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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만 좋다던 아들넘이

엄마안닮아좋다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7-09-28 10:24:20
초6 아들이 어제 수학시험을 보고 오더니
억울해 죽겠답니다.
2개를 틀렸는데 하나는 모르던거라 괜찮은데
하나는 서술형 문제를 실수해서 잘못썼대요.
원래 아는 문제 틀리는게 젤 열받는 거라고
나름 위로를 해줬더니 그러네요.
전엔 수학이 좋지도 싫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정말 재밌대요.
정말 어려운 문제를 머리싸매고 풀어서
맞혔을때 축구에서 이겼을때 만큼이나 기분좋다나요.
한번도 수학이 재밌다고 생각해보지 못한
수포자 엄마가 이런 얘길 들으니 신기하네요 ㅎ
수학의 즐거움이 있긴 있나봐요~
IP : 115.20.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9.28 10:26 AM (175.209.xxx.57)

    이제 아드님이 트이기 시작했나봐요...계속 화이팅!

  • 2. 원글
    '17.9.28 10:28 AM (115.20.xxx.151)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음 좋겠네요^^

  • 3. 진심
    '17.9.28 10:29 AM (121.168.xxx.57)

    부럽습니다.
    자랑계좌 열어드리고 싶어요^^

  • 4. ..
    '17.9.28 10:31 AM (1.221.xxx.94)

    진짜 부럽네요
    울 아들은 체육도 수학도 싫어해요

  • 5. 원글
    '17.9.28 10:32 AM (115.20.xxx.151)

    대신에 국어 무식자여요 ㅠㅠ

  • 6.
    '17.9.28 10:33 AM (58.226.xxx.120)

    부러워요 우리애도 체육만 좋아하고 하루종일 야구공 던지고 있는데 수학도 좋아하게 되길 ㅋㅋ

  • 7. ..
    '17.9.28 10:45 AM (59.29.xxx.37)

    수학 맛 들이면 안풀려서 고통스러워하다가도 해결방법을 찾아내서
    정확하게 계산까지 맞아서 답이 맞으면 정말 숙변 해결되듯 정말 시원하고 짜릿하다고 ㅎㅎㅎ

  • 8. ㅇㅇㅇ
    '17.9.28 11:15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수학은 어려워도 풀면 답이 무조건 딱나와
    그래서 명쾌해서 좋아
    이것도저것도 아닌 사회보다..
    전형적인 이과생 입니다

  • 9. 원래 운동 잘하면
    '17.9.28 11:4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뇌로가는 혈류량이 많아져서 학습효과가 좋다고 EBS다큐에서 봤어요. 그래서 톱스타 운동선수들도 머리좋다고~(울 남편 체육전공 ㅋㅋ) 어렸을 땐 운동 많이 시키는게 좋을 거 같아요~

  • 10. 이제부터
    '17.9.28 12:46 PM (68.129.xxx.37)

    주변에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을 한권씩 두권씩 실어다 나르시면 됩니다.
    수학은 맞추는 재미 게임을 푼다는 느낌때문에 스포츠 마니아면서 익혀나가기 좋은 학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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