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다보니.. 노무현 대통령님 돈 받았다.. 어쨌다.. 아직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글이 있어서...
제가 평소 생각했던 것을 글로 써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셧다면 그 돈 충분히 금방 못갚았을까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책 한권이라도 저술해서 출판했었다면 그 인세 받아서 충분히 그 돈 갚고도 남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또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책 집필하려고 자료 모으고 계셨고요. 노무현 대통령이 책 집필 계획중인 것 알고.....책 내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더 인기 올라갈까봐...또 책에 무슨 말 쓸까 걱정되서....빨리 저쪽에서 작업 시작한 점도 있을거예요.
생각해보면 정말 가슴아픈게 그때가 퇴임 이후 겨우 1년 조금 지난 시점이었어요...믿어지세요? 겨우 대통령이라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퇴임 이후 1년도 맘놓고 편하게 사시지 못한거예요. (퇴임 직후부터 기록물 유출 어쩌고 하면서부터 괴롭혔죠.)
그리고 퇴임한 대통령이 돈이 없다니... 이것 또한 믿어지세요? 만약 돈을 착복할려면 영수증 없이 쓸 수 있는 대통령 특수 활동비를 사용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 돈을 전부 국가를 위해서 내놓았었죠.
어쨌든... 우리 돈 없는 평범한 사람이 돈을 구할려면 어떻게 하죠? 은행에서 대출을 받죠. 그것도 안될 경우 어떻게 하죠?
돈이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쟎아요. 이런 것이 평범한 돈없는 사람들에겐 자연스러운 과정 아닌가요?
이 사건은.....노무현 대통령님 가족이 개인 사적으로 돈을 빌린 것입니다. 그럼 가난하고 돈 없는 사람은 어떻게 돈을 구하나요? 돈을 개인적으로 빌리지도 못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돈을 개인적으로 빌리는게 불법인가요? 정식으로 차용증 쓰고 빌리는것이요. 진짜 그것이 안된다면...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돈이 있어야 대통령도 되고..정치도 할 수 있는거네요. 이거 인정하실건가요? (그래서.. 명박근혜가 탄생하게 되었죠..)
그리고 돈을 빌릴 때가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여서 살아있는 권력이었을 때도 아니고.. 퇴임 이후에 정식차용증 쓰고 돈을 빌린건데... 그걸로 빌미삼아... 그러니까..가난하면 돈없이 초라하게 그냥 살지...왜 돈을 빌렸냐 이말인가요.
대통령 권력에서 물러나 돈이 없어서 개인간에 돈을 빌린것이... 대통령 권력에 있을 때 마음대로 나랏돈 해쳐 먹은것 보다 더 부끄럽고 나쁜 일인가요? 차라리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 좀 해먹고 챙겨놓을걸 그랬나요? 바보같이 그걸 못해서 결국 당한걸까요? 퇴임한 대통령 중에 나라 운영을 자기 사기업 운영하는 것처럼 이권 다 챙겨먹고....나라 운영 개판 쳐놓고도....뻔뻔하게 잘했다고 우기고 돌아댕기는 대통령이 있죠.
노무현대통령님께서...퇴임 이후 지금껏 책 쓰고 하셨으면 빌린 돈 다 갚는건 물론이고 돈도 많이 버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쓰신 책 정말 기대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 퇴임 이후가 진짜 자신이 잘하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도 쓰시고...강연도 하시고... 그랬으면 더 멋진 생각, 더 많은 어록도 남기고.. 명저서도 많이 나오고 했을텐데...
이런 말 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