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부터 손이 슬슬 부으면서
손바닥 안에서 간지러움이 느껴지면서
엄청 괴로웠어요.
처음에 발병했을 땐
두 손에 물집이 가득 잡히고 터지고
정말 일주일 넘게 고생해서
이번에도 증상이 나타날 때 공포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병원 알아보려고 글을 썼는데
어떤 분이 지르텍같은 알레르기성 치료제 한 알 먹고
잘 먹고 쉬면 괜찮아진다고 하길래
병원 갈 시간도 없고해서
집에 있는 약 하나 먹고 누웠는데...
정말 20분 지나니 주먹이 쥘 정도로
손이 말랑해지면서 간지러움이 사라지는 거 있죠.
오늘 아침에 병원 가려고 했는데
일단 보류.
댓글 주신 님 정말 감사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한포진으로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한포진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7-09-28 00:43:24
IP : 125.141.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빛가득
'17.9.28 4:38 AM (119.149.xxx.98)저 한포진으로 엄청 고생했던 사람인데요
이거 가려운거는 말로 표현못해요, 죽고싶을정도로 가려웠어요
여기 저기 병원다니고, 돈 수십들여서 검사하고 다 소용없었고요
완치된 비결은 비닐장갑이였어요
비닐장갑끼고 손에 땀을 나게 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손에 끼고 바람 들어가지 않게 손목부분 테이프로 붙이고요
집에 있을 때는 그 비닐장갑위에 털장감을 끼기도 하고, 가죽장갑도 끼고 밖에 나가기도 했네요,,
비닐장갑끼고 최대한 벗지도 않고 손에 땀에 절여서 수포가 문드러지게 했어요,
그리고 기계에서 나오는 열 최대한 만지지 마세요
저는 핸드폰의 열, 노트북 자판칠 때 손에 닿게 되는 열이 원인이였던거같아요2. //
'17.9.28 9:02 AM (175.223.xxx.238)한포진에 지르텍 기억해둬야겠네요.
3. ....
'17.9.28 11:14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한포진이 왔을 때, 증상이 오려는 느낌이 있을 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을 드셨을 수 있어요.
전에는 전혀 문제 없던 것도 어떤 계기로 인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즈음에 먹었던 것들을 꼼꼼히 기록해보세요. 아마도 공통적인 어떤 것이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 매일매일 일어나서부터 잘 때까지 물 한잔, 차 한 잔도 모두 적어두세요.
원인을 찾아내고 통제하면 완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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