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를 완벽하게 혼자 지내게 됐어요.
시부모님 몇 년전 작고 하셨고, 친정 엄마는 다른 나라에 계셔요.
직장, 대학 다니는 애들은 안옵니다.
친구와 번개로 북한산 둘레길이나 며칠 걷기로 했어요.
친구는 직장을 다녀서 휴일에 갈 수 있거든요.
이것마저 없으면 열흘 내내 사람 구경도 못할 뻔했네요.
사실 요즘 매일 그렇지만..
1. 이와중에
'17.9.27 3:25 AM (175.223.xxx.214)같이 산에 갈수있는 친구가 있으시다는게
제일 부럽네요.
ㅠㅠ2. ..
'17.9.27 3:27 AM (223.62.xxx.108)윗님도 시간되면 같이 가요^^
3. 와
'17.9.27 3:32 AM (175.210.xxx.10)부럽네요ㅜ 양가 차례와 제사까지있고 아이도 어리고 열흘이나(?)쉰다고 들떠있는 남편까지 ㅠ 숨이 막혀옵니다ㅜ
4. ..
'17.9.27 3:37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집에 식재료도 하나도 없어서 저 굶을지도..
하루 한끼 먹다가 심심하면 동네 식당 가서 혼밥하려 했는데
이삼일에 한번 친구 만나 둘레길 걸으면 긂지는 않겠어요.5. ..
'17.9.27 3:44 AM (223.38.xxx.106)집에 식재료도 하나도 없어서 저 굶을지도..
하루 한끼 먹다가 심심하면 동네 식당 가서 혼밥하려 했는데
이삼일에 한번 친구 만나 둘레길 걸으면 긂지는 않겠어요.6. 부럽
'17.9.27 6:17 A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부럽습니다! 지금은 잠시 해외 나와 있지만,
한국에 있을때 늘 명절이 열흘정도 되었었는데 (남편 회사에서 명절 앞뒤로 휴가를 쓰게 해서요..)
친정도 시댁도 같은 도시에 거주해서 진짜 하루 이틀 빼고 시댁 친정 오가느라고 너무 힘들고 즐겁지 않았어요.
그때 정말 고독이 필요했었어요.
즐거운 연휴 되시길.7. 아
'17.9.27 8:03 AM (39.7.xxx.233)세상 부럽네요..
8. 아
'17.9.27 8:06 AM (222.111.xxx.107)부럽다못해
열받아요 ㅠㅠ9. 소피아
'17.9.27 8:37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천국이 그런곳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10. 그래도
'17.9.27 8:46 AM (123.111.xxx.10)마트나 백화점에서 맛있는 거 미리 장보세요.
마트는 명절 당일도 하더라구요.
혼자 있으면 뭔가 귀찮아 잘 안 챙겨먹게 되더라구요11. 졌다
'17.9.27 8:59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하.. 이번 연휴 가장 부러운 분이네요.
이기셨어요. ㅠㅠ
부.럽.네.요.12. 와아 부러워요
'17.9.27 2:23 PM (118.217.xxx.54)양가 방문이야 뭐 그러려니 하루만 갔다오면 끝인데
4개월된 아들내미 ㅠㅠ
방광염 걸린 고양이 딸내미 ㅠㅠ
덕분에 분유타랴 물챙겨바치랴 약챙겨먹이랴 연휴가 훅 지나갈거 같아요.
제가 만약 결혼 전처럼 혼자라면
해외 여행을 갔던가
제주도라도 갔던가
아니면 실외 온수풀 되는 곳으로 호텔 2박 3일 예약해서
꿀잠자고 맛난거 먹고 그러고 왔을거인듸 ㅠㅠ
현실은 영화한편도 못본다는~~~
아 연휴내내 혼자 진짜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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