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추석에 어떤 옷입고 시댁가실거예요~?

....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7-09-26 11:24:07




늘상 유니클로룩을 명절빔이라고 생각하고 입어왔어요
뭐, 좋은 옷 입고가봤자
돈이 남아돌아서 옷도 사입고 팔자 좋아 저렇게 입고 왔다느니
말이 나올 것 같아서요.

근데 맨날 이렇게 입고 가니
옷 좀 예쁘게 입고 오라고 하네요..
예쁘게 입어봤자 2일동안 어차피 종일 전부치고 음식 준비하고
애들 돌보고
설거지하다 올텐데..
왜 예쁘게 입고 오라는지 어이가 없네요 ㅠ







IP : 117.111.xxx.1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6 11:2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나 편한 대로 입고 갑니다
    예쁜 거 입고 와라 그러면 이 옷 안 예쁘세요? 저는 예쁜데...할래요

  • 2. ..
    '17.9.26 11:26 AM (218.145.xxx.50) - 삭제된댓글

    늘 입던대로
    청바지에 티셔츠.
    뭘 예쁘게 입고 오래요,
    별 걸 다;;;
    이런 옷 밖에 없다고 하세요.

  • 3. 뭘 입든
    '17.9.26 11:27 AM (125.184.xxx.67)

    참나. 별 소리 다 하네요.

    저런 말도 들었겠다 저라면 수십만원짜리 한복 빌려입고 갈래요.
    명절 기분도 내고, 이쁘게 입고 가서 일 안 할랍니다.
    이쁘게 입고 오라셨잖아요? 방긋.

  • 4. 저는
    '17.9.26 11:31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막입고가면
    돈도없냐고 깔봐서
    대충이라도 차려입습니다

  • 5. ....
    '17.9.26 11:31 AM (220.78.xxx.22)

    예쁘게 입게 옷 살돈좀 주세요~~라고하세요

  • 6. 오죽하면
    '17.9.26 11:32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미시옷 사이트에 추석룩이 있을까 싶어요. 잔소리 듣기싫음
    원피스 입고가서 편한걸로 갈아입으세요

  • 7. 저는
    '17.9.26 11:32 AM (220.126.xxx.185)

    옷 하나 걸데 없는 시집이라 좋은거 입고 가봐야 옷들이 바닥에 나뒹굴어야해서 옷이 먼지덩어리가 되더라도 아쉽지 않은 것들 위주로 입고 갔었는데.. 뭐 어찌 봤길래 자기들이 안입는 옷들을 인심쓰듯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갖춰 입고 가요
    갈아 입은 후 차에 갖다 놓구요 ㅎㅎ

  • 8. ...
    '17.9.26 11:38 AM (112.220.xxx.102)

    유니클로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
    보통은 좀 차려입고 가서
    일할때는 다른옷으로 갈아입지 않나요?
    추석당일 친척들도 오고하면 좀 그렇잖아요

  • 9. ...
    '17.9.26 11:38 AM (117.111.xxx.188) - 삭제된댓글

    ㅋㅋ 저는 진짜 옷 예쁘게 입는 것도 좋아하고
    옷에 무척 예민한데
    시댁만 무조건 예외기 되는 것 같아요..

    예쁘게 입고 갔던 옷들 시어머님한테 몇번 뺏긴 적도 있고
    얼마니, 어디서 샀니
    취조 당하거든요 ㅜ

    그래서 늘 유니클로 입고 갔는데...

    생각해보니 자기들 입던 옷주면 진짜 화나겠어요 ㅋㅋ

  • 10. ...
    '17.9.26 11:44 AM (117.111.xxx.188)

    처음엔 꾸며 입고 가기도 했는데
    늘 옷이 어디거네 가격이 얼마네 취조 당하다가,
    결국엔 시어머님한테 드리게 되고..

    저희 형님은 저보다 더 심하게 시장표 5000 티셔츠에 바지 입고 오길래
    형님룩을 지향해서 업그레이드 시킨게
    유니클로룩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제가 정말 너무 거지같이 입고 가는 건가요...??

  • 11. 그냥
    '17.9.26 11:46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4,5만원대 원피스가 짱. 차려입은것 같고..
    가격도 자신있게 말하세요
    그것까지 탐내진 않겠죠

  • 12. ㅇㅇㅇ
    '17.9.26 11:48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4년 연속 같은옷입고갑니다
    친쳑들에게 잘보이고 싶은마음 0.1도 없음
    옷없냐 고 하면 네 하고재빨리 대답
    그래야 아범 옷타령안하죠

  • 13. 맨낭
    '17.9.26 11:48 AM (223.63.xxx.110) - 삭제된댓글

    일부러 거지같이 입고 오냐고 혼냄.
    평상복 입고거는건데 ... 재산 몇백억인데도 며느리에게는 옷사입으라고 10원도 안주면서 난리치는데 미치겠어요.돈 바라지도 않고 애 셋 키우면서 아까는데도 매번 지랄임. 근데도 비싼 옷 안사입는 내ㄱ가 ㅂㅅ 임

  • 14. ...
    '17.9.26 11:5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좀 차려입고 갔는데 시댁이 너무 더러워서 이제는 빨기 쉬운 편한 옷만 입고 가요

  • 15. ....
    '17.9.26 11:55 AM (223.62.xxx.20)

    저희 시모 사치가 있어서 돈도 명품관에서만 옷 사입던 사람인데
    남편이랑 아이는 좋은옷 입히고 저는 무조건 몇년된 옷들로만
    입고 갑니다. 20년 넘게 살다보니 무조건 책 잡힐일 안하는게 상책.

    저는 비싼옷도 아울렛에서 산거 한두개밖에 없지만 그거 입고갔다가
    항상 좋은옷만 입는것처럼 취급당해요. 내로남불의 전형이죠..ㅋ

    시누이가 입던 작아서 못입는 백만원짜리 바지들, 게다가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바지..비싼거라 버리기 아깝다고 인심 쓰듯 줄때는
    혈압올라 뚜껑 열리네요..그러면서 맨날 돈없다 돈없다..
    통장에 돈 좀 많이 넣어놓고 펑펑 써봤으면 좋겠다...욕 나와요.

  • 16. ...
    '17.9.26 11:56 AM (14.47.xxx.162)

    차 막히면 5~6시간 기본인데 어떻게 이쁘게 입고 가요ㅜ
    저희 가족은 편한 옷으로 입고 가요.

  • 17. 편한옷
    '17.9.26 11:56 AM (112.150.xxx.63)

    레깅스에 청원피스..레깅스에 긴 청남방...ㅠ

  • 18. ...
    '17.9.26 12:00 PM (117.111.xxx.188)

    다른건 둘째치고 입던 옷 주면 진짜 짜증날 것 같아요
    ㅋㅋ
    근데 시댁에서는 큰 맘먹고 줬다 생각하겠죠..

    전 티셔츠 한장을 사도 제대로 된 옷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은 성격이라...
    시댁용 명절옷을 어설프게 구입하기도 싫어요 ㅜㅜ

    아무래도 이번에도 유니클로 입고 가야겠어요
    목에 스카프두르고 진주 귀걸이 하면 럭셔리 유니클로 될까요?
    ㅎㅎ

    근데 새삼 댓글들 읽으니 명절이 다가온게 확 느껴지네요 ^^

  • 19. 쮜니
    '17.9.26 12:08 PM (115.138.xxx.54)

    이제 다른 옷으로 욕할려고 그러나 봅니다
    보란듯이 개무시하고 편한옷 입고가면되요

  • 20. ᆢᆢ
    '17.9.26 12:10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십년째 exr트레이닝 한벌로 입어요
    설에는 조끼추가
    평소에 입는옷이 아니라 낡지도 않아요
    가서 일만하니 잘입을 필요가없어요

  • 21. 이건
    '17.9.26 12:14 PM (175.118.xxx.94)

    시댁분위기가 집집마다 다르니까
    후줄근하게입고오면
    그게뭐냐 센스도없고 성의도없고 이런구박받는집은
    좀챙겨입어야돼고
    그런거신경안쓰거나 비싼거입었다고 뭐라하는시댁은
    대충입고가고 그래야겠죠
    저는 시누이들이 다 멋쟁이인데다 외모에관심엄청
    많은사람들이라 신경많이쓰여요
    돈없다고하면 니네가 왜돈없냐고 돈다어디다쓰고
    옷한벌사입을돈없냐고 할거라서 그것도안통해요
    스트레스

  • 22. 어휴
    '17.9.26 12:23 P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

    울 동서여자는 일부러 시모 듣는데서 형님은 여기올땐 옷 아줌마같이 입고 오네요? 하는데 어이없어서..그럼 전부치며 온몸에 기름냄샌데 좋은 옷 입고 가냐고..하여간 동서나 시모나 어쩜 그리 역시 남인거 확인시켜 주는지..

  • 23. ...
    '17.9.26 12:42 PM (223.62.xxx.12)

    시어머니가 많이 본 옷~

  • 24. 지금처럼
    '17.9.26 12:45 PM (180.66.xxx.214)

    원글님 가격 취조 당한다면서요.
    그럼 진리의 유니클로 룩으로 계속 쭈욱 밀고 나가셔야죠.
    항상 옷에 대한 대답은 짧게...
    또 다른 질문이 꼬리 물고 나오지 못하도록요.

  • 25. 음..
    '17.9.26 12:50 PM (125.180.xxx.122)

    예전에 어떤 친구는 그냥 집에서 입던차림 고대로 가던데요.어차피 가자마자 일해야하고 좋은거 입어봤자 남편 돈으로 호강한단
    소리나 하니...

  • 26. 저예요
    '17.9.26 1:28 PM (223.62.xxx.106)

    제가 입던옷 그대로 가요. 처음 몇년은 차려입고 일복 따로 챙겨 갔는데 우리 어머님은 조금만 꾸며도 사치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란걸 나중에 알았어요. 헤지기 직전의옷 입고가면 알뜰살뜰한 며느리라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진심으로요. 저도 입던옷 그대로 가니까 편하고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마음에 차는 며느리라 좋으실테고 그러네요.
    그치만 어머님께 조금 죄송한게 실상은 그리 알뜰하지가 않아서ㅠㅠ

  • 27. ...
    '17.9.26 3:10 PM (121.165.xxx.195)

    다 똑같군요
    저에게도 맨날 뭘 그렇게 입던 옷이랑 열개에 만원짜리 팬티랑 오천원짜리 일바지를 사줍디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저는 이쁜옷(원래 내스탈)입고 가서 가자마자 교복으로 갈아입죠

  • 28. 일하기 편한 옷이요
    '17.9.26 3:53 PM (14.34.xxx.36)

    챙겨입고 가면 뭐하나요
    이상한거 주는거 입느니 내옷 편하게 입고가는게 낫죠

  • 29. ...
    '17.9.26 5:08 PM (114.204.xxx.212)

    그러게요 일꾼으로 시골에 가서 구겨자다 올텐데 ,,
    길 막히면 7시간 , 청바지나 편한거 입고 갔더니
    치마입고 오란 시숙부부 말에 웃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218 시판스파게티에 방울토마토 넣으니 맛있네욮 2 스파게티 2017/12/25 942
761217 구스 이불, 커버 없이 그냥 사용하시는 분 계시는지.. 8 ㅇㅇ 2017/12/25 2,779
761216 여기보니 결혼은 정말 할짓이 못 되나봐요 23 ㅇㅇ 2017/12/25 6,187
761215 기침이 엄청 나는데 7 감기 2017/12/25 1,698
761214 영작해주실분 계신가요? 6 영어 2017/12/25 848
761213 bts 질문이여요 4 원글 2017/12/25 970
761212 연대 기숙사 1학년은 무조건인가요? 3 송도 2017/12/25 3,217
761211 윗층에서 계속 이불을 털어대는데요 7 2017/12/25 2,356
761210 청소하고 밥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어요 26 .. 2017/12/25 7,234
761209 스카프 매는법 예술이네요 34 스카프 2017/12/25 8,119
761208 건호박무침? 은 무슨맛이에요? 5 나물중 2017/12/25 951
761207 덩케르크 아직 볼 수 있나요? 5 날개 2017/12/25 886
761206 35년간 빵을 굽던 직장을 잃은 거리 음악가의 You rais.. 3 Martin.. 2017/12/25 1,817
761205 혼자 영화보러 나왔어요 10 화나서 2017/12/25 2,547
761204 60대 부모님 선물 5 ... 2017/12/25 1,455
761203 소방관 잘못이라니까 누구한테 덮어씌워? 28 열받아 2017/12/25 2,619
761202 얼어서 틈이생긴계란 3 ㅇㅇ 2017/12/25 663
761201 가수 이적씨 예전에 말없는 분위기였죠? 13 2017/12/25 4,851
761200 광림교회나 소망교회처럼 큰 교회 성가대 4 성가대 2017/12/25 2,310
761199 나대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8 성격미인 2017/12/25 4,711
761198 패브릭쇼파 쓰시는분들 사용 괜찮나요? 8 곰배령 2017/12/25 1,895
761197 자게 분위기 모두 옵션 열기인가요 53 또또 2017/12/25 2,748
761196 웃으면서 자꾸 멕이는 사람 어떻게 처리하죠? 19 ㅇㅇ 2017/12/25 9,065
761195 영화 앙리와의 특별한 동거..재밌게 봤어요 추천감사드려요~ 4 감동 2017/12/25 1,256
761194 교사- 부동의 희망직업1위 24 교사 2017/12/25 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