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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갖고 싶어요. 외동이들 다 자라면 어떤가요?

ㅠㅠ 조회수 : 6,116
작성일 : 2017-09-27 02:04:30
지금 4살 41개월 아들이 있어요.
보기만해도 배부른 그런 아이에요.
아이 어릴때는 물론 힘들었죠. 그런데 세돌 넘어가면 힘든거 거의 없어지는거 아니까 둘째가 너무 갖고 싶어요.
남편하고는 리스에 가까워요. 두달에 한번정도..
아이는 이뻐하지만 아이갖기는 싫어했죠.
이 아이도 정말 우연히 생겼어요.
지금도 입양하면 모를까 둘째는 반대랍니다.
아이 엄청 이뻐하고 물고빨아요. 그런데도 둘째는 싫대요.
남편하고 관계도 거의 없고 실제로 반대도 하고있고 그럼 거의 가망 없겠죠??
경제적으로 아주 넉넉한건 아니어도 큰 문제 없구요. 현재 외벌이에요. 아이가 너무 안생기는거 같으니 시댁에서도 일 그만두라고하고 저도 일다니다 유산한적 있어서 바로 관뒀구요.
남편한테 물어보는게 젤 빠른데.. 남편은 항상 칼같구요.
외동이로 내내 키울 생각을 하니 제가 참 마음이 쎄하네요.
전 5남매 다둥이로 자랐고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형제자매가 큰 힘이 돼줬거든요.
어디 좋은데 놀러가도 아이는 항상 혼자 빈둥빈둥 부모만 좋고.
더 늦게 가지면 아이둘끼리도 데면데면할텐데...
남편이 자꾸 원망스럽네요ㅠㅠ
IP : 59.7.xxx.2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9.27 2:15 AM (183.103.xxx.123)

    외동이 너무 잘 자랐습니다.
    저도 직딩이라 둘째 가질 형편도 안됐지만 남편도 너무 인생에 가진 짐이 부담이라고.... 자기가 죽을때 까지 돌봐 줘야 하는 부담감 같은게 많아서 저흰 그냥 하나로 만족

    오십초반인데요 이미 노후 준비 다 됐고 이년후에 은퇴하면 세계여행 다닐려고 지금부터 준비 중이예요
    아마도 첫여행지는 알래스카 크루즈 가 될것 같아요.

    외동이도 아주 좋은 대학에서 장학생이고 아이도 만족해 해요 모든것이 오롯이 혼자서 누릴 수 있었다고 감사하다네요. 그리고 자기도 동생이 싫다고 딱 잘라 말해서(초등3학년때) 그냥 정말 맘 접었네요

  • 2. ...
    '17.9.27 2:41 AM (115.161.xxx.141)

    정자 구해서 낳는 게 쉬워져야 할 것 같네요
    여성은 아이를 더 원하는 데 남자는 섹스도 아이도 안원하고 결혼만 유지
    안 맞네요

    결혼해서 같은 남자랑 애 낳아서 평생 가족 유지하고 이런 것 자체가 좀 느슨해지면 좋겠다는 상상해요
    너무 욕구들이 각각 다른데 결혼도 힘들고, 애 몇명 나을 지도 합의 안되고, 성관계도 안하고
    이해할 수 없는...

  • 3. .........
    '17.9.27 3:00 AM (216.40.xxx.246)

    솔직히 애 입장에선 외동이 제일 행복해요.

  • 4. ..
    '17.9.27 3:03 AM (59.7.xxx.216)

    알래스카 좋네요. 아이가 나이드니 한사람몫만 더해져도 부담이 확 느는데 아이가 둘셋이면 해외여행가는거 정말 큰맘 먹어야겠다 싶어요.
    아랫님. 예전에는 여자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데 남자는 원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저흰 딩크로 오래살았고 그러다 우연히 아이가 생겨 낳은거에요.
    저도 제가 아이를 이렇게 좋아할줄은 몰랐고 남편은 아이를 그렇게 이뻐하면서도 더이상은 원하지 않을줄은 몰랐어요.
    아이낳기전에 이런것들이 다 합의가 되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 5. ㅁㅁ
    '17.9.27 3:18 AM (112.148.xxx.86)

    원글님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배우자와 합의가 안되어있는데 둘째는 만약 낳게되면 독박육아에 님만 더 힘들어져요..
    그런데다 저는 연년생 아이들키우는데 정말속으로 피눈물이 나요..어떤 아이가 태어날지도 모르는거고 아이한명한명당 다르기에 똑같이 사랑준다는게 쉽지도 않고,
    아무래도 비교가 되기도해서 두아이다 온전히 평등하게 키우는게 힘들기도 해서 자책도 되고 상처주는 애들한테
    미안해서 맘이 지옥이에요ㅠ
    막상 잘해주려다가도 둘다 제어가 안되기도 하고요.
    늘 하나라도 낳아 잘기를걸 미안한 맘이에요..
    앞으로 노후대책도 해야하고..
    자식도 중요하지만 외벌이 남편입장에서는 버겁기도 할듯해요..
    하나와둘 교육비도 두배고요..
    물론 자식이 돈과 비교는 안되지만 현실은 그러하니요.
    잘 판단하시길요..

  • 6. 외동
    '17.9.27 3:30 AM (175.210.xxx.10)

    저 외동 아이도 외동..생각보다 좋습니다. 후회없는지원과 그에 따른 결과 그리고 친구 배우자가 빈틈을 채워주고요. 외로운 시간도 잠깐이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배우자의 동의없는 임신은 지옥이예요.

  • 7. 최소
    '17.9.27 3:4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최소 월200은 더 벌어야합니다.
    집도 방이 하나 더 있어야하고
    학원비, 먹는 거, 여행가는 거...
    다 부담입니다.

  • 8. 최소
    '17.9.27 3:4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최소 월200은 더 벌어야합니다.
    집도 방이 하나 더 있어야하고
    학원비, 먹는 거, 여행가는 거...
    다 부담입니다. 자기들 노후나 챙기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다투는 형제도 많습니다.

  • 9. ...
    '17.9.27 3:59 AM (138.51.xxx.45)

    세돌 넘어가면 힘든게 거의 없어진다고요??
    왜그리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시는지..
    힘든게 없어지는게 아니라 더 큰 고생을 감당해야하니 휴지기죠 잠시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집 평수 애들 다알고 지네들끼리 비교하는데
    돈 넘쳐나서 뒷바라지 못해줄거면 본인 좋자고 낳지 마세요
    애한테 죄짓는거에요
    미니멈으로 해줄생각 마시고 풍족하게 해주시길

  • 10. 그 때쯤 둘째 갖고 싶어질때죠
    '17.9.27 4:22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둘째 안 낳는다 했어도...
    남편 이유가 입양은 괜찮다니 더 이상하네요.
    경제적 이유도 아니고 양육이 힘들어 그런것도 아니고...
    입양하느니 자기 애 낳는다고 하는게 일반적일 거 같은데요.
    가치관이 다른 분인가... 인구 많으니 하나라도 입양하는게 낫다 뭐 이런?
    님 상태면 둘째 가지면 너무나 행복해지죠.
    둘째도 아무 문제 없는 아이고 일반적이면요.
    남편도 좋아하게 될거예요.
    뭐가 그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두 분 나이가 많은가? 한 40 중반정도 되나요?
    그런데 '자유'를 원하면 그게 한 5-6년 더 기다려야 하는거죠.
    큰 애가 대학 들어가고 나서도 5-6년 기다려야 하니까.

  • 11. 그 때쯤 둘째 갖고 싶어질때죠
    '17.9.27 4:27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둘째 안 낳는다 했어도...
    남편 이유가 입양은 괜찮다니 더 이상하네요.
    경제적 이유도 아니고 양육이 힘들어 그런것도 아니고...
    입양하느니 자기 애 낳는다고 하는게 일반적일 거 같은데요.
    가치관이 다른 분인가... 인구 많으니 하나라도 입양하는게 낫다 뭐 이런?
    님 상태면 둘째 가지면 너무나 행복해지죠.
    둘째도 아무 문제 없는 아이고 일반적이면요.
    남편도 막상 낳으면 좋아하게 될거예요.
    뭐가 그렇게 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자유'를 원하면 그게 한 5-6년 더 기다려야 하는거죠.
    둘째가 대학갈때까지 기다릴려면.
    두 분 나이가 많은가? 한 40 중반정도 되나요?
    남편이 님이 풀타임 직장 가지기를 원하는것도 아닌거 같고...
    입양 얘기하는 거 보니까.
    아니면 남편이 자기 속을 다 말하지 않은 거 같고...
    더 알아보세요.
    뭔 속인지...
    낳으면 행복할거지만 님 남편이 님이 풀타임 직장 이던 아무튼 '돈'을 벌어 왔으면 하는 생각이면 나중에 애 다 키워놓고 혼자 벌어서 억울하다느니 이따위 소리 할 수 있어요. 사람 인성에 따라 다르지만...
    그 말을 대놓고 하는 사람이 있고 속으로만 하는 사람이 있고 정말 그렇게 생각 안하고 부인 고마운 줄 알면서 사는 사람이 있고..
    님 남편과 좀 더 대화를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 12. 혼자있는 아이가
    '17.9.27 6:54 AM (124.54.xxx.150)

    안쓰러워 하나 더 가질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멋모를땐 동생낳아줘 언니오빠있음 좋겠어 하지만 동생생기고 조금만 지나도 아 이게 아니었네 하며 후회합니다. 어쩔수없이 애정과 관심이 아기에게로 쏠리거든요. 외동인 집들을 잘사귀어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친척들과도 같이 시간 많이 보내세요. 경제적잉것도 많이 생각하셔야합니다. 님은 전업이라 애하나나 둘이나 하시겠지만 돈버는 사람입장에선 애하나 더있으면 훨씬 부감이 커집니다

  • 13. qas
    '17.9.27 7:08 AM (222.119.xxx.21)

    지금 48개월 만 4세 아이랑, 이제 48일 된 아이 키우고 있어요.
    큰 아이가 동생을 원한 건 아니고, 터울이 큰 편이라 큰 아이 외로움 달래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부모 욕심에 낳은 거예요.
    아이가 둘이 되면 육아 난이도가 2배가 아니라 4배가 된다고 해 힘들어 죽을 각오를 하고 낳았는데, 왠 걸 2배가 아니라 1.5배? 1.2배? 생각보다 엄청 수월해요. 큰 아이 키워봤다고 그런지 아이가 울어도 당황하게 되지도 않고, 큰 아이 키울 때 유용했던 아이템들, 방법들 바로바로 적용하니 시행착오도 없구요. 물론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인 것도 있지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낳고 싶으면 낳아라!인데... 남편이 원치 않으신다니 부부 간 합의가 먼저겠네요.

  • 14. ...
    '17.9.27 7:43 A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받는 사랑과 아이한테 쏟는 헌심으로 인생의 공허함을 채우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 15. ..
    '17.9.27 7:51 AM (180.224.xxx.155)

    남편이 원하지 않는데 고민거리가 되나요
    남편은 원래 딩크를 원했던듯하고 생긴 아이는 이쁘지만 더 낳기 싫다..자기 생각이 분명한데 혼자 고민하면 뭐하나요
    남편이 외벌이에 나이도 있는듯한데 싫어하면 하지마세요

  • 16. ...
    '17.9.27 8:08 AM (70.191.xxx.196)

    아들 둘 원하시나 봐요.

  • 17.
    '17.9.27 8:22 AM (223.33.xxx.196) - 삭제된댓글

    여긴 다둥이를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런 말들은 무시하시고요, 외동에 맞는 사람이 있고 다둥이가 더 맞는 사람도 있고, 또 태어나는 아이 기질도 중요하고요.

    외동이든 다둥이든 출산은 일종의 도박인데, 님은 남편이 단호하니 설득이 안되면 그냥 접는게 최선 같습니다. 어차피 속여서 낳으실건 아니잖아요? 남편 마음 안 변하겠다 싶으면 마음고생으로 시간 버리지 말고 하루빨리 마음 접으세요.

  • 18.
    '17.9.27 8:25 AM (223.33.xxx.196) - 삭제된댓글

    여긴 다둥이를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런 말들은 무시하시고요, 외동에 맞는 사람이 있고 다둥이가 더 맞는 사람도 있고, 또 태어나는 아이 기질도 중요하고요.

    애들도 형제가 있어서 좋아하는 애들도 있고 외동이 성향인 애들도 있고 애들끼리 궁합도 있고요.
    (저만해도 남동생이랑 안 친하다 성인되어서 서로 의지중, 사촌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언니와 베프, 제 남편은 형제가 우환ㅠ 다양해요...)

    외동이든 다둥이든 출산은 일종의 도박인데, 님은 남편이 단호하니 설득이 안되면 그냥 접는게 최선 같습니다. 어차피 속여서 낳으실건 아니잖아요? 남편 마음 안 변하겠다 싶으면 마음고생으로 시간 버리지 말고 하루빨리 마음 접으세요.

  • 19. 흠흠
    '17.9.27 8:44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원하지않고 남자가 원하면 낳는경우도 종종봤는데
    그반대의 경우엔 어렵더라구요
    남자가 워낙 철저하게 해버리니.....
    외동도 괜찮아요~~!
    아이때 좀안쓰러워서그렇지
    요즘 현실상황에선
    커갈수록 좋을거에요
    부모가 모든걸 다 빵빵하게
    뒷받침해줄수있으니까요

  • 20. ..
    '17.9.27 9:19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부모욕심에 둘째, 셋째 낳고선 애핑계 대는건 좀 그래요.
    애가 둘이면 서로 싸우기나 하죠.
    애들이 서로 좋으면 싸울까요?
    백이면 하나 사이가 좋나? 그런데 그런 행운이 막 나에게 안오죠.
    사이좋은것도 큰애가 희생적인 면이 있을때.
    그런것도 좀 짠하죠. 70년대도 아니구.
    혼자는 외롭고 둘은 든든하고 이런것도 쇄뇌같아요.

    애가 둘이면 싸우고 말리고 혼내고 하느라 하루가 잘 가네요.
    중딩, 초딩 학원 가느라 바쁜데도 마주치면 싸워요.
    더더군다나 성별이 다르면요.. 요샌 그냥 외동이 둘인거에요.
    큰애라고 양보해라 작은애가 양보해라.. 그렇게 안키우니까요.

  • 21. 쥬쥬903
    '17.9.27 9:19 AM (223.33.xxx.61)

    제가 제일 잘한건 애 1명 낳은것.
    지금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을 고스란히 또 들어간다 샹각하면...
    궁핍해지는 건 시간문제..

  • 22. ㅇㅇ
    '17.9.27 9:24 AM (59.14.xxx.217)

    저도 제일 잘한일이 외동딸 하나낳고 끝낸것..좀 키우고 나면 삶이 우아해지구요, 평화 그 자체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제일 좋아해요. 그러니 애 위해서 둘째 낳는건 완전 넌센스!

  • 23. ///
    '17.9.27 9:24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은 다 비슷합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
    빡빡한 상태에선 부처도 애 키울때 짜증부릴겁니다.
    여유있을때 부모도 여유롭게 아이를 대할 수 있구요.
    본인 성향이 쪼들리는 환경이라도 긍정적인 정신을 가진 소유자라면 몰라도
    환경에 크게 흔들리는 성격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쪼들리는 경제에 자기 자신이 그릇도 모르고 애 둘 낳았다가 맨날 큰 목소리 내는 지인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쪼들리는데 애키우느라 정신이 혼미해지니 나쁘게 말하면 돈돈돈에 추잡해져요.
    그 지인도 애 다 키우고 나면 좀 여유를 찾긴 하겠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다 크고 나면 노후가 있는데?

  • 24. ////
    '17.9.27 9:27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은 다 비슷합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
    빡빡한 상태에선 부처도 애 키울때 짜증부릴겁니다.
    여유있을때 부모도 여유롭게 아이를 대할 수 있구요.
    본인 성향이 쪼들리는 환경이라도 긍정적인 정신을 가진 소유자라면 몰라도
    환경에 크게 흔들리는 성격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쪼들리는 경제에 자기 자신이 그릇도 모르고 애 둘 낳았다가 맨날 큰 목소리 내는 지인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쪼들리는데 애키우느라 정신이 혼미해지니 나쁘게 말하면 돈돈돈에 추잡해져요.
    그 지인도 애 다 키우고 나면 좀 여유를 찾긴 하겠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다 크고 나면 노후가 있는데?
    나 자랄때랑 비교하지 마세요.
    그때랑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 25. ..
    '17.9.27 9:3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진짜 외동으로 끝낼 집들은 아예 이런 고민을 안 해요.

  • 26. 제일 바보같은게
    '17.9.27 9:36 AM (175.223.xxx.150)

    자식욕심....

  • 27. 입양도
    '17.9.27 10:37 AM (175.223.xxx.150)

    좋지 않나요?
    명품이니 뭐니 해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바래지고
    값없지만 한 사람의 온 세상이 되어주는건
    인생이 의미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걸 다 할 순 없는데 차인표신애라네처럼
    그런 사정은 하잖아요.
    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한 애한테 다 몰빵한다고 그게 그 애를 다
    잘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독이 되어서 사람 망치는거 너무 흔하다보니
    오히려 적당함과 인적 환경의
    중요성이 더 크게 생각되네요.

  • 28. ㅣㅣ
    '17.9.27 10:51 AM (223.33.xxx.4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외동이로 끝낼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안해요

    근데 지금도 리스인데 님 나이 더 들고 그럼
    리스인게 불만이라(님이 리스를 원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기에) 사네 못사네 마음속 갈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애를 더 낳겠다는 것도 좀 그렇지않나요?

  • 29. 둘째는 엄마만의 욕심입니다
    '17.9.27 11:01 AM (203.226.xxx.207)

    아이도 외동일때가 행복합니다
    님 맏이아니죠?
    동생필요없습니다

  • 30. 글쎄
    '17.9.27 11:40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윗님 저 맏이인데 동생 있어서 좋은데요?

    기브앤테이크 관점에서는 제가 더 많이 챙기는건데도 좋아요.

    별 생각없다가 부모님이 나이들고 편찮아지시니 정말 많은
    도움과 의지가 되네요. 혼자 한다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물론 우환인 동생들은 논외... 근데 주변 둘러봐도 안그런 동생들이 더 많아요.

  • 31. 82는
    '17.9.27 11:48 AM (114.204.xxx.73)

    원래 둘째낳는거 엄청 죄악시 해요.

    외동이라고 뭐든 다 해 줄수 있어서 좋다고 ㅋㅋㅋㅋ

    뭐든 다 해 줄 수 있음 좋은건가?
    아이가 자라나는데 아무 결핍없는게 무작정 좋은 환경인가요?
    엄마품에서나 좋겠죠.
    사회나와서 이리저리 부딪혀 보면 그때 피눈물 흘리는거 모르고...ㅋ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결핍없이 충족한 환경이 모든 인간에게 다 좋기만 한건 아니란걸....좀 아시길 ㅋ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 32. ...
    '17.9.27 2:16 PM (223.38.xxx.70)

    익명이니 말해봅니다
    분명 안 그런 애들도 있어요
    하지만 외동인 애들은 이기적인 성향이 상당히 강해요
    양보나 배려를 겪을 타인을 만나볼 기회가 별로 없어요 어린이집 유치원과는 다른 가정내에서 늘 자기가 왕으로 군림해서 그런가 정말 정말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에요

    그러다 뭐 크면서 사회 생활 배우긴 하겠죠 어릴땐 좀 힘들드ㅛ

  • 33. 케이트
    '17.9.27 3:14 PM (203.149.xxx.103)

    외동이 뭔 이기적인 성향이 강해요~~부모가 배려에 대해서 잘 가르쳐서 키우면 되는 거죠 저도 외동키우지만 배려심 없는 행동 없으면 얄짤없이 가르쳐요 다 부모하기 나름이죠

  • 34. ..
    '17.9.28 4:52 AM (180.224.xxx.155)

    외동이 무슨 양보할일이 없어요. 별 멍청한 소릴 다 듣네요
    형이 동생 때리는 집 많은데 그럼 형제있는 사람은 폭력적입니까??익명을 빌려서라도 멍청한 소릴해야 속이 시원한지..외동들 집에서 왕으로 군림하지않아요. 거 키워보지도 않고 아는척 하지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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