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검사

된다!!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1-09-09 10:58:33

어제

 

서울 중랑역 근처 내과에서 갑상선 검사를 받았어요.

전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해 온 사람인데, 지방에서도 몇번 갑상선 검사를 받았어요( 주변 권유로)

그때는 피검사만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 내과에서는 피검사와 소변검사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왜 소변검사는 하지? '

'여기는 소변검사랑 같이 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만  든 채 소변검사와 피검사 할 샘플을 뽑았어요.

 

간호사가 제 이름을 부르고,

" 49500 원 입니다. " 라고 하대요..

 

분명히 작년말까지만해도 제가 지방에서 2만원대였거든요 2만원도 안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소변검사까지 같이 해서 그런가 싶고..

슬쩍 좀 화도 나더라구요

 

왠지 소변검사는 안해도 되는데, 괜스리 한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 저기요, 소변검사는 왜 하신거에요?" 하니

" 단백뇨나 소변속에 혈뇨를 보는 검사에요" 하더라구요

 

좀 이상하잖아요.

분명히 갑상선 검사하러 왔다 하고,

진료 담당 의사와 먼저 이야기 나누고  했을때도 갑상선 검사 하러 왔다 하고

갑상선 의심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속으로 좀 속은 느낌도 들고 기분이 그닥 안좋았네요..

 

피검사 하러 왔다가 소변 검사까지 덤탱이 써서 5만원까지 지불하고

그생각 하니까

왠지 그 내과 의원 검사도 신뢰가 안갈듯하고요.

 

 

IP : 218.5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11:25 AM (125.186.xxx.127)

    갑상선검사 하면서 소변검사 한 번도 안 헀어요.
    10년째인데... 전 신촌세브란스로 진료 받으러 다닙니다.

  • 2. 저라도
    '11.9.9 11:28 AM (59.9.xxx.164)

    님과 같은 느낌일듯... 추가적으로 서울에 갑상선검사 해볼
    병원 어데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주변에 너무 늦게 발견하셨고 예후가 너무 않좋은 경우시라
    너무 너무 고통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갑상선암 착한암이라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예방이 정말 중요해요. 미루지말고 저도 가볼까합니다.

  • 3. .....
    '11.9.9 12:54 PM (121.160.xxx.41)

    갑상선검사하면서 소변검사 한 적 없어요.
    피검사만 하지 말고 꼭 초음파도 해보세요. 갑상선암은 초음파로만 잡혀요.
    호르몬질환만 피검사로 할 수 있구요.
    전 호르몬은 늘 정상이었는데 유방초음파 시 서비스로 해준 갑상선에서 큰 거 발견해서 갑상선암 진단 받고 수술했어요. 그때 안 했으면 사이즈가 커서 임파선 같은데로 전이되었을지도....
    유방암 검사 하면 갑상선도 그냥 해주는 병원 많던데 물어보고 그런 데 찾아가 보세요.

  • 4. caelo
    '11.9.9 1:08 PM (119.67.xxx.164)

    피검사는 보건소에서도 가능합니다. 12천원이었던것 같아요.

    보통 피검사+초음파검사인데..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는 육안으로 보고 초음파를 결정하더라구요.
    피검사는 기본으로 하고..

    이왕 하셨으니 결과보고 차후에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37 디스크 한의원에서 낫을수 있을까요? 17 .. 2011/10/23 5,806
27136 나는 꼼수다 주진우 특종 4 밝은태양 2011/10/23 4,639
27135 예상했던대로 조규찬 단방에 탈락이네요.. 13 00 2011/10/23 2,823
27134 아파트 노인회장님 판공비 나오나요?(급) 5 후리지아 2011/10/23 2,769
27133 조규찬이... 3 충격 2011/10/23 1,935
27132 조규찬 아쉽게 탈락이네요.. 19 글쎄요 2011/10/23 3,126
27131 체육시간에 아이가 손톱이 부러지고 팔까지 4 다쳤는데요 2011/10/23 1,937
27130 상대는 나경원이 아니라 투표율,안철수아니래도 이긴다-진중권- 18 ,, 2011/10/23 3,143
27129 쌤통...챙피한줄 알아라..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1 。。 2011/10/23 1,750
27128 오늘 영화후 소지섭, 한효주도 봤어요 1 오직그대만 2011/10/23 3,393
27127 유언비어까지 동원해 특정후보 비방하는 전교조 교사 WWE존시나.. 2011/10/23 1,262
27126 너무 기가 막히고 ..이를 어쩜 좋아요. 조언절실 38 엄마 2011/10/23 17,323
27125 후레자식들의 축제?ㅋㅋㅋㅋ 리민 2011/10/23 1,499
27124 강남사람들이 모두 1%는 아니지만 강남사람들 생각이 지금 10 개포동 2011/10/23 2,744
27123 윤민수는 무슨 노래를 해도 똑같게 들려요 10 나가수 2011/10/23 2,777
27122 조국교수 우리동네 살아요 8 대박 2011/10/23 4,092
27121 조규찬 안 떨어지면 좋겠어요 14 아하 2011/10/23 2,459
27120 남편 고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가 있어서 갔다가 10 기가 막혀서.. 2011/10/23 4,678
27119 삼성그룹에 근무하시거나, 잘 아시는분들에게 질문드려요~ 12 삼성다니는분.. 2011/10/23 3,631
27118 오늘 너무 이쁘네요 6 자우림 2011/10/23 2,861
27117 프라하나 빈에서 사올만한게 있을까요 7 .... 2011/10/23 3,173
27116 나가수 탈락 설마 김윤아 아니겠죠? 20 글쎄요 2011/10/23 3,710
27115 공중화장실 볼일보고 물 내릴때 2 살다보면.... 2011/10/23 2,218
27114 나꼼수 증후군 8 25회를 기.. 2011/10/23 2,860
27113 운동화 빨래방에서..나 같은 엄마들..ㅋ 5 가을날 2011/10/23 3,767