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큰아들입니다..원래 성격이 조용 묵직합니다...
초등학교 2년 정도를 야구를 많이 좋아했고...중학교도 진학할 예정으로 본인이 열심히 했는데...여러가지 상황이 안좋아 그만두게 되었고,,처음엔 많이 속상해했지만...그간 훈련받느라,,,놀지못한거 놀고 하는라 시간 지나고 중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자유학기제라 1학기때 시험 한번 봤구요...본인도 공부에 욕심도 없어서인지...주요과목 평균 50점 이하로 받아왔습니다..공부도 억지로 되는게 아닌지 아는지라...다음엔 더 열심히 하라얘기만 하고 그렇게 주 2회씩 영어(주4시간) 수학(주 3시간 ) 코딩수업(주4시간) 피아노(주2시간) 운동 (주말이용해서 주4시간)이렇게 하고있어요,,,.영어 수학은 제일 기본만 하고있고...시간을 더 늘리고 싶지만 본인도 더 하고싶어하지는 않고 해서 더 늘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수학도 아직은 포기가 이른거 같아 기본만 하고있구요...코딩은 나중 특성화고도 생각하고 있기에 공부하고있습니다, 피아노 운동은 좋아하면서 다니고있구요...
근데 수학 영어,,코딩은 수업, 숙제외에는 더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하는것중에 하기싫은거 있냐고 물어보면 하기싫은건 없다고는 하는데,,,또 아주 열심히 하는건 아니예요,,,
어제 남편과도 얘기나누던중,,,코딩같은것도 배우면 집에와서 컴도 들여다보고 해야하는데 그러는걸 한번도 보지 않았다며,,저렇게 하는데 학원 다니는게 의미가 있냐며 회의적이러라구요..숙제만 잘해가면 그이상은 욕심인가요? ㅜ
전 아주 싫타고 하지않는이상 좀 당기면서 하다보면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해서 학원을 보내고있는거구요,..
근데...학원숙제만 딱 하고 그외에 시간은 게임(하루 40분) 하는거 보면...어떻게 중학교 생활을 보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그냥 운동하고 피아노만 시키고 본인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시키는게 맞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첫째아들이라 그런지 저도 경험이 없고 고민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