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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해순에 대한 생각들

...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7-09-26 12:22:52




일단 생활고가 있었다는데
생활고를 겪는 가정의 흔한 집이 타워팰리스군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
어제 인터뷰에서도 딸과 남편이라고 하지 않고
타인을 부르듯 설명하던 점.

딸을 자꾸 장애우라고 언급한 점
장애우 부모들이 무척 힘들게 사시는 것 잘 압니다.
그런데 마치 서해순씨는
딸의 죽음으로 인해 오히려 더 편해진 느낌입니다.
평생 내 삶의 발목을 잡던 자식의 죽음이랄까...

그리고 서해순씨가 자식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곳에 대해
가장 말이 많은데
저는 그건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냥 말하기도 싫고, 혼자서 상을 경황없이 치른셈이라고 하니
굳이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도 쳐요..

근데 그 후 계속되는 법정 싸움에 있어서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살아았다고 했던 부분
여기서 그녀의 의도가 충분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딸 서우양의 죽음..
폐렴인데 집에서 갑작스레 사망했다 -
평소 엄마의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폐렴이 있음에도
집에서 대충 방치하듯 돌보다가 사망했을 확률이 높을거라고 봅니다.









IP : 117.111.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9.26 12:28 PM (115.140.xxx.16)

    보고만 있는데도 화가 나더라구요
    뭔가 불안해 보이는 태도는 차치하고 아무리 시간이 흘렀다고해도
    자식의 죽음이나 남편의 죽음을 남 얘기하듯 할까요?
    맨날 경황이 없어서 경황이 없어서 아니 그렇게 중요한 일들을 경황이 없어서라는게
    말이됩니까?

  • 2. ㅁㅁ
    '17.9.26 12:40 PM (125.180.xxx.122)

    3인칭 관찰자 시점...
    자기 아이를 장애우라고 표현하는건 처음 봤어요.
    기자하고 인터뷰에도 아이때문에 돈많이 썼단 소리나 하고...
    죽은애가 진짜 김광석 애가 맞긴한건지...
    경황없단 사람이 하와이에서 술집낼 정신은 있는지...

  • 3. ..
    '17.9.26 1:4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서해순생각:장례식=조의금 받는것

  • 4. 그니까요
    '17.9.26 3:20 PM (117.111.xxx.200)

    심지어 아픈 아이인데..그런질문이 들어오면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답변을 못할만큼 먹먹해야하는데
    장애우라는 표현. .
    장애우키워보셨냐는 되물음으로 퉁치려는듯한..

  • 5. 나도 어제 봤는데
    '17.9.26 4:39 PM (116.127.xxx.147)

    장례식을 조의금 받는 거라고 하는 거 저도 봤어요. 순간 제 머리가 멍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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