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에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이웃

테니스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7-09-26 12:22:02
몇해전 이사왔는데 차 한잔을 한 적이 있어요
집을너무 예쁘게 고쳐서 감탄했던 집이네요
이 사람은 운동을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항상 운동하러 가는 모습을 보거든요
제가 출근이 불규칙한데 10시쯤 나가면 자주 마주쳐요
나는 일 하러ㅈ간다고 집을 나서고 그 집은 운동하러 가는거죠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소녀처럼 꾸미고 나가요
마흔대 나이에 날씬하고 탄력있어 보이죠
반면저는 돈은 버는데 피곤해서 운동은 담쌓았고 직장생활에
보람도 재미도 잃었어요
그래서 오늘 문득 전업으로 운동이나 하며 즐겁게 사는 삶,
직장인으로 돈을 벌고 동료끼리 어울리고 경력을 쌓아가는 나
누가 더 나은 삶인가 비교해 보게 되네요
답이 있을까요 각자의 처지에 맞춰 충실히 사는 거겠죠
IP : 110.70.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ㄴㄷ
    '17.9.26 12:26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까지 님처럼 출근열심히하며 살다가
    지금은 운동하고 문화생활하며 사는데요(더 바빠요)
    비교하실 거 없어요. 그냥 두 분 다 부지런히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세요.

  • 2. ...
    '17.9.26 12:3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전 1년에 2천만원쯤 확보가 되는 여유가 있어서 일은 조금 하고 날 돌볼 수 있는 시간도 있는 삶을 산다면 정말 좋겠어요 ㅎㅎ

  • 3. ..
    '17.9.26 1:11 PM (124.111.xxx.201)

    다 나름 좋은겁니다.

  • 4. ....
    '17.9.26 1:4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전업인건 맞나요?
    이 동네보니 열시에 운동하러가는 사람도 알고보니 프리랜서 영상제작자같은 자유직업인이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열시에 일하러가시는거 보면 예사직장인은 아닌듯한데
    뭘 한가하게 운동이나하는 전업, 돈버는 나 로 설정하고 비교하시는지
    동료들과어울리고 경력을 쌓는 돈버는 나..가 좋다는 위로가 필요하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824 최근 과자논란 종결ㅋㅋ 7 ........ 2018/02/12 3,589
778823 지난금요일발송한 전복 내일받으면 괜찮을까요? 5 모모 2018/02/12 650
778822 안동대학교 문의입니다 6 ... 2018/02/12 1,421
778821 일본 아이스댄싱 음악이 뭘까요? 2 음악 2018/02/12 631
778820 영어 인증점수 못따면 승진 못한다 10 대기업 2018/02/12 1,668
778819 영어공부위해 영화를 통째 암기하셨다는 분들 9 영어 2018/02/12 3,784
778818 현 한반도상황 12 ... 2018/02/12 1,613
778817 일본에서 한국에서 아베가 인기 많답니다 27 어디 기자.. 2018/02/12 2,310
778816 50살에 100억대 노총각이랑 결혼했다는 글 지워졌네요 10 ㅁㅁㅁ 2018/02/12 5,303
778815 사주 구성이라는게 신기하네요. 9 명리학 2018/02/12 8,246
778814 북측의 문재인 대통령 평양 초청에 일본, 방북 안 돼! 8 기레기아웃 2018/02/12 1,063
778813 문통과 김여정..... 14 보기좋네요... 2018/02/12 3,320
778812 모션베드. 써보신분들 만족하세요? 2 ** 2018/02/12 1,649
778811 도토리가루를 물에 풀어놨는데 외출해야해요ㅠㅠ 3 .. 2018/02/12 785
778810 정시추합이 별로인가보네요.ㅜㅜ 5 올해 2018/02/12 2,385
778809 요즘 뜨고 있는 태웅농장 태웅이 이야기예요. 무한반복중 7 인터넷스타 2018/02/12 1,622
778808 단독 포착]문재인 대통령이 아이스하키장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 34 존경합니다 .. 2018/02/12 5,838
778807 산에다 동물들 먹으라고 곡식 뿌리는거 어때요? 12 궁금 2018/02/12 1,696
778806 김여정 방명록 필체 화제..남들 위에 서 있다는 심리 표출 12 기레기아웃 2018/02/12 4,517
778805 인생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경험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7 인생 2018/02/12 2,005
778804 세뱃돈 신권교환 오늘부터인가요? 5 아시는 분 2018/02/12 1,308
778803 라면 2 기역 2018/02/12 697
778802 고3 아들 - 영양제, 보약 어떤 거 먹여야 될까요? 5 보약 2018/02/12 2,323
778801 저 어제 평창 다녀왔어요 9 평창 2018/02/12 2,126
778800 예체능 수업을 60만원어치 다니는 7살 딸내미 27 예체능 2018/02/12 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