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를 완벽하게 혼자 지내게 됐어요.

..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17-09-27 03:19:43
남편은 11박으로 스케줄이 따로 있고요. 
시부모님 몇 년전 작고 하셨고, 친정 엄마는 다른 나라에 계셔요.
직장, 대학 다니는 애들은 안옵니다. 
친구와 번개로 북한산 둘레길이나 며칠 걷기로 했어요. 
친구는 직장을 다녀서 휴일에 갈 수 있거든요. 
이것마저 없으면 열흘 내내 사람 구경도 못할 뻔했네요. 
사실 요즘 매일 그렇지만..

IP : 223.38.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와중에
    '17.9.27 3:25 AM (175.223.xxx.214)

    같이 산에 갈수있는 친구가 있으시다는게
    제일 부럽네요.
    ㅠㅠ

  • 2. ..
    '17.9.27 3:27 AM (223.62.xxx.108)

    윗님도 시간되면 같이 가요^^

  • 3.
    '17.9.27 3:32 AM (175.210.xxx.10)

    부럽네요ㅜ 양가 차례와 제사까지있고 아이도 어리고 열흘이나(?)쉰다고 들떠있는 남편까지 ㅠ 숨이 막혀옵니다ㅜ

  • 4. ..
    '17.9.27 3:37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집에 식재료도 하나도 없어서 저 굶을지도..
    하루 한끼 먹다가 심심하면 동네 식당 가서 혼밥하려 했는데
    이삼일에 한번 친구 만나 둘레길 걸으면 긂지는 않겠어요.

  • 5. ..
    '17.9.27 3:44 AM (223.38.xxx.106)

    집에 식재료도 하나도 없어서 저 굶을지도..
    하루 한끼 먹다가 심심하면 동네 식당 가서 혼밥하려 했는데
    이삼일에 한번 친구 만나 둘레길 걸으면 긂지는 않겠어요.

  • 6. 부럽
    '17.9.27 6:17 A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지금은 잠시 해외 나와 있지만,
    한국에 있을때 늘 명절이 열흘정도 되었었는데 (남편 회사에서 명절 앞뒤로 휴가를 쓰게 해서요..)
    친정도 시댁도 같은 도시에 거주해서 진짜 하루 이틀 빼고 시댁 친정 오가느라고 너무 힘들고 즐겁지 않았어요.
    그때 정말 고독이 필요했었어요.
    즐거운 연휴 되시길.

  • 7.
    '17.9.27 8:03 AM (39.7.xxx.233)

    세상 부럽네요..

  • 8.
    '17.9.27 8:06 AM (222.111.xxx.107)

    부럽다못해
    열받아요 ㅠㅠ

  • 9. 소피아
    '17.9.27 8:37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천국이 그런곳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 10. 그래도
    '17.9.27 8:46 AM (123.111.xxx.10)

    마트나 백화점에서 맛있는 거 미리 장보세요.
    마트는 명절 당일도 하더라구요.
    혼자 있으면 뭔가 귀찮아 잘 안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 11. 졌다
    '17.9.27 8:59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하.. 이번 연휴 가장 부러운 분이네요.
    이기셨어요. ㅠㅠ
    부.럽.네.요.

  • 12. 와아 부러워요
    '17.9.27 2:23 PM (118.217.xxx.54)

    양가 방문이야 뭐 그러려니 하루만 갔다오면 끝인데

    4개월된 아들내미 ㅠㅠ
    방광염 걸린 고양이 딸내미 ㅠㅠ

    덕분에 분유타랴 물챙겨바치랴 약챙겨먹이랴 연휴가 훅 지나갈거 같아요.

    제가 만약 결혼 전처럼 혼자라면
    해외 여행을 갔던가
    제주도라도 갔던가
    아니면 실외 온수풀 되는 곳으로 호텔 2박 3일 예약해서
    꿀잠자고 맛난거 먹고 그러고 왔을거인듸 ㅠㅠ

    현실은 영화한편도 못본다는~~~
    아 연휴내내 혼자 진짜 부러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055 오늘 초미세먼지 대박이네요 7 날씨 2017/10/27 3,601
742054 부암동 복수자 클럽 웹툰 보신분. 결말 얘기해 주세요 3 재밌어 2017/10/27 7,950
742053 초등4학년 1박2일 캠프에 어떤 가방을 가져갈까요? 13 1박2일 2017/10/27 1,068
742052 맛탕을 간단하면서 맛나게 하는법아시는분~ 12 고구마 2017/10/27 2,079
742051 너는 욕받이다 2 미친것들 많.. 2017/10/27 1,281
742050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제보자 육성 공개 3 고딩맘 2017/10/27 1,848
742049 콜라 중독성 있나요? 9 푸푸 2017/10/27 1,224
742048 돌아가신 아버지가 관에서 깨어나신 꿈 3 ... 2017/10/27 2,642
742047 男 41분 vs 女 200.4분…남편들 “다 그렇게 살아” oo 2017/10/27 1,700
742046 구@뽕? 좋아요~ 8 ㄱㄱㄱ 2017/10/27 1,780
742045 비트코인 관련 다단계? 6 ... 2017/10/27 1,908
742044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만 읽어주세요 7 상생 2017/10/27 1,291
742043 지하철에서 머리카락 버리는여자 9 ... 2017/10/27 3,492
742042 교회 다니는 분들 십일조 정획하게 하세요?? 29 $$$$ 2017/10/27 5,372
742041 스타우브 그릴팬 코팅 벗겨지면 어떻게하나요? ㅠ 5 ㅠㅜㅠ 2017/10/27 6,870
742040 자게는 쪽지 보내기 안되네요..?콘래드 오늘 몇신가요? 18 낭패 2017/10/27 2,268
742039 감성적인 사람이 이성적인 사람보다 단점이 더 많은가봐요 12 .. 2017/10/27 11,930
742038 영화 마더 보신분 멀리서 가서 볼만큼 재밌나요? 7 .. 2017/10/27 1,818
742037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 12 문과 닭의 .. 2017/10/27 1,999
742036 유시민의 시국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은 잘 하고 있다. 8 7월 시민광.. 2017/10/27 3,064
742035 수영복 문의 4 동남아여행 2017/10/27 1,082
742034 꿈에 20대아이돌 강다니엘 방탄정국이 나와요 7 물빛1 2017/10/27 1,724
742033 송중기 탈모인 거죠? 30 ㅇㅇ 2017/10/27 33,073
742032 '공영방송 정상화'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의 몽니 2 샬랄라 2017/10/27 731
742031 일산 강촌마을 2단지(한신2차) 어떤가요? 7 .! 2017/10/27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