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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우는 윗집 아기 짜증나요

,,,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7-09-26 18:03:58

타지 직장 잡으면서 원룸에 혼자 살게 됐어요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연차 내고 하루 쉬고 있거든요

윗층에 동남아 여자분이 시집와서 애기 하나 낳고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그 어린여자애가 하루종일 울어요

좀 쉬다가 또 울고 좀 쉬다가 또 울고

학대 이런건 아니고요

애 엄마도 달래려고 하는거 같긴 한데 애가 진짜 혈압 터질것 같이 비명 지르면서 울어대요

문제는 애 엄마가 현관문을 열어놨나봐요

아주 울음소리가 울려서 배로 더 크게 들려요

집 바로 앞에 공원도 있거든요 거기라도 데리고 나가지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머리 아파죽겠는데 더 머리가 아파요

약먹고 낮에 좀 자려고 했는데 자꾸 애 울음소리때문에 시끄러워 깼구요

주말에도 집에 있을때 보면 애를 복도에서 놀게해서 인지

애가 뛰노는 소리 소리질러대는게 아주 써라운드로 들려요

한국사람 같으면 뭐라 하겠는데 동남아 여자한테 뭐라고 해야 되나요

미쳐요


IP : 220.78.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빵
    '17.9.26 6:30 PM (223.33.xxx.46)

    애를 낳고 육아해보시면 그때 그분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시게 되실지;; 방치하는 학대모도 아니거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 상황인데 ;;
    저라면 올라가서 아기 좀 봐주고 달래보고 싶네여;; 타지에서 혼자 애 기르며 얼마나 힘들까;;

  • 2. 윗선비님
    '17.9.26 6:36 PM (223.39.xxx.40)

    음 자기 나라에서 하루종일 소음때문에 머리 아픈 우리 원글님은 안 불쌍한가보오
    솔직히 짜증나죠

  • 3. ㅇㅇ
    '17.9.26 6:4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둘중 한집이 이사가야 할 상황
    원글님 이사가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 4. ,,
    '17.9.26 6:56 PM (220.78.xxx.36)

    계약 끝나려면 아직 10개월 정도 남았어요 제가 이사가면 저 집에서 제 복비랑 이사비용 물어준답니까
    솔지히 현관문이라도 닫던가 왜 문을 활짝 열어놓고 저러는지
    애는 왜 복도에서 놀게 하는건지
    진짜 무개념이에요
    집주인한테 말하려고요

  • 5. ...
    '17.9.26 7:01 PM (222.232.xxx.179)

    관리실 있음 바로 말씀하시구요
    집주인에게 말씀하신다 했는데
    공동생활이 안된다
    쾌적하게 살 수가 없다 고 하세요

  • 6. 관리실
    '17.9.26 8:14 PM (211.195.xxx.35)

    없으시면 문에 메모 남겨 놓으세요. 문 좀 닫으라고.

  • 7. ..
    '17.9.26 9:05 PM (1.224.xxx.175) - 삭제된댓글

    여기서 자기 나라 얘기가 왜 나와요.
    그냥 아기가 내는 울음소리에 관한 얘기로 해석하시면 될 것을.
    제 경우엔 저도 미친듯이 우는 윗집 아기 때문에 몹시 괴로웠는데
    아기들은 어른과 달리 자라면서 바뀌고 대개는 좋게 변하기 때문에 그리 오래 가지 않았어요.
    아기를 달래지 않는 건 아니라 하니, 사실 민원을 넣는다고 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원글 님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하는 건 아니고, 원글 님에게도 고충이 많으시겠지요.
    다만 아기는 원래 그렇게 우는 존재고, 어른이 뭘 어떻게 한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는 않으나 커 가면서 나아질 가능성이 높고, 그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고,
    무엇보다 원글님도 저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울음소리를 내며 이웃에 폐를 끼쳐 가며 커 온 사람이라는 걸 한번 생각해봐주시길 정중히 청해봅니다.

  • 8. ...
    '17.9.26 11:22 PM (93.217.xxx.195)

    원글도 그러면서 컸어요.

    아 요즘 진짜 아기 혐오 삼각하네요..

  • 9. ..
    '17.9.27 12:09 AM (39.119.xxx.128)

    아기혐오가 아니라
    문열어 놓고 아기울음소리를 외부에 크게 들리게 하는
    엄마가 문제인거죠.
    원글도 그리 얘기했구만요

  • 10. 죄송해요
    '17.9.27 2:38 PM (118.217.xxx.54)

    제가 그 동남아 여자는 아니지만 ;;;
    전국의 우는 아기를 둔 엄마들을 대표해서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릴게요.

    1) 뭘해도 잘 안달래지고 자기 맘에 안들면 정말 핏대세우면서 우는 애들이 있어요.
    (제 아들이라고 말하기가 정말 ㅠㅠ 뜨흑)
    자기 마음에 들게 하면 일사천리 세상에 이렇게 착한 아기도 없는데
    뭔가 마음에 안들면 (배가 고픈데 분유 텀 맞추느라 밥을 안주고 있다,
    기저귀 갈기 싫은데 간다)
    목에 핏대를 세우고 그 조그만게 울어요. ㅎㅎㅎㅎ

    보는 저는 웃긴데 아마 저희 위아래집도 저집은 애가 맨날 운다고 욕하셨을지도 ㅠㅠ
    진짜 한 30분 울다가 지 풀에 흑 하고 멈춘 적도 있습니다 ㅠㅠ

    2) 문을 열어놓는 이유는 더워서요 ㅠㅠ
    지난 여름 저희집은 에어콘 사정없이 틀어놨었는데
    가을이 되니까 선선한 바람이 더 좋아서 문을 열고 있어요.
    아기가 울면 갑자기 문을 닫기가 어려워요.
    아기를 달래느라 안고 있으면 손이 자유롭지가 않아서요.
    시스템 창호고 새집인데도 문이 두꺼워서 그런지 쉽지 않아요.

    아기가 울면 바로 에어컨 틀고 문 닫고 하지만
    좀 시간이 걸리고 때로는 애 달래느라 문도 못닫을 때가 있어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저도 애 없을땐 애를 왜저리 울리나 했는데
    저희 아래윗옆집은 아마 제가 애기 학대한다고 의심할지도 몰라요. ㅠㅠㅠㅠ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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