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5형제에 남편이 장남이에요
딸 셋에 막내 아들하나 있는데 미혼이고..
저희가 시모를 모시고 있죠. 용돈 의료비 모두 책임.
형제계 하자고 해서 속으로 최소한의 양심은 있군..했어요
한사람당 십만원인데
그걸로 어머니 용돈이나 의료비로 쓸 생각이라고 여겼거든요 당연...
그런데 이번에 몇년간의 돈이 모여 몇 백이 되어
우리는 그동안 어머니 용돈 안내는 형제들이니 이번에 임플란트 비용 등을 이돈으로 드리자고 했더니
그건 형제들 다 모여 겨울에 여행가는 형제 여행비용이라는 거에요
누가 같이 가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돈이었다면 하지도 않았어요
어머니 용돈이나 의료비로 하겠다고 못박으려고 했더니
다른 인간들 넷이 다 반대해요
뭐하자는 건지...
일단 여행도 무지 싫어하고 이제 해외따위 더 나가야 할 필요도 못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