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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38살..행복하지 않네요.

00 조회수 : 7,746
작성일 : 2017-09-26 14:31:42

아이 둘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회사에서는 업무량이 많을 때라 집에서도 애들 재우고 일할 때가 많고, 너무 피곤하면 그냥 자요...도저히 졸려서...


남편도 열심히 같이 일하며 육아도 함께 하는데 그냥 힘들어서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이 생각만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7살, 둘째는 6개월이에요.


정말 정말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네요.

일 마치고 집에 가면 또 애들 보고 재우고, 저도 같이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93.18.xxx.16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6 2:3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견뎌야죠.
    그거 말곤 방법이 없어요.
    근데 여기다 37살에 힘들다면서 둘째는 왜 낳았느냐는 댓글이 달릴 거 같네요.

  • 2. ..
    '17.9.26 2:36 PM (221.160.xxx.244)

    집안일 저녁밥
    안하시죠?
    그래도 애기가 6개월 이면
    엄마 몸 진짜 힘들 때죠

  • 3. 저도
    '17.9.26 2:39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이 글 보는 순간 둘째는 왜 낳았냐는 댓글 달릴거라 예상함. 아직은 아니네요 ㅎ

    애 하나만 있었어도 큰 차이 없었을거예요. 일단 가장 손 많이 가는 시기 넘기자는 마인드로 지내세요.

  • 4. 저도 워킹맘
    '17.9.26 2:40 PM (1.252.xxx.68)

    애들 나이가 진짜 젤 힘들때네요. 님 인생에서 젤 힘들때다 이 시기만 버티자 생각하시고 시간에 맡겨봐요 파이팅!

  • 5. ㅇㅇㅇ
    '17.9.26 2:40 PM (106.241.xxx.4) - 삭제된댓글

    친구야..
    농담이고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애 4살 애기 하나 워킹맘,
    저도 재미없어요.
    근데 둘째는 또 낳고 싶은 맘도 들고
    이제 곧 40인데 큰일이네요.
    견디다 보면 좋은 일 있겠거니 하면서 살고 있어요ㅠ

  • 6. ㅇㅇㅇ
    '17.9.26 2:40 PM (106.241.xxx.4)

    친구야..
    농담이고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4살 애기 하나 워킹맘,
    저도 재미없어요.
    근데 둘째는 또 낳고 싶은 맘도 들고
    이제 곧 40인데 큰일이네요.
    견디다 보면 좋은 일 있겠거니 하면서 살고 있어요ㅠ

  • 7. ~~
    '17.9.26 2:41 PM (121.128.xxx.224)

    전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피곤하고 지겨운 일상이 깨진다면? 가족 누군가에게 무슨 문제인가가 생겨서, 이런 일상이 사라진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이 시간들이 힘들긴 해도 감사해지죠..

  • 8. ..
    '17.9.26 2:44 PM (220.126.xxx.185)

    가장 힘들때에요
    근데 가장 힘들때인데 아이들이 참 이쁠 시기잖아요
    그게 참 안타깝죠 ㅠㅡ
    아이 어릴때 돈 모으라고 하지만 이때 돈으로 견뎌야 하지 않나 싶네요
    나를 위한 소소한거 죄책감 갖지 마시고 하시며 견디셔요
    커피라든지 이쁜 옷이라든지..
    사실.. 잠이 젤 부족해서 멍한 상태라 이런 말들도 잘 안들어오긴 하겠어요 ㅠㅡ 힘내요

  • 9. ..
    '17.9.26 2:46 PM (39.121.xxx.67)

    애 하나, 전업인 저도 하나도 행복하지않아요..

  • 10. 까꿍맘
    '17.9.26 2:49 PM (223.62.xxx.126)

    힘든시기 지나고 있으시네요.
    가장 필요한건....서로 토닥거려줄 친구(남편이면 더 좋구요)
    가 필요하신 상황 그리고 휴식과 자유
    이럴때는 먼저 나를 챙기고 가족을 챙기는게 순서같아요.
    힘내세요~

  • 11. marco
    '17.9.26 2:51 PM (14.37.xxx.183)

    현재는 늘 힘들고 어렵지요...
    그래서 하루가 가질 않아요.
    그러나 일주일 한달 일년을 금방 가네요...
    시간이 지나면 힘들일을 잊혀지고
    즐거운 일만 남아서
    그것을 우리는 추억이라고 부른답니다...

  • 12. 원글
    '17.9.26 2:51 PM (193.18.xxx.162)

    집안일 아이들 밥은 남편과 나누어서 같이 해요.
    남편도 열심히 하는데, 힘들어서 매일 저녁에 술마셔요..거의 매일..

    저는 모유수유 중이라 술 못마시지만 맥주가 너무 먹고 싶어요..힘들때 특히요.

    남편과도 자주 다투네요..서로 날카롭고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러려고 결혼해서 애낳고 사나 싶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13. ...
    '17.9.26 2:52 PM (221.143.xxx.47) - 삭제된댓글

    돌아보니 그게 행복한순간이었다는걸 깨닫기도 해요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갔다하거나
    투병한다던가 실직했다던가 아이가 학교생활 적응못하던가 힘들고 매우 고통스런 사건이 없다면 행복한거였다 생각해요
    이런 사건 없는게 당연하고 더 행복한게 있어야한다 생각할수있겠지만 개인의 인생이 그렇더군요

    그리고 돈 아깝겠지만 사람 꼭 쓰세요
    저축하고 돈벌고 돈모은다고 견디지마세요

  • 14. 전 37살
    '17.9.26 2:53 PM (222.96.xxx.215)

    7살 딸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전 아이 하나가 제 능력 안이라 생각하고 하나로 끝이다.. 하고 있어요.

    아이 백일까진 사람 모습으로 못살았고, 두돌 전까지도 퍽 다르지 않았거든요.
    저도 일하면서, 애 재우고 밤에 남은일 하고.. 그러다 울다 깬 아이 안아재우고 또 일하고..

    하나 키우는데도.. 사는게 재미없어요. ㅠㅠ
    둘이시니 오죽하시겠어요. 거기다 둘째는 돌도 안된 상황이니..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 힘내세요!!! ㅠㅠ

  • 15. 공감합니다
    '17.9.26 2:54 PM (61.72.xxx.91)

    힘들어서 그래요 너무 바쁘고

    행복해지려고 열심히 사는데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행복하지 않구나
    이게 삶인가보다
    란 생각을 요즘 합니다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여유를 돈으로 사세요

    행복해지려고 사는거잖아요^^

    힘내세요~

  • 16. ...
    '17.9.26 2:59 PM (221.143.xxx.47) - 삭제된댓글

    다시보니 모유수유..
    6개월 모유수유 직장맘이라면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고생스럽겠어요

  • 17. 에고
    '17.9.26 3:03 PM (124.49.xxx.246)

    진짜 제일 힘들때네요 사람 쓰시고 덜 힘들게 사세요 두분 다 지쳐서 그래요 힘내세요

  • 18. 홍콩할매
    '17.9.26 3:11 PM (211.245.xxx.18)

    맞아요. 차라리 사람쓰거나, 너무 비싸면 주1회라도 4시간씩 사람 불러서 쓰네요. 청소 빨래요...그럼 좀 나아요. 아니면 회사를 관두는게 나은것 같아요. 그 스트레스가 아이들한테 가니깐요..

  • 19. ..,
    '17.9.26 3:12 PM (223.33.xxx.116)

    집안일이라도 도우미 쓰세요

  • 20. 제나이
    '17.9.26 3:13 PM (125.180.xxx.202)

    31살.. 결혼한지 1년째. 뱃속에는 아가가...
    저도 행복하지 않아요~ 그냥 사는거죠 뭐..주말만 기다리면서~

  • 21. 애둘맘
    '17.9.26 3:23 PM (211.108.xxx.103)

    헐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갑자기 제가 둘째 6개월때 산후우울증 비슷하게 왔던거 생각나요 정말 그때 힘들었거든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요.. 저는 그나마 육아휴직중이라 일은 안했지만..
    거기에 일까지 하시다니... 토닥토닥 위로해드리고 아이라도 봐드리고 싶네요 좀 쉬시라고..
    혼자 다해볼려고 하지마세요 그러다 원글님만 더 힘들어져요..
    저도 저혼자 다잘해볼려고 했던게 스스로를 힘들게했던것 같아요
    적당히 포기도하시고 도우미도 쓰시고 음식도 사드시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혹시 주변에 도와 부모님이라도 계시면 도움요청하시고요
    기운내시고 엄청 힘들때지만 또 지나가더라고요... 힘내세요!

  • 22. 왈왈 짖어
    '17.9.26 3:32 PM (220.92.xxx.117)

    와 이런분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동갑인데 저는 전업 막말로 집에서 먹고 노는 여자인데 딸 하나 키우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정말 힘들게 온 아기인데 말이죠.
    그런데 일하면서 아기도 둘.. 와 어떻게 그걸 다 하시나요
    너무 열심히 사시니 몸에서 마음에서 피로가 오나 봅니다.

    이런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23. ...
    '17.9.26 3:33 PM (125.128.xxx.118)

    아무리 집안일을 줄여도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방법이 없어요...근데 생각보다 그런 시간이 빨리 가요..점점더 몸은 편해질거예요...반면 정신적으로 힘들죠...그러고 나선 돈이 너무 필요해서 스트레스 받죠...그 이후는...내가 늙고 병드는 거예요..이게 인생인듯

  • 24. bb
    '17.9.26 3:37 PM (222.121.xxx.247)

    일도 많다고 하시고
    그 정도 나이에는 육체적으로 엄청 힘들죠
    사춘기 되고 중고등 되면 정신적으로 넘 힘들고요

  • 25. 저도
    '17.9.26 3:39 PM (74.75.xxx.61)

    일곱 살 짜리 하나 키우면서 맞벌이 하는데 육 개월 짜리 둘째가 있으시다니 솔직히 부럽네요. 아이가 너무 동생을 원하는 데 첫 째도 시험관 시술 해서 낳은 거라 꿈도 못 꿔요. 지금은 힘드시지만 둘째 어린이집 갈 정도 되면 잘 버텨냈다 싶고 정말 뿌듯하실거예요. 저도 아이 낳고 나서 남편이랑 많이 싸우고 사이 멀어진 게 오히려 육아 그 자체보다도 힘들었는데 아이 학교 갈 나이 정도 되니 서로 엄당겨서 잘 지내보자는 화해 모드로 차차 돌아서고 있네요. 둘만의 시간도 더 가지려고 노력하고요.

  • 26. 쭈117
    '17.9.26 4:17 PM (211.33.xxx.129)

    저도 38살 아들둘 키우는 워킹맘이라 글 남기려 로그인했네요.
    아직 둘째가 어려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그러실거에요. 둘째가 아장아장 걷고 말도 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첫째아이도 학교 들어가고 2,3학년만 되어도 손 덜가요.
    행복하지 않은 제일 큰 이유는 님 마음속에 있고 날카로워져 있으니 모든게 더 힘들게 느껴질거에요.
    남편과의 사이도 그렇구요. 저도 한참 그맘때 힘들어서 남편이랑 이혼을 해야하나 까지 생각했네요.
    그래도 지금 그상황 함께 헤쳐나갈 동지는 남편뿐이에요.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힘들면 많이 도와달라고 하세요. 그시기 금방 지나가면 다시 또 행복의 날이 올거라 의심치 않네요.
    저는 10살, 6살 아들둘 키우는 38살입니다. 힘내세요!!!

  • 27. 38살
    '17.9.26 4:50 PM (182.228.xxx.123)

    저도 동갑.
    워킹맘.
    남매 6살, 4살.
    남편 주말 부부, 그것도 격주로 볼까말까 하고. 업무량 어디가도 뒤지지 않을만큼 강도높고,
    아이들도 손이 많이 갈 때지만, (물론 원글님이 더 힘든 시기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자는 아이들 양 옆에 두고 엎드려 서류 검토하고, 일하며 졸다가
    깜빡 잠들어 깨면서 자는 두 녀석들 보면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녀석들이,
    몽실몽실 내 품에 와서 살아가고 있을까. 신기하고 예쁘고요.
    아이들 하는 별 뜻없는 혀짧은 소리들도 우습고 재미있고.
    젊었던 나와, 어렸던 우리 아이들 이 시기를 우리는 또 수십년이 흐른 후
    그리워하며 좋았었다, 참 열심히 살았다, 추억하지 않을까요?

    힘내자고 토닥이는 글입니다.
    원글님 비롯 가족들 건강하시길 바래요. ^^
    날씨가 참 좋습니다~^^

  • 28. 지금 가장 힘들때...
    '17.9.26 5:18 PM (119.203.xxx.70)

    토닥 토닥...

    지금 가장 힘들때에요.

    또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면 다시 못 할 것 같은 그런 시절이에요.

    둘째가 유치원 들어가면 한숨 돌리고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조금 여유가 생겨요.

    주말이라도 최대한 늘어질대로 늘어지고 외식도 하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해봐요.


    40대 중반맘

  • 29. ㅇㅇ
    '17.9.26 5:33 PM (175.113.xxx.122)

    저랑 동갑이네요. 하지만 생활은 너무 달라 다른 세계 이야기...
    전 거의 모솔이고 가난한 집 벌어먹이느라 평생 일에 매진하다보니
    일이 곧 제 삶이고 제 목표이자 꿈이자 인생이에요.
    인생에서 직업과 돈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전부 결혼하고 거의 연락도 안오기 때문에..
    나만 완전히 다른 동떨어진 사람이 되어 버리는건가?
    40대 50대가 되면 고립되는건가 하는 불안감도 살짝 있답니다.

  • 30. 아...
    '17.9.26 6:46 PM (120.142.xxx.154) - 삭제된댓글

    이번주 출산 하는 고령임산부예요. 살짝 산전우울증(?) 도 와서;;; 이제 내 삶은 없고 엄마로서의 삶만을 살아가는걸까... 뭐 이런 생각하다가 울컥 하는 요즘이었는데, 원글님과 리플님들 글 읽다가 코끝이 찡~ 해지네요. 내가 싱글일때 바라보던 워킹맘들 바라보며 진짜 슈퍼우먼이다 싶었는데... 이제 저도 그런 워킹맘의 길을 혹은 전업으로 내 자아성취는 사라진 엄마로서의 삶만 있을까 두려워졌었거든요. 저도 현명하게 잘 해쳐나가고 싶어요. 감정을 공유하고 나눌수 있는 공간에 문득 감사합니다.

  • 31. 아...
    '17.9.26 6:47 PM (175.223.xxx.231)

    이번주 출산 하는 고령임산부예요. 살짝 산전우울증(?) 도 와서;;; 이제 내 삶은 없고 엄마로서의 삶만을 살아가는걸까... 뭐 이런 생각하다가 울컥 하는 요즘이었는데, 원글님과 리플님들 글 읽다가 코끝이 찡~ 해지네요. 내가 싱글일때 바라보던 워킹맘들 바라보며 진짜 슈퍼우먼이다 싶었는데... 이제 저도 그런 워킹맘의 길을 혹은 전업으로 내 자아성취는 사라진 엄마로서의 삶만 있을까 두려워졌었거든요. 저도 현명하게 잘 해쳐나가고 싶어요. 감정을 공유하고 나눌수 있는 공간에 문득 감사합니다.

  • 32. Bb67
    '17.9.26 6:51 PM (114.204.xxx.21)

    직장 다니는데..정말 워킹맘들 존경스러워요~전 애 낳아서 키움 직장 절대 못 다닐듯

  • 33. 원글
    '17.9.26 7:20 PM (223.62.xxx.161)

    따뜻한 댓글과 위로..격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퇴근길인데 덕분에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또 너무 우울해 하지 않을게요..감사합니다

  • 34. 힘내요 저희들 ㅠㅠ
    '17.9.26 8:14 PM (223.33.xxx.105)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아이둘 워킹맘..너무 힘들어요ㅠㅠ 그래도 그때가 좋을때라는 말 저는 하나도 안와닿아요..
    그래도 밤에 작고 따뜻한 둘째아기 재운다고 안고있는 시간이 저에게는 하루중 힐링이예요..근데 재우고서 일을 해야하는 날에는...상황이 좀 달라지죠 ㅠㅠ 애들이 더 큰다고 나아질지도 전 잘 모르겠어요...그냥 버티는거죠ㅠㅠ

  • 35. 힘내요 저희들 ㅠㅠ
    '17.9.26 8:23 PM (223.33.xxx.10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29042&page=2&searchType=sear...

    제가 둘째 고만할때 힘들어서 82글 검색하다가 이 글과 댓글들 보고 위안 얻었었어요

  • 36. 유끼노하나
    '17.9.27 2:44 AM (175.223.xxx.16)

    존경스러워요.
    조금만이라도 개인시간 가져보세요.
    좋은 날 오실거예요.
    아이키우는게 가장 힘들고 위대한거잖아요.
    큰일하시고 계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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