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 키우는 거 보다 더 어려운 일 있으셨나요?

.. 조회수 : 5,004
작성일 : 2017-09-28 06:00:23
자식 키우는 거 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게
부모 병수발 하는 거라는데..
부모로서의 의무
자식으로서의 도리
인간이 짊어져야 할 숙제(?) 인건지...
IP : 110.70.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8 6:13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 병수발은 돌아가신 후에 후회할까 봐 하게 되고
    자식은 나 죽고 나서 혼자 세상 잘 견디고 살라고
    능력을 키워줄려고 하는 건데
    난 아무 것도 기대할 수가 없네요..
    스스로 잘 살아가는 수밖에...

  • 2. 어렵다 힘들다
    '17.9.28 6:16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하고 생각하는 그 자체를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제일 힘듭니다.아 자식 키우는건 기쁜일이야 행복해 즐거워 뭐 이렇게 내 사고방식을 바꾸는거 이게 진정 힘들죠.

  • 3. .........
    '17.9.28 6:17 AM (216.40.xxx.246)

    살아가는거 자체가 전쟁같아요.

  • 4. 자식은
    '17.9.28 6:17 AM (14.49.xxx.157)

    힘들어도 귀염도 떨고 행복을 주기도 하죠...근데 부모 간병은 어떤 낙도 없는 지루한 싸움 입니다..사랑하는 부모지만 아픈 부모 모시는건 정말 힘든거 같아요 긴병에 효자 없다는말 실감합니다...ㅜㅜ

  • 5. 우습지만 결국 혼자
    '17.9.28 6:22 AM (108.35.xxx.168)

    그냥 살아가는것 자체가 힘든거 같아요. 치열하게 공부하고 사회로 나와도 경쟁으로 피터지구요.
    자식도 예쁘고 사랑스럽다가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지쳐요. 그냥 나를 북돋아서 내자식이니까
    열심히 키우고 든든하다 자기위안 하지만요. 돈이 많으면 좀 쉬우려나요? 그런데 약간 회의적이지만
    인간이면 다 죽음을 맞이하는데 24시간 모자라게 열심히 자식키우고 일하고 그래도 어느 순간 억하고
    허무함이 밀려오는게 산다는것 같아요. 아마도 지금이 새벽이라 시니컬 합니다만...

  • 6. ㅇㅇ
    '17.9.28 6:26 AM (49.142.xxx.181)

    사람마다 다르죠.. 돈버는게 가장 힘든 사람도 있고.. 자식이 마음대로 안되어 괴로운 경우도 있고..
    결혼이 힘들어서 결혼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저는 제가 하는 일에 완벽히 적응하기까지가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것도 비슷하지만 자식은 복불복인것도 있어요.
    그냥 밥만 주고 학비만 대줘도 혼자 저절로 크는 애도 있고..
    그 반대 경우도 있고..

  • 7. ㅁㅁ
    '17.9.28 6:49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수발요

    꺼져가는 촛불을 손으로 움켜쥐고
    흘러내리는 뜨거운 촛농을 느끼는
    그 고통 그런거요

    자식은 꿈을 주는데

    부모님병수발은 절망 그 자체

  • 8.
    '17.9.28 7:35 AM (211.224.xxx.145)

    남편이 너무 괴롭혀요

  • 9.
    '17.9.28 8:02 AM (223.52.xxx.159)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수발이 백배는 더 힘들어요.

    저 윗분이 표현 잘 해주셨네요.

    그나마 형제가 하나 있어서 좀 나눕니다. 24시간 간병인이 있어도 챙길게 너무 많네요.

  • 10. 자식은 딸애 하나라 그런지
    '17.9.28 8:09 AM (218.152.xxx.5)

    힘든 것도 없고 좋은데...신혼초에 3년 시집살이 할때 다 죽이고 저도 죽고 싶었네요.

  • 11. ㅇㅇ
    '17.9.28 8:40 AM (1.243.xxx.254)

    부모병수발은 아직 길게 해본적은 없고
    자식은 공들인만큼 행복을주니 힘들어도 보람있고
    남편이 가장힘들어요 변함없이 이기적으로 사니...

  • 12. 솔직히
    '17.9.28 8:54 AM (175.209.xxx.57)

    자식 키우는 건 힘든 것보다 행복한 순간이 훨씬 많지요.
    힘이 드는 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서 그렇구요.

  • 13. ...
    '17.9.28 9:01 AM (125.128.xxx.118)

    ㅠㅠ 나 한몸 건사하기도 참 힘든데 말이죠

  • 14.
    '17.9.28 9:03 AM (39.7.xxx.5)

    진짜 내몸하나도 힘든데
    왜그리들 애는 낳아서 힘들고 걱정들을 하는지..


    다시태어나면 결혼.출산 안해요

  • 15. ...
    '17.9.28 9:07 AM (223.53.xxx.175) - 삭제된댓글

    사춘기 자식 키우는게 제일 힘드네요ㅜㅜ

  • 16. 333
    '17.9.28 9:33 AM (112.171.xxx.225)

    거리 지나다보면 나 말고 모두가 행복하게 보이죠?

    그러고보니 위 글쓴 분들 모두가 한 가지씩 삶의 애환으로 힘들어하시네요.

    원초적으로
    부모의 인생이란 희생과 시련이 전부가 아닐까싶습니다.

    그런데도 거기에 부군과의 갈등이 더해져 힘든 분도 계시군요.
    자식키우는 것도 고통인데..

    부모의 그런 과정을 끝내고 노환으로 고통당할 때 자신의 자식들이 과연 그간의 부모의 희생과 시련을 인지하고 수발들어줄까요?
    앞으로는 더 이가 날 텐데요.

    결론은 윤회의 인생이란 힘듦 그 자체라고 봅니다.

  • 17. ....
    '17.9.28 9:35 AM (110.70.xxx.151)

    자식 키우는건 기쁜일이야 행복해 즐거워 뭐 이렇게 내 사고방식을 바꾸는거 이게 진정 힘들죠.

    저에게 필요한 말이라 복사해봤어요.
    그러고보니 저는 아들키우기 힘들다는 생각만 했었던거같아요..
    감사하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어린아이를 두고
    제가 못난 마음으로 살았던걸 깨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851 다니던 병원이 갑자기 없어졌어요 2 스노우 2017/12/18 1,661
758850 총한번 안쏴보고 나라를 내준 2 ㅇㅇ 2017/12/18 772
758849 얼마전에 캐시미어 코트 저렴한 사이트 기억나는분?? 6 ... 2017/12/18 2,380
758848 이이제이 이작가 14 ........ 2017/12/18 2,316
758847 강철비 대단하죠^^ 1 하늘 2017/12/18 1,655
758846 서울 5억 아파트 매매 고민 9 하고싶다 2017/12/18 5,732
758845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시력보호 2017/12/18 1,333
758844 TV 도 공부하고 사야되네요 2 으이그 삼숑.. 2017/12/18 1,239
758843 죄송해요... 더러운 질문 2 아야 2017/12/18 766
758842 우병우가 포승줄에 묶여 소환됐는데 검색어 없음 1 ㅇㅇㅇ 2017/12/18 1,272
758841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행복이 참 별 거 없다 싶어요. 7 행복하자 2017/12/18 3,795
758840 부산은행 공감기부 프로젝트 댓글 부탁드립니다. ^^ 1 공감기부 2017/12/18 378
758839 절임배추얼마사야 2통나올까요 5 고3 2017/12/18 1,425
758838 황금빛내인생에서 서지안 화장이 넘나 에러 ㅠ 5 ㅇㅇ 2017/12/18 3,567
758837 서울용산역과 인천공항중 어디가 인천송도랑 더 가까운가요? 5 .. 2017/12/18 746
758836 86년생 남자여자는 거의 결혼했나요? 14 ㅇㅇㅇ 2017/12/18 4,455
758835 박진희가 예쁜가요? 16 .. 2017/12/18 4,275
758834 홍준표, 22일 대법원 선고 1 곰뚱맘 2017/12/18 886
758833 이문세 노래 좀 찾아주세요~ 10 ... 2017/12/18 881
758832 여자들이 인정하는 여자 4 내생각 2017/12/18 2,881
758831 영어고수님들 영어 지문 답좀 알려주세요. 5 ^^ 2017/12/18 694
758830 꿈 때문에 1 2017/12/18 545
758829 유리로 된 우리안의 표범 ,,, 2017/12/18 497
758828 백수도 따뜻하게 지낼 권리가 있다.. 5 따신손발 2017/12/18 1,726
758827 호주산 불고기 고기에서 냄새나요ㅜㅜ 12 마트 2017/12/18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