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하하 명절 참 좋네요
한10년 괴로웠는데 이제 아무것도 안해요
항상 음식 설거지 뒷처리 고달프기만 하고 내가 며느리인지 도우미인지
대접받는사람 따로 나처럼 동동거리는 사람 따로더니
상황이 바뀐게 이제 실감나요
그동안 세뇌되서 쉬어도 맘이 좋지는 않았거든요
지금은 너무 좋고 통쾌합니다.
긴연휴 잘쉬어 볼려구요. 하하하
1. 축
'17.9.26 10:08 AM (223.39.xxx.58)축하축하
2. ...
'17.9.26 10:11 AM (223.62.xxx.209)저도 작년부터 안가요~
지난설엔 여행다녀왔어요.
아들이 효자코스프레 포기하니 이런 천국이~~3. ..
'17.9.26 10:14 AM (175.115.xxx.188)더 뭔가 바라던 어머니가 거위도 잡아드신 결과에요
누구탓도 못해요4. 궁굼..
'17.9.26 10:17 AM (180.229.xxx.143)거위를 잡아드신 결과가 뭔가요?
5. ..
'17.9.26 10:17 A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잘 하셨어요. 내 맘 가는데로도 해보셔야지요.
6. ..
'17.9.26 10:19 AM (175.115.xxx.188)더하라고 채찍질? 거기에 남편이 화가나서 그만..
뭐 글케 되었어요7. ...
'17.9.26 10:26 AM (223.62.xxx.209)우리 시부모랑 같네요~
야금야금 거위알이나 드실것이지
이제 아들이 잘나니 내아들입네 하고 통채로 드시려다가
아들에게마저 팽당하고
낙동강 오리알이 되셨네요~
그간 악랄하고 못된 며느리년이라고 그리 욕을 하더만
전화해서는 당신아들이 제말은 잘들으니
타일르고 설득해보라나요?
제가 왜요?
이렇게 편한데.......
20년간 어리버리한 아들 며느리 그만큼 흔들었음 됐구요
이제 친정부모만 내부모다 여기고 살랍니다~8. 난
'17.9.26 10:32 AM (116.125.xxx.103)이명절 지옥에서 언제 벗어나나?
착한 동생병걸려 혼자 형누나 다 건사하고 다니느라 바쁜 울집 남자
누나네 아들들 여행간다고 하니 여행가네하고?
지는 지둘째형 옥상 페인트 칠해야 한다고 일찍 내려가자고 하고
둘쨰형은 지아들 며느리하고 하면 되지
왜 우리까지 부르는지?
그냥 명절이 너무 싫다 싫어9. ..
'17.9.26 10:33 AM (175.115.xxx.188)저는 친정도 그닥..
우리가족만 집중하고 나만 집중하며 살거에요.
곰곰히 지난일을 되돌이켜 보면
왜그랬을까
그랬던일이 참 많아요
이렇게 내삶에 평화가 오네요 ㅎㅎ10. ..
'17.9.26 10:38 AM (175.115.xxx.188)116님네는 남편이 그게 제일 즐겁고 재밌어서 그래요
한번 된통 부모형제에게 질려봐야 손 뗄거에요.
데일때까지 잘 깨닫지 못하고
그들이 은연중 남편을 안놔주니까요11. 우와
'17.9.26 10:39 AM (221.140.xxx.157)넘 통쾌하고 부럽네요
즐기세요! 글에서도 시원한 기운이 파바박
저도 이 글 본받아 잘 해보렵니다12. 누려~어~
'17.9.26 10:42 AM (112.216.xxx.139)누리세요~~~~
하필 연휴도 길고 기네요~ ㅎㅎㅎㅎ13. 00
'17.9.26 10:55 AM (106.247.xxx.250)축하드려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