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박2일 뭘하면 좋을까요?

[dd]

11월에 남편 출장따라 제주도 가요~

동반1인 비행기 티켓만 끊으면 된다 그래서 ㅎㅎ

토요일 남편 일하는 동안 저 혼자 렌트해서 다닐 건데요

숙소는 중문이구요

9월에 2박 3일 제주도 다녀왔는데 그때는

용눈이오름, 비자림, 김영갑갤러리, 표선해변,

다음날은 송악산 둘레길, 본태박물관, 핫하다는 바다다카페(사람 많아서 전 별로였어요^^;;) 

인생 고등어회를 먹은 모슬포항 미영이네, 

마지막날 섭지코지랑 그 옆 미술관 갔다가 돌아왔어요.

토요일은 남편 일하는 동안 저 혼자 렌트해서 돌아다닐 생각인데

못가본 애월이나 세화 쪽 가볼까요?

세화 쪽 다랑쉬오름도 가보고 싶고..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벨롱장이라는 플리마켓도 구경하고 싶은데..

사려니 숲길도 못가봤는데 혼자 걷기에는 좀 오래 걸릴까요?^^;;

암튼 여자 혼자 토요일 하루 돌아다닐만한 코스 추천부탁드려요~

맛집이나 커피 맛있는 곳 알려주셔도 너무 감사합니다!

[도민]

벨롱장 보고 싶으심 다랑쉬오름이나 따라비오름 중 한 곳이랑 묶어서 가심 좋을거 같아요.
근데 세화 쪽이 중문에선 꽤 먼데 괜찮으실지...
동쪽은 요즘 워낙 핫한 카페가 많아서 다니시다 맘에 드는 아무 곳이나 가면 돼요. 맛집이라 소문난 곳은 토욜엔 대기 시간이 길거라 비추구요~

[ㅇㅇ]

도민이신가봐요~
벨롱장은 구경할만한가요?^^

[도민]

기대가 크심 실망하실지도...^^;
그냥 해변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라는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참 11월엔 휴장일 수도 있어요. 휴장 아니라도 바람이 꽤 심하게 불때이긴 해요.

[짧은여행에]

숲길걷기는 비추예요
에너지 고갈되서 다른거 못하죠
11월이면 산굼부리 갈대 볼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