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의 말은 내용을 보지 말고 그 의도를 봐야된다

tree1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7-09-27 15:28:55

죠셉캠벨 박사님

책어디에서 읽었는지는 모르는데..

아무튼 읽었어요


그리고 엄청 현실적으로 도움된다 싶었죠


상대가 말을 하면

보통 그 내용마 ㄴ듣잖아요


그런데 그러면 안된다고


그런 말을 하는 의도를 봐야 한다고..

강조하셨죠


그러니까 말을 번드르르하게 하면서

잘해주는척

하면서 접근해서

나중에는 빼가는 종류의 인간들 있잖아요

사기꾼

혹은 기뺏는 인간들..

여러종류죠


혹은 말을 비꼬거나

비웃거나 하는거죠

그럼 또 물정 모르는 사람들은

아 내가 진짜 그러나봐

내가나쁘나봐

하면서

상처입고 그러는거죠

그런데 왜 저런말을 할까요

그 의도를 보라는 겁니다


달콤한 말도 홀랑 넘어가지 말고

왜 저런말 할까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비꼬거나 비웃는 말도

정말 내가 그럴까

아니면 저말을 저 사람이왜 할까

역시 의도를 보는겁니다


이거면 인생사는데 엄청 무기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말 너무 좋던데요

많은 고통이 해결되지요...


그러니까 캠벨박사님 같은 분이

무조건 착하게 살아라 이런 말하는게 아니죠

그 반대잖아요

그리고 예수도 그랬죠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부처는 남이 하는 나쁜 말을 듣고

다시 니가 상처를 받는

두번째 ㅎ ㅘ살을 날리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셨죠..


이게 독서죠..

착하게 살아라는

기득권의 세뇌죠..

아니면 남 이용할려고

그런거 강조하는거죠...

아니면 자기가 병들어서 남도 같이 병들어야 하는데

아니니까

하는 말이죠...

세번째가 제일 불쌍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런게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IP : 122.25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27 3:30 PM (122.254.xxx.22)

    항상 상대의 의도를 생각하며 ㄴ훨씬 안 속아요...
    많은 불행이 줄어들죠
    그런데 이 의도도 자기가 또 물정모르면 파악이 안되잖아요..ㅎㅎㅎ
    그러니까..
    속는 사람
    이용당하는 사람
    상처받는 사람
    그렇게 많은겁니다..
    대부분이죠
    뭐..

  • 2. Blair
    '17.9.27 3:45 PM (211.192.xxx.59) - 삭제된댓글

    님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요
    일상적으로 아무 의미없는 말도 하나하나 의미부여하며
    피해의식 찌든 어떤 언니 생각나네요
    그 언니도 이틀에 한 권씩 책읽으며 독서광이고 자신이 그렇게 많은 책을 읽는것에 대한 어떤 지적인 우월감에 사로잡혀 대화할때 마다 어떤책을 인용하시더군요
    그런데 그언니는 모임에서 항상 사람들과 트러블나고 공격당하는거 봤어요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이렇게 경쟁하듯 대립구도로 항상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



    그 언니 얘기들어보면 홀어머니 가정출신에 시어머니한테 엄청 시달려서 상처많고
    누군가 항상 자기 얘기에 공감하며 위로해주길 바라더군요
    솔직히 엄청 피곤했어요
    자신은 엄청 남들한테 상처주는 말 퍼부으면서 본인 자신한테 하는 어떤 지적도 날카롭게 대응하는..
    그언니보면서 드는 생각은 분노의 원인은 항상 자기내면에 있는데
    그걸 모르고 남한테 투사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도 추천해줬는데 제가보기엔 정말 옛날책들 재탕 삼탕한 책들
    별로 읽어볼 가치 없는 책만 추천해주더군요

    아무나 책 낼수 있는데 시대에 다독이 중요한게 아니라 독서의 질이 중요한듯

  • 3. ..
    '17.9.27 3:51 PM (211.176.xxx.46)

    메시지를 제압하려면 메신저를 제어하라.
    아동 유괴범도 나한테 사탕 줄 수 있고 엄마도 나한테 사탕 줄 수 있고.
    사탕을 누가 주느냐가 관건.

  • 4. 별땅38317
    '17.9.27 4:01 PM (223.55.xxx.120)

    와~ 현재 회사생활 땜 고달픈 제게 필요한 책이네요

  • 5. 저는좋아요
    '17.9.27 4:10 PM (112.150.xxx.104)

    죠셉캠벨메세지말고 의도를보라
    아무생각없는 저한텐 신선하네요 ㅎㅎ
    꼭 상처받는걸방어한다기보다
    눈치도빨라지고 상대가원하는걸 빨리 캐치할수도있고

    .

  • 6. 맞아요
    '17.9.27 5:17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쏘아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이렇게했으면 싶은 마음에 좋은의도로 하는 말이구나 하고 유하게 걸러 들으면 그게 조금 무던하게 들리기도하면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정말 진심이 담긴 말이나 그냥 지나가는 농담같은 말도 큰 의미를 부여해서 왜 저런말을 하지? 뭔가 의도가 있는거다..이렇게생각하는 음모론 성격들도 간혹 있거든요. 모든말을 의도가 있고 어떤 이면이 있다고 보는건 위험한거고 나쁜말로 상처받을 때 저런생각은 도움이 되겠죠

  • 7. ..
    '17.9.27 7:02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아우 ~ 그냥 살아요. 우리 좀.

  • 8. 맞아요
    '17.9.27 7:46 PM (59.14.xxx.47)

    독서가 통찰력을 키워 주죠

  • 9. ...
    '17.9.28 1:55 AM (118.176.xxx.202)

    글이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의도를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과는
    관계를 맺거나 대화하기 싫어요
    나도 그 방식으로 얘기해야하는 상대이기에
    많이 피곤하거든요
    근데 사회생활하며 이런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510 지금 또 흔들렸어요 /서울/ 휴~~ㅠㅠ 3 무섭 2017/11/15 2,591
748509 안산 또 흔들렸어요 ㅠㅠ 1 지진 2017/11/15 903
748508 서울 - 자꾸 흔들리는 거 같은데 착각일까요? 9 이상해 2017/11/15 3,588
748507 지진문자 왔는데요,, 3 2017/11/15 902
748506 두번째 재난문자 ㅠㅠ 1 ... 2017/11/15 659
748505 일산인데 방금 살짝 흔들리더니 재난문자왔어요 7 나나 2017/11/15 1,307
748504 대전 또 지진.ㅠㅠ ... 2017/11/15 790
748503 또 지진 사바하 2017/11/15 305
748502 용인 또 흔들렸어요 11 깊푸른저녁 2017/11/15 2,099
748501 다이슨 청소기 as 2 고장 2017/11/15 1,607
748500 지진이 무서운 게요.. 11 ㅡㅡ 2017/11/15 7,475
748499 독서를 체계적으로 못한 예비중1 독서계획을 어찌할까요? 5 책읽기 2017/11/15 1,257
748498 아파트 거실을 도배대신 페인트로 인테리어 하면 멋질까요? 9 인테리어 2017/11/15 2,607
748497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세상.. 이노무세상... 2017/11/15 624
748496 고등수학도 문제집 5권정도 푸니까 2 ㅇㅇ 2017/11/15 2,713
748495 천안함 인양업체 부사장 , 폭발한 배와 천안함 다르다 증언 8 고딩맘 2017/11/15 1,913
748494 유치원 자녀 키우는 맞벌이 분들~ 집의 정리 상태 어떠신가요? 7 깨끗한집 2017/11/15 1,741
748493 개성식 호박김치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6 미망 2017/11/15 774
748492 달래 한단 사와서 어쩌다보니 저녁 반찬했네요~ 3 …… 2017/11/15 1,449
748491 어제 아침 김장했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요? 3 ..... 2017/11/15 1,569
748490 타임이야기 나와서 딸기, 지지베,롤롤,abfz, 나이스클랍 좋아.. 8 그리움 2017/11/15 1,600
748489 아이와 도쿄여행 좋아할 만한 곳 추천 부탁합니다 호텔도 추천 부.. 5 여행 2017/11/15 1,022
748488 위챗은 중국에 있는 사람하고만 되는 건가요 3 무서워 2017/11/15 712
748487 매일 이시간마다 술약속을 잡지 못해 안달인 남자 4 .. 2017/11/15 1,386
748486 고등 인강 수학 정승제 샘께 듣는 자녀 두신 분~ 4 .. 2017/11/15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