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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지인의 모친상 장례식장에 갔는데

조문객 조회수 : 7,434
작성일 : 2017-09-27 15:08:29

잘 아는 사람은 아니고

15년 전쯤에 거래처 사람의 모친상이였어요.

이제는 거래할 일 1도 없지만 그래도 예전에 알던 사람이라서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접수서 부의금함에 조의금을 넣고서는 

앉아 있는 사람에게 ** 님 지인이니 그분께 인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 하니

그분이 상주 옆에 서시더군요. 제 지인이 세째 아들인가 봐요.

빈소를 보니 천주교 신자인듯 해서 국화로 정중히 인사만 하고 큰절은 하지 않았어요.

상주분들께도 인사드렸는데 아무 말도 없이 인사 받으시더군요.

저 나오는데 고맙다거나 식사하고 가라든가 하는 일체의 말이 없었어요.


퇴근후에 간건데 저녁식사 때라서 참 이런 상가집도 있구나 싶었지만

여기 앉으라거나, 물한잔 주려는 생각도 없길래 나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밥 먹고 가겠다고 우겼어야 했나요??

IP : 112.186.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7.9.27 3:10 PM (121.182.xxx.168)

    아이고...몰라도 그렇지....어찌 저리 행동할 수 있나요?
    헛돈 쓰신듯.

  • 2. ..
    '17.9.27 3:12 PM (112.186.xxx.121)

    원글님의 그 거래처 지인이라는 분은 원글님이 누군지 몰랐을듯 싶네요. 그리고 상주를 비롯한 거기 분들은 예의가 없으셨고..

  • 3. 15년전..
    '17.9.27 3:13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설마 15년 전이라.몰라본 건 아니겠죠.
    내 손님이 아니겠지 하는 착오로 몰라 본 건 아닐까요?

  • 4. 헐..
    '17.9.27 3:15 PM (121.182.xxx.168)

    아무리...몰라봐도...식구 누군가의 손님이니 왔고 부주했으니 대접해야지요...
    그게 아니면 조용히 문자 보내지말고 식구들끼리 했어야지요..나이도 있을텐데...참....

  • 5. 아무개
    '17.9.27 3:18 PM (222.236.xxx.145)

    아무개 지인이라 말했으면
    그 아무개가 고맙다 인사하고
    안내했어야죠
    무개념인거죠

  • 6. 아울렛
    '17.9.27 3:27 PM (175.197.xxx.193)

    아이고 답답한 사람들 문자는 왜보냈데요?오래된 인연은 찾을필요 없어요 지나간 인연이죠

  • 7. ....
    '17.9.27 3:29 PM (112.220.xxx.102)

    15년 전 거래처사람의 모친상엔 뭐하러..
    기억이나 할려나?
    연락은 누가 한건가요???
    보니 님이 누군지 모르는것 같아요

  • 8. 문자는
    '17.9.27 3:50 PM (58.140.xxx.43)

    주변인들이 상주핸폰에 저장되있는 사람들에게
    벌크로 보내는거니 탓할거 없어요.
    가는사람이 분별해서 갈지 말지 정하는 거죠

  • 9. 근데
    '17.9.27 3:54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거긴 왜 가셨는지,
    아무리 상난집엔 가주는거라지만

  • 10. 그쪽에서 잘 못했네요
    '17.9.27 4:04 PM (175.180.xxx.9) - 삭제된댓글

    상주야 슬픔이 커서 경황이 없어 그렇다 해도
    친인척이 안내해줘야 하는데.
    부의금도 냈는데 왜 안챙겼을까요?

  • 11. ㅁㅁ
    '17.9.27 4:33 PM (39.7.xxx.164) - 삭제된댓글

    님은 너무 ㅡㅡㅡㅡ
    인간적이시고
    그들은 기본이없는거고

    그러네요

  • 12. 그래서
    '17.9.27 4:45 PM (112.186.xxx.156)

    인사 치레라도 아무 말이 없던 건 참 이해 안되네요.
    조문답례장이라도 우편이나 문자로 오는지 한번 두고 볼 일입니다.

  • 13. 방명록
    '17.9.27 4:49 PM (112.186.xxx.156)

    부의금 봉투를 부의함에 넣고서
    방명록에 제 이름 썼어요.
    제 이름 밑에는 작은 글씨로 제 소속도 쓰고요.
    누군지 모르려면 한글도 못 읽는 사람이라는 조건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제 이름과 제 소속을 썼고 제가 **의 지인이라고 소개까지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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