쓸개코님이나 혹은 미드 더 패밀리 보신분 ~~ 5 뮤뮤 2018/01/02 1,235
764557 저는 바보 같이 7년 걸렸네요 7 며느라기 2018/01/02 7,734
764556 윈도우 업데이트 중인데 중지 하는 방법 없나요?ㅜㅜ 2 절실 2018/01/02 1,135
764555 주 49시간 근무시 최저임금은? 6 최저시급 2018/01/02 1,902
764554 스텐으로 된 웍은 어느 회사 제품이 좋은가요? 6 스텐 2018/01/02 2,524
764553 요즘 쿠알라룸프루 야외수영 괜찮은가요? 2 ㅁㄴㅇ 2018/01/02 933
764552 가련한 준희야.. 5 . 2018/01/02 2,364
764551 연휴동안 집에.있어보니 3 ........ 2018/01/02 3,405
764550 하지정맥류 7 .... 2018/01/02 1,722
764549 발목에 무리안가는 운동 뭐 있을까요? 6 .. 2018/01/02 3,556
764548 예비초 어린이가 이런 어휘를 몰라서 물어보기도 하나요? 14 2018/01/02 3,505
764547 이제 작년이 된 5월초 대선전에 파파이스에 유시민씨가 나온거 또.. 4 다시보는 어.. 2018/01/02 1,131
764546 경기도 의회, 수원시 의회, 고양시 의회 의원 명단 입니다. 4 탱자 2018/01/02 1,084
764545 야옹이땜에.웃겨서ㅋㅋㅋ 6 ....... 2018/01/02 3,357
764544 BTS (방탄소년단)..미국ABC-TV신년쇼..영상 떴어요..... 23 ㄷㄷㄷ 2018/01/02 3,209
764543 타마고샌드위치 만들때 10 uu 2018/01/02 3,665
764542 생리중 물놀이 해야할때.. 10 이런 2018/01/02 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