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명절이 기다려지네요.

처음이에요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7-09-26 11:50:03

열흘 동안...펑펑 놀 계획이에요.

어디 먼 곳에 여행가는건 아니지만

집에서 뒹굴거리고

(애들은 대학가더니.. 얼굴 보기도 힘들..ㅋ)

이번 제사땐 친지들 아무도 안오고 저도 아무곳도 안갈거에요.

챙길 곳도 챙김 받을 곳도 없이

재수 음식도 다 살거에요.

남편한테 그랬어요. 열흘동안 집밥은 하루 한끼라고

 

매일 서울 시내 돌아다닐 생각이에요.

예쁘게 차려입고  아침은 대충, 점심은 예쁜 파스타집이나 브런치집에서, 저녁은 밥집

쇼핑센터 구경도 하고 내키면 영화도 보고

일찌감치 들어와서 악기 연습 하고..^^

연습한 곡 동영상 찍어서 블로그에도 올리고..

 

맞벌이 20여년,

명절은 또다른 근무

제사 챙기고 친척 챙기고 아이 챙기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쥐꼬리만한 추석보너스는 대출갚고 이리저리 쓰다보면.. 평소보다 마이너스

정신차려보면 내일이 출근..ㅠㅠ

내 시간이 내것이 아니였던 시간..

어느 명절때 이런 적이 있었던가..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ㅠㅠ

살다보니 이런날이 다 오는군요.,

 

어제,, 사무실 직원이, 저보다 열몇살은 젊은 여직원이 저에게 말하길.

김윤아 닮으셨다고.. (죄송해요.) 자랑할데가 없어요. 비웃테니까요.

벌어서 다 외모에 투자해요. 총량법칙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IP : 211.253.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6 11:52 A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기다려지실만 하네요~
    새로운 명절 풍속도 좀 생겨야돼요

  • 2.
    '17.9.26 11:55 AM (112.153.xxx.100)

    좀전에 어떤 분이 동유럽 309 만원 있다던데
    아~ 그런데 직장이 있으시군요. 내일 0 시 출발 같던데요.ㅠ

    저도 친정 독립 1년이에요. 시댁에도 딱 10년만 쉬다가 다시 온다고 말하려고 눈치 보고 있어요.ㅠ

  • 3. 저도 조금만 있으면
    '17.9.26 12:00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되겠죠? 지금 둘째가 초6인데 7년 뒤면 가능하겠죠?^^

    어차피 평생 일은 해야 할 것 같고, 애들 뒤치다꺼리만 줄어도 살겠죠?ㅋㅋ

  • 4. 네네그럼요
    '17.9.26 12:03 PM (211.253.xxx.18)

    애가 크니까 직딩에겐 새로운 세계가 열리더라고요.
    인생은 더하기빼기 해서 제로,
    아이가 크니 예전에 동동거렸던 만큼의 시간이 저에게 주어지고
    더불어 경제적 여유도
    돈되고 시간되니.. 원하는 곳에 쓸수 있죠.

  • 5. 외모에 투자하는 건
    '17.9.26 12:05 PM (115.140.xxx.66)

    괜찮은데
    벌어서 다 외모에 투자하신다니
    나중엔 나이와 함께 모두 다 사라져 버리고 남는게 없겠네요

  • 6. 쮜니
    '17.9.26 12:06 PM (115.138.xxx.54)

    멋잇어요!!

  • 7. .....
    '17.9.26 12:08 PM (180.230.xxx.161)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신나네요~~
    유치원생 아이들 키우는 저는 언제쯤 이렇게 해볼까요~

  • 8. ^^
    '17.9.26 12:17 PM (211.253.xxx.18)

    노후대책은 세워놨어요. 걱정 감사해요.

  • 9. 심하게
    '17.9.26 12:19 PM (211.253.xxx.18)

    안입고 안쓰고 안꾸미고 그랬었어요. 일상이 지지리 궁상. 오죽하면 친척집에서 궁상좀 그만 떨란 말을..
    그땐 그게 좋았고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었고
    딱히 외모에 투자하고 싶은 맘도 없었고요.
    한동안 이러고 나면 나중엔 저도 질릴날이 오겠죠. 해봐야 거기가 거기가 되면 그만하려고요.

  • 10. 노노
    '17.9.26 12:35 PM (112.153.xxx.100)

    투자하면 달라져요. 윤아가 소녀시대 윤아인가요? 아무튼 외모는 예프실듯 하니, 피부에 투자하셔 세컨 라이프를 시작하십쇼. ^^

    저도 50 대 막 입문 ^^

  • 11.
    '17.9.26 12:48 PM (175.228.xxx.65)

    원글님 진정 부럽습니다.
    저는 시부모가 계셔서 언감생신
    가기 싫어도 갑니다. 남편은 상관 없지만 애들 엄마 없이 보내기는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남편에게 제사 안받는다고 선언하고
    제사는 시어머니 명절은 제가 전부 맡아서(라고 쓰고 맡겨서 라고 읽는다.) 음식 해 갑니다. 점점 음식도 줄이는 중.. 남편에게 제사 지내기 싫어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내맘대로 하겠다고 부모님 돌아가시기를 기다려서야 되겠느냐, 살아 생전 못한다고 백기 든다고 했어요.
    자기도 싫지만 부모님과 갈등이 싫은 거겠죠.
    먼저 태어난 죄로.
    제가 총대 메려고요.

    원글님 메리 추석~~~~

  • 12.
    '17.9.26 1:17 PM (211.49.xxx.141)

    완전 부러워요
    바로 제가 꿈꾸는 휴가입니다
    외동딸 중1인데 몇년후에 저도 그렇게 보내고 싶은데 가능할지..ㅜ
    근데 외모에 투자한 거는 뭐뭐 하셨어요?

  • 13. ...
    '17.9.26 1:54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외모투자..ㅋㅋ 가루가 되게 까일테니.. 최대한 둥글려서 쓰면
    몸/헤어/화장/옷에 골고루요.
    몸은 3년이상 운동해야 티가 나고
    머리는 바로
    화장과 옷은 6개월이상.. 지나야 티가 나더라고요.
    이 모든걸 같이 해서 3년 지나니 시술했냐 소리 들어요.

  • 14. ...
    '17.9.26 1:54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외모투자..ㅋㅋ 가루가 되게 까일테니.. 최대한 둥글려서 쓰면
    몸/헤어/화장/옷에 골고루요.
    몸은 3년이상 운동해야 티가 나고
    머리는 바로
    화장과 옷은 6개월이상.. 지나야 티가 나더라고요.
    이 모든걸 같이 해서 3년 지나니 시술했냐 소리 들어요.

  • 15. ...
    '17.9.26 1:54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

    '17.9.26 1:54 PM (211.253.60.18)

    외모투자. 가루가 되게 까일테니.. 최대한 둥글려서 쓰면
    몸/헤어/화장/옷에 골고루요.
    몸은 3년이상 운동해야 티가 나고
    머리는 바로
    화장과 옷은 6개월이상.. 지나야 티가 나더라고요.
    이 모든걸 같이 해서 3년 지나니 시술했냐 소리 들어요.

  • 16. 명절28년차
    '17.9.26 2:51 PM (1.232.xxx.156)

    저도 첨으로 시댁안가고 선물같은 10일이 주어졌는데....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도 신나서 자랑하고 다니는 중입니다요
    2~4일 아들있는 곳에 잠시 다녀오고
    나머진 집에서 쉽니니다요

  • 17. 28년차 형님..
    '17.9.26 3:23 PM (211.253.xxx.18)

    고생 많으셨어요.
    맘 편하게 놀수 있는 첫 명절이 사상유례없는 긴 연휴라.. 넘 좋아요.ㅎㅎㅎ

  • 18. 사실
    '17.9.26 4:18 PM (110.70.xxx.222)

    명절이 괴로운건 애들 때문은 아니잖아요.
    양가 다 돌아가셨나봐요.

    애들 결혼시키고 돌변하시지 마시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640 몰입에 방해될만한 여배우미모란게 있나요 10 도대체 2017/10/08 2,619
735639 아까 뚱뚱한 여자 남친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17/10/08 1,894
735638 공부에 도움이 될 생물 잡지 있을까요? 2 고2인데요... 2017/10/08 867
735637 한 번 깨진 친구사이..회복될까요 10 잃다 2017/10/08 3,971
735636 조카가 놀러왔는데 5 ㅇㅇ 2017/10/08 2,517
735635 귀국다이어트40일 D-7 1 급한뚱아줌 2017/10/08 1,420
735634 남편이 주도적으로 재테크나 가정의 경제 상태를 책임지시는 분들 6 ... 2017/10/08 2,161
735633 유리냄비 기스나면 버려야되겠죠? 비젼냄비 2017/10/08 629
735632 노래방 가는 비용은 얼마들까요 1 별거 2017/10/08 2,506
735631 펌글] 언론사 국고지원 폐지 청원 21 언론사국고지.. 2017/10/08 1,649
735630 Mb고향 포항이 급 발전했나봐요? 7 MB 2017/10/08 1,500
735629 민병주 "원세훈 지시로 추선희 직접 만났다" 9 샬랄라 2017/10/08 1,102
735628 저 아래 딸이 매력적인 몸으로 바뀌길 원한다고 적은 사람입니다... 45 딸맘 2017/10/08 9,330
735627 이번 연휴가 길긴기네요 4 ㅇㅇ 2017/10/08 2,253
735626 강아지 키우는 분들에게 7 ㅇㅇ 2017/10/08 1,707
735625 롯데월드 할로윈행사 무섭나요? 3 happy 2017/10/08 1,124
735624 집에서 프랑스 빵 잘 돼나요? 7 2017/10/08 1,793
735623 기부나 봉사에 대한 씁쓸한 기억 14 ㅠㅠ 2017/10/08 4,989
735622 네이버말고 영덕에 진짜 숨은맛집이 2 뭐먹나 2017/10/08 2,586
735621 82의 역대급 웃긴 글들 추천해주세요 108 답답한그녀 2017/10/08 17,105
735620 기껏 산 전기요 플러그 방향 때문에 고민스러워요 3 이럴 땐 어.. 2017/10/08 2,219
735619 풍년압력밥솥 2가지중에서 어떤거 사야할까요?? 4 밥솥 2017/10/08 1,571
735618 며느리가 해간 음식 절대 안내놓는 시어머니심리 26 유레카 2017/10/08 10,682
735617 작가 한강, NYT기고. 美 전쟁 말할때 한국 몸서리친다 20 ..... 2017/10/08 3,261
735616 7세 아이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무플절망) 9 굿잠.. 2017/10/08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