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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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이해해야 할까요?
이남편이 가정을 생각하는 남편일까요?
1. 이해해야 할 듯이요.
'17.9.26 11:55 AM (59.86.xxx.91) - 삭제된댓글혈육을 버릴수도, 가정을 버릴수도 남편의 딜레마가 큰 모양입니다.
돈을 맡긴다는 것으로 가정에 대한 충성도를 확인시켜 주고 있으니 그 정도로 만족하셔야겠네요.
며느리를 들볶으면 아들도 함께 힘들어진다는 그 뻔한 진리를 왜 시짜들은 모를까요?2. 이해해야 할 듯이요.
'17.9.26 11:56 AM (59.86.xxx.91)혈육을 버릴수도, 가정을 버릴수도 없는 남편의 딜레마가 큰 모양입니다.
돈을 맡긴다는 것으로 가정에 대한 충성도를 확인시켜 주고 있으니 그 정도로 만족하셔야겠네요.
며느리를 들볶으면 아들도 함께 힘들어진다는 그 뻔한 진리를 왜 시짜들은 모를까요?3. 벌초에 가지 마세요.
'17.9.26 12:01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나에게 미리 상의하지 않은 일정엔 맞추지 않겠다 하세요.
대놓고 말하기 힘들면 다른 약속 있다 하시고요.
앞으로도 미리 상의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걸 보여주세요4. 저
'17.9.26 12:04 PM (121.171.xxx.92)이런저런 노력 많이 해보셨겠지만...
어찌됬든 저사람이 변하면좋겠다고만 하지말고 내가먼저 변하면 그사람도 조금 변해요.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이게 그냥 이렇게 생활화 되서 밥도 먹고 오고 그게 나름 와이프를 도와주는 거라 생각할수도 있어요.
냉랭한 분위기가 싫을수도 있구요.
처음부터 뭔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내가 조금 변해서 그를 변하게 해보세요.
저도 그런 남자랑 살아요
돈벌어오는걸로 자기일 다한줄 알아요. 다만 저는 시댁갑질은 없다는거...
우리남편도 바빠서 늦고, 안 바쁜날은 술먹고 노느라 늦구.. 일주일에 한번 저녁먹자하면 늘 바빠서... 그리고 어쩌면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거 같기도해요.
시아버님이 따로 가족을 챙기거나 이런건 전혀 못하시거든요.
그냥 옆에 잇으면 다 잘사는줄 아시는 분이라..
나이들면 좀더 가정으로 온다는데 솔직히 그때는 나도 싫거든요.
어느여자나 마찬가지 겠지만 나이 50 다 되서 남편이 뭔 필요있어요? 애들 어릴떄 함께 키우고 싶은거지. 아이들 어릴때 예쁜모습 함께 보고 싶은거구요.5. ㅇㅇ
'17.9.26 12:10 PM (61.106.xxx.81)그냥 돈벌어오는걸로 만족하셔야 할듯
남편이 알콩달콩 님이뻐해주는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보여요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곳 찾기힘들어요6. 원글
'17.9.26 12:11 PM (112.148.xxx.80)집에오면 핸드폰이나 티비만 보고 있는 남편이에요..
아이가 책읽다가 질문 하는데도 티비보느라 질문하지 말라고하고.
엄청 가부장적인 남편이네요..
저도 변하려 했는데 늘 시댁과의 관계로 어그러지기도 하고 저도 맘이 떠나네요.
남편이 늘 없는 술자리및 저녁을 만들고 다니니 저는 저사람이. 정신적외도?라도 하나 믿지 못하고 의심들기도 하고요..
아이들한테도 별로 잘하지도 않으니 저는 실망감이 크고,
더 나이들면 황혼이든 졿ㄴ이든 하고 싶은 생각난 들어요.7. 음
'17.9.26 12:32 PM (211.114.xxx.77)그 부분은 상대적인 문제라. 님이나 님 남편이나 같은거죠.
서로 의지만 있다면 못 고칠게 있겠어요. 서로 지금이라도 사랑으로 감싸안고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누가 먼저 손을 내민다면 서로 다가오긴 할거 같은데.
의지는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큰맘 먹고 노력해야죠. 나이들수록 부부밖에 없어욤.
그리고 가정이 온전치 않음 자신감도 떨어지고. 불만도 많고. 사람이 밝을수가 없는거죠.8. 원글
'17.9.26 12:44 PM (112.148.xxx.80)남편과 제가 왜 같다는건지요?
제가 시댁 갑질에서도 어른이니 대꾸한번 안하고 참고 지냈어요.
10년간 참고 나름 희생하고 노력하고 살았어요.
단지, 그럴때마다 남편한테 쏟아붓긴 했죠..
저는 관계 회복을 위해 참기도 희생도 나름 노력하느라 주1회 저녁 먹자고 해오기도 했어요..
물론 제가 현명하게 아주 잘한것만은 아니란건 알지만요,
사실 남편은 밝게 회사 생활하며 다녀요.
늘 참고 희생한 제 속이 문들어지고 제가 밝아지지가 않네요ㅠ9. ㅇㅇ
'17.9.26 12:54 PM (61.106.xxx.81)원글님
제가 정답을 알려드릴게요
님남편분은 님을 안사랑해요
결혼하고 애도있으니 애들엄마로
자기집 며느리로 생각해요
그래도 가정 안버리고 아빠노릇 가장노릇하니
그걸로라도 만족하셔야되요
님 남편분은요 님 안사랑해요
그러니 님이 외로운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님은 남편을 사랑한다는거
결혼이 뭔지 부부가 뭔지 자녀는 뭔지
고민해보세요10. ㅇㅇ님
'17.9.26 1:55 PM (112.148.xxx.80)네,제가 그래서 외로운거 같아요..
그런데 사랑하지도 않는데 집명의도 통장도 다 준다는게 의아해서요...
그러니 제가 미련이 남나뫄요,
그러면 제가 이해를 하고 그냥 살아야 하나요?
아니면 관계회복을 위해 제가 더 노력해야 하나요?11. ...
'17.9.26 5:41 PM (223.33.xxx.235)어떤 난관을 이겨내자면
고비를 넘어가기위해
더 용기있는자가 괴력을 발휘해야해요.
주1회 밥먹자 제의먼저한수준이 아니라
남편이 감격할수준의 뭔가로 역치를 넘어야지요.
역치넘기고나서 그때 서로같이 노력해도 늦지않아요.
내가 뭘더해야하냐가 아니라
이제껏 남편이 무릎꿇을 이벤트 해본적 있나요?
남편도
만족스럽지않은 결혼생활이지만 참고 돈벌고
여태 통장맡기고
집도 아내명의로했는데
님은 거기 내세울뭐가있어요?
밝게회사다니는건 그의 인내심, 능력인거지
회사가는게 놀러가는건아니잖아요.12. 원글
'17.9.26 10:56 PM (112.148.xxx.86)ㄴ 네~ 감사합니다.
제가 내세울게 없는거군요..
잘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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