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기가 편해서 고수하는건가요?
아니면 법이 그렇게되서 그런건가요?
메르켈 총리도 이혼한 전남편 성씨라고 하고
그냥 결혼전 자기 이름
혹은 새로 재혼한 새로운 남편 성씨로 바꾸면 절차가 많이 까다롭나요?
그냥 자기가 편해서 고수하는건가요?
아니면 법이 그렇게되서 그런건가요?
메르켈 총리도 이혼한 전남편 성씨라고 하고
그냥 결혼전 자기 이름
혹은 새로 재혼한 새로운 남편 성씨로 바꾸면 절차가 많이 까다롭나요?
그렇겠죠.
아이들 있으면 성이 같으면 더 나을것도 같고.
법원에서 원래 성으로 바꿔도 된다고 판결문에 써줍니다.
결혼해서 20년동안 바뀐 이름으로 살면서 책도 쓰고 사업도 했는데 이혼했다고 이름 바꾸면
본인 커리어에 손해가 너무커서 안바꾸는 경우도 많죠.
그런거 보면 결혼했다고 이름 바꾸라는 저 나라도 노답..
결혼해도 자기성을 쓰면 될텐데..
결혼하고도 그렇고요
관습법이지 법적 의무는 아니에요
다시 바꾸지 않는 건 굳이 별 의미을 안두니까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결혼하면 남편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시댁에 엎드리듯이 저 나라 역시 남편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남편의 성을 따라하는 게 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 남편의 성으로 커리어를 쌓았는데 이혼했다고 해서 다시 성을 바꾸면 곤란해지니까 남편의 성을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모양이죠.
자기한테 유리한대로 하는거 같아요. 전 남편이 유명하다거나 성공해서 이름들으면 아는 경우, 윗님 말대로 본인 커리어를 그 라스트네임으로 쌓았을 경우 등등이요. 제가 주변에서 본 한국분들 중에 백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경우에 거의 대부분이 성을 다시 한국성으로 안바꾸더라구요.미국이란 나라에선 아무래도 백인들 쓰는 라스트네임이 유리한 면이 있겠죠. 퍼스트네임도 미국이름이라 그냥 이름만 들으면 그냥 미국사람인거죠.
이혼 후 직업을 구한다거나 할때도 도움되겠구요.
성 바꾸는 문화 이해가 안 가요. 이름이 계속 바뀌는 거 싫어요
성을 바꿉니다.
이혼하면 아이들 성을 바꾸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서양은 우리보다 성씨나 가문에 대한 정체성이나 중요도가 훨씬 낮아요. 우리 전통에서 성씨는 목숨만큼이나 소중한것이었던 적도 있어서 성씨를 바꾼다는 대단히 큰 일이지만, 서양에서 성씨를 바꾸는건 별로 큰 일이 아니에요.
영국 왕실을 봐도 왕의 성씨가 계속 바뀌죠. 성이 달라도 혈통만 연관되어 있으면(딸의 아들처럼 다른 성씨) 상관하지 않고 왕위를 물려주기도 했어요.
성씨가 별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여성이 결혼후 성을 바꾸는 것에도 우리만큼은 거부감이 많지 않았고, 따라서 이혼 후에도 귀찮으니 그냥 쓰던 성씨 계속 쓰는거죠. 서류 바꾸고 하는게 귀찮으니까요.
엄청 복잡해진다네요. 원하면 바꿀 수도 있는데
바꾼 후에 뭐 재산이나 무슨 자격이나 등등 뭐 할 때마다
본인 맞냐 왜 이름이 다르네 마네 넘 귀찮대요.
이혼할 때 성 바꾸는건 개명만큼이나 귀찮은거 같아요.
결혼할 때 바뀌는건 당연하지만.
특히 직장다니면 결혼 이후 경력이 더 많잖아요.
그런데 이름 바꾸면 경력에 도움은 안되면서 이혼했다고 광고하는 셈이라.
그래서 요즘은 결혼할 때 성을 안 바꾸는 사람도 있고
두 성을 붙여쓰는 사람도 있어요.
처녀적 성을 미들네임으로 쓰는 경우는 원래 흔했고.
근데 전세계적으로 여자가 결혼했다고 성 안바꾸는 나라는 한국말고는 거의 없다네요??
우리나라는
며느리는 결혼해서 노예되어도
오리지날 우리집 사람 아니라고 우리집성씨 안주는거지
며느리 존중해서 안 바꾼건아님.
성이 안바뀌는건 좋은것 같아요 ㅎㅎ
폰 퍼스텐버그는
전남편 성에 '폰'이 들어가 귀족 성이었는데
재혼하면 남편 성으로 바꿔야 하잖아요 그래서 재혼 안할라캤다가 했대요
하지만 재혼해서도 계속 전 남편 성 쓰면서 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