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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제주한달살이..하나보네요ㅠㅠㅠ

ㅡㅡ 조회수 : 24,624
작성일 : 2017-09-27 15:25:30
제주여행 계획중인데...
가보고싶은곳은 많고ㅋㅋㅋㅋ시간은 빠듯하고
거리들도 떨어져있고ㅋㅋㅋㅋ
이런ㅠㅠㅠㅠ완전 난감합니다
비행기값 아깝지않게 많이 구경하고픈데
애들어려서 빡세게 못다녀서....
일정조율하는중인데 참 아쉽네요
다들 이래서 제주한달살이 반년살이 등등을
하나봐요ㅠㅠㅠ
저아는분은 한달살이하다가 그냥 아예
눌러앉으셨다는......제주도민되셨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ㅋㅋㅋ

IP : 125.179.xxx.4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울렛
    '17.9.27 3:29 PM (175.197.xxx.193)

    제주도에 지인이 사는데 습도가 높다고하데요 몇번 가보았는데 살고싶다는생각은 안들던데요 물가가 비싸서
    인심도 안좋고

  • 2. @@
    '17.9.27 3:30 PM (121.182.xxx.168)

    제주가 넓~~~~더라구요...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히 잘 계획하세요...
    한번 갔다오면 또 갈겁니다.

  • 3. ㅡㅡ
    '17.9.27 3:34 PM (125.179.xxx.41)

    섬에 관광지니 물가는 비싸겠지요..ㅋㅋ
    네네 욕심안부리고 최소로 일정짰어요
    진짜 한번 갔다온사람들은 철마다 잘들 가더라구요

  • 4.
    '17.9.27 3:35 PM (211.192.xxx.106)

    저도 언젠가는 꼭 오래 머물면서 여기저기 한가하게 다니면서 제주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고 싶어요.
    언제나 가면 3박 4일 정도라서요.
    다음에 또 올 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다니세요, 정말 한 번 갔다오면 또 가고 싶을 거예요.

  • 5. 그냥
    '17.9.27 3:49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뭘 그리 비쌀까요
    싼거는 지천에 널렸는데
    시장가면 천원짜리 넘쳐 나는데,,,온갖 야채

    습기도 20년차지만 그렇게 심하다고 못 느껴서 동감 못해요
    울 시집은 촌이지만 곰팡이 하나도 없고
    시내에 사는 우리집도 없고
    사는 환경에 따라서 집을 날름으로 지으니 그런거지요
    그래도 살기 좋은건 제주도 입니다,

    제주 특산물,
    감자, 양파, 마늘, 양배추, 당근,,,,,,,,,,,끝없이 온갖게 많아요
    겨울되면 귤은 파치 얻어먹어도 못다 먹어서 썩어 버리고
    재래시장가서 천원부고 군겆질 할수 있는곳 제주도입니다,

  • 6. 그냥
    '17.9.27 3:50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그냥 아무데서나 사다가 찌게 끓여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고
    생선 싼거 널려있고
    회 먹고 싶으면 동문시장가면 한팩이 5천원부터 15,000 원중에서 고르면 되고
    제주도 살기 좋아요
    김치도 5천원어치씩 사도되고

  • 7. ^^
    '17.9.27 3:58 PM (39.119.xxx.131)

    저도 보름살이 한달살이 두달살이 하다가 드디어 다음달 아주 이사가요. 두달 살아보고도 너무 좋았으니 이사가도 후회는 안할듯해요.
    주변이야기 들어보면 쪼달리거나 경제적인 안정이 없으면 육지로 많이 돌아가고픈 유혹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으면 많이들 만족하더군요. 지인이 이사올때 편한옷 많이 가져오라고. 정장은 입을일 없다고요.^^ 두달살이때 물가가 비싼건 못느꼈어요. 파치 줍는거 진짜 재미있어요. 다 살기 나름인듯해요. 직접 해먹으니 육지랑 별차이는 없고 맛있는게 많아 외식비는 많이 들었어요.

  • 8. Drim
    '17.9.27 4:01 PM (1.230.xxx.11)

    한달살이를 1년에 한번씩 두번했는데 아직도 안가본 곳이 많아요
    물론 바쁘게 다니지 않고 여유있게 하루에 많아야 2군데정도만 다닙니다 한곳가서 하루죙일 있다 오기도 하고...
    동쪽 서쪽을 나눠서 숙소근처주변만 지내다 오시는걸로 하세요 아이 어리면 특히 더 쉬엄쉬엄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객이 다니면 비싼 물가 맞지만 생활하게되면 저렴하게 살수 있는곳이기도 한곳인것 같아요

  • 9. ...
    '17.9.27 4:03 PM (36.39.xxx.218)

    그리운 제주. 습기가 심한 건 사실이라 옷에 곰팡이 좀 생겼고 택배비 추가로 내는 거 말고는 다 좋았어요. 오일장 가면 살것도 많고 싱싱한 채소와 맛있는 귤(육지 사람은 모르는 맛) 우럭 딱새우 고등어 문어 옥돔 등등. 관광지 인심은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사는 데는 어려움 전혀 없었어요.

  • 10. 어제
    '17.9.27 4:22 PM (121.137.xxx.231)

    kbs에서 제주도 현실에 관한 내용이 나왔었어요.
    여러모로 심각하더라고요.
    중국자본으로 엄청 건설되고 있는 건물들에
    건물주들이 건물을 팔고 장사하는 사람들 내보내고
    카페나 음식점 등등 포화상태에
    섬 크기에 비해 인류 유입이 너무 많아져서
    일반쓰레기 매립지 문제도 심각하고
    정화조 문제는 더 심각해서 지금 바다로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실정에
    근래에는 이유를 확인할 수 없는 파래떼가 엄청나게 들어와서
    모래사장이나 해변을 뒤덮어서 썩고 악취나고 난리가 아니더라고요.

    그 좋던 제주도가 너무 변하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저도 가보고 싶은 곳 많았는데...

  • 11. 어제 프로
    '17.9.27 4:28 PM (116.121.xxx.93)

    https://www.dailymotion.com/embed/video/k3gxUV5yGEinZ2oMPKb
    시사기획창 보니 제주도 쉽게 볼게 아니던데요 그냥 여행삼아 갔다와야지..

  • 12. 소비
    '17.9.27 5:03 PM (119.69.xxx.28)

    소비만하는 삶은 할만하겠지만 돈벌이를 생각하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13. ..........
    '17.9.27 6:33 PM (39.116.xxx.27)

    지난 봄 한달살이 했는데
    못 가본 곳이 너무 많아 내년 봄 또 갑니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우린 중년 부부라 입장료 내는 관광지 안가고
    올레길, 숲길, 오름 위주로 다녔어요.
    고사리 끊고, 미역/ 보말 따고,
    주인집 마늘밭에서 풋마늘 주셔서 농협에서 돼지고기 사다가 자주 볶아먹고..
    비싼거는 흙돼지, 갈치정도?
    회도 동문시장이나 농협에서 포장된 거 만원에 두명 충분히 먹구요.
    나머지 외식은 1인분 6천원~만원.. 평균 8천원정도.
    대부분 해먹어서 집에 있을때보다 특별히 많이 쓰지는 않았어요.
    하도 돌아다녀서 기름값이 좀 들었구요.
    우리남편 엄청 짠돌이라 처음에 한달 가는거 별로 안내켜해서
    모든 일정, 예약 다 제가 했는데,
    내년 계획은 본인이 적극적으로 알아보네요..^^

  • 14. 저도.
    '17.9.27 9:37 PM (112.150.xxx.194)

    어제 방송보고 안타깝더라구요.
    저 좋은곳이 다 망가지는 느낌.
    개발에 제한도 두고. 아끼고 잘 보존되면 좋겠어요.

  • 15. 팝스콘서트
    '17.9.28 12:12 AM (61.80.xxx.94)

    아마추어 공연 보러 갔는데 단원 한분이 용달차로 장사하신대요
    어떤분은 백수라 소개하고ㅎ
    제주는 도에서 지원하는 문화강좌가 많아 소소한 취미생활을 다양하게 할수 있어서 너무 좋겠더라구요
    승마,골프도 돈많은 사람들이 하는 취미가 아니라 식당 설거지 알바 하면서도 훌쩍 나갔다온답니다

    너무너무 좋은데 요즘 이주민이 너무 많아지고 부동산 폭등하니 너도나도 한몫하려고 몰려든 사람들이 많아서 시내는 차가 막히고 인구밀도도 높아져서 자연뿐만 아니라 모든것이 예전같지 않아졌어요

    한적한곳에서 한달살이는 정말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 같죠
    사계절은 보내봐야 제대로 즐겼다 생각될거 같애요

  • 16. 제주도
    '17.9.28 1:58 AM (119.71.xxx.29)

    1. 자본주의가 그 아름다운 섬을 허용하지 않는거죠.
    자본주의는 자연보호가 우선이 아니라 이윤이 우선이니까요.

    2. 어리숙한 제주도민들도 애초에 문제가 있습니다.
    집단무의식이 있는데, 제주도민에겐 열등감이라는 무의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의 원초적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육지 같은 개발을 선망했다고 봐야죠.
    해안도로가 생기고 상가 건물이 들어선 마을에 가면 그곳 촌노들이 하는 말이 있어요.
    "보라 오죽 잘해놔샤~"
    파헤쳐지고 건물이 들어서고 육지처럼 닮아가면 발전하고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근저에는 열등감이 있습니다.

  • 17. 제주도가
    '17.9.28 2:03 AM (119.71.xxx.29)

    습도가 높아 특히 여름에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물가도 비싸고...
    일부 농수산품이 저렴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다 비쌉니다.
    특히 건축비가 장난아니죠.
    그러면서도 임금은 수도권보다 낮습니다.

  • 18. 제주도
    '17.9.28 2:50 AM (218.152.xxx.5)

    다신 안갑니다.

  • 19. 제주도에서 살아보니
    '17.9.28 3:26 AM (108.35.xxx.168)

    효리처럼 제주도에 널다란 집있고 돈여유있고 서울에 집있고 그럼 제주 천국이죠.
    일반인은 몇달이상 살려면 돈벌이가 되야 하는데...그게 안되면 스트레스 만빵에 늘 여기저기 관광객에...
    조용히 동네서 생활하다가 제주도민처럼 장봐다 해먹고 자연만 즐기면 돈 별로 안드니 얼마간은 좋을 수 있지만,
    젊은 사람이 오년 십년 살다보면 뭔지모르게 답답해서 다들 떠나고 싶어한답니다.
    그리고 원래 좋은걸 매일 보면 좋은 줄 모릅니다. 원글님처럼 한달살이나 길어야 일년 안짝이 가장 좋아요.
    제주가 크다해도 하와이 섬중 가장 큰 빅아일랜드에 사분에 일정도 될까 말까 합니다.
    그런데 젊은 층은 하와이서 살다가 본토로 떠나는 비중이 크다고 해요. 답답하고 물가 비싸고 기회가 별로 없다고요.
    원글님 이번 제주여행 즐겁게 즐기세요. 이번에 즐겁게 하시고 또 한달살이 하시면 되죠.

  • 20. 밥심
    '17.9.28 5:07 AM (210.2.xxx.134)

    돈 있고 여유만 되면 어딘들 안 좋겠습니까? 제주도든, 거제도든.

  • 21. ...
    '17.9.28 7:15 AM (101.235.xxx.129)

    아무리 좋다고 쉴드처도 예전하고는비교가 안되게 망가졌죠

    더 심해지는중이구요

    그리따지면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제주보다 좋은곳이 널렸는데요

  • 22. ..
    '17.9.28 8:03 AM (115.137.xxx.76)

    제주도이야기..

  • 23. 우리나라에서
    '17.9.28 8:53 AM (175.209.xxx.239)

    가장 큰 섬은 제주도가 아니에요.

    거제도지.

    이유는...

  • 24. 에휴
    '17.9.28 9:06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원희룡이가 일을 너무 못해요
    제주사람들도 불만이 많던데...

  • 25. ...
    '17.9.28 9:36 AM (203.244.xxx.22)

    제주도 좀 보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상업화 되는 것보다 보존되는게 중요한 것 같은데...

    제주도 비행기값이 그래도 유럽이나 미국에 비하면야-_-;
    사실상 가장 싼 비행기값으로 갈 수 있는 곳 아닌가요;;

    돈 생각하신다면 거기서 숙박비을 30일동안하면 얼마나 들지 생각해보세요;;;
    이러나 저러나 돈입니다.

  • 26. ...
    '17.9.28 9:38 AM (203.244.xxx.22)

    저도 한달 살기는 해보고 싶은데 비용이 대략 어느정도 드셨는지 다른 분들 궁금하네요.

    적금 들어놓을라구요^^;

  • 27. 아뮤
    '17.9.28 9:59 AM (218.55.xxx.158)

    저는 자연 풍경때문에 다시 가고는 싶은데 상인들이 너무 불친절해서 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약국에 밴드 사러 갔다가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는 약사보고 식겁하고 시장에 유명한 분식집인데 튀김 오래 고른다고 다른 손님한테 소리 지르는거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 28. ㅁㄴㅇㄹ
    '17.9.28 12:25 PM (222.109.xxx.134)

    일주일 있었는데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애들이랑 하루종일 있어서 그런가... 서울이 더 좋아요.

  • 29.
    '17.9.28 12:49 PM (122.36.xxx.122)

    제주도 사람들 성질 지랄 맞은 사람 많이 봐요

    가족이 ㅇㅅ 병원 입원했을때 다인실에서 가장 지랄맞고 까탈스러웠어요

    그래서 이른나이에 병왔나 싶기도 하고.

    저희는 결국 2인실로 갔습니다만

  • 30. ㅇㅇ
    '17.9.28 2:46 PM (14.38.xxx.182)

    제주도 이제는 흉물 스럽던데요
    여기저기 널부러진 건축자재하며 땅이란땅은 다 파헤쳐놓구
    어수선하게 이곳젓 세워진 제주도와 어울리지 않는 카페건물들
    중국넘들이 아주 망쳐놨더구만요 그 아름답던 제주도를 젠장ᆢ

  • 31. 참나
    '17.9.28 3:49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제주도 상업적인거 싫다 하시면서
    흉물스러워서 싫다 하시면서
    한담이나, 월정리는 왜 그렇게 열광하시나요
    제주도 원래 자연이 아름다웠다고요
    곽지를 예전에 갔을때는 아무것도 없는 휑한 바닷가였어요
    지금은 이거ㅂ저거 볼것도 있고 놀것도 있고 먹을것도 많고
    제주도가 발전하는게 왜 그리 나쁜가요
    제주도에 건물 들어서는게 왜 그리 나쁜가요
    그 심보는 딱 그거네요
    시골은 변하지 말아라, 우리가 가끔가서 쉬어가게

    시골도 변해야 하고, 제주도도 변해야 합니다,
    왜 제주도만 그냥 원형 그대로 있으라는건가요
    제주도도 좋은거 많이 들어오고, 좋은거 많이 보고 살아야지요

    망쳐놨다면서 거기에 열광하면서 제주도 여행코스로 꼭 가는곳이 아닌가요
    결론은 세상은 변하게 되어있어요
    내가 좋으면 좋은거고, 내가 싫으면 싫은겁니다

  • 32. 찬나//
    '17.9.28 5:46 PM (221.132.xxx.33) - 삭제된댓글

    발전이란 단어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들어있는데
    발전이란 명목으로 자연을 훼손하는게 문제죠

    제주도의 매력은 가공되지 않은 아름다움인데
    돈에 대한 욕망때문에 그 고유의 가치가 훼손된다는 거죠...

    곽지 말씀하셨는데, 그곳은 어머니의 고향이고 어릴 때 놀던 곳입니다.
    휑한 그대로가 훨~~~씬 좋습니다.
    상가 들어서고 카페 들어서는게 바로 좋은 거 들어서고 좋은거 많이 보는 것과 등치 되지 않습니다.
    잘못된 논리 오류입니다

    모든 세상 다 변하지만 그 변화가 바람직하지 못할 때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게 바로 시민의 자세입니다.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제주도민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모든 잣대가 개인의 호불호에만 맞춰진다면 그건 이기주의죠.
    비록 내게는 좋지 않지만 모두에게 좋고 후대에도 좋은 곳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지
    현재의 자신에게만 포커스를 맞춰
    내가 좋으면 좋다는식은 무책임하고 무식한 발상입니다.

  • 33. 참나//
    '17.9.28 5:47 PM (221.132.xxx.33)

    발전이란 단어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들어있는데
    발전이란 명목으로 자연을 훼손하는게 문제죠

    제주도의 매력은 가공되지 않은 아름다움인데
    돈에 대한 욕망때문에 그 고유의 가치가 훼손된다는 거죠...

    곽지 말씀하셨는데, 그곳은 어머니의 고향이고 어릴 때 놀던 곳입니다.
    휑한 그대로가 훨~~~씬 좋습니다.
    상가 들어서고 카페 들어서는게 바로 좋은 거 들어서고 좋은거 많이 보는 것과 등치 되지 않습니다.
    잘못된 논리 오류입니다

    모든 세상 다 변하지만 그 변화가 바람직하지 못할 때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게 바로 시민의 자세입니다.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제주도민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모든 잣대가 개인의 호불호에만 맞춰진다면 그건 이기주의죠.
    비록 내게는 좋지 않지만 모두에게 좋고 후대에도 좋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지
    현재의 자신에게만 포커스를 맞춰
    내가 좋으면 좋다는식은 무책임하고 무식한 발상입니다.

  • 34. 이전에 댓글
    '17.9.28 5:51 PM (221.132.xxx.33)

    곽지해수욕장은 풀밭과 모래사장 그리고 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지난해 찾아가보니...
    모래사장에 벽을 쌓고 그위에 도로를 만들고... 아주 망가뜨려 놨더군요

    70년대 해운대 해수욕장이 자꾸 모래가줄어들어 부산시에서 산대학에 연구조사 의뢰를 했습니다
    원인은 해운대에 방파제처럼 만든 축대와 도로 때문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바람과 파도에 의해 모래가 휠쓸려 유실되었던 것이죠
    이후 부산시에서는 매년 모래를 사다 퍼붓습니다.

    그러다 지쳤는지 수정 보완하는재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70년대 실패로 들어난 것을 그대로 복사해서 적용하는 제주도 주민과 공무원들은 멍청이입니다

  • 35. 이전에 다른 사람 댓글
    '17.9.28 5:53 PM (221.132.xxx.33)

     참

    '17.8.31 9:17 PM (175.192.xxx.216)

    도대체 제주를 자꾸 변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샬롯님~
    예전의 제주를 못보셨으니 그런말하시죠.
    위어느분이 곽지해수욕장 예로 들었는데 곽지해수욕장 망가진거보면 속상하고
    예전 함덕해수욕장 입구 들어설때 그 예쁘던 풍경 다 가릴정도로 건물들어선거 보면 속상하고
    월령 그 바닷가는 진짜 볼품없다고 그동네사람아니면 일부러 찾아가지도 않았던 곳인데
    완전 상업지역으로 변해버린거보면 속상합니다.
    방송에서 제주관련 나오는거보면 더 이상 제주 방송하지 말라고싶을정도입니다
    도로는 구석구석 왜 그리 많이 생겼는지...
    갈때마다 망가져가는 제주 보면 속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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