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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임신체질도 있을까요?

ㅇㅇㅇㅇ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17-09-27 17:39:02
아랫글 읽다 문득
아이가 2명인데
임신중 입덧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임신중일땐 뭔가 정상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어요
얼굴도 뽀야니 화색이 돌고
특별이 먹고싶은것도 없고 너무 평안한 상태
대신
출산후 미역국을 억지로라도 먹으라는데 입맛이없어
너무 힘들었네요
친정엄마는 입덧이 있었다고 하니 유전은 아닌듯해요

입덧은 랜덤인가봐요
IP : 116.39.xxx.1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9.27 5:43 PM (211.225.xxx.219)

    저도 입덧으로 고생 안 한 편
    8주 전후로 냄새나서 힘들고 못 먹던 입덧은 멈췄어요
    임신인 줄 몰랐을 때 속이 정말 안 좋았는데 그게 입덧이었더라구요. 8주 때 아기 확인하고 입덧 증상 거의 사라지고 식욕만 엄청 늘었네요. 먹덧이라는 거였을 수도?

  • 2. 아는지인
    '17.9.27 5:43 PM (106.242.xxx.91)

    동네 아는 엄마는 임신중에 아가씨 처럼
    뽀얘지고 살도 빠져서 신기한더라구요.
    하물며 그애기는 셋째
    아이갖고 예뻐지고 아이 낳고는 바로 살이 찌고
    피부도 몸매도 아줌마가 되는걸 실제로 보고나니
    임신 체질이 있나보나 했네요.

  • 3. 저도
    '17.9.27 5:45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애 둘인데 입덧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임신기간 내내 가뿐했어요. 살도 별로 안 붙고...

    거기에 임신중이라 배려받으니 그냥 편하기만 했었음.

  • 4. 원글
    '17.9.27 5:47 PM (116.39.xxx.148)

    맞아요~ 아무렇지도 않은데 힘들지 힘들지 하는데 ㅋㅋㅋ

  • 5. ..
    '17.9.27 5:52 PM (124.111.xxx.201)

    혹시 딸만 둘이세요?
    들은 속설이 있어서 맞나 궁금해요.

  • 6. 원글
    '17.9.27 5:52 PM (116.39.xxx.148)

    아들 딸 둘이에요

  • 7. 저도
    '17.9.27 5:53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은 아니지만 저도 가뿐했다고 글 올렸는데 저는 아들만 둘입니다^^ 피부도 꿀피부였어요.

  • 8. ..
    '17.9.27 6:02 PM (180.66.xxx.74)

    전 입덧은 심해서 제대로 돌아다닌적이 없는데
    딱 배만 나오고 피부가 안좋은데 정말 꿀피부 광나고 그랬어요ㅎ 친정엄마가 맨날 피부갖고 타박했는데
    임신하니까 피부 왜이렇게 좋냐고ㅋ

  • 9. 저도요
    '17.9.27 6:04 PM (175.223.xxx.150)

    전 뽀얘진건 물론 가끔나던 여드름 하나 안나고
    심지어 남자가 두번이나 따라왔어요;;;;;;한번은7개월땐데 패딩입어 몰랐나봐요 ;;;;;살도 별로 안쪘구요 임산부인지 전혀 티안난다고 병원 의사까지 말하더라구요. 입덧도 먹는 입덧느로 먹으면 멈췄구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았었는데 전혀 몰랐대요. 너무 이뻤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10. 저도요
    '17.9.27 6:05 PM (175.223.xxx.150)

    저는 아들이요

  • 11. 저도 입덧 없었음.
    '17.9.27 6:10 PM (119.203.xxx.70)

    전 딸인데 입덧 하나도 없었어요.

    입덧이라는 거 느낀게 임신 5개월때 지하철 타는데 멀미 딱 하번 한거... 그래도 친구집에 가서 해물탕 뚝딱

    먹고 그렇게 고등어 조림도 먹고 싶고 갈치 조림도 먹고 싶고 비린거 다 먹고 싶더라고요.

    나중에는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늘 비빔밥으로 먹었어요 ㅠㅠ

  • 12. ....
    '17.9.27 6:14 PM (175.223.xxx.203)

    저도. 입덧도 하나도 없고 다른건 불편한게 없었는데 불면증에다 엎드려자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되게 힘들었어요

  • 13. 원글
    '17.9.27 6:14 PM (116.39.xxx.148)

    와~ 임신체질이야기 들으니 반갑네요
    주변에선 거의 못들어본 이야기 82오니깐 많네요 ㅎㅎ

  • 14. 닉네임안됨
    '17.9.27 6:27 PM (119.69.xxx.60)

    제 경우에는 딸만 둘인데 첫애 때는 물도 못 마실정도로 심해서 병원에 실려간적도 있었어요.
    태어난 딸이 한 예민 하고 모유를 먹였는데 6살 까지 젖 물고 잤어요.
    둘째는 여덟살 터울인데 물도 마시고 밥 솥은 못 열었지만 남이 떠 준 밥은 먹었어요.
    심심한 오뎅국물에요.
    가끔 토하긴 했지만 첫 애때 비하면 엄청 순한 입덧이었지요.
    둘째 딱 한달반 모유를 먹였는데 제가 신우염이 와서 모유 중단했더니 바로 우유 먹더라구요.
    업어줘 본적이 없을 정도로 순했고 백일도 안돼서 밤에 내리 자고 아침 일곱시에 눈 뜨구요.
    지금도 동글동글한 성격이에요.

  • 15. ㅎㅎ
    '17.9.27 6:35 PM (223.57.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만 있는데 입덧 없고 몸도 가뿐했어요.

    심지어 애 낳고 나니 둘다 너무너무 잘 자서 제가 잠 설친 날 손에 꼽을 정도...

    그래서 여기서 신생아기가 힘들다는 얘기 나오면 공감 잘 안돼요. 그때가 제일 쉬웠는데...

    지랄총량의 법칙에 의거하여 험난한 사춘기 예상하고 있습니다 ㅡㅡㅋ

  • 16. ㅗㅗㅗㅗ
    '17.9.27 6:37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입덧심해 5키로감량,계속입맛없고 피부는 멍개됐네요
    원래 비비없이도 피부 자신감 넘쳤는데 ㅜㅜ

  • 17. ....
    '17.9.27 6:46 PM (1.237.xxx.189)

    낳을때 안아팠다는 사람도 있어요
    생리통조차 모르더라구요
    분만실에서 만화책 읽었다고

  • 18. 원글
    '17.9.27 7:10 PM (116.39.xxx.148)

    낳을때 안아팠다는분 진정 위너네요
    그런 유전자 널리 퍼트려야 세상의 여자들이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될텐데요 ㅎㅎㅎ

  • 19. ...
    '17.9.27 7:53 PM (116.120.xxx.124)

    저도 임신체질.
    가지려고 계획하면 바로 생기고 입덧 하나 없다가 막달까지 날라다님. 예정일에 안 나오면 20층 넘는 아파트 걸어다녔음.
    아들만 둘이요.

  • 20. ...
    '17.9.27 9:52 PM (39.120.xxx.165)

    저도 입덧 하나도 없었어요.
    엄마는 오빠때 신물 나오도록 입덧하고
    저때는 찹쌀떡만 먹고싶었다고... ㅎㅎ

  • 21. ..
    '17.9.29 12:03 A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결혼전 어른들이 저만 보시면 애나 가지겠냐
    전 완전 마르고 빈약한 체질 저질체력

    왠걸 임신이 너무 잘되...ㅜ.ㅜ
    시어머니께서 육남매 낳으셨는데..

    임신으로만 따지만 이길 자신 있었음...

    입덧 별로 없음 배만 나옴..
    임신 너무 잘되는 것도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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