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아이 조언 구합니다((급))

희망..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7-09-26 19:45:05
여기 82 지혜로운 언니분들께 급하게 조언 구합니다.
울 아들이 동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작년에 동네에서 먼곳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한학기 지나고 학교가 넘 멀어서 동네 가까운 학교로 전학을 시켰어요.
근데 예상치못하게 왕따를 당하네요. 사실 초등학교때에도 반에서 친구없이 지냈는데
중학교에서도 이러는걸 보니 아무래도 이 동네에서 왕따당하는 아이로 찍힌거 같아요.
초등때는 중학교가면 괜찮으려니 하고 지냈는데...막상 이렇게되고 보니 무척 걱정입니다.

다행히 집에서 좀 먼곳에 교장이 다시 와도 된다고 하긴 하는데...
거기가 좀 빡센 학교라 공부를 열심히 따라가지 않으면 안되는 학교거든요.
친구들도 당시에는 울 아들에게 호의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돌아가게된다면
다들 단짝친구되서 끼리끼리 놀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수업도 진도가 많이 나갔을텐데
공부하기싫어하는 울 아들이 수업 잘 따라갈려나 걱정도 되고...
여기서 극복못한문제 거기서는 잘 극복하려나...또 다른 예상치못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나...
머릿속이 터질것 같이 괴롭네요.
오늘 중으로 학교를 결정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경험있으신 언니분들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IP : 87.144.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6 7:5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애가 너무 힘들어하면ᆢ예전곳이 더 무난 하다면 원래지역에 한표요ᆢ그구역 초등졸업하고 중등 가는거라 ᆢ거의 서로 알죠ᆢ친분이 형성된애들도 많ᆢ어디든 새로운곳에서 전학생이 끼기기 쉽지않구요ᆢ뻔뻔ㆍ넉살 좋은 아이아니면요ᆢ
    딱히 이유도 애매하고 왕따 인경우ᆢ폭력문제면 몰라도 딱히 부모가 해줄것이 없어요ᆢ애가 살아남아야지ᆢ예전에 잘지내던 애들이랑 같은반될 확률낮지면 거기서 생활터전이 무난했다면ᆢ가시는게 나을것같아요ᆢ아는 애들도 있으면ᆢ

  • 2.
    '17.9.26 8:01 PM (175.117.xxx.158)

    사춘기를 공부 잣대에만 맞추면ᆢ답이 안나와요ᆢ아이가3년동안 어딜가야 잘살겠는지 보셔요ᆢ공부야 어딜가던 자기 그릇대로 하는거구요

  • 3. 먼저 학교로 돌아가는게
    '17.9.26 8:02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하루빨리 먼저학교로 전학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래 내성적이었다면 더 좋아지기 힘들어요.
    거리가 좀 멀어도 상처 안받는게 더 중요하죠.

  • 4. 왕따 경험은
    '17.9.26 8:39 PM (175.223.xxx.238)

    길 수록 영혼에 상처를 남기겠지요.
    일단은 전에 학교로 다시 보내세요.

  • 5. 진심으로
    '17.9.27 9:44 AM (175.207.xxx.237)

    진심으로 조언드려요
    전의 학교로 전학가는게 좋을 것 같고
    여자랑 달리 남자아이들은 단순해서 그냥 몸을 부딪히며 놀면 정이 들어요
    아이에게 운동 한 가지 꼭 가르치세요
    공부는 나중에 해도 됩니다
    그 학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 알아서 하나는 꼭 가르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504 시장 상품권으로 뭘 사는게 효율적일까요 3 먹거리 2017/09/28 594
734503 강남쪽에 부모님 환갑 식사할만한 곳 추천 좀... 11 강남에 2017/09/28 1,971
734502 어제 이재정의원이 4 궁금 2017/09/28 989
734501 고양이가 자꾸 오줌을 싸네요. 12 내가졌다 2017/09/28 1,842
734500 문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사 1 오늘 2017/09/28 443
734499 모싯잎 송편 엄청 좋아 하는데~ 82CSI 요청드립니다. 19 떡집떡집~ 2017/09/28 2,822
734498 냉정하게 안철수가 원하는게 뭘까요..?? 19 .. 2017/09/28 1,980
734497 Free Korean dogs 조직에서 입양하려고.. 6 순심이 2017/09/28 525
734496 경례받는 문재인 대통령.JPG 24 저녁숲 2017/09/28 3,469
734495 쓰잘떼 없는 유교사상때매 사람 미치게만드네요. 9 망할 2017/09/28 2,092
734494 빚잔치 잘하는것도 능력 인가봐요 3 2017/09/28 1,915
734493 명절직후 이혼율 2배증가 5 화병 2017/09/28 1,409
734492 MB 핵폭탄급 증거 나옴 17 ㅇㅇ 2017/09/28 6,508
734491 고1아들 읽을 책좀 추천해주세요~ 5 2017/09/28 665
734490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그림을 그린걸까요? 3 ㅁㅊ 2017/09/28 1,262
734489 킹스맨VS인비져블 게스트중 뭐볼까요? 5 땅지맘 2017/09/28 825
734488 ㄷ자 주방 보기에나 움직이기 답답할까요? 3 /// 2017/09/28 1,422
734487 역대최강 문재인 대통령. 흥부자댁의 한숨과 위로 vs 김성태의 .. 1 인적청산 2017/09/28 910
734486 초4 남자아이 2차성징 정상인지 봐주세요 4 dd 2017/09/28 3,053
734485 공부 못하는 고등학생 아들에 대해 12 ........ 2017/09/28 4,165
734484 머리길이 어중간한 사람은 스타일링 어떻게 10 ㅇㅇ 2017/09/28 2,139
734483 MB 기무사 테니스 출입기록 확인해보니…특이한 날 눈길 7 고딩맘 2017/09/28 1,889
734482 '국군의 날 69주년 기념식' 풀버전 다시 보기입니다 4 못보신분들 2017/09/28 432
734481 폐경진행과정이 궁금합니다 15 여성이란 2017/09/28 5,537
734480 엄마가 이번 명절엔 여행 가시겠다고 3 .. 2017/09/28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