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안보고사는 저때문에 앓으시는 엄마
네 엄마가 속상하신건 이해해요.
그래도 그리된데는 엄마지분이 제일 크기에 저 죄책감없습니다
웃긴건 엄마도 형제중에 한분 안보고사세요
그래도 이모, 삼촌들 뭐라하는 사람들 없어요
불편하면 안보고사는거지,
다커서 그깟 혈육이 뭐라고.
이렇게 살 바엔 죽고싶다고 저한테 또 협박전화하시기에
그렇게 하시라고 쏴버렸네요. 겁 안난다고.
명절앞두고 미치겠어요
이제 엄마도 안보고 살아야할까봐요.
1. ...
'17.9.26 8:55 PM (61.72.xxx.191)저 아는 언니
동생 안 보고 살다가
결국 엄마랑도 인연 끊더군요
동생 안보게된 게 그 집도 엄마 지분이 크더군요
안타깝습니다2. ㄱㄱ
'17.9.26 8:56 PM (123.108.xxx.39)우리.시엄니는 형님이랑 저랑 사이좋게
지내라 하면서.. 본인은 작은 어머니 욕을 달고 살아요.3. ...
'17.9.26 8:59 PM (114.204.xxx.212)당분간 엄마도 안보시는게 나아요
나부터 생각하세요4. ...
'17.9.26 9:09 P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저도 엄마 동생 안 보고 사는데요.
도저히 동생이란 새끼를 보고 살 수가 없고
그렇게 만들어 놓고 차별하던 엄마 지분이 막강해서요.
혼자라는 외로움을 택할 정도로 부모 형제가 끔찍합니다.
이번 추석도 아무 곳도 안 가고 연락할 곳도 연락올 곳도 없지만 마음이 평온합니다.5. 엄마도 안봐야 해결되네요.
'17.9.26 9:14 PM (59.86.xxx.91)아끼는 자식이 혈육에게 외면 당하는 꼬라지를 보려니 가슴 아파서 그러시는 겁니다.
님 때문이 아니네요.
동생 때문에 그러시는 겁니다.
엄마입장에서는 본인까지 님에게서 외면 당하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겁니다.
아끼는 자식만 당하는 고통(?)이 아니니 차라리 나을 겁니다.6. 자기편하자고
'17.9.26 9:17 PM (1.176.xxx.41)자식에게 화해를 종용하는건데
안보고 살아도 엄마 안죽더라구요7. ‥
'17.9.26 9:31 PM (221.154.xxx.47)아끼는 자식이 혈육에게 외면 당하는 꼬라지를 보려니 가슴 아파서 그러시는 겁니다. 222222
8. 말을 하세요
'17.9.26 9:32 PM (49.1.xxx.117)아픈곳읗 찔러가며...
엄마도 **이모?삼촌? 안보고 살지 않냐고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내가 동생 안보는데 엄마도 상당한 지분이 있지
않냐고...
뭐...이런말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
기회되는대로 반복해서 얘기하세요.
아.주.담.담.하.게...(이게 중요)
그럼 내가 연락 끊기 전에 엄마가 먼저 끊던가 하겠죠.
같은 거지만 그래도 후자가 죄책감이 덜해요.
위에 59.86님 말이 팩트예요.9. ;;;
'17.9.26 10:20 PM (119.75.xxx.114)보통 형제끼리 안보고 사는건 돈문제때문일텐데... 나중에 장례식장도 안가시게요?
10. ....
'17.9.26 10:30 P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윗분 암것도 모르면 가만 계세요.
안 보고 살기까지 유년시절부터 수십년간 쌓인 적폐가 있는 겁니다.
돈 문제 같은 단순한 일로 그렇게 되지 않아요.11. 그 동생
'17.9.27 9: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남자죠?
치사하게 말한다면 지금부터는 엄마를 안 보는 게 번거로움을 덜하지 않나요.
이제 자식이 일방적으로 부모 챙기는 시기인지라.12. ㅇㅇ
'17.9.27 8:36 PM (223.33.xxx.3)얘기 들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편안한 명절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