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들어도 엄마괴롭히는 못난딸있나요?저요 ㅠ

ㅠㅠㅠ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7-09-27 17:24:28
저 왜이럴까요?
엄마가 정말좋으신분인데.
저 이나이에도 심퉁이나고 철없이 억지소리하고
저 34살 첫아가낳은지 6개월되가요ㅠㅠ
그냥 어렵고 힘들때 엄마한테 투정을하게되요
엄마는 이제 늙어가는데
어쩔땐 잘받아주시다가 오늘은 결국 우시네요
저 나쁜줄알아요
엄마가 좋은데 엄마를 괴롭히는
저같은분계신가요?
IP : 223.38.xxx.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9.27 5:27 PM (118.47.xxx.96)

    나중에 지금의 엄마처럼
    님도 딸 때문에 우실 거예요
    나 한테 부메랑 되어 돌아오니 엄마한테 잘 하세요
    덜아 가시고 나서 꺼이꺼이 울지 말고

  • 2. 시크릿
    '17.9.27 5:28 PM (119.70.xxx.204)

    엄마한텐 안좋은소리하지마세요
    저도 투정불평불만 다 엄마한테
    쏟아냈는데 엄마가 병나서 입원하고
    정신차렸어요
    그냥내몫의인생 내가감당할수밖에없어요

  • 3. 엄마
    '17.9.27 5:28 PM (118.47.xxx.96)

    덜아ㅡ돌아

    알면 고치세요

  • 4. ...
    '17.9.27 5:29 PM (59.7.xxx.140)

    50넘은 시누 80다 된 엄마 붙들고 맨날 울고불고 자기하소연하는거 지켜보니... 딸이라고 다 좋는 거 아니구나
    싶던데요.

  • 5. ...
    '17.9.27 5:32 P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학대 당했나요?
    대체로 어렸을때 그런 자식들이 커서 부모
    괴롭히던데요

  • 6. .....
    '17.9.27 5:33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대학생도 아니고 애까지 있으면서 뭘 얼마나 해댔길래 엄마가 눈물까지 보일까요
    만만한 대상에게 화풀이하는거 아주 나쁜 버릇이에요
    대부분 딸들이 성인되면 더 애틋해서 잘해드리는게 일반적이에요

  • 7.
    '17.9.27 5:44 PM (39.7.xxx.233)

    내가 자식을 낳아보면 썩 사이좋지않았던 엄마도 측은지심도 생기고 안스런맘이 생기던데 짜증내시는것도 습관이예요. 엄마를 만만히 생각하시면 남도 엄마를 함부로한다 생각하고 잘해드리세요.

  • 8. ..
    '17.9.27 5:50 P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속상한게 다 병으로 가요
    한25세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님 나이에 놀랍네요
    병수발에 병원비 드는거
    실감 안나겠지만
    곧 현실로 닥칠 일이예요

  • 9. 그러지마요
    '17.9.27 5:57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이미 골병 들었어요

  • 10.
    '17.9.27 6:49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곧 50인 시누년
    뼈꼴빠지게 농사지어 대학원에 몇년 전문직시험뒷바라지까지한 80노모에게 심심하면 악다구니해대고있어요
    사회성떨어져서 결혼도못하고있는데 자랄때 엄마의애정이부족해 자기가 우울증있다고-_-;

  • 11. ᆞᆞᆞ
    '17.9.27 6:59 PM (211.109.xxx.158)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 12. 원글님...
    '17.9.27 7:47 PM (115.143.xxx.200)

    저는 악다구니는 커녕 아파서 수족을 못쓰셔도 살아만 계셔서 얼굴 10년만 더 보고 효도 하고 자식노릇 하게 해주시면 바랄것도 없을 친정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않계십니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가슴이 아파요..

  • 13. 님 그러지 마세요
    '17.9.27 9:12 PM (59.6.xxx.151)

    엄마도 사람이고 똑같은 인격이에요
    참정권 받으면 그날부터 책임도, 권리도 똑같은 성인이죠
    엄마니까 참고 받아줄 순 있지만
    상처도 안 받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상대에게 받는 상처라 더 크죠
    연인이 날 외면해도 쓰라리고 아픈데
    사랑한 딸이 그러면 그 상처는 오죽할까요

  • 14. ...
    '17.9.28 12:18 AM (210.97.xxx.24)

    그러지마세요. 나빠요. 엄마도 인격이 있고 상처받습니다. 참으세요. 엄마아니라 누구에게도 성질 다 피우면서 살 순 없어요ㅡ그렇게 감정지르다보면 외로워지죠. 부모님 일찍돌아가신 친구들이 항상 이야기 하더라구요. 잘하라구요.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 15. ...
    '17.9.28 1:51 PM (118.34.xxx.241)

    자식도 있고하면 이제 철좀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008 추석때 찐 살 어떻게 빼실건가요? 12 살살 2017/10/07 4,067
736007 아...블레이드 러너 12 ... 2017/10/07 2,728
736006 '썰전' 유시민,박형준에 "이명박 대책회의 안 가세요?.. 6 richwo.. 2017/10/07 2,627
736005 치과에서 당한 기분드러운 일은 어디다 신고하나요? 36 성추행당한 .. 2017/10/07 10,478
736004 스텐냄비 기름찌든때와 탄거 반짝반짝하게하는 노하우좀 13 2017/10/07 3,141
736003 적게 먹으면서 공부 가능한가요? 5 .... 2017/10/07 1,605
736002 홍대 밤과 음악사이 어떤곳인가요 ..... 2017/10/07 593
736001 아이 얼굴에 난 곪은 낭종 수술히나는데요. 12 111 2017/10/07 2,944
736000 노종면, 언론, 참 무책임하다. 여전히... 7 고딩맘 2017/10/07 1,239
735999 추석음식 냉장보관중인데요 3 ㅇㅇ 2017/10/07 1,292
735998 베충이들 할 일 없으니 82난장판 만드네요. 25 ㅇㅇ 2017/10/07 1,274
735997 썩은 버섯을 준 시누 7 추석 2017/10/07 3,079
735996 입냄새 확실히 잡는 가글 추천해주세요 14 모모 2017/10/07 4,632
735995 경주 여행 팁 부탁드려요 15 .. 2017/10/07 3,322
735994 25년된 청약통장이 있어요 ㅠㅠㅠ 18 ㅇㅇ 2017/10/07 7,568
735993 광주 518 관련 방문해 볼 곳 소개 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17/10/07 571
735992 울산여자들 눈 되게 높나봐요 14 ... 2017/10/07 6,289
735991 이분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3 그리운가수 2017/10/07 1,844
735990 이명박게이트의 끝은 어디일까 2 richwo.. 2017/10/07 822
735989 운동복 셔츠 - 기장이 긴 건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3 패션 2017/10/07 986
735988 수시 논술고사장 질문 드립니다~ 000 2017/10/07 666
735987 대문에 걸린 최진실님에 관한 글 4 얼척없네 2017/10/07 3,424
735986 명절 이런 집도 있어요 3 오마나 2017/10/07 2,912
735985 Berlin - Take My Breath Away (1986년.. 뮤직 2017/10/07 472
735984 남편 지갑에서 모르는 아파트 현과키가 나왔어요 28 i 2017/10/07 2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