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만 좋다던 아들넘이

엄마안닮아좋다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7-09-28 10:24:20
초6 아들이 어제 수학시험을 보고 오더니
억울해 죽겠답니다.
2개를 틀렸는데 하나는 모르던거라 괜찮은데
하나는 서술형 문제를 실수해서 잘못썼대요.
원래 아는 문제 틀리는게 젤 열받는 거라고
나름 위로를 해줬더니 그러네요.
전엔 수학이 좋지도 싫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정말 재밌대요.
정말 어려운 문제를 머리싸매고 풀어서
맞혔을때 축구에서 이겼을때 만큼이나 기분좋다나요.
한번도 수학이 재밌다고 생각해보지 못한
수포자 엄마가 이런 얘길 들으니 신기하네요 ㅎ
수학의 즐거움이 있긴 있나봐요~
IP : 115.20.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9.28 10:26 AM (175.209.xxx.57)

    이제 아드님이 트이기 시작했나봐요...계속 화이팅!

  • 2. 원글
    '17.9.28 10:28 AM (115.20.xxx.151)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음 좋겠네요^^

  • 3. 진심
    '17.9.28 10:29 AM (121.168.xxx.57)

    부럽습니다.
    자랑계좌 열어드리고 싶어요^^

  • 4. ..
    '17.9.28 10:31 AM (1.221.xxx.94)

    진짜 부럽네요
    울 아들은 체육도 수학도 싫어해요

  • 5. 원글
    '17.9.28 10:32 AM (115.20.xxx.151)

    대신에 국어 무식자여요 ㅠㅠ

  • 6.
    '17.9.28 10:33 AM (58.226.xxx.120)

    부러워요 우리애도 체육만 좋아하고 하루종일 야구공 던지고 있는데 수학도 좋아하게 되길 ㅋㅋ

  • 7. ..
    '17.9.28 10:45 AM (59.29.xxx.37)

    수학 맛 들이면 안풀려서 고통스러워하다가도 해결방법을 찾아내서
    정확하게 계산까지 맞아서 답이 맞으면 정말 숙변 해결되듯 정말 시원하고 짜릿하다고 ㅎㅎㅎ

  • 8. ㅇㅇㅇ
    '17.9.28 11:15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수학은 어려워도 풀면 답이 무조건 딱나와
    그래서 명쾌해서 좋아
    이것도저것도 아닌 사회보다..
    전형적인 이과생 입니다

  • 9. 원래 운동 잘하면
    '17.9.28 11:4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뇌로가는 혈류량이 많아져서 학습효과가 좋다고 EBS다큐에서 봤어요. 그래서 톱스타 운동선수들도 머리좋다고~(울 남편 체육전공 ㅋㅋ) 어렸을 땐 운동 많이 시키는게 좋을 거 같아요~

  • 10. 이제부터
    '17.9.28 12:46 PM (68.129.xxx.37)

    주변에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을 한권씩 두권씩 실어다 나르시면 됩니다.
    수학은 맞추는 재미 게임을 푼다는 느낌때문에 스포츠 마니아면서 익혀나가기 좋은 학문이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205 (황금빛) 뭐 이런.. 15 에이 2017/11/12 7,501
747204 뉴스룸 : 성심병원, 간호사들에 김진태 후원금도 강요했다 4 고딩맘 2017/11/12 2,088
747203 더불어 민주당 이훈 의원님 너무나 차분히 말씀 잘하세요. 2 지금 연햡뉴.. 2017/11/12 862
747202 서지안 어떻게 됐냐고요 24 그래서 2017/11/12 14,169
747201 머리감고 주무시는분들 아침에 스타일링은? 8 뒤집어진떡 2017/11/12 11,458
747200 고등가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격려를 해줄까요? 5 ㅠㅠ 2017/11/12 1,359
747199 이명박 바레인 출국전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주장과 SNS 반응 ... 2017/11/12 618
747198 루이 조세핀 똑딱이 단추가.. 서비스 2017/11/12 616
747197 드라이해도 보풀제거는 안 해주는 게 맞는 거겠죠? 6 2017/11/12 1,972
747196 초등책상이요...바닥에 발 닿느냐 안닿느냐가 중요한가요? 7 초등 2017/11/12 3,348
747195 두꺼운 니트 너무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나요? 5 ..... 2017/11/12 3,501
747194 딤채쁘띠김치냉장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김치냉장고 2017/11/12 783
747193 생리끝난지 12일만에 또생리를하네요ㅜ 6 아~스트레스.. 2017/11/12 5,156
747192 저녁을 일찍 먹었어요 1 얼리버드 2017/11/12 960
747191 저 같은 엄마 없겠죠? 6 어쩌면..... 2017/11/12 2,943
747190 세바시, 15분 좋았던 것 추천해주세요. 5 자유부인 2017/11/12 1,349
747189 신혜선이 김고은인줄 알았어요..ㅎㅎㅎ 19 tree1 2017/11/12 4,707
747188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분 계신가요? 11 .... 2017/11/12 1,678
747187 본인이 홀어머니 외동이신분 엄마가 부담스러우신가요? 5 2017/11/12 2,595
747186 남자 외모 볼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요? 15 ㅇㅇ 2017/11/12 7,913
747185 기막힌 우리집 고3의 서열ᆢ 28 그냥 웃지요.. 2017/11/12 10,512
747184 인생을 잘사는 최고의 방법 6 .. 2017/11/12 7,550
747183 파주 사시는분들~~ 3 ... 2017/11/12 2,025
747182 저번에 대구 여행 물어본사람.. 3 대구 2017/11/12 1,173
747181 타임가서 이거 샀왔어요 ㅎㅎ 85 크흣 2017/11/12 2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